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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지진’을 ‘지진’이라 믿지 못하는 세상

[Today] ‘지진’을 ‘지진’이라 믿지 못하는 세상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北 핵실험장 부근 ‘수상한 지진’… 백두산 폭발 가능성 제기도 북한의 6차 핵실험 위력이 당초 예상보다 더 강력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 인근 지질구조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9월3일 핵실험 직후 함몰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0일이나 지난 23일에도 핵실험장

2017.09.25 월 김회권 기자

‘와인왕’ 꿈꾼 박건배 전 해태 회장 재기 물거품

‘와인왕’ 꿈꾼 박건배 전 해태 회장 재기 물거품

국내 1위 와인 유통 기업 금양인터내셔날의 경영권이 최근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박건배 전 해태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재범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여서 경영권 매각을 놓고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올 6월 옛 삼환기업 계열사였던 건설업체 까뮤이앤씨(옛 삼환까뮤)가 금양인터내셔날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와인업계에 따르면, 올 6월 까뮤이앤씨는 자회사를 통해 금양인터내셔날 지분 79.34%를 사들였다. 2016년 말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보면, 이 회사의 최대 주주는

2017.09.25 월 송창섭 기자

10월 국감, MB 국감

10월 국감, MB 국감

국정감사는 통상적으로 현 정부나 전(前) 정부 실정에 초점이 맞춰진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첫 국감은 특이한 양상이 예고돼 있다. 전전(前前) 정부인 이명박(MB) 정권이 국감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을 농단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돼 사법부의 단죄를 받으면서 전 정부 실정은 자연스럽게 이슈에서 밀려났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밖에 되지 않아 인사 실패와 원전 중단 등을 제외하면 현 정부 정책을 추궁할 만한 사안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반면 MB

2017.09.25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미국서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평균 연봉 1억2000만원, 미국서 직업만족도 가장 높은 직업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란 속담이 있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잘 다듬고 정리를 해야 가치있는 것이 된다는 뜻이다. 경제 용어를 사용해 이 속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바로 ‘부가가치 창출’이 될 것이다. 무질서하고 무의하게 존재하는 각종 데이터들을 유의미한 배열로 정리해 의미를 도출함으로써 정보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다는 말이다.  최근 미국의 직업조사커뮤니티 ‘글래스도어’에서 미국내 현직 직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만족도가 높은 직업으로 ‘빅데이터 분석가’가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2017.09.24 일 김경민 기자

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

명진 스님 “조계종은 완벽하게 도덕불감증 걸린 집단”

‘적폐청산’이 시대의 과제가 된 지금, 불교계도 이런 시대적 요구에 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그 목소리가 너무 작아 누구도 귀 기울일 것 같지 않았지만, ‘단식’이란 극단의 방법을 택해 가며 울림을 ‘배가’(倍加)시킨 스님이 있다. 전 봉은사 주지였던 명진 스님이다. 지난 8년, 명진 스님은 종단 내 ‘적폐’와의 싸움 선봉에 서왔다. ‘해탈’을 향해 수행에 정진해야 하는 불가의 승(僧)이 오히려 권력을 탐하는 모습에 대해 명진 스님은 거침없이 비판을 가했다. 봉은사 주지로 있던 이명박 정부 시절, ‘언

2017.09.24 일 구민주 기자

가문보다 본인 선택 중시하는  현대家 가풍 3세도 여전

가문보다 본인 선택 중시하는 현대家 가풍 3세도 여전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은 잘나가는 재벌가 황태자였다. 형제들 중에서도 외모가 부친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쏙 빼닮은 데다 경영 스타일도 여러 면에서 비슷했다. 이 때문에 정 전 회장은 1998년 현대그룹 공동회장에 올랐으며, 2000년에는 형들을 제치고 단독 회장이 됐다.  하지만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던 중 2003년 타계했다. 현대그룹의 비극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이후 기업 경영을 책임진 부인 현정은 회장은 경기여고와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

2017.09.24 일 송창섭 기자

스웨덴, 한국 운전면허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스웨덴, 한국 운전면허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까진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 왔던 스웨덴 교통 당국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거예요. 너무 험악하게 운전하고, 법규도 거의 지키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스웨덴으로 돌아간 이들은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게 됐답니다.”(한국 대기업의 스웨덴 주재원 현아무개씨) “한국 운전면허증은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는데 일본이나 태국·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운전면허증은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준대요. 왜

2017.09.24 일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시련과 불운의 연속, 청용은 다시 날아오를까

시련과 불운의 연속, 청용은 다시 날아오를까

2011년 아시안컵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박지성, 이영표의 뒤를 이을 한국 축구의 새 아이콘은 ‘쌍용’이었다. 쌍용은 기성용과 이청용, 두 선수의 이름이 용으로 끝나는 것에 착안해 탄생한 수식어다. 두 선수는 10대의 이른 나이에 K리그에 데뷔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뒤 유럽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선수는 한국 축구의 확실한 중심으로 올라섰다. 이청용은 2골, 기성용은 2도움을 올리며 16강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유럽에서도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이청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

2017.09.23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문 대통령은 힘 부족하다”는 트럼프 말의 진실

“문 대통령은 힘 부족하다”는 트럼프 말의 진실

일본 극우 매체 산케이신문이 9월21일 인터넷판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전날인 20일 오후(현지시각으로 19일 오전)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 총회 오찬장에서다.  이날 오찬은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유엔 총회와 함께 열리는 오찬은 각국 대표들이 친목을 다지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활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원탁 테이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옆에 앉았다. 이들은 북한에 대한 군사적 해법에 관해 논의한 것으로

2017.09.23 토 공성윤 기자

HTC 인수로 강해진 구글의 ‘Phone by Google’ 전략

HTC 인수로 강해진 구글의 ‘Phone by Google’ 전략

한때 대만 HTC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도전하던 스마트폰 기업이었다. 2008년 10월, 미국에 처음 출시한 HTC의 ‘G1’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처음으로 탑재한 스마트폰이었다. HTC를 주목하는 눈은 당시 많았는데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전자와 더불어 주목해야 할 스마트폰 기업으로 꼽힐 정도였다. 특히 자신들만의 디자인을 잘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들으며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만들기도 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HTC의 상황은 암울하다. 2017년 8월의 HTC 월간 매출은 30억100만 대만달러(약 1125억원)를 기록했

2017.09.22 금 김회권 기자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 사퇴일 두고 뒷말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 사퇴일 두고 뒷말

이심 전 대한노인회장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 회원 30여 명을 식당에 모은 뒤, 홍문표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공약을 설명하고 식비 70만원을 대납했다. 홍성군 선관위는 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보고 이 전 회장을 고발했다. 대한노인회는 공직선거법의 제한을 받는 공직유관단체다. 노인회의 내부 선거와 관련된 행위는 선거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반면 노인회 임원이 총선에 개입했을 경우 선거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1심 재판부는 올해 1월 이 전 회장에게 2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 4월 항소심에서도 같은

2017.09.22 금 공성윤 기자

[단독] “이중근 부영 회장, 대한노인회장 선거 때 돈 뿌렸다”

[단독] “이중근 부영 회장, 대한노인회장 선거 때 돈 뿌렸다”

전체 회원 수만 300여만 명에 달하는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가 금권으로 얼룩지고 있다. 7월28일 17대 회장으로 당선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재를 털어 유권자들에게 수억원을 뿌렸다는 의혹이 내부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 회장을 돕기 위해 이심 전(前) 대한노인회장이 부당하게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선거 자체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 전 회장이 물러나면서 실시된 보궐선거였던 만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심 전 회장이 선거를 한 달여 앞둔 6월23일부터 10일 동안 유럽 연

2017.09.22 금 공성윤 기자

[단독] 인천지역 발전소, 질소산화물 ‘펑펑’ 뿜어내

[단독] 인천지역 발전소, 질소산화물 ‘펑펑’ 뿜어내

인천지역 발전소들이 굴뚝을 통해 연평균 1800여 톤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청정연료로 불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들도 연평균 1300톤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배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소산화물은 대기환경보전법 상 주요 규제 대상 오염물질이다. 질소산화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농도 및 노출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법적 기준치 이내에서도 인체가 장기간 노출되면 폐 점막을 손상시키거나 폐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LNG를 연료로

2017.09.22 금 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통제불능’ 김정은과 트럼프의 치킨 게임

‘통제불능’ 김정은과 트럼프의 치킨 게임

북미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에 대해 북한의 반응이 심상치 않아서다.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직접 성명을 발표하며 군사 도발을 예고했다. 지난 8월 괌 포위사격 위협 이후 다소 녹아내렸던 북미 관계가 다시 얼어붙는 모양새다.   김정은, 전례 없는 직접 성명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월22일 “김정은 동지께서 미 합중국 대통령의 유엔 총회 연설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며 “최고영도자(김정은) 동지께서는 21일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조선민주주의인

2017.09.22 금 이민우 기자

첨단 과학수사 기법, 어떤 게 있나

첨단 과학수사 기법, 어떤 게 있나

과학수사 덕분에 영원히 미제로 남을 것 같던 사건이 최근 속속 해결되고 있다. 완전범죄를 노리던 범죄자들이 진보한 과학수사 앞에서 덜미가 잡히고 있는 것이다. 2015년 일명 ‘태완이법’으로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됐기 때문이다.  관련 기술 역시 급속히 발달했다. 1cm의 쪽지문을 복원해 범인을 검거하는 게 가능해졌다. ​요컨대 모든 사람의 지문은 서로 다르고 지문은 평생 변하지 않는다. 이것을 일컬어 ‘萬人不同(만인부동) 終生不變(종생불변)’이라 한다. ‘지문감식’은 지문의 특징점 분석을 통해 개인을 식별한다. 경찰은 현재 쪽지

2017.09.22 금 정락인 객원기자

철회된 사립유치원 휴업, 교육부가 축배들 일 아니다

철회된 사립유치원 휴업, 교육부가 축배들 일 아니다

9월18일로 예정됐던 사립유치원 휴업 사태가 일단락됐다. 그동안 휴업을 주도해온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학부모를 볼모로 잡은 이기적 행태”란 비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도 9월12일 “학부모를 볼모로 한 휴업은 불법”이라고 못박았다. 그런데 사립유치원을 향한 교육부의 압박 속에 정작 학부모의 권리는 묻혀버렸단 지적이 나온다.  한유총의 고위관계자는 9월19일 시사저널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주장은 ‘유아교육비를 학부모에게 지급함으로써 국공립 유치원과 사립유치원 가운데 선택할 수 있는 권

2017.09.21 목 공성윤 기자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의 불운은 언제 끝날까

현대그룹은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계열사 49개를 둔 국내 최대 기업이었다. 그러나 지금 현대 이름은 재계 순위 50위권 안에서도 보기 어렵다. ‘형제의 난’이 터져 나오면서 2000년 현대차그룹, 2002년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에서 분리됐다. 2001년에는 유동성 위기로 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투신·현대정유 마저 떨어져 나갔다. 2003년 그룹 총수인 정몽헌 전 회장이 대북송금 관련 조사를 받던 중 타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 전 회장의 부인이다. 현대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

2017.09.21 목 송창섭 기자

[평양 Insight] 시누이·올케의 궁중 파워게임 벌어졌나

[평양 Insight] 시누이·올케의 궁중 파워게임 벌어졌나

평양은 요즘 잔치판에 가까운 축하행사로 흥청거린다. 지난 7월 두 차례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발사 성공에 이어 9월초 6차 핵실험을 두고 ‘수소탄 완전 대성공’을 주장하며 자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이런 자리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리더십을 과시하고, 체제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인 9·9절에는 공식 기념행사를 사실상 생략한 채 핵실험 축하공연과 연회에 참석했다. 이런 떠들썩한 행사가 이어지면 대북 정보 당국이나 관측통들은 부산해진다. 북

2017.09.21 목 이영종 중앙일보 북한전문기자

[Today] 김준기 동부 회장, 비서 성추행 둘러싼 100억짜리 공방

[Today] 김준기 동부 회장, 비서 성추행 둘러싼 100억짜리 공방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스1 : 김명수 인준안 오늘 표결…사법부 운명 국회 ‘손’에 달렸다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상정, 표결 처리합니다. 이날 본회의 결과에 따라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공백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어 정치권의 관심이 초집중되는 형국입니다.

2017.09.21 목 이석 기자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금융 논리’ 조선업 구조조정, ‘한진 악몽’ 재현하나

“하이고.” 강기성 성동조선해양 노조지회장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조선업 구조조정 논의 주도권을 여전히 금융위원회가 쥐고 있다는 얘길 듣고서다. 지난해 4월부터 초읽기에 들어간 조선업 구조조정은 1년 넘게 전략적 기조 없이 금융 논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강 지회장은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해도 산업 경쟁력은 감안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새 정부 들어서도 여전한 금융 논리 강 지회장의 토로는 성동조선해양이 처한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 60만 평(230만㎡) 부지,

2017.09.21 목 배동주 시사저널e. 기자

[르포] 국내 최대 모텔촌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묘한 만남

[르포] 국내 최대 모텔촌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묘한 만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울산IC를 조금 지나 울산 울주군 삼남IC로 빠져 양산 방면으로 200~300m 내려가면 곧 작천정 삼거리에 닿는다. 마치  술잔을 걸어 둔 것과 같은 모양을 한 하얀 바위가 즐비한 작괘천(酌掛川)을 따라 들어가면 '영남알프스웰컴센터'라는 현판을 머리에 단 관문이 나온다. 여기를 처음 찾는 사람이면 몇번에 걸쳐 휘둥그레지는 경험을 하기 마련이다. 40여곳의 모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단연 국내 최대 규모의 모텔촌이기 때문이다.  모텔촌을 옆으로 끼고 신불산 등산로 입구 방면으로 500m 더 들어가면 모텔촌

2017.09.20 수 최재호 기자

[기자수첩] 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주목

[기자수첩] 가맹점과 이익 나누는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주목

1977년 림스치킨이 국내에서 첫 가맹 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40년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는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란 소리를 들으며 매년 고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돈이 된다’는 소리에 너도나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맹본부의 갑질 논란과 오너 리스크, 납품 비리, 먹튀 논란 등이 잊을만 하면 불거져 나왔습니다. 여론의 뭇매가 이어지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공정위가 칼을 빼들었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프랜차이즈가맹본

2017.09.20 수 이석 기자

[단독] 인천환경공단 ‘염화수소’ 상습 초과 배출했다

[단독] 인천환경공단 ‘염화수소’ 상습 초과 배출했다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와 청라사업소가 생활폐기물을 소각하면서 상습적으로 기준치를 웃도는 염화수소를 배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체가 염화수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가 손상되거나 만성기관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시력을 잃게 될 수 있고 피부염과 피부 화상, 피부 갈변이 생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인천환경공단 송도사업소와 청라사업소와 인접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구을)실에 따르면 송도사업소와 청라사업소는 2015년 1월부터 올해 6월까

2017.09.20 수 구자익 인천취재본부 기자

‘4강 외교’ 탈피 노리는 文 대통령

‘4강 외교’ 탈피 노리는 文 대통령

9월18일(현지시간 기준)부터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총회를 통해 ‘외교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기존 ‘4강(强) 외교’를 벗어나 외교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이틀째인 9월19일(현지시간) 유엔 회의장에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과 북한 문제와 관련해 영국이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안보리 결의 채택 및 이행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것을 높이 평가

2017.09.20 수 유지만 기자

초가을 극성부리는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초가을 극성부리는 알레르기 비염 주의보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재채기나 기침을 하고 콧물을 훌쩍이는 사람이 늘었다. 이런 증상의 상당수는 알레르기 비염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날리고 기온이 떨어지는 초가을에 급증한다. 초가을에도 봄철처럼 꽃가루가 많이 발생한다. 환경부 조사 결과, 9월 꽃가루 농도는 봄철인 4월과 5월에 이어 연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꽃가루는 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쑥과 같은 잡초 식물에서 발생한다. 가을철 꽃가루는 8월말부터 10월까지 발생하다 이후 감소한다.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봄철보다 많은

2017.09.20 수 노진섭 기자

2030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하는 이유

2030 청년들이 농촌으로 향하는 이유

대전에서 태어난 박서희씨(여·26)는 부산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취업과 동시에 서울에 올라왔다. 서울에는 뭔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달랐다. 여유 없는 일상에 인위적인 공간들, 오염된 공기로 숨이 막혔다. 대전을 오가며 엄마를 따라 산에서 약초를 캐는데 눈물이 날 만큼 행복했다. 무작정 귀농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현재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농업직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귀농하고 싶다니까 주변에서 말이 되는 소리를 하라고 하더라.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분들 얘기를 들으면 답을 얻을 수 있을 거라

2017.09.20 수 김예린 인턴기자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9월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12일 통과됐다.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유엔은 16일 안보리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나섰다. 한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결정된 이후, 해빙 무드를 보였던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 정부는 김장수 주중 대사

2017.09.20 수 중국 옌볜=유지만 기자·모종혁 중국 통신원

[Today] 퇴임 뒤 4년7개월 만에 수사선상 오른 MB

[Today] 퇴임 뒤 4년7개월 만에 수사선상 오른 MB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경향신문 : [수사 대상 오른 이명박] ‘블랙리스트 의혹 몸통’ 검찰 수사 받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76)이 퇴임한 지 4년7개월 만에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을 통해 정부에 비판적이던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을 탄압한 혐의 때문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61)의 고소로 수사가 촉발

2017.09.20 수 김회권 기자

순직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이 무슨 의미인가

순직 소방관에게 ‘1계급 특진’이 무슨 의미인가

9월17일 새벽 강원 강릉시 경포 석란정에서 화재 진화 중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순직한 고(故) 이영욱(59) 소방경과 이호현(27) 소방교의 영결식이 19일 강릉시청 2층 대강당에서 강원도청 장(葬)으로 엄수됐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소방관을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조종묵 소방청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가족과 일부 동료 소방관들이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해 영결식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사후 1계급 특진은 ‘명예적 의미’ 불

2017.09.19 화 공성윤 기자

[단독] GKL, 외국인 카지노 불법 사채업 묵인 의혹

[단독] GKL, 외국인 카지노 불법 사채업 묵인 의혹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카지노를 운영하면서 내부에서 벌어지는 불법 사채업을 묵인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KL이 불법 사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출입정지 처분을 내리고, 실제로 돈을 빌려준 사채업자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카지노와 사채업자의 결탁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GKL은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증대하고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Seven Luck)을 운영하고 있다. 사

2017.09.19 화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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