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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무보 시절인 2002년 9월 미국 뉴욕주 크로톤빌에 위치한 GE(제너럴일렉트릭) 리더십개발센터에서 한 달가량 교육을 받았다. 크로톤빌 연수원은 GE의 ‘경영 사관학교’로 불리는 곳이다. 교육에서 이 부회장은 잭 웰치 전 GE 회장의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전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만 46세 최연소로 GE의 수장에 오른 잭 웰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적절한 매각 타이밍, 적절한 기업 인수·합병으로 GE를 단숨에 세계 최고 기업에 올려놓았다. 이 부회장이 2014년부터 삼성에서 강도 높은 사업 구조조

2017.08.31 목 송창섭 기자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하루에 빈 스윙 300번 여고생 국가대표 최혜진

7월2일 일요일. 비가 주룩주룩 내렸다. 필드는 수중전이었다. 강원 평창의 버치힐골프클럽(파72·637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 최종일 경기. 1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한 볼이 핀을 향해 날아가더니 그대로 홀을 파고들었다. ‘천금의 이글’이었다. 이에 앞서 5번홀(파4·263m)에서 1온을 시켜 기분 좋은 이글을 골라냈다. 내로라하는 프로들을 제치고 우승한 주인공은 여고생 최혜진(부산학산여고 3학년)이다. 아직은 ‘장난기’ 많은 여고생이지만

2017.07.16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매일 7000억원어치 가상화폐 제도권 밖에 방치된다

매일 7000억원어치 가상화폐 제도권 밖에 방치된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하는 코인원은 7월5일 자사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코인원입니다. 많이 문의를 주시는 부분 중 하나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자금세탁이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수사기관의 추적이 가능하며, 이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까지 도입하여 가상화폐의 이동경로까지 직접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가상화폐 붐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사이버머니로 불리는 가상화

2017.07.11 화 송창섭 기자

포스코켐텍, 코스닥 기업 중 최고 ‘굿 컴퍼니’

포스코켐텍, 코스닥 기업 중 최고 ‘굿 컴퍼니’

포스코켐텍이 2017년 ‘굿 컴퍼니 지수(GCI)’ 코스닥 부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경제적 가치는 4.8점, 사회적 가치는 39.4점, 윤리적 가치는 20.6점 등 합계 점수는 64.8점이었다. 참고로, 포스코켐텍의 지난해 순위는 15위였다. 포스코켐텍은 경제적 가치 점수는 코스닥 평균치보다 낮았지만, 사회적·윤리적 가치 점수가 평균치보다 각각 9.1점·3.6점 높았던 것이 1위를 차지한 원인으로 꼽힌다.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기업인 포스코켐텍은 포스코 계열사 중 노사 관계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1년

2017.05.30 화 송창섭 기자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지금 LPGA투어는 춘추전국시대

독주자(獨走者)가 사라졌다. 가히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달리 독주체제를 구축한 선수가 없다. 아직 시즌 초반으로 25개 대회가 남아 있지만 2015·2016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2015년에는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각각 5승을 올리며 2인 체제를 갖췄다.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리디아 고가 4승, 신흥강호 아리야 주타누간(22·

2017.05.14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리디아 고-아리야 주타누간 ‘투톱’ 박성현 ‘다크호스’

리디아 고-아리야 주타누간 ‘투톱’ 박성현 ‘다크호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5개 대회에 총상금은 6735만 달러(약 765억원). 지난 1월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 이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혼다 LPGA 타일랜드까지 3개 대회를 마쳤다. 3월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를 마치면서 선수들은 미국 본토로 이동해 장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5대 메이저 대회는 3월 ANA 인스퍼레이션,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7월 US오픈, 8월 브리티시오픈, 9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이어지고, 11월19일에 CME

2017.03.07 화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청담동 주식부자’에 속은 투자자들의 눈물

‘청담동 주식부자’에 속은 투자자들의 눈물

부산에 사는 김명진씨(가명)는 4월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한 투자 강연회에 참석했다. 한 경제케이블TV가 주최한 ‘2분기 핵심 유망주’ 강연회에는 이 방송의 단골 출연자인 주식 전문가 4인이 강사로 나섰다. 그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강사는 지난해부터 경제케이블TV와 종편을 넘나들며 주요 프로그램에서 ‘청담동 주식부자’라고 불리는 투자자문기업 M사 대표 이아무개씨였다. 이날 강연회에서 이 대표는 초반부에 화장품·제약 등 주요 산업들의 추세 변화를 살피더니, 중후반부에 가서는 최근 자신이 새로운 투자처를 발견했다며 신종

2016.08.29 월 송창섭 기자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스포츠 강국’ 빛낼 태극전사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분명하다. 이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 열리는 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에 걸어 4회 연속 종합 10위 이내 입상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다. 한국은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9위(금9·은19·동9)를 차지한 후 줄곧 10위 이내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1988 서울올림픽(4위) 이후 최고 순위인 5위를 차지했다. 명실상부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 선 셈이다. 한국은

2016.07.27 수 송창우 일간스포츠 기자

한국 골프낭자들 리우 올림픽 갈까 말까

한국 골프낭자들 리우 올림픽 갈까 말까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오는 8월 개최되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골프선수들이 고민에 빠졌다. 올림픽에 골프 종목이 들어갔을 때만 해도 선수들은 출전 티켓을 따내기 위해 한동안 ‘올인’을 했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가 출몰하면서 선수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세계여자골프랭킹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6월10일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KPMG 위민스 챔피언십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올림픽은 나라를 대표해 나가는 것인데 내 컨디션이 좋지 않다

2016.06.19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차포(車包) 뗀 넥센, 여전히 잘나가는 이유

차포(車包) 뗀 넥센, 여전히 잘나가는 이유

강정호(미국 진출), 밴헤켄(일본 진출), 조상우(토미존 수술), 한현희(토미존 수술), 손승락(롯데 이적), 송신영(한화 이적), 박병호(미국 진출), 유한준(kt 이적), 스나이더(재계약 안 함), 박헌도(롯데 이적).지난 2년 사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빠져나간 선수들의 명단이다. 주전 유격수를 시작으로 선발 에이스와 불펜 에이스, 마무리 투수, 4번 타자에 주전 우익수까지 차례로 팀을 빠져나갔다.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이 한꺼번에 사라졌다. 이에 2016시즌을 앞두고 적지 않은 전문가가 넥센을 하위권 후보로 예상했다. 한 방송

2016.06.02 목 배지헌 엠스플뉴스 기자

“뭘 해도 안 팔려”...현대차 ‘천덕꾸러기 4인방’

“뭘 해도 안 팔려”...현대차 ‘천덕꾸러기 4인방’

현대차 대형세단 아슬란.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기대주로 떠올랐던 대형세단 ‘아슬란’과 해치백 ‘i30’·’벨로스터‘, 왜건 ’i40‘이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지난달 4개 모델 합계 판매량이 쏘나타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가운데 마땅한 해결책조차 없어, 현대차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일 현대차는 2016

2016.05.04 수 박성의 기자

4분기 실적 발표 시즌 시작, 내수업종 관심

4분기 실적 발표 시즌 시작, 내수업종 관심

삼성전자 주가 / 사진=시사비즈 새해가 시작됐지만 주가는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중국 경기침체, 위안화 약세, 중동 정정 불안, 북핵 리스크(위험) 등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어서다. 다만 국내 주가가 크게 오르지는 않았던 만큼 전문가들은 실적을 중심으로 종목별 테마별 차별화 가능성이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4분기 기업 실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편이다. 이런 가운데 8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신호탄으로&

2016.01.07 목 하장청 기자

“갈 종목은 간다”…제약 바이오 훨훨

“갈 종목은 간다”…제약 바이오 훨훨

종근당 / 사진=시사비즈 지난해 증시를 뜨겁게 달궜던 제약∙바이오주가 올해도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연초부터 중국 증시 급락 여파에 대형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제약∙바이오 관련주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중국 경기 침체, 중동 정정 불안, 기업실적 부담,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 등 대내외 변수에 1900선 초반까지 밀려났지만 대외 요인 영향력을 크게 받지 않는 의약품 업종 강세가 눈에 띈다. 특화된 기술력과 실적에 따라 주요 업종이나 종목별

2016.01.06 수 하장청 기자

[중국 경착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 고속성장 끝...거센 변화 앞서가자”

[중국 경착륙]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중국 고속성장 끝...거센 변화 앞서가자”

지난해 6월 23일 현대차 중국 충칭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 사진=현대차그룹 “중국 고속 성장시대와는 전혀 다른 중국 시장의 거센 변화에 직면해 있다. 중국 경제의 중고속 성장 전환은 물론 중국 현지업체 약진 등 현실을 직시하고 중국 시장의 변화를 앞서가야 한다.” 지난해 6월 23일, 중국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에서 열린 현대차 충칭공장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중국 경제의 저성장 전환을 대비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올해 현대&mi

2016.01.05 화 박성의 기자

내년 수입車 시장 ‘SUV 빅뱅’ 예고

내년 수입車 시장 ‘SUV 빅뱅’ 예고

#. 국내 IT회사에 재직 중인 전민기(31)씨 일명 ‘아웃도어족(族)’이다. 평일에는 넥타이를 메고 컴퓨터와 씨름하다, 주말이면 흙길을 찾아 떠난다. 장소는 구애받지 않는다. 때론 강원도 산골짜기, 어느 날엔 바닷가 민박집이 목적지다. 그런 전씨 애마는 수입산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주행감은 세단보다 떨어지지만 넓은 수납공간과 튼튼한 차체가 자랑이다. 전씨는 “국산 준중형 세단을 몰다가 지난해 중고 SUV로 바꿨다”며 “투박한 게 멋이다. 도시와 산간벽지 어

2015.12.30 수 박성의 기자

내년 수입車 시장 ‘SUV 빅뱅’ 예고

내년 수입車 시장 ‘SUV 빅뱅’ 예고

#. 국내 IT회사에 재직 중인 전민기(31)씨 일명 ‘아웃도어족(族)’이다. 평일에는 넥타이를 메고 컴퓨터와 씨름하다, 주말이면 흙길을 찾아 떠난다. 장소는 구애받지 않는다. 때론 강원도 산골짜기, 어느 날엔 바닷가 민박집이 목적지다.   그런 전씨 애마는 수입산 중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주행감은 세단보다 떨어지지만 넓은 수납공간과 튼튼한 차체가 자랑이다. 전씨는 “국산 준중형 세단을 몰다가 지난해 중고 SUV로 바꿨다”며 “투박한 게 멋이다. 도시와 산간벽지 어디를 가도 부담 없는 게 SUV만의 매력”이라 말했다

2015.12.30 수 박성의 기자

자유와 취미 없는 선수들 도박에 빠지다

자유와 취미 없는 선수들 도박에 빠지다

프로야구 원정도박의 원조는 재일동포 장명부(1983~86년 삼미-청보-빙그레, 작고)다. 그는 입단식 때 삼미 구단 사장으로부터 “내년에 30승을 거두면 1억원을 주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고 1983년 시즌에 역사상 전무후무한 30승(16패 6세이브)을 올리며 꼴찌였던 팀을 일약 3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구단 사장이 구두 약속은 무효라며 지급을 거부하자 이후 야구를 등한시했고, 틈날 때마다 서울과 부산의 카지노를 드나들었다. 필자는 당시 프로야구 담당 기자였는데, 1986년 여름 어느 날 대전 홈구장 경기를

2015.10.29 목 김수인 | 스포츠 칼럼니스트

현대차 신형 아반떼 베일 벗었다...렌더링 공개

현대차 신형 아반떼 베일 벗었다...렌더링 공개

19일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아반떼 렌더링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신형 디자인이 베일을 벗었다. 다음 달 출시되는 신형아반떼는 2010년 5세대 아반떼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출시될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 외관 렌더링(제품 완성 예상도)을 19일 최초 공개했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 하반기 기대주다. 현대차는 최근 준중형 모델 인기가 높아지자 신형 아반떼에 공을 들였다. 안전과 기본 성능을 강화하고 최신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2015.08.19 수 박성의 기자

움직일 때마다 뉴스가…유명세 톡톡히 치르는 유승민

움직일 때마다 뉴스가…유명세 톡톡히 치르는 유승민

  8월5일 박상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빈소에서 단연 눈길을 끈 이는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었다. 야권의 지형 재편 움직임 속에서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 전 고문의 정계 복귀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다, 그의 행보에 따라 ‘비노’ 중심의 신당이 상당한 폭발력을 지닐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야권 내 비노 유력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 이날 빈소에서 과연 손 전 고문의 등장이 신당 논의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됐다. 7월1일

2015.08.12 수 김태은│머니투데이 정치부 기자

윤기원 선수<인천유나이티드 FC 골키퍼>는 왜 ‘사망신고’ 안 됐나

윤기원 선수<인천유나이티드 FC 골키퍼>는 왜 ‘사망신고’ 안 됐나

    2011년 5월, 프로축구 ‘K리그’ 열기가 그라운드를 한창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인천 연고인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주전 골키퍼는 윤기원 선수(당시 23세)였다. 아주대를 졸업한 윤 선수는 2010년 1월 K리그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지명받아 구단에 입단했다. 그해 11월7일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그 후 주전 골키퍼(GK)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했다. 당시 허정무 감독은 “윤기원의 발견은 큰 소득이고, 앞으로 기대해볼 만한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2015.08.05 수 정락인│객원기자

재보선으로 어린이집 109개 지을 혈세 날렸다

재보선으로 어린이집 109개 지을 혈세 날렸다

2011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사퇴함으로써 서울 시민들은 226억원을 들여 시장을 뽑는 선거를 한 번 더 해야 했다. 국공립 어린이집 11개를 더 만들 수 있는 돈을 정치인들의 정치놀음으로 허무하게 날려버린 것이다. 매년 두 번씩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는 잠룡들에겐 기회이고 정치 신인들에겐 등용문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도, 정치 신인 안철수를 여의도에 입성시킨 것도,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순천 혁명의 주인공으로 만든 것도, 정치판에서 벗어나 있던 천정배 의원을 호남

2015.07.07 화 엄민우 기자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무결점 ‘젊은 피’

장타력에 정교함까지 무결점 ‘젊은 피’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의 세대교체가 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선수들로 두꺼운 선수층이 형성되면서 중견 골퍼들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들고 있다. ‘젊은 피’의 강세는 예견됐던 일이다. 이전에는 주로 골프장이나 연습장에서 캐디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골프에 입문해 그만큼 늦은 나이에 프로가 됐다. 하지만 요즘엔 10대 후반에 프로에 입문해 2·3부 투어를 뛰면서 기량을 키워 정규 투어를 준비하기 때문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이

2015.07.01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두산그룹 4세대 후계 구도에 이상 기류

두산그룹 4세대 후계 구도에 이상 기류

기업들의 주주총회가 한창이던 지난 3월 말. 두산의 정기이사회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120년 역사를 지닌 국내 최장수 기업 두산그룹이 4세대로 이어지는 ‘사촌 경영’으로 국내 재벌사에 또 다른 장을 펼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졌다. 두산이 4세 경영을 시작하면 국내 재벌 중에서는 첫 사례가 된다. 물론 두산의 후계 구도 재편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이사회를 앞두고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가 시작됐고, 최근 중앙대 사태 등 악재로 후계 구도 재편은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그럼에도 그룹이 박용만 두산

2015.06.02 화 정태선│이데일리 기자

만화, 손바닥에 들어와 돈과 연애하다

만화, 손바닥에 들어와 돈과 연애하다

인터넷 시대에 공짜 콘텐츠로 호객 행위를 하며 수익을 올리던 포털업자의 등쌀에 고사 위기에 몰렸던 콘텐츠 생산자들이 모바일 혁명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 웹툰·웹소설 등을 제공하는 ‘레진코믹스’ ‘탑툰’ ‘조아라’ 등 포털 서비스에 기반을 두지 않은 독립적인 콘텐츠 제공회사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2013년 개설된 레진코믹스는 게임회사인 NC소프트로부터 50억원을 투자받았는데 2014년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웹툰 서비스회사

2015.03.12 목 김진령 기자

‘태권소녀’의 끝내기 샷, 짜릿했다

‘태권소녀’의 끝내기 샷, 짜릿했다

‘태권소녀’가 그린을 평정하는 꿈을 이뤘다. 그는 12세 때 ‘반드시 미국에서 우승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계획이 뜻밖에도 일찍 다가왔다. 2월9일(한국 시각)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역전의 명수’ 김세영(22·미래에셋). 그는 아마도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됐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 진출해 2개 대회에 출전해 바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대회에서는 보기 좋게 예선 탈락했다. 하늘이 무

2015.02.13 금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박인비·김효주·리디아 고 골프 여제 가린다

박인비·김효주·리디아 고 골프 여제 가린다

2015년에도 한국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를 비롯해 장하나(23·BC카드), 백규정(20·CJ오쇼핑), 김세영(22·미래에셋)이 가세하면서 한국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독주하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새로운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LPGA 대회 수는 모두 33개에 총상금 6160만 달러(약 670억5160만원)다. 특히 올해는 ‘젊은 피&rsqu

2015.01.07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는 2014년 12월18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MB는 “추정해 얘기하면 안 된다. 국회에서 하는 일을 왜 나에게 묻나”라고 오히려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이날은 MB가 ‘친이(명박)계’ 인사들과 송년회를 가진 날이었다. 송년회에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과 이군현 사무총장, 권성동·김용태&middo

2015.01.01 목 소종섭│편집위원

은밀한 사생활 도청해 정적 옭아매

은밀한 사생활 도청해 정적 옭아매

#1.“너 이노무 자슥 안 들어가나!” 서울 상도동 자택 거실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던 김영삼(YS) 총재가 벽력같이 고함을 쳤다. 그는 “언제나 (통화에 정체불명의 제3자가) 끼어든다”며 짜증스러워했다. 도청 장비가 부실했던 예전엔 감도가 떨어지거나 ‘찌찌찌’ 잡음이 생기는 게 다반사였다. 그래서 통화는 ‘두 사람 간이 아닌 3자 간 정담(鼎談)’이라는 전제하에 이뤄지는 게 보통이었다. #2.“볼륨 좀 올리지.” 제17대

2014.10.23 목 김현일 대기자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차세대 리더] 2014 차세대 리더 100

“계속 갈구하라, 여전히 무모하게(Stay hungry, stay foolish).” 2011년 10월 세상을 떠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이다. 잡스는 2005년 스탠퍼드 대학 졸업 축하연설을 이 한마디로 마무리했다.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이때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게 바로 도전이다. 혁신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은 리더를 더욱 단단하게 담금질한다. ‘리더 부재’에 대한 아쉬움이 어느 시기보다 큰 요즘이다. 그런 만큼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에

2014.10.23 목 정리=안성모 기자

한국의 젊은 피, ‘포스트 타이거 우즈’ 노린다

한국의 젊은 피, ‘포스트 타이거 우즈’ 노린다

한국 그린도 ‘영건’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인가. 신세대 기수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올 시즌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20대 젊은 피’가 한국 골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배상문(28)의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20대 영건 노승열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것.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일본·아시아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남자 골퍼들은 해외파와 국내파 간에 치열한 샷 대결을

2014.05.14 수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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