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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왜 인도에 인내심 발휘하나

중국은 왜 인도에 인내심 발휘하나

#장면1. 8월15일 오전 인도 서북부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의 판공(班公) 호수 부근. 판공 호수는 인도와 중국의 경계로 각각 3분의 1과 3분의 2를 분할 통제하고 있다. 한 무리의 중국군이 인도 관할구역에 진입하면서 인도군이 몰려가 철수를 요구했다. 중국군이 거부하자, 이내 양측은 승강이를 벌이며 돌을 던지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 몇 명은 심한 부상을 입는 등 싸움은 2시간 가까이 지속되다가 중국군이 철수하면서 끝났다. 이 장면은 한 인도군 병사가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개됐다. #장면2. 8월18일에는 중국군 서부군구가

2017.09.07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훈센, 캄보디아式 색깔론으로 정권 연장 악용?

훈센, 캄보디아式 색깔론으로 정권 연장 악용?

대한민국 19대 대선이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자평하면 이번 대선도 어김없이 흑색선전이 난무했던 것 같습니다. 안보 위기를 부추기는 색깔론은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더군요. 굳건한 안보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표를 얻기 위해 근거 없이 불안 심리를 부추기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이야기가 엇나갔네요. 오늘은 캄보디아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현재 캄보디아 집권 세력은 32년째 정권을 이어가고 있는 훈센 총리와 캄보디아국민당(CPP)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현

2017.05.24 수 송창섭 기자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경제위기로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

[양욱의 안보 브리핑] 北, 경제위기로 핵과 같은 비대칭 전력에 집중

북한은 무려 120만 명의 현역군인에 770만 명의 예비병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국민의 절반 가까이 군역에 종사하는 셈이니 명백한 병영국가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군대는 돈 없이 꾸려 나갈 수 없다는 데 있다. 전차 4300여 대, 야포 8600여 문, 방사포 5500여 문 등 숫자로는 엄청나지만 장비는 낙후됐다. 공군은 여전히 6·25전쟁 시기에 등장한 MiG-17을 운용하고 있으며, 실질적 주력 전투기는 1960년대 기체인 MiG-21이다. 가장 최신예 전투기라는 MiG-29조차도 1980년대 후반

2016.11.10 목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수석연구위원

선진 PKO'비결'배웠다

선진 PKO'비결'배웠다

육군 상록수부대 소속 2백52명의 장병이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 위해 오는 7월14일 소말리아로 떠난다. 공병인 이들은 주로 수도 모가디슈에서 벨렌트윈 지역에 이르는 3백50㎞ 구간의 도로 보수작업을 맡는다. 이번 파병은 냉전이 끝난 후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는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유엔 회원국인 한국이 처음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관한 한 한국은 후진국이나 다름없다. 유엔 평화유지활동은 49년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국경분쟁을 감시하기 위해 시작된 후 오늘날 전세계 1

1993.07.08 목 헬싱키.변창섭 기자

군축무드에 日·印 ‘반기’

군축무드에 日·印 ‘반기’

 89년의 몰타정상회담을 고비로 미·소간의 군비경쟁은 막을 내리고 있다. 그 단적인 예가 지난해 7월말 모스크바에서 미·소간에 조인된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이다. 물론 이 협정은 향후 7년간에 걸쳐 미·소 핵무기 수를 30%만 감축한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으나 핵없는 세계를 향한 큰 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년 11월에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 35개국간에 역사적인 재래식전력(CFE)감축협정이 타결됨으로써 유럽도 군축의 길로 들어섰다.  도표에서도 나타나듯이 제3세계

1992.01.16 목 변창섭 기자

노대통령 訪美 한ㆍ 중수교 지원 요청할 듯

노대통령 訪美 한ㆍ 중수교 지원 요청할 듯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7월1일부터 3일까지 워싱턴을 방문하는 盧泰愚 대통령은 과거 ‘업무방문’ 때와는 달리 완전한 의전절차에 의해 ‘국빈방문’을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이다.  노대통령은 공식수행원 14명과 함께 워싱턴에 머무는 동안 백악관이 여는 각종 환영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간 공동관심사를 협의하게 된다.  노·부시 회담의 주요 의제는 새 세계질서와 동북아시아의 변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의 새로운 역할이 될 것 같다는 게 이곳

1991.06.13 목 워싱턴·이석렬 특파원

예멘공화국 주재 ??鎬  대사

예멘공화국 주재 ??鎬 대사

 고대 로마인들로부터 '아라비아의 펠릭스'(행복한 아라비아)로 불렸던 예먼이 72년간의 분단을 딛고 통일된 지 1년이 되어온다. 외세의 침략과 이념의 차이로 분단됐던 예먼의 통일형태를 놓고 학자들은 '제3의 유형인 평화통일'이라고 분류하고 있다. 제1의 유형인 베트남식 무력통일과 제2의 유형인 독일식 일방흡수통일에 비유한 것이다.  독일 통일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은 통일예먼의 이야기를 현지에 나가 있는(57) 대사로부터 들어본다. 기자 출신인 유대사는 72년 인도 주재 공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외무부

1991.05.09 목 김춘옥 국제부장

치밀하게 계산된 도박

치밀하게 계산된 도박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대통령은 7월 중순부터 對쿠웨이트 정치공세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가 석유수출기구(OPEC)의 석유생산 쿼터를 위배, 과잉생산함으로써 연초 배럴당 20달러를 웃돌던 원유가격을 6월말 현재 13달러 60센트로 하락시켰다고 비난하고 ,쿠웨이트가 국경분쟁 지역에서 24억달러어치의 원유를 채굴해갔다며 이의 배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던 것이다. 쿠웨이트의 경우 하루 1백50만배럴로 책정된 쿼터를 50만배럴이나 초과생산하고 있다는 게 이라크의 주장이었다. 이에 맞서 쿠웨이트는

1990.08.16 목 유정열(한국외국어대교수·중동정치)

만주 벌판에 녹색혁명

만주 벌판에 녹색혁명

 드넓은 만주벌판에 한국인이 녹색혁명의 불을 당기고 있다. 만주 동북부에 펼쳐있는 흑룡강성의 三江平原에 대규모 한 · 중합작 농업개발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머지 않아 결실을 맺을 조짐이다.   삼강평원은 단순히 ‘넓다’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지프를 타고 7시간을 달려도 한결같이 일망무제의 지평선만 나타나 차도 사람도 줄곧 대평원의 중심에 머물러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자그마한 언덕조차 없는데다 잡초와 갈대가 우거진 단조로운 풍경이 끝없이 펼쳐져 거리감각이 아둔해질 지경이었다. &n

1990.08.09 목 삼강평원 · 박상기차장

트럼프, 아프간 추가 파병하며 광물전쟁 나섰다

트럼프, 아프간 추가 파병하며 광물전쟁 나섰다

1979년 12월24일 새벽 소련군 제40군단은 아프카니스탄(이하 아프간) 접경 테르메즈 인근의 아무다르야강에 부교를 설치하고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1980년부터 1985년까지 5년간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판지시르 계곡에서 벌어진 소련군과 카르말 정권 간의 전쟁은 9차례에 걸쳐 계속됐다. 소련군은 아프간의 영웅인 마수드 군대를 제압하기 위해 많은 병력과 물자를 투입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소련군은 1986년 공세를 중단하고 공식적으로 1988년 판지시르 계곡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그리고 13년 후

2017.09.26 화 강천구 영진회계법인 부회장・한국광물자원공사 前 본부장

스마트폰으로 지독한 모순에 빠져버린 북한

스마트폰으로 지독한 모순에 빠져버린 북한

​ 2월1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씨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전 세계의 언론들은 김정은 위원장을 배후로 지목했다. 하지만 노동신문 등 북한 언론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배후가 김정은으로 밝혀지면 주민들 사이에서 큰 동요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건 6일 뒤인 2월19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김정남 피살 소식이 북한 내에서 어느 정도 퍼지고 있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의 전달수단으로 지목된 것은 휴대폰이었다. 북한 내 휴대폰 사용은 더

2017.09.24 일 공성윤 기자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Today] “한국 전술핵 배치 않겠다”고 왜 중국이 먼저 발표하나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서울신문 : 김동연 21억·강경화 35억…文정부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관보를 통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6월 임명돼 8월까지 신고 절차를 마친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

2017.09.22 금 이석 기자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9월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12일 통과됐다.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유엔은 16일 안보리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나섰다. 한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결정된 이후, 해빙 무드를 보였던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 정부는 김장수 주중 대사

2017.09.20 수 중국 옌볜=유지만 기자·모종혁 중국 통신원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대학언론상] 청춘이 흘린 땀방울, 고스란히 전달됐다

“자격도 없고, 누구도 권한 적 없었지만, 세상에 짱돌 하나 던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우리를 여기로 이끌었다. 불의에 저항하고 악행을 미워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한, 세상은 한 번쯤 잘못된 길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줄 테니까….” 최근 언론과 검찰의 비리를 담은 SBS 드라마 《조작》에서 자칭 ‘기레기’ 한무영(남궁민 분)의 마지막 대사다. 이 드라마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언론의 현실을 송곳처럼 찔렀다. 동시에 사필귀정으로 이어진 결말을 통해 ‘기레기 시대의 종말’이라는 희망을 말한다. 그만큼 저널리즘은 위기를 맞고 있

2017.09.19 화 이민우 기자

대북식량지원, 대상주민 170만명인데 배급직원 52명 불과

대북식량지원, 대상주민 170만명인데 배급직원 52명 불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문재인 정부의 대북 지원에 대한 의지를 꺾진 못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9월15일 “북한의 영유아,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68분경 북한은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북태평양 방향으로 쐈다. 정부는 800만 달러(약 91억6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를 통해 실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런데 북한 주민이 정말로 도움을 받을

2017.09.17 일 공성윤 기자

“中, 대북제재 시늉만 할 가능성 크다”

“中, 대북제재 시늉만 할 가능성 크다”

9월3일 오전 11시29분(현지 시각), 북한과 인접한 지린(吉林)성 남부의 지축이 흔들렸다. 진동은 10초 이상 지속되면서 휴일을 즐기던 주민들을 경악시켰다. 지진은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사는 옌볜자치주 옌지(延吉)뿐만 아니라 창춘(長春), 지린 등 지린성 전역에서 뚜렷이 감지됐다. 마침 고향인 창춘을 방문 중이던 천이린(여)은 “온 가족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면서 “깜짝 놀라 가족들과 함께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SNS에는 건물 밖으로 대피 나온 주민들의

2017.09.11 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지구 위에서 본 근대

지구 위에서 본 근대

사람이 싸움을 할 때는 몸과 마음이 평소와는 전혀 다른 상태가 된다. 자율신경계가 교감신경체계로 전환되면서, 공격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다량 분비되어 신경이 예민해지고 근육의 힘이 증폭되며 마음은 긴장, 경쟁심, 두려움, 분노, 증오 같은 부정적 감성에만 사로잡히는 상태가 된다. 극단적인 교감신경상태가 되어야, 전투 중에 적의 목숨도 끊을 수 있을 것이다. 싸움을 하는 사람들, 즉 극단적인 교감신경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세상일을 두루 살필 여유가 없다. 그냥 바로 눈앞에 있는 적을 제압하는 데 혼신의 에너지를 집중한다. 뚜렷한 공동

2017.09.08 금 이진아 환경․생명 저술가

 신인균 “北 핵실험, 1메가톤급…대미 공격용 핵무기 1년 내 완성”

신인균 “北 핵실험, 1메가톤급…대미 공격용 핵무기 1년 내 완성”

북한이 8월26일과 29일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9월3일에는 제6차 핵실험을 단행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BC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북한이 정권수립 기념일인 9월9일을 전후로 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북태평양에 정상 각도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다음날인 9월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17.09.05 화 조해수 기자

[Today] 수소탄 EMP 공격 한 방이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Today] 수소탄 EMP 공격 한 방이면 석기시대로 돌아간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한국일보 : 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   지난달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848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은행은 8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848억4000만 달러로 7월 말(31억9000만 달러)보다 10억8000만 달러 늘었다고 5일 밝

2017.09.05 화 이석 기자

[Today] ‘12월 데드라인’ 잡고 4대 그룹에 ‘최후통첩’한 김상조 위원장

[Today] ‘12월 데드라인’ 잡고 4대 그룹에 ‘최후통첩’한 김상조 위원장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역사에 무지했다”는 박성진, 자진사퇴 거부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독재 미화 등 뉴라이트 역사관 옹호 논란과 관련해 “역사에 무지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박 후보자는 그러나 “제가 나라에 공헌할 수 있는 부분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

2017.09.01 금 이석 기자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후폭풍에 재계 떨고 있다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후폭풍에 재계 떨고 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화됐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8월31일 오전 기아차 통상임금 관련 선고가 난 직후 한 재계 임원이 한 말이다. 법원은 이날 “기아차는 그 동안 기급하지 않은 원금 3126억원과 이자 1097억원 등 4223억원을 지급하라”며 사실상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정기상여금과 중식비는 정기적․일률적․고정적으로 지급되는 만큼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었다.   당초 노조는 “원금 6588억원에 이자 4338억원이 붙은 합계 1조926억원을 지급해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판결 금액이 노조가 청구한

2017.09.01 금 이석 기자

‘중국發’ 부동산 버블 꺼지면 한국도 ‘초토화’

‘중국發’ 부동산 버블 꺼지면 한국도 ‘초토화’

중국 부동산 부호 왕젠린(王健林·62) 완다(大連萬達)그룹 회장의 출국 금지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왕 회장이 수년 동안 자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은행 빚까지 크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가 추진한 대규모 부동산 매각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주목되고 있다. 대만 중앙통신과 반중 매체 박신신문(博迅新聞)은 8월27일 톈진 소식통을 인용, “왕젠린 회장이 지난 25일 가족을 모두 데리고 톈진 공항에서 개인 비행기에 탑승해 영국으로 가려다 제지를 당하고 강제로 끌려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왕 회장과

2017.08.30 수 공성윤 기자

[Today] 검찰․국정원 이어 군개혁 주문하는 文대통령

[Today] 검찰․국정원 이어 군개혁 주문하는 文대통령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5·18 계엄군 도청 집단발포 날 실탄 123만발 추가 보급 확인 1980년 5·18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에 투입된 공수부대가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발포한 당일에 M16 소총탄 123만발과 수류탄 등 인명 살상용 무기를 다량으로 추가 보급받았던 것으로 28일 확인됐습니다. 5·18 당시 전투병

2017.08.29 화 이석 기자

전쟁 위기 속 멋내기 한창인 평양 여성들

전쟁 위기 속 멋내기 한창인 평양 여성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괌 포위타격’ 위협으로 8월 한반도 위기지수는 정점으로 치달았다. 전략군사령부의 작전계획을 보고받는 장면을 관영매체로 내보내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메시지를 던진 북한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하지만 일촉즉발로 치달았던 ‘반미 대결전’의 고삐를 늦출 기세는 보이지 않는다. 대규모 결사항전 군중집회와 청년들의 입대탄원 등의 소식이 관영매체에 넘쳐난다. 긴장 수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적으로 체제 결속과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는 데 활용하려는 의도도 드러난다. 무엇보다 한·미 연합

2017.08.25 금 이영종 중앙일보 북한전문기자

“백악관 밖의 스티브 배넌은 더욱 강력하다”

“백악관 밖의 스티브 배넌은 더욱 강력하다”

8월18일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 앞에 서서 짧은 얘기를 했다. “스티브 배넌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트럼프 정부 탄생의 주역이며 실세로 평가받았던 배넌은 백악관 수석전략가로 화려하게 워싱턴에 입성했지만 퇴장은 너무 초라했다. 미국이 주창하는 고립주의의 배후로 사람들은 배넌을 주목했다. 특정 중동국가 출신의 입국 규제, 파리기후협정 탈퇴,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등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트럼프 정부의 정책 상당수는 그의 작품이었다. 올해 초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배넌의 사임설이 나온 적이 있었다. 3월, 트럼프

2017.08.23 수 김회권 기자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Today] ‘핀셋 규제’ 이어 투기과열지구 카드 ‘만지작’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SLBM 도발 대비 핵잠수함 도입 검토”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도발 및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추가 도발 가능성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핵추진 잠수함 도입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2017.08.01 화 이석 기자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일할 땐 ‘딴짓’ 안 하고 쉴 땐 ‘푸욱~’ 쉬는 스웨덴

일할 땐 ‘딴짓’ 안 하고 쉴 땐 ‘푸욱~’ 쉬는 스웨덴

스웨덴의 한 중소기업에 8년째 근무하고 있는 34살 구스타브 구스타브손은 여름휴가를 맞아 아내와 두 딸과 함께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을 여행 중이다. 막내아들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스페인 말라가에 갔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구스타브손은 7월4일 한국에 들어가 7월14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경남 통영과 남해를 거쳐 전남 순천과 여수를 들른 후 서울로 다시 왔다가 중국 베이징으로 넘어갔다. 그와 그의 가족은 열흘 동안 베이징과 다롄을 들른 후 백두산까지 올라갈 계획이다. 그런 후 베이징으로 돌아와 일본으로

2017.07.29 토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北으로 간 탈북자들 자발적인가, 강제적인가

北으로 간 탈북자들 자발적인가, 강제적인가

국내에 정착했던 탈북자들이 다시 북한으로 돌아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TV방송의 탈북자 예능 프로에 고정 출연하며 상당한 인기를 끌던 전혜성씨가 돌연 북한 대남선전 방송에 등장한 건 지난 7월16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인터넷 방송 ‘우리민족끼리 TV’는 이날 《반공화국 모략 선전에 이용됐던 전혜성이 밝히는 진실》이란 영상을 내보냈다. 여기에는 한복 차림의 전씨가 여성 아나운서와 인터뷰 형태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2년 전 북한으로 간 탈북자 출신 김만복씨도 자리해 전씨의 말을 거들었

2017.07.26 수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전문기자

“‘명품’ 루이비통 재단 제국주의 근성 못 버렸다”

“‘명품’ 루이비통 재단 제국주의 근성 못 버렸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세계 문화의 중심을 자처하는 곳이다. 파리의 서쪽 불로뉴 숲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건물이 있는데, 바로 세계 명품 업계의 제왕인 베르나르 아르노의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이다. 프랭탕의 주인 프랑수아 피노와 함께 프랑스의 양대 컬렉터인 아르노 회장은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리차드 게리에게 설계를 의뢰해 자신의 꿈이던 미술관을 2014년 개관했다. 그리고 올해 이곳에선 《아트/아프리카 미술, 새로운 아틀리에》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3800평에 이르는 전시 면적에 총 4개 층 전관을 할

2017.07.25 화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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