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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척결 결의' 무색케 한 LH…현장소장, 뇌물수수 혐의 '해임'

‘부패척결 결의' 무색케 한 LH…현장소장, 뇌물수수 혐의 '해임'

토지개발 및 주택공급 업무를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박상우)에서 임직원들의 뇌물 수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건설 현장 식당(일명 함바식당) 운영 이권과 관련, 간부 7명이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돼 큰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는 차장급 아파트 건설 현장소장이 뇌물을 받았다가 퇴사 조치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경찰수사 결과 문제의 현장 소장이 건설업체 관계자로부터 받은 뇌물 액수는 2건에 걸쳐 100만원씩 200만원(100만원은 되돌려 줌)에 그치긴 했지만, 공사 과정에서 27억원 가량 공사비

2018.02.22 목 경남 = 정하균

두 달 만에 또 ‘성희롱’ 사건 불거진 주택금융공사

두 달 만에 또 ‘성희롱’ 사건 불거진 주택금융공사

부산 국제금융센터에 본사를 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성희롱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점 직원이 옆자리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성희롱해오다 퇴사 조치까지 받았지만, 올들어 또다시 본점 직원이 동료 여성을 대상으로 성적 언행을 계속해오다 징계 조치를 받았다.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정부 각 부처에서 '공공기관 성희롱 방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요란을 떨었지만, 공기업 사내 양성평등을 위한 문화 정착까지는 아직 갈길이 멀기만 한 실정이다. 2월21일 기획재정부

2018.02.21 수 부산 = 정하균 기자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뉴스테이 백지화' 이중플레이 논란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뉴스테이 백지화' 이중플레이 논란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강서구청이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축구장 90개 규모의 땅을 기업형 임대주택지로 개발하는 '대저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철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뉴스테이(New Stay) 사업은 중산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임대 8년을 보장한 뒤 분양 전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공공 주택정책이다.강서구청은 본격적으로 대저1동 549번지 일대(65만3028㎡)에 5700억원을 들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저1동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18.02.17 토 부산 = 정하균 기자

'청년일자리 창출' 임금피크제 취지 외면한 주택금융공사

'청년일자리 창출' 임금피크제 취지 외면한 주택금융공사

대표적인 금융공기업으로 꼽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이정환)가 고령자 정년 연장에 따른 임금 감액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임금피크제 취지와 달리 적용 기한을 되레 줄이기로 결정, 제 식구 챙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월1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부산에 본사를 둔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말 정기 이사회에서 임금피크제 적용 기한을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계적으로 단축하는 한편 4년 환산 지급률을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는 향후 만 56세 이후 4년치 임금 지급률을 현행 190%(5

2018.02.12 월 부산 = 박동욱 기자

이해동 부산시의원

이해동 부산시의원 "연제구청장, 정치인생 종착역 삼을 것"

"20년 동안 풀뿌리 의정 생활을 해 오면서 인사 원칙을 깨닫고, 부산시의 예산 흐름도 파악하게 됐다. 이러한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기회가 온다면 지역구민에게 봉사할 생각이다." 제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뒤 현재 한국당 부산시의회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이해동 시의원이 본지 취재진과 만나 6·3지방선거에서 지역구인 연제구청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다. 구의회 의원에 이어 시의회 4선 의원으로서 그동안 연제구청장 후보군 물망에 올랐던 이 의원이 선거 출마의 뜻을 언론에 직접 내비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1990년대 고

2018.02.12 월 부산 = 김재현 기자

젊은이들을 더욱 분노케 만드는 ‘채용 비리 네트워크’

젊은이들을 더욱 분노케 만드는 ‘채용 비리 네트워크’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국민들을 향해 수많은 메시지를 던졌지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오랜 기간 남아 있는 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우리 사회 뿌리 깊게 만연된 불공정함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의 의지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대선 몰표를 보내줬다. 정치·경제·사회 어느 분야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힘 있는 사람 한 명 알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듣고 얘기하는 세상이 돼 버렸다. 2010년

2018.02.08 목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대저 뉴스테이' 사업 철회 놓고 '진실공방'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대저 뉴스테이' 사업 철회 놓고 '진실공방'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강서구청이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축구장 90개 규모의 땅을 기업형 임대주택지로 개발하는 '대저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17차례 대규모 집회를 통해 개발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며 구청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도시공사는 공기업 평가원을 통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철회를 결정한 뒤, 행정관청에 보내려던 공문에 대한 접수 여부를 놓고 해당 구청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사업 타당성이 없다는 용역최종보고서를 지난해 1

2018.02.07 수 부산 = 정하균 기자

한국가스공사, 감사 과정에서 연구원들 불법 뒷조사 '논란'

한국가스공사, 감사 과정에서 연구원들 불법 뒷조사 '논란'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가 국정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을 뒷조사하는 과정에서 개인 이메일을 무단으로 열람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다른 공기업과 달리 기존 감사실 조직 이외 검사 출신을 단장으로 한 기동감찰단을 가동, 노조로부터 직원들을 잠재적 범죄인으로 취급하고 있다는 반발을 사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가스공사 감사실은 지난해 말 한달여 동안 가스연구원 연료전지센터에 대한 집중 감사를 실시, 지속적으로 비리 행위를 저지른 연구원 1명을 해임 조치할 것을 회사측에 권고했다. 또다른 연구원 3명에

2018.02.05 월 대구 = 박동욱 기자

‘영업시간 단축’과 '테이블 수 감축' 악재에 빠진 강원랜드

‘영업시간 단축’과 '테이블 수 감축' 악재에 빠진 강원랜드

강원랜드는 카지노 매출 총량제를 계속 위반했다가 영업시간 단축 등 강력한 제재를 받았다. 강원랜드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도박중독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마다 정하는 매출 총량을 4년 연속 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영업시간 단축과 일반 테이블 수 감축을 조건으로 강원랜드에 재허가 승인을 내줬다. 올해 1월1일부터 바카라와 룰렛 등 일반 테이블 기구는 180대에서 160대로 줄어들었고, 카지노 영업시간도 하루 20시간에서 18시간으로 단축됐다. 그렇지 않아도 신입사원 채용 과정의 대규모 청탁 비리가 적발되면서 논란

2018.02.01 목 조유빈 기자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태풍급 인사 개편에 ‘술렁’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태풍급 인사 개편에 ‘술렁’

경북 김천에 본사를 둔 한국도로공사가 신임 이강래 사장의 대대적인 인사 단행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11월30일 취임한 이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공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혁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새 정부 '코드'에 맞춘 그의 첫 인사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도로공사 안팎의 관심을 끌어왔다.  DJ맨(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던 이 사장은 취임 전부터 새 정부의 공기업 사장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가 첫 공기업 인사로 낙점됐다.   이 사장의 취임 첫 인사는 한달여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2018.01.22 월 박동욱 기자

재벌가는 경영 승계, ‘주인 없는 회사’는 고용 승계

재벌가는 경영 승계, ‘주인 없는 회사’는 고용 승계

포스코 고위 임원 자녀들의 포스코 및 계열사 입사, 근무가 최근 논란이다. ‘현대판 음서제(蔭敍制)’로 불리는 이런 행태는 오너가 있는 대기업에만 주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기업 성격이 강한 포스코에서도 이런 일이 암암리에 시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음서제란 고려·조선시대에 상류층 자녀를 특채로 관리에 채용하던 제도를 말한다. 관련 사실은 지난해 12월 한 경제 매체가 포스코 내 15명 임원 자녀가 본사 및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시사저널 역시 당시 비슷한 내용을 토대로 취재

2018.01.18 목 송창섭 기자

[한강로에서] ‘교만한 자기소개’로 나 자신을 알자

[한강로에서] ‘교만한 자기소개’로 나 자신을 알자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각오가 많을 것이다. 개인 차원과 조직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방식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교만한 자기소개’라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친구가 오라고 해서 참석했던 모임의 주재자한테 배웠다. 요령은 간단하다. 이 모임의 참석자들은 최대한 교만하게 자기를 소개하면 된다. 얼마나 교만하게 해야 하느냐? 듣는 사람이 역겨워서 토가 나올 정도로 “나 잘났어” 하면 된다. 일례를 들어보자. “나는 한자를 한 번만 보면 안 잊어버린다. 전생에 동이족 장군이었기 때문이다. 중2 여름방학 직전에 무협지에 입문해서 고3 5월까

2018.01.12 금 박영철 편집국장

 자원 두고 벌이는 지구촌의 총성 없는 전쟁

자원 두고 벌이는 지구촌의 총성 없는 전쟁

2006년과 2009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선 두 차례에 걸쳐 가스분쟁이 일어났다.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 가스의 중요 수송로인 우크라이나가 중간에 가스를 사용하고 그 대금을 체불한 것이 분쟁의 원인이었다. 결국 러시아가 유럽으로의 가스 수송을 중단함으로써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은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연료 공급이 전면 중단되자, 해당 국가의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겼으며 겨울철 난방 대란까지 일어났다. EU는 매년 가스 수요의 약 25%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28개 E

2018.01.11 목 강천구 영진회계법인 고문․ 前 한국광물자원공사 본부장

[호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 막판 승진인사 '논란'

[호남브리핑] 전남개발공사 사장 임기 막판 승진인사 '논란'

전남개발공사 사장이 임기 만료 10여일을 앞두고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선 떠나기 전 ‘보은성 승진 잔치’를 벌이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전남개발공사 양지문 사장이 경영 성과 등 지방공기업법에서 정한 기준에 미달해 연임이 불가한 것으로 최종 판단, 최근 이를 통보했다. 양 사장은 2016년(2015년 실적)과 지난해(2016년 실적) 행정안전부와 공기업평가원 등의 기관 경영평가에서 다등급을 받았다. (2017년 12월7일자 ‘전남도-전남개발공사

2018.01.06 토 조현중 기자

‘채용비리’ 법원 판결, 허탈한 광물공사 직원들

‘채용비리’ 법원 판결, 허탈한 광물공사 직원들

채용비리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의미 있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은 2017년 12월15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한국광물자원공사 공아무개 전 본부장(59)과 박아무개 처장(58)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오아무개 처장(58)에게도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공 전 본부장 등은 광물공사 직원 채용이 공정하고 적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할 의무가 있었다”며 “그런데도 면접 점수를 조작해 직원을 채용하게 했다”

2018.01.06 토 박혁진 기자

[호남브리핑] 전남도 산하기관 추가 설립 논란

[호남브리핑] 전남도 산하기관 추가 설립 논란

전남도가 산하 기관인 출연·공사의 설립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재정부담이 큰 데다 실효성마저 검증되지 않아 '옥상옥'이라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기관장 자리가 단체장 보은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전남도는 공공의료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서비스 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내년 국회의원 발의로 ‘(가칭)사회서비스 관리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여부 등을 살펴 설립시기 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광역 시·도 중 서울, 인천, 충남이 내년 설립을

2017.12.30 토 조현중 기자

‘문 캠프’ 인사들 줄줄이 나주혁신도시 기관장 하마평 논란

‘문 캠프’ 인사들 줄줄이 나주혁신도시 기관장 하마평 논란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핵심 공기업 수장 인사가 임박하면서 논란도 뜨겁다. 문재인 대선캠프에 몸담았던 인사들이 대거 중용될 것이란 세평(世評)​이 무성하면서다. 광주전남 지역 안팎에서는 과거 정권에서 반복돼온 이른바 공신들을 위한 ‘보은성 낙하산 인사’가 이뤄져선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인사 상당수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 출신이거나 지근거리에서 활동한 인물들로 전문성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상당수 文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측근들 하마평 올라

2017.12.24 일 정성환 기자

공기업 여직원 성추행 피해 신고냈다가 '경고' 받은 까닭

공기업 여직원 성추행 피해 신고냈다가 '경고' 받은 까닭

부산에 본사를 둔 공기업의 지방본부에 근무하는 중간 간부급 여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가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상대 직원과 함께 처벌받는 결과를 빚는 촌극이 벌어졌다.  공공기관의 성희롱 사범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사내 성 비리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나온 이번 해프닝은 최근 공기업 내부 분위기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등에 따르면 남부발전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중간 간부급 여직원은 지난 10월12일 밤 동료 남자직원의 전화를 받고 나갔다가 함께 술을 마신 뒤 차 안에서 추행을 당했

2017.12.23 토 김완식 기자

[호남브리핑] 광주시-전남도 시가 600억원 재산분쟁…결론 났나?

[호남브리핑] 광주시-전남도 시가 600억원 재산분쟁…결론 났나?

광주시와 전남도 간 600억 원대 공유재산 분쟁은 시도 상생을 부르짖는 양 지자체 간 재산싸움이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이에 대해 정부가 모호한 답을 내놓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지적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시도 간 이견 재산은 행안부가 판가름한다’고 결과적으로 자신이 최종 결정권을 가지는 ‘셀프 결론’을 내린 셈이다.  문제의 재산은 광주시에 소재한 전남도의 ‘땅’이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2016년 6개월간 특정 감사를 해 광주가 보통 시에서 광역시(직할시)로 승격하는 과정에서 310필지, 119만여㎡ 소유권을 전남도

2017.12.23 토 조현중 기자

정부의 윤리경영 평가 강화에 공기업 성희롱 직원 '일벌백계'

정부의 윤리경영 평가 강화에 공기업 성희롱 직원 '일벌백계'

공기업들이 사내 성희롱이나 스토킹 직원에 대해 잇따라 해고 또는 정직이라는 중징계을 내리는 등 성 비리 예방에 일벌백계(一罰百戒)로 나서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월21일 국무회의에서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를 없애기 위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인식 전환과 더욱 엄정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에 나섰지만 성 비리 사범이 계속 발생하고 있기에 정부의 공공기관 성희롱에 대한 감독 강화 방침이 얼마나 실효를 거둘 지도 관심거리다.

2017.12.19 화 박동욱 기자

[단독] 여직원 상습 스토킹 한수원 직원 '정직 6개월' 중징계

[단독] 여직원 상습 스토킹 한수원 직원 '정직 6개월' 중징계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사장 이관섭)의 대리급 직원이 2년여 동안 같은 팀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스토킹을 일삼다가 결국 정직 6개월 징계조치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해 성추행 직원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 뒤 유럽지사로 파견시키는 등 성추행·성희롱 사건에 무신경을 드러내 정부로부터 양성평등상을 수상한 유일한 공기업이라는 명예 대신 심각한 성차별 기관이란 오명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수원 등에 따르면 모 지역본부 30대 초반의 A 대리는 지난 2016년초부터 2017년초까지 바로 옆 좌석에서 근무하는 여직

2017.12.17 일 박동욱 기자

[단독] 조기 퇴임 조환익 한전 사장, 광주·전남 시도지사 출마설 내막

[단독] 조기 퇴임 조환익 한전 사장, 광주·전남 시도지사 출마설 내막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8일 전격 퇴임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 말인 2012년 12월 취임해 만 5년 가까이 한전을 이끌었다. 대통령이 두 번 바뀌는 동안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지만 결국 임기를 석 달여 남기고 물러났다. 지역의 한 언론은 그의 퇴임을 두고 ‘아름다운 퇴장’이라고 제목을 뽑기도 했다. 그가 갑작스럽게(?) 한전을 떠남으로써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 정치권에서 ‘아이디어‘​ 수준에서 떠돌던 광주시장이나 전남도지사 후보 추대설이, 그가 한전을 떠나면서 점차 유력 ‘설(說)‘로 업그레이드되는

2017.12.11 월 정성환 기자

“장하성을 어찌하오리까”

“장하성을 어찌하오리까”

문재인 대통령은 참모에서 리더 자리에 오른 특이한 이력의 정치인이다. 우리 정치사에서 참모가 곧장 제왕이 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냈기에 문 대통령은 권력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는 정치인으로서 큰 자산이다. 과거 노무현 정부에 수식어처럼 따라붙었던 ‘아마추어’라는 단어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취를 감춘 것도 집권 경험 탓이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 ‘친문(親文)’이라는 ‘인의 장막’에 가려 용인술이 금방 바닥을 보일 거라는 지적을 받았다. 재집권하더라도 결속력만

2017.12.11 월 송창섭 기자

전남도-전남개발공사 사장 연임 두고 '신경전'

전남도-전남개발공사 사장 연임 두고 '신경전'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전남개발공사 사장 연임을 두고 전남도와 산하 기관인 전남개발공사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장 '연임 기준'을 놓고 전남도와 개발공사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과 기관장의 '경영 성적표'가 사장 연임 여부를 사실상 판가름하는 데 채점표 상에 나와 있는 '1000억원 이상 경영개선' 부문에 대한 충족여부를 놓고 두 기관이 맞서고 있는 것이다.   이낙연 전 전남지사 총리 발탁으로 권한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전남도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임기가 끝나는 산하기관장 연임과 선임을

2017.12.07 목 조현중 기자

진주혁신도시에 11개 기관 옮겼지만…

진주혁신도시에 11개 기관 옮겼지만…"전진기지 역할 미미"

내년 6월로 공공기관 이전 10년째를 맞는 진주혁신도시가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의 활성화 등 혁신도시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11개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1차 목표가 달성됐지만, 기관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업무만 수행할 뿐 혁신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은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진주시청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4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혁신도시는 지난 2007년부터 충무공동(옛 문산읍, 금산면, 호탄동 일원) ​407만7000㎡ ​부지에 1조577억원이 투입돼 2015년 기반공사가 완공됐다. 그 뒤 지난해 6월

2017.12.04 월 박종운 기자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임명과 취임 '철통 보안' 화제

도로공사 이강래 사장 임명과 취임 '철통 보안' 화제

한국도로공사가 이강래 사장 취임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비밀을 유지, 그 배경을 놓고 화제를 낳고 있다.   정부투자기관인 도로공사는 지난 11월24일 서울에서 주주총회를 갖고 도공 내부 승진자 후보와 함께 복수 추천된 이강래 후보자를 제17대 도공 사장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지난 29일 전날 저녁까지도 철저히 보안에 붙여졌다. 본지와 모 중앙지가 정치권 등으로부터 이 전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는 제보를 받고 여러 정황을 확인한 끝에 [단독]이란 문패를 달고 보도한 이

2017.12.01 금 박동욱 기자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단독] 검은 머리 외국인과 조선족 도박장으로 변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외국 관광객 유치와 외화 획득을 위해 설립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조선족과 필리핀 은퇴비자(SRRV)를 악용한 ‘검은 머리 외국인’들의 도박장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랜드에서 출입 정지된 내국인들이 SRRV를 통해 또다시 카지노를 드나들고 있으며, 일용직 근로자들이 대부분인 조선족들이 도박에 빠져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2차 범죄를 저지르는 등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서울, 부산, 제주도 등지에 16개가 존재한다.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그런데 최근

2017.11.27 월 조해수 기자

감사 이어 채용비리 전수조사…경남도 출연기관장 물갈이 '신호탄’

감사 이어 채용비리 전수조사…경남도 출연기관장 물갈이 '신호탄’

경남테크노파크 이태성 원장이 11월13일 임기를 1년 6개월여 남겨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원장은 경남도의 채용비리 전수조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첫 번째 경남도 산하 공공기관장이다.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월23일 “필요하면 전체 공공기관에 대해 전수조사를 해서라도 채용비리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의 지시는 공공기관장을 명시적으로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적발된 다수의 채용비리가 공공기관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됐다는 점에서 공공

2017.11.23 목 이상욱 기자

순천시금고 '탈락' 광주은행 왜 초강수 두나

순천시금고 '탈락' 광주은행 왜 초강수 두나

광주은행이 전남 순천시 금고 선정 탈락과 관련해 ‘법적 대응’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13일 “순천시의 금고 선정 과정에 공정하지 못한 부분과 의문점이 있어 순천시에 대한 시 금고 선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향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에 사실상 ‘갑(甲)-을(乙)’의 역학 관계를 감안하면 광주은행의 이러한 방침은 매우 이례적이다.      ‘​텃밭’서 자존심 금갔다···​“​​​떨어지면 반발하냐” 부담도 순천시는 지난

2017.11.13 월 정성환 기자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종교개혁 500주년, 욕망 위에 선 한국 교회

2017년 10월29일 일요일. 한국 기독교에선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을 종교개혁주일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반발했던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이 되는 해여서 개신교 내부에선 몇 주 전부터 여러 기념행사를 열었다. 개신교는 부패한 가톨릭에 맞서 일어났던 종교개혁을 개신교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고 자랑스러워한다. 바로 이날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교회 명성교회에선 설립자인 김삼환 원로목사가 아들 김하나 새노래명성교회 목사 청빙(請聘)을 교인들에게 공식화했다.

2017.11.08 수 박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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