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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작은 변화라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챙기겠다”

김상조 “작은 변화라도 바꿀 수 있는 것부터 챙기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입각(入閣) 전까지 경제기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경제학자로 꼽혔다. 현안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데다, 한 번 결정하면 좌고우면하지 않는 명쾌한 해석이 기자들의 취재를 도왔다. 그랬던 그는 공정위원장 취임 후, 외부와의 전화통화조차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국회 비준을 얻지 못한 채 취임해서 그런지 잔뜩 몸을 낮추고 있다.   조교 시절 커닝한 후배 시험지 그 자리서 찢어 하지만 그가 수장으로 있는 공정위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최근 공정위는 계열사 현황자료를 10년 넘게 허

2017.07.12 수 송창섭 기자

매일 7000억원어치 가상화폐 제도권 밖에 방치된다

매일 7000억원어치 가상화폐 제도권 밖에 방치된다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를 하는 코인원은 7월5일 자사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안녕하세요, 코인원입니다. 많이 문의를 주시는 부분 중 하나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자금세탁이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다 하더라도 수사기관의 추적이 가능하며, 이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는 블록체인(분산원장기술)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까지 도입하여 가상화폐의 이동경로까지 직접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불고 있는 가상화폐 붐에 대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이다. 사이버머니로 불리는 가상화

2017.07.11 화 송창섭 기자

[단독] 하림, 중소기업 헐값 편취 논란 구설수

[단독] 하림, 중소기업 헐값 편취 논란 구설수

하림그룹이 지난해 중소기업 싱그린FS를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헐값 인수 의혹이 제기됐다. 싱그린FS 최대주주(70%)이던 김아무개 전 싱그린FS 대표는 “하림 측이 회사 인수를 전제로 전환사채(CB)를 빌려준 뒤 계속해서 경영권을 위협해 오다, 결국엔 내 주식을 헐값에 삼켰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하림 측은 “자체 결산 결과, (싱그린FS) 인수 직전에 수십억원대의 적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싱그린FS는 매출이 창사 이래 매년 증가세를 보였고, 그동안 적자를 낸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기업이

2017.07.06 목 송응철 기자

태양광 사업 ‘먹구름’으로 OCI그룹 후계구도 ‘시계제로’

태양광 사업 ‘먹구름’으로 OCI그룹 후계구도 ‘시계제로’

OCI그룹은 일반에 그다지 알려진 기업이 아니다. 전형적인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이다. 주력  업종도 무기화학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일이다. 화학공업은 크게 무기화학(無機化學)과 유기화학(有機化學)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유기화학이 탄소화합물을 다루는 분야라면, 무기화학은 탄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의 화합물을 다루는 것이다. 석유나 천연가스에 포함된 탄화수소를 원료로 삼는 합성수지·합성섬유 등이 대표적인 유기화학제품이고, 염화아연·가성소다 등은 무기화학 물질이다. 물론 규모 면에서는 유기화학 시장이 훨씬

2017.06.29 목 송창섭 기자

창업 전문가 3인이 말하는 ‘졸퇴’자의 성공법칙

창업 전문가 3인이 말하는 ‘졸퇴’자의 성공법칙

대기업 구조조정에 이어 중소기업 경기 한파까지 겹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명예퇴직이 이어지고 있다. ‘졸퇴(졸지에 퇴직)’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이들은 미래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 당장 눈앞에 닥친 양육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곧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재취업보다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게 최근의 추세다. 올해 1~4월 중소기업청의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40~50대를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크게 늘었다. 특히 50대 제조업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1~4월 신설된 7895개

2017.06.24 토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단독] 이충희·최란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 휘말린 사연

[단독] 이충희·최란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 휘말린 사연

스타 커플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충희(58·전 농구감독)·최란(57·탤런트)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에 휘말렸다. 현재 재개발 예정인 서울 암사동의 4층 건물과 땅(약 1만3124㎡)을 2016년 10월 총 57억90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최씨 등이 부당하게 가져간 돈을 돌려 달라는 게 소송의 골자였다. 특히 최씨는 이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ㄱ사와 9억원대의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부동산 컨설팅 명목이었지만, 실상은 토지 보상금 일부를 부당하게 최씨가 소유한 ㄴ사의 컨설팅 비용으로 돌렸다고 원고 측은 주

2017.06.23 금 김경민 기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줄곧 호평을 받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본인의 5대 인사 원칙(병역 면탈, 탈세,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위장전입)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문 대통령은 5월19일 여야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에서 “자신이 스스로 한 말(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할 정도로 대통령으로서 말 한마디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약속에 대한 강력한 실행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요 정부 각료 인선 과정에서 많은 후보들이 문제를 드러내면서 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

2017.06.22 목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시가총액 10조5000억원, 국내외 74개 계열사, 재계 순위 30위권’.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가공·유통판매 등 7대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기업으로,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업 반열에 오른 하림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하림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런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그룹의 지배주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준영씨다. 올해 불과 26살로 경영 참여 경력이 전무한 그는 한국썸벧(37.14%)과 올품(7.46%)을 통해 지주사인 제일홀딩스 지분 44.6%를

2017.06.22 목 송응철 기자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의 불씨는 되살아날까. 검찰이 지난해 6월10일 롯데 계열사 17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한 지 꼭 만 1년이 흘렀다. 지난 1년간 검찰은 계속해서 롯데 수뇌부를 겨눴다. 그 결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천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올 4월, 롯데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신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두 사건 모두 1심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신 회장을 재판에 넘긴 뒤 롯데 수사는 일단락된 듯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검찰이 여전히 롯데를 향한

2017.06.22 목 박준용 기자

文 정부 ‘특수활동비’ 수술대 올린다

文 정부 ‘특수활동비’ 수술대 올린다

특수활동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수활동비란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정보 및 사건 수사, 기타 이에 준하는 국정수행 활동에 쓰이는 경비’를 의미한다. 특수활동비에는 복잡한 증빙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공무원이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서명만 하면 바로 지급되며, 용처도 묻지 않는다. 지난 4월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문제가 된 것도 이 ‘특수활동비’였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돈봉투를 주고받았는데, 이 돈의 출처가 ‘특수활동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특수활동비를 없애야

2017.06.19 월 유지만 기자

[Today] 문재인 정부 초기 순항을 판가름할 1주일이 왔다

[Today] 문재인 정부 초기 순항을 판가름할 1주일이 왔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문재인 정부 장차관 인사] 안경환 법무부 장관 내정자…검찰개혁 ‘비법조’ 출신 투톱 손에  법무부 장관 인사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요. 6월11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안경환 서울대 법대 명예교수(69)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참여정부 초기 법무부 장관 자문기구에서 법무·검

2017.06.12 월 김회권 기자

코오롱 괴롭혀온 ‘탈세’ 악재 또 만나다

코오롱 괴롭혀온 ‘탈세’ 악재 또 만나다

코오롱그룹이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복수의 사정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께 국세청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회장은 수백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에 배당돼 있다. 국세청은 이 회장이 조세범 처벌 요건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단순 이익 미신고·허위신고를 넘어 적극적으로 재산·이익을 숨기려 한 혐의가 있다는 뜻이다. 코오롱의 탈세 논란은 지난해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관련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세청은 지난해 4월께 코오롱의 계

2017.06.02 금 박준용 기자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Today] 정 실장과 한 장관 ‘사오정식 소통’이 사드 보고 누락 원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스1 : 이낙연, 소통·민생 이은 ‘통합행보’…전두환·MB 예방 취임 3일째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본격적인 ‘통합 행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2일에도 진보·보수를 망라해 전직 대통령들과 영부인들, 전직 국무총리 등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총리는 전날(1일) 현충원 방문, 국회 여야 지도부 예방, 가뭄 현

2017.06.02 금 이석 기자

“트럼프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하듯 외교하라”

“트럼프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하듯 외교하라”

“트럼프 대통령은 비즈니스맨이다. ‘이익 추구’가 최우선인 사람이다. 트럼프가 대통령인 미국을 대할 때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미셸 박 스틸(Michelle Park Steel)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가 기자를 만나 한 말이다. 남편 숀 스틸(Shawn Steel)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공화당원인 그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가진 생각은 명쾌했다. ‘비즈니스 마인드로 대하라’는 것. 그는 “기성 정치인들은 말 속에 의도를 숨기고 에둘러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트럼프는 오히

2017.05.17 수 김경민 기자

‘여의도 순복음교회 배임’ 조용기 목사 유죄 확정됐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배임’ 조용기 목사 유죄 확정됐다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백억원 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기(81) 원로목사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3년 만에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5월17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 목사와 아들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 등 4명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 조 목사 부자는 영산기독문화원이 소유한 아이서비스 주식 25만주를 시가보다 비싼 가격에 사도록 지시해 교회에 131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조 목사는 이 과정에서 35억원 가량의 조세를 포탈한 혐의도 받았다

2017.05.17 수 조유빈 기자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칼 빼든 문재인 대통령, 사정 기관을 사정하다

“청와대에 혁명군이 들어왔다!”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한 정부부처 파견 공무원이 5월12일 기자에게 한 말이다. 이 공무원은 이날까지 청와대에 근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를 임명한 5월11일 다음 날의 청와대 내부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혁명군 100명이 청와대에 들어온 것 같다. 들어와서 새롭게 (청와대 직원을) 세팅하고 있다. 혁명군은 세월호 노란 리본을 표찰로 달고 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청와대와 정부부처 모두 술렁술렁하다. ‘정권교체’로 인한 ‘인적 교체’ 작업으로 어수선한

2017.05.15 월 김지영 기자

미셸 박 “트럼프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 하듯 외교하라”

미셸 박 “트럼프는 비즈니스맨, 비즈니스 하듯 외교하라”

“트럼프 대통령은 비즈니스맨이다. ‘이익 추구’가 최우선인 사람이다. 그런데 비즈니스는 늘 윈윈(win-win)이 가능해야 한다. 트럼프가 대통령인 미국을 대할 때는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미셸 박 스틸(Michelle Park Steel) 미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를 만났다. 남편 숀 스틸(Shawn Steel) 변호사와 마찬가지로 공화당원인 그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가진 생각은 명쾌했다. ‘비즈니스 마인드로 대하라’는 것. 그는 “기성 정치인들은 말 속에 의도를 숨기고 에둘러 표현하는 경

2017.05.04 목 김경민 기자

‘최순실 제부 회사’ 인수한 페이퍼컴퍼니의 주인은?

‘최순실 제부 회사’ 인수한 페이퍼컴퍼니의 주인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사법처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의 칼끝은 최순실 일가의 불법 재산을 향하고 있다. 만약 이들 재산이 돈세탁 과정을 통해 부풀려졌다면, 전액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런 가운데 시사저널은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2013년 서양네트웍스의 지분 매각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제보를 받았다. 서양네트웍스는 최순실씨의 동생인 최순천씨의 남편 서동범씨가 대표로 있는 회사다. 즉 서 대표는 최순실씨의 제부(弟夫)인 셈이다. 서양네트웍스는 지난해 말 최순실 게이트 정국에서 최씨와 연루된

2017.04.27 목 송창섭 기자

[단독] 홍성열 회장, MB에게 명절 선물도 받았다

[단독] 홍성열 회장, MB에게 명절 선물도 받았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살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집을 매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홍 회장은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꼽힌다. 200만원의 자본금으로 아시아 최대 아울렛을 일궜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지금의 가산디지털단지에 국내 최초의 도심형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 1관을 오픈했다. 2004년 마리오 2관이, 2012년 마리오 3관이 들어섰다. 2013년에는 지금의 1관을 증축해 재개장했다. 덕분에 마리오아울렛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564억원의 매출과 156억원

2017.04.26 수 이석 기자

문재인 “북핵 폐기 한반도 평화 위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문재인 “북핵 폐기 한반도 평화 위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

“《한비자》에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이 있는데, 세 사람이 없던 말도 만든다는 뜻입니다. 근거 없는 거짓말도 여러 번 들으면 곧이듣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이 저의 진정한 안보관에 대해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판단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사악한 색깔론과 망국적인 종북몰이에는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지난 1월 출간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 나오는 대목이다.   대선을 불과 보름 정도 앞둔 시점에 문 후보가 그 색깔론에 ‘또’ 휘말렸다. 4월19일 2차 TV토론에

2017.04.25 화 김지영 기자

 하나카드 접대비가 1년 만에 16배 증가한 이유

하나카드 접대비가 1년 만에 16배 증가한 이유

국세청이 하나카드를 상대로 정밀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2009년 하나은행으로부터 분사한지 8년 만에 처음 받는 세무조사다. 하나카드 측은 “정기적인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2월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5년 만에 받는 정기 세무조사 성격이다. 2014년 외환카드와 합병되면서 한 차례 세무조사가 유예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나카드를 세무조사 하는 곳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다. 국세청은 2월 조사1국 소속 직원들을 서울 중구 하나카드 본사에 보내 회계나 세무 관련 장부를 확보

2017.04.19 수 이석 기자

[Today] “우병우 구속영장 발부 100% 자신하더니…”

[Today] “우병우 구속영장 발부 100% 자신하더니…”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사저널이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    연합뉴스 : ‘朴 황태자’ 우병우 영장 기각…‘무소불위’ 민정수석 도마 박근혜 정부의 황태자로 불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이 12일 기각됐지만,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민정수석

2017.04.12 수 이석 기자

‘묻지마 채권’ 위에 쌓은 CJ그룹 경영승계 전략

‘묻지마 채권’ 위에 쌓은 CJ그룹 경영승계 전략

‘상속·증여세율이 50%에 달한다. 별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희석돼 안정적으로 소유·경영권을 승계할 수 없다.’ 2005년 CJ그룹이 작성한 내부문건의 일부다. 2013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 문건에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며 세금을 피하기 위한 계획이 담겼다. 당시 재산 승계의 대상이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이 회장의 딸 이경후(33) CJ그룹 상무와 아들 이선호(28) CJ제일제당 과장이다. 당시 CJ의 승계계획은 이랬다. CJ의 홍콩 지주사 CJ글로벌홀딩스가 전환사

2017.03.30 목 박준용 기자

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문재인 집권하면 위장전입자도 고위공직자 ‘탈락’

유력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미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12년 대선 이후 절치부심해 왔던 만큼 4년 넘게 준비해 온 ‘문재인표 구상’을 하나둘씩 내놓고 있는 것이다. 문 전 대표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국민성장’이다. ‘적폐청산’은 국가 대개조를 위한 정치·사회 분야 공약이 주축이라면, ‘국민성장’은 소득 주도 성장을 앞세운 문 전 대표의 경제 분야 구상이다. ‘적폐청산’과 관련해 문 전 대표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권력기관 대개혁’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

2017.03.29 수 김현 뉴스1 기자

전직 대통령 비화 담은 《대통령》 출간하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직 대통령 비화 담은 《대통령》 출간하는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운명의 대선이 50일도 채 안 남았다. 시곗바늘이 5월9일을 향해 갈수록 대선 주자들의 혈투도 치열해지고 있다. 한솥밥 먹는 동지는 적(敵)으로 바뀌었다. 방송 카메라 앞에서 손잡고 웃는 후보들, 토론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날카롭게 상대를 쏘아붙인다. “동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나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 서운한 감정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민감한 정치 시즌에 《대통령》이란 제목의 책이 나온다. 정치 실록이자 대통령론(論)이다. 저자는 6선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 의원은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청와대 정무

2017.03.21 화 김지영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재벌家 후계자들-(6) 하이트진로그룹] 편법 통한 富의 대물림 ‘불편한 꼬리표’

국내 최대 주류 기업인 하이트진로그룹이 3세 경영의 닻을 올렸다. 키를 쥔 이는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68)의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부사장(40)이다. 박 회장이 2014년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은 데 이어, 그는 2015년 연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최전선에 나섰다. 물론 아직까지 ‘단독 항해’는 아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데다, 박 회장도 여전히 본사로 출근하며 경영 전반을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지않은 시점에 세대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다. 지분 승계율도

2017.03.17 금 송응철 기자

탄핵 후폭풍 삼성 다음은 SK?

탄핵 후폭풍 삼성 다음은 SK?

주요 대기업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불똥이 ‘재벌 개혁’ 바람을 타고 재계로 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눈치다. 일부 기업은 3월10일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의 여론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사내 법무팀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헌재 판결에는 빠졌지만, 뇌물수수죄는 박 전 대통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안겼다. 특검은 3월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를 ‘주요 수사 결과 중 하나’로 밝히고, 수사하지 못한 나

2017.03.16 목 송창섭 기자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헌재서도 규명 못한 세월호 7시간 의혹

박근혜 전 대통령이 3월10일 결국 파면됐다. 그것도 재판관 전원 일치로 탄핵 인용이 선고됐다.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의 직간접적인 지시와 방조로 최서원의 사익 추구를 도왔다는 점을 헌법재판소는 인정했다. 이정미 권한대행은 “최서원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 직위를 남용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의무를 위반했다”며 “헌법과 국가공무원법,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미르․K 스포츠재단 설립 등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준 점도 기업의 재산권과 자유를 침해한 것

2017.03.11 토 조유빈·이석 기자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재벌家 후계자들-(5) 대림그룹] 대림 ‘3세 체제’ 드라이브에 ‘3대 악재’ 발목

“사이드 미러를 접고 운전해라.”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지시였다. 하지만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운전을 맡은 이들은 이 지시를 따라야 했다. 그러지 않으면 폭언이 날아들었다. 지난해 CBS를 통해 보도된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甲)질 논란’ 사건이다. 이 부회장은 결국 이 사건으로 법정에 서게 됐다. 2014~15년 운전기사 두 명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폭행을 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 등)로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 됐다. 하지만 여론이 들끓자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하태한 판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2017.03.10 금 박준용 기자

 ‘특검’까지 들먹인 보이스피싱, 계속되는 ‘검찰 사칭 사기’ 주의보

‘특검’까지 들먹인 보이스피싱, 계속되는 ‘검찰 사칭 사기’ 주의보

최근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억대의 금액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가담자들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이차웅 판사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아무개씨와 이 아무개씨에게 각각 징역 2년 6월과 1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국세청이나 검찰청을 사칭한 사기가 등장한 것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국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는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순실게이트’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한창일 때는 서울 강서구에서 특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까지 발생했다. 보이스피싱

2017.03.07 화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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