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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경보 후 대피시간, 핵공격 때도 5분 확보될까?

공습경보 후 대피시간, 핵공격 때도 5분 확보될까?

북한의 공습에 대비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 8월23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실시됐다. 훈련과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들은 지하 대피소나 지하보도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피완료 시간은 5분이다.  일단 북한의 핵미사일은 우리 국민에게 현실이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선 안 되지만, 만에 하나 핵무기가 사용될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그럴 경우 생기는 의문이 있다. 5분이란 시간을 실제 핵공격 때 확보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핵무기의 위력은 엄청나다. 194

2017.08.23 수 공성윤 기자

무기력한 野4당 수습할 ‘골든타임’은 지나간다

무기력한 野4당 수습할 ‘골든타임’은 지나간다

우리나라 야구팬이 아무리 많더라도 월드컵 기간엔 축구가 대세일 수밖에 없다. 스포츠뉴스에서 야구 뉴스는 사라지고 월드컵 축구 기사로만 채워진다. 야구정보 자체를 얻을 기회가 줄어든다. 이것은 대중의 관심이 월드컵으로 모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사람의 관심은 무한하지 않다. 개인이든 대중이든 마찬가지다. 한쪽으로 관심이 쏠리면 자연스레 다른 곳에 대한 주목도는 현저히 떨어지기 마련이다. 누군가 연타석 홈런을 치거나, 노히트 노런을 해도 월드컵 기간에 야구 관심도는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정치영역도 마찬가지다. 정권 초

2017.08.09 수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홍준표 벤치마킹한 安의 당권 도전

홍준표 벤치마킹한 安의 당권 도전

19대 대선에서 참패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겠다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조기 등판했다. 안 전 대표는 8월3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제 미래보다 당의 생존이 더 중요하다”면서 “이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대선 패배 3개월 만에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것에 대해 “결코 제가 살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우선 당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의 당권 도전은 전대 출마를 요청하는 당내 목소리

2017.08.07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부러진 치아 치료의 골든타임 30분

부러진 치아 치료의 골든타임 30분

지난 주말 초등학생 아이가 아파트 내부에서 뛰어다니다가 나무를 보지 못하고 부닥쳤습니다. 입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렸습니다. 아이는 울면서 어디론가 갔습니다. 집으로 갔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운동하다가 치아를 손상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과거에는 교통사고 등에 의한 치아 손상이 잦았습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7년간(2010~16년) 치아 외상 환자 693명을 분석한 결과, 스포츠 활동 중 손상(413명)이 교통사고 등 기타 원인(280명)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26세였습

2017.07.17 월 노진섭 기자

월드컵 가는 길, 갈수록 가시밭길

월드컵 가는 길, 갈수록 가시밭길

대한민국은 월드컵 본선의 단골손님이다. 1954년 스위스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8회 연속 본선에 올랐다. 총 9회 출전은 16번째로 높은 순위다. 8회 연속 본선 진출은 브라질(20회), 독일(15회), 이탈리아(13회), 아르헨티나(10회), 스페인(9회)에 이어 세계에서도 여섯 번째 기록이다. 상대적으로 축구 실력이 떨어지는 아시아 대륙에서의 성과라 평가절하도 받지만 일본(5회), 사우디아라비아(4회)를 한참 따돌릴 정도로 압도적인 기록이다. 그런데 한국의 월드컵

2017.07.01 토 서호정 축구칼럼니스트

[단독] “노무현 정부 때 검찰개혁안 이미 만들어졌다”

[단독] “노무현 정부 때 검찰개혁안 이미 만들어졌다”

청와대는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후임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역시 하마평만 무성하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검찰개혁’은 논의 테이블에 오르지도 못하고 있다. 여권의 핵심 인사는 “집권 초기에 개혁 드라이브를 걸어야 하는데, 장관 인사청문회에 발목이 잡혀 개혁의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런 와중에 최근 기자와 접촉한 검찰 고위간부 출신 인사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법무·검찰 개혁은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일단락지어야 한다. 그렇지

2017.06.28 수 김지영 기자

“삼성의 불확실성 커진 지금이 재벌개혁 적기”

“삼성의 불확실성 커진 지금이 재벌개혁 적기”

삼성은 한국 사회의 기본 축이었다. 그래서일까. 누군가는 삼성 총수를 구속하면 한국 경제 근본이 흔들린다고 우려를 쏟아냈다. 하지만 정작 삼성전자는 총수 구속 후 최대치 실적을 분기마다 경신하고 있다. 어느새 분기 영업이익 10조원 시대가 눈앞에 왔다. 주가는 230만원을 넘어 곧 300만원 시대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내 대표적 재벌개혁론자로 꼽히는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지금이 삼성 내부 개혁의 적기이자 재벌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한다. 박 교수는 “삼성이 지금의 반도체 호황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이 기회에 장기

2017.05.26 금 고재석 시사저널e. 기자

[단독] 해킹으로 고객 돈 빠져나가 씨티은행 ‘속앓이’

[단독] 해킹으로 고객 돈 빠져나가 씨티은행 ‘속앓이’

한국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에서 주인도 모르게 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해킹에 노출된 씨티은행 국제 현금카드인 ‘씨티 에이플러스(A+)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1만5000명에 달한다. 이들은 해킹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씨티은행 잠정 고객이다. 씨티은행은 지난 4월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불법 부당인출 사건이 28건이나 터지면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해당 카드 거래를 중지시켰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엔 이와 별개인 국제 카드의 불법 유출을 내부적으로 숨겨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최근까지

2017.05.18 목 이용우 시사저널e. 기자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누가 대우조선을 ‘좀비’로 만들었나

국내 조선 업계 ‘빅3’ 중 하나인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은 이제 국내 증시에서 자취를 감출지도 모른다. 3월29일 대우조선이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한정’을 받은 탓이다. ‘한정’ 의견을 받은 대우조선은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업종별 국내 대표기업으로 구성된 코스피200지수에서도 빠진다. 이는 대우조선이 코스피200 종목으로 지정된 2002년 이후 15년 만이다. 대우조선이 ‘한정’ 감사의견을 내년에도 받으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벼랑 끝에 선 대우조선의 위기는 증시에서뿐 아니다. 회사 존립이 위태롭다. 대우조선은

2017.04.06 목 박준용 기자

또 다시 논란이 된 ‘박근혜의 7시간’

또 다시 논란이 된 ‘박근혜의 7시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 수수 등 13개 혐의에 대한 검찰 조사를 마치고 3월22일 아침 삼성동 사저로 귀가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전날 밤 11시40분경 끝났다고 전해지면서 새벽 3시 전후 귀가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조서를 추가 검토하게 되면서 귀가 시간이 늦춰졌다. 박 전 대통령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이 받는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본인은 전혀 개입하지 않아 모른다거나, 관여했더라도 정상적 국정 운영의 일환이었을 뿐 최순실씨의 사익을 챙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2017.03.22 수 조유빈 기자

[Today] 청와대 Vs 특검 힘겨루기 승자는?

[Today] 청와대 Vs 특검 힘겨루기 승자는?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일보 : 특검 “靑 6곳 압수수색” VS 靑 “안돼… 3곳만 가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측에 경내 6곳을 지정해 압수수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공식적으로 ‘경내 압수수색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조율 과정에서도

2017.02.02 목 이석 기자

“반기문 前 총장, 가족 이익 위해 ‘유엔’ 이용했다”

“반기문 前 총장, 가족 이익 위해 ‘유엔’ 이용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의 링에 오르자마자 검증 펀치가 날아들고 있다. 반 전 총장과 그의 형제들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외교관에서 정치인으로 전직(轉職)한 신참이 감내해야 할 신고식인 셈이다. 묵직한 펀치에 연타를 당한 반 전 총장이 정치적 맷집을 가늠하는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반 전 총장 측이 검증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설 연휴까지 지지율을 끌어올릴 골든타임을 놓쳐 지지율이 급락할 수 있다는 ‘2월 위기설’도 제기된다. 본지는 2016년 12월24일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2017.01.23 월 구민주 기자·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심상정의 세 번째 대선 출사표,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까

심상정의 세 번째 대선 출사표, 이번엔 완주할 수 있을까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19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세 번째 대권 도전이다. 심 대표는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내걸고 노동복지국가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 대표는 1월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심히 일하면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한다”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여성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비정규직, 농민, 자영업자 등 일하는 사람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노동복지

2017.01.19 목 이민우 기자

“경제는 심리다 2% 성장 받아들이고 저력 키워야”

“경제는 심리다 2% 성장 받아들이고 저력 키워야”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963년 일본 도쿄(東京)에서 태어나 1985년 호세이(法政)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 생활을 시작했다. 한국에서 대학원을 나오고 1988년 LG경제연구원에 입사한 그는 지금까지 ‘일본 경제’ 한 분야만 연구하고 있다. 그가 편집장으로 있는 ‘재팬인사이트’는 2016년을 기준으로 ‘발간 10주년’이 됐다. 화제를 모은 보고서 ‘일본 경제의 쇠퇴 현상, 한국 경제에 경고등’(2010년 2월), ‘일본형 저성장에 빠지지 않으려면’(2013년 5월)의 중심에는 모두 이 수석연구위원이 있다. 보고

2017.01.02 월 송창섭 기자

위태위태한 가계부채 폭탄, 내년 경제의 ‘화약고’

위태위태한 가계부채 폭탄, 내년 경제의 ‘화약고’

새해 정유년(丁酉年)은 우리 경제에 결코 순탄치 않은 해가 될 전망이다. 당장 12월14일(현지 시각) 단행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상당한 시련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이날 금리 인상을 통해, 지난해 12월 0.25~0.50%로 금리를 높여 제로금리 시대를 마감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0.50〜0.75%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특히 이번 금리 인상은 미국이 금융위기 이후 지속해 온 양적완화 정책기조에서 벗어나 거품 단속에 본격적으로 나선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리 인상이 앞으로

2016.12.22 목 성철환 시사저널e. 기자

“돌덩이 하나 내려놓은 느낌”... ‘끝’이 아닌 ‘시작’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

“돌덩이 하나 내려놓은 느낌”... ‘끝’이 아닌 ‘시작’ 외치는 세월호 유가족

광장은 온통 노란색이었다. 시민들은 손에 쥔 노란 풍선과 피켓, 가슴에 붙인 세월호 리본 스티커로 노란 물결을 이뤘다. 광화문역에서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엔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상징하는 구명조끼 304개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12월10일, 7차 촛불집회를 앞둔 광화문 세월호 광장은 오전부터 유독 활기가 넘쳤다. 세월호 리본을 만들고 따뜻한 커피를 나눠주는 봉사자들의 손길도 분주했다.  오후 2시부터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시민과 유가족들의 자유발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발언의 시작은 9일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대한

2016.12.10 토 구민주 기자

 [Today] 김기춘 동공지진 오게 한 주갤러, “주갤러가 해냈다”

[Today] 김기춘 동공지진 오게 한 주갤러, “주갤러가 해냈다”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전방위적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소식이 전해집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찬 요즘인데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한겨레신문 : 국정농단도 비망록도 잡아뗀 ‘왕실장’  12월7일 청문회에서 얻은 소득은 아마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민낯을 온 국민이 볼 수 있었다는 점일 것 같습니다. “전혀 알지 못했다” “모른다”고 일관했던 김 전 실장. 그는 ‘비서실장 지시사항’이

2016.12.08 목 김회권 기자

‘장기 미제 실종자들’ 죽었나, 살았나?​

‘장기 미제 실종자들’ 죽었나, 살았나?​

해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최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실종자를 찾는 글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5세 미만의 아동에서부터 18세 미만의 청소년, 20세 이상의 성인 등 다양하다. 한 해 동안 우리 주변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숫자를 알면 까무러칠 정도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만 명이 넘는 실종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수만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이 중 700여 명은 18세 미만의 미성년자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실종자도 있고, 지금까지 종적이나

2016.11.24 목 정락인 객원기자

최순실 전성시대 뜻밖의 피해자는 케이블과 홈쇼핑채널

최순실 전성시대 뜻밖의 피해자는 케이블과 홈쇼핑채널

바야흐로 뉴스 전성시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한국사회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는 지금,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한 뉴스들이 포털의 상위 검색어를 점유하고 있다. “내 평생 이렇게 뉴스 찾아보긴 처음이다”고 말하는 한 20대 여성의 고백처럼 그 어떤 드라마, 예능보다 뉴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가장 큰 수혜자는 JTBC와 TV조선 등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들의 뉴스·시사 프로그램들이다. 잇따른 ‘단독’과 ‘특종’보도로 종편은 존재의 가치를 증명해보이고 있다. 때에 따라서는 지상파

2016.11.15 화 김경민 기자

[단독] 금융사 ‘매년 1조원 규모’ 교육세  고객에게 떠넘겼다

[단독] 금융사 ‘매년 1조원 규모’ 교육세 고객에게 떠넘겼다

은행과 보험회사 등 금융사들은 돈을 굴려서 수익을 창출한다. 현대 사회에서 활동을 원활히 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사람들이 늘 현금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 돈을 맡기기도 하고, 더 벌기 위해 돈을 굴리기도 한다. 때로는 집을 사기 위해, 때로는 결혼을 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해서 ‘금융상품’을 이용하게 된다. 금융사들은 그 이용에 대한 대가로 예대마진(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이나 수수료 등을 떼어 수익을 낸다.  발뺌하던 금융사들의 거짓말 ‘들통’ 금융

2016.11.14 월 이민우 기자

[한강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골든타임 또 놓쳤다

[한강로에서] 박근혜 대통령 골든타임 또 놓쳤다

이 잡지는 1412호입니다.제가 1406호 칼럼에서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력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통령을 잘 뽑는 것입니다.”당시는 ‘최순실 게이트’가 이렇게 요란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때는 경주 지진 때문에 혼비백산해 있던 시절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이렇게 급속히 궁지에 몰릴 줄 저도 몰랐습니다. 11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대(對)국민사과를 했습니다.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 사과도 실패한 듯합니다. 사과하는 방식이 틀려서 그렇습니다. 사람이 잘못을 했으면 상대방에게 진

2016.11.12 토 박영철 편집국장

비선 실세 최순실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었다

비선 실세 최순실 뒤에 또 다른 실세가 있었다

“최순실은 행동대장에 불과하다. 진짜 ‘비선 실세’는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이다.”‘최순실 게이트’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주장하고 있는 “진정한 실세는 최순실이 아니라 최순득”이라는 주장이 점차 주목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뒤에서 국정을 농단한 ‘비선 실세’ 위에 또 다른 ‘실세’가 있다는 정황이 하나둘 드러나면서부터다. 대표적인 것이 최순실씨가 조카인 장시호씨(개명 전 장유진)와 함께 전횡을 일삼았다는 정황이다. 그러면서 장씨의 모친인 최순득씨도 자연스럽게 의혹의 중심에 서게

2016.11.07 월 유지만 기자

‘박근혜 하야론’으로 움직이는 야권 잠룡들

‘박근혜 하야론’으로 움직이는 야권 잠룡들

소통 없이 단행된 개각과 대통령의 일방적인 사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된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야권 대선 잠룡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권 잠룡들은 ‘대통령 하야론’을 직접적이거나 우회적으로 언급하면서 대통령의 개각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야권의 유력 대선 잠룡으로 평가받는 야권 주자들 간 발언의 온도차가 주목된다. 특히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하야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다.  ■ 안철수 前 국민의당 대표 “더이상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

2016.11.04 금 조유빈 기자

[영상] 30초 만에 생존배낭 싸는 법

[영상] 30초 만에 생존배낭 싸는 법

재난이란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른다. 전문가들은 평소 ‘생존배낭’을 구비해둘 것을 권유한다. 우 원장은 “생존배낭은 일종의 ‘구명조끼’와 같다”고 말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버티는 것이 최소한의 생존방편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약 사흘 간 생존하기 위한 생존용품을 꾸려야 한다. 생존배낭에 들어갈 용품들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식음료품이다. 72시간이란 골든타임을 버틸 수 있도록 몸에 열량을 주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수와 초콜렛바 같은 것들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체온보존용품이다.

2016.09.25 일 김경민 기자

지진나면 생존하는 법...“집에 상비약을 두듯 생존배낭을 둬야 한다”

지진나면 생존하는 법...“집에 상비약을 두듯 생존배낭을 둬야 한다”

거듭된 지진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생존법’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쇼핑몰에는 ‘생존팩’, ‘생존배낭’, ‘생존 키트’ 등이 인기 상품으로 올라오고 인터넷 사이트에는 집에서 생존배낭을 꾸리는 법, 절전, 절수 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한 정보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는 오히려 선택에 있어서 혼선을 빚게 한다. 어떤 정보를 통해 나만의 생존법을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나온다.  도시에서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실천적 대응매뉴얼을 알려줄 수 있는 국내 전문가는 많지 않다

2016.09.25 일 김경민 기자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경주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

[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경주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안전은 어디에도 없었다

9월12일 저녁 8시쯤, 방송 자막으로 경주에서 강도 5.1 지진이 발생했다는 속보가 간략히 보도됐다. 긴급히 지상파에서 진행되고 있는 8시 메인 뉴스를 살펴보니 경주 지진에 대한 보도 없이 박근혜 대통령의 일과에 대한 이야기가 태연하게 전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트위터 및 온라인에서는 이미 그 시간에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이야기와 피해 소식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상파 뉴스에서는 이 소식을 한동안 전달하지 않았다. 국가적 재난 사태에 이 정도로 지상파 방송사들의 대응이 느릴 수 있다는 건 참으로 무섭고도

2016.09.17 토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세월호 청문회에서 드러난 그날의 진실

세월호 청문회에서 드러난 그날의 진실

“세월호가 기운 뒤 3층 안내데스크가 있는 곳으로 나왔고, 장인어른을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다. 헬기가 도착한 소리가 들릴 때까지 CCTV 화면이 켜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CCTV 영상 편집·삭제 가능성 제기 해경과 해군은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두 달 후인 2014년 6월 세월호 선내에서 CCTV 저장장치(DVR)를 찾았다. 여기에 담긴 영상은 오전 8시48분까지였다. 그런데 세월호 생존 탑승자인 강병기씨는 정부가 복원한 영상보다 더 오랫동안 CCTV가 작동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헬기 도착 시간이 오전 9시27분이었기 때

2016.09.06 화 조해수 기자

한진해운 ‘3류 인력관리’에 직원만 울었다

한진해운 ‘3류 인력관리’에 직원만 울었다

30년 간 바다를 호령해온 한진해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한진해운이 청산절차를 밟게 된다면 컨테이너선 100여척과 터미널 11개, 해외 현지법인 23개, 항만 90여곳을 연결하는 74개 원양서비스 루트도 소각될 것으로 보인다.생사기로에 놓인 건 비단 물적 재산 뿐은 아니다. 기울어져 버린 한진해운 앞에 임직원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과거 두 번의 구조조정을 버텨낸 한진해운 고연차 직원부터 이제 갓 3년차가 된 사원들까지, 모두 실직 위기에 놓였다. 업계에서는 한진해운의 ‘인력관리 대참사’가

2016.08.31 수 박성의 기자

잇따른 ‘통학버스 사고’ 안전 매뉴얼 무용지물

잇따른 ‘통학버스 사고’ 안전 매뉴얼 무용지물

최근 4개월 사이 ‘통학 차량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어린이 3명이 목숨을 잃거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모두 전남·광주 지역에서 일어났다. 관계기관이 대책을 마련한다고 호들갑을 떨었지만, 그때뿐이었다. 관리 소홀은 여전했고, 안전의식도 나아진 게 없었다. 차량 안전 매뉴얼은 있으나 마나였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지난 4월6일 광주에서는 중증장애를 앓던 박한음군(8)이 특수학교 통학버스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68일간 병원에 있다가 숨졌다. 약 3개월 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중국 동포 최아무개군(4)이 8

2016.08.17 수 정락인 객원기자

"누진제만 손봐서는 겨울에 전기료 더 오를 수도"

한국전력을 상대로 한 전기요금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1만2360명을 넘어섰다. 정치권은 앞다투어 누진제 개편안을 내놓고 있다.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누진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3년 한전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데다 올해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기요금 체계 전반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논의는 10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제자리 걸음이다. 매년 더위가 꺾이면 논란이 사그러들면서 전기요금 체계 개편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 와중에 한전의 누적부채

2016.08.17 수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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