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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건강 유전자’ 받았으나, 40대엔 위험할 수도

김정은 ‘건강 유전자’ 받았으나, 40대엔 위험할 수도

외신에서 제기해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일축하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중한 병을 앓고 있다고 볼 근거는 없다는 전문의들의 시각이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물론 직접 진단해봐야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지만, 그의 나이·체력·지위 등을 종합할 때 김 위원장은 현재 건강한 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김 위원장은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고, 4월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2018.04.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눈꺼풀 아닌 눈 주변이 떨리면 '안면 경련' 의심

눈꺼풀 아닌 눈 주변이 떨리면 '안면 경련' 의심

눈꺼풀이 바르르 떨릴 때 마그네슘 약을 찾는 사람이 있다. 눈꺼풀이 떨리는 증상은 대개 피로하거나 잠을 못 자거나 불안할 때 나타난다. 안정을 취하면 3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진다. 그런데 눈꺼풀이 아니라 눈 아래 부위나 입꼬리가 떨리면 안면 경련을 의심해야 한다. 또 눈이 저절로 감기거나 입술이 한쪽으로 끌려 올라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방치하면 얼굴 일그러질 수도 처음에는 부분적 떨림으로 시작해 점차 얼굴이 일그러지므로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이 올 수 있다. 안면 경련은 나이가 들어 굵어진 혈관이

2018.04.25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유산소 운동,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해야

유산소 운동,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해야

운동에도 부작용이 있다. 신체 활동이므로 관절과 근육을 다치는 경우가 운동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다. 흔하지는 않지만, 운동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은 운동 때문이 아니라 기존의 심장이나 혈관 이상이 운동으로 악화된 결과다. 따라서 운동 초보자와 고혈압·심장질환 환자는 의사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상담하는 게 좋다. 운동은 종류가 다양하다. 크게 유산소 운동(걷기·달리기·줄넘기·자전거·테니스·수영·에어로빅 등)과 무산소 운동(단거리 빨리 뛰기·근력 트레이닝·역도 등)으로 나뉜다. 대체로 전력을 다하는 것을 무산소 운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걷는 것과 달리기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 3만3000명과 걷는 사람 1만5000명을 대상으로 6년 동안 관찰하며 운동 효과를 비교했다. 달리기를 한 사람들은 고혈압 위험 4.2%, 고콜레스테롤 4.3%, 당뇨병 12.1%, 심혈관질환이 4.5% 감소했다. 걷기를 한 사람은 고혈압 7.2%, 고콜레스테롤 7%, 당뇨병 12.3%, 심혈관질환 9.3%로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운동 강도가 더 높은 달리기가 걷기보다 훨씬 효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타이레놀 부작용’ 혼란…진통제 선택 기준 3가지는

‘타이레놀 부작용’ 혼란…진통제 선택 기준 3가지는

얼마 전 유럽연합(EU)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서방형 해열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성분)를 시장에서 퇴출했다. 이후 사람들 사이에는 진통제를 먹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우려가 늘었다. 진통제를 선택할 때 꼭 기억할 점을 3가지로 정리했다.       1)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 카페인 성분 확인진통제 중에는 카페인이 포함된 복합 진통제가 있다. 1알 당 약 5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한 번에 2알을 먹으면 커피 1잔 수준의 카페인(약 100mg)을 복용하는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2018.04.02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세계 공통이라던 ‘빅맥’, 영양성분은 제각각

세계 공통이라던 ‘빅맥’, 영양성분은 제각각

맥도날드 햄버거 빅맥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크기와 재료, 조리법 등이 똑같다고 알려져 있다. 빅맥의 각국 판매가를 달러화로 표시한 ‘빅맥지수’가 물가 비교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런데 각국 홈페이지에 나온 빅맥의 영양성분이 실제로는 다 제각각인 걸로 확인됐다. 일례로 중국 빅맥의 단백질 함량은 우리나라보다 6g 가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빅맥, 한국보다 단백질 약 6g 더 많아 시사저널은 3월27~29일 맥도날드 매장 수가 많은 나라 상위 20개국의 빅맥 영양성분을 찾아봤다.

2018.03.30 금 공성윤 기자

온통 자연산 굴 밭으로 이어진 옹진 자월도 해변

온통 자연산 굴 밭으로 이어진 옹진 자월도 해변

밤하늘의 달은 전통적으로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 달빛에 안녕을 빌었고 풍요를 기원했으며 사랑을 고백했다. ‘맛있는 힐링, 옹진 섬’의 세 번째 탐방은 ‘붉은 달빛의 전설’을 간직한 섬 자월도다. 섬 이름에는 ‘자줏빛 자(紫)’자와 ‘달 월(月)’자가 붙여졌다. ‘조선시대 관가에서 근무하던 사람이 섬으로 귀향 온 첫날 밤에 보름달을 보면서 억울함을 호소하자 달빛이 붉게 변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자월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차도선(차량을 싣고 운항하는 선박)과 쾌속선이 각각 하루에 한 차례씩 왕복한다. 차도선은

2018.03.30 금 인천 = 구자익 기자

“미세먼지 심한 날 환기는 3분 이내로 해야”

“미세먼지 심한 날 환기는 3분 이내로 해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에서 약 700만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했다. 1998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조사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서 한국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올봄에도 미세먼지의 공포가 예상된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처법을 Q&A로 정리했다.   Q. 미세먼지와 건강과의 연관성에 주목한 때는 언제부터인가? A. 1930년 벨기에의 뮤즈 벨리, 1948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도노라, 1952년 영국 런던 등지는 대기오염의 대표적인 사례다. 1990년대 초, 대기오염이 높을수

2018.03.23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음주 문화에도 ‘미투’ 운동이 필요하다

음주 문화에도 ‘미투’ 운동이 필요하다

알코올은 국제암연구소가 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술은 특히 간암의 발병 요인이다. 우리는 이 술을 자주 그리고 과하게 마신다. 술을 상대방에게 강하게 권하기까지 한다. 이런 음주 문화에 대한간암학회가 제동을 걸었다. 하루 1잔만 마셔도 간암 등 간 질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한 것이다. 박중원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부터 그 얘기를 들었다. 박중원 회장은 지난해 19대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국내 대표적인 간암 치료 전문가다. 현재 국립암센터 간암센터 수석연구원이자 국제암대학원 암관리학과 교수다.   간암 환

2018.03.09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명의 시즌 2] 김청수 “오줌 잘 누려면 뱃살부터 빼라”

[명의 시즌 2] 김청수 “오줌 잘 누려면 뱃살부터 빼라”

남성의 방광 아랫부분에 있는 전립선은 성인 기준으로 밤알 크기만 하다. 기능은 명확하지 않으나 정자의 생존과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의 크기는 점차 증가해 오줌길(요로)이 좁아지는데, 이것이 전립선 비대증이다. 요로가 좁아지면서 배뇨에 이상 증상이 생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빈뇨(자주 소변을 봄), 야간뇨(잠을 자는 도중 일어나서 소변을 봄), 잔뇨감(소변이 남아 있는 느낌), 요절박(갑작스레 소변이 마려움), 단절뇨(소변 끊김), 약뇨(소변의 힘이 떨어지는 증상) 등이 있다. 이를 노화 현

2018.03.02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나트륨 함량 최고 음식 ‘육개장’…동태찌개·돼지갈비찜 順

나트륨 함량 최고 음식 ‘육개장’…동태찌개·돼지갈비찜 順

한식 메뉴 중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식은 육개장(1인분 기준)이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전국 가정․단체급식소․외식 식단 중 한식 메뉴 16종, 총 480개 음식의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육개장 한 그릇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약 3273mg으로 측정됐다. 다음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동태찌개(2930mg), 돼지갈비찜·찜닭(1429mg) 등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제한량이 2000mg이므로, 육개장 한 그릇을 먹으면 WHO 권장량을 1.6배 이상

2018.02.04 일 노진섭 기자

경기도 119구급차 출동, 10년 동안 77.9% 증가

경기도 119구급차 출동, 10년 동안 77.9% 증가

경기도 구급 출동건수가 2008년 이후 10년 동안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49초당 1회 꼴로 출동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1월31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발표한 2017년도 구급활동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건수는 64만9020건으로 2016년 62만9018건보다 3.2%, 2008년 36만4767건보다 7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실제 이송건수는 40만8745건으로 2016년 40만830건 대비 2%, 이송인원은 41만8515명으로 2016년 41만953명 대비 1.8% 증가했다.  이

2018.01.31 수 경기 수원 = 이상엽 기자

머리 나빠진다는 느낌 들면 '치매 치료' 시작해야

머리 나빠진다는 느낌 들면 '치매 치료' 시작해야

P씨는 올해 아흔이 되는 6·25 참전용사다. 혈관치매에 알츠하이머치매가 겹쳐 있으며 노인성 우울증도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치매 진단을 받은 지 5년이 지났으며 재작년부터는 대소변도 못 가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낸다. 치매 약을 복용한 지도 오래됐다. 치매 이외에도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대한 약과 망상과 환각, 불면 등이 있어 항정신성 약, 혈전 방지를 위한 약과 뇌 영양제 등 여러 종류의 약을 복용 중이다.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 지 오래돼 빨랫감이 넘치며, 모든 방문을 항상 닫아둔 탓에 방 안에 냄새가 지독했다. 창문이라

2018.01.21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힘든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하기…우울한 사람 대하는 방법

힘든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하기…우울한 사람 대하는 방법

국내 자살률이 세계 최고인 배경에는 우울증이 있다.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는 우울증을 치료해야 하루 40명씩 목숨을 끊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모든 의사가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울증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70%는 자살을 시도하기 전에 병·의원을 찾기 때문이다.   ‘내가 우울증인 것 같다’는 생각 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우울증은 두 가지로 표현된다. 생각은 온통 부정적이고, 즐거운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런 상태는 자신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고 치료가 필요하다. 일단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혈압을 내리려면 쓴 채소를 먹어라

혈압을 내리려면 쓴 채소를 먹어라

부지런하고 긍정적인 성격의 H대표는 2017년 지공거사(지하철을 공짜로 타는 65세 이상 노인을 뜻하는 은어)가 됐지만 아직도 모 대기업의 잘나가는 CEO다. 술과 친구를 좋아하지만 자기 관리가 철저해 지금까지 혈압약을 먹는 것 외에 특별한 질병 없이 잘 지내왔다. 매일 땀이 나는 운동을 하며 소식하는 편이고 담배를 끊은 지도 오래됐다. 최근에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혈압이 210/130mmHg로 높게 나왔다. 평소 혈압이 130/80mmHg 내외로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었는데, 이렇게 높게 나온 것은 처음이었다. 약을 한 가지 더

2018.01.14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최강 한파에 관상동맥질환 주의보

최강 한파에 관상동맥질환 주의보

추운 날씨에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장혈관 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에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이 10%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고 심장 근육에 혈류 공급 문제가 생겨 심장 기능 손상이 생긴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년 인구 10만명 당 31.1명이던 관상동맥질환 등 심장질환 환자는 2016년 58.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심혈관질환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위험인자 관리가 필수다. 김현중 건국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위험인자인 음주와 흡연을

2018.01.13 토 노진섭 기자

송구영신(送舊迎新) 양춘방래(陽春方來)!

송구영신(送舊迎新) 양춘방래(陽春方來)!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은지 4일이 지났다. 양력 1월1일부터 새해가 시작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 이 말은 옳지 않다. 무술년 개띠의 시작은 음력 1월1일부터다. 해마다 달라지지만 올해는 양력 2월16일부터가 진정한 무술년의 시작이다. 동양 역학에서 말하는 새해 첫날은 이와 또 다르다. 역리학적으로는 입춘(立春) 때부터로 본다. 왜 입춘이 기준점일까. 그것은 24절기의 첫 번째 절기이기 때문이다. 입춘에 땅 속에서 따뜻한 기운이 나오면서 봄이 시작된다. 물상(物象)의 변화를 눈으로 보며 몸으로 체험할 수 있으므로

2018.01.05 금 한가경 미즈아가행복작명연구원장·시인

고령 출산이 선천지정 약하게 한다

고령 출산이 선천지정 약하게 한다

박아무개 대표는 막냇삼촌과 자주 술을 마신다. 나이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어릴 때 친구처럼 같이 컸기 때문이다. 막냇삼촌도 다른 삼촌들과 어울리기보다는 박 대표와 어울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박 대표의 생존한 아버지 형제는 5남2녀인데, 장남인 박 대표의 아버지와 삼촌의 나이 차이는 무려 25년이나 되고 바로 위 고모보다 다섯 살 적으며 박 대표의 누나보다도 한 살 아래다. 아직 환갑도 안 된 막냇삼촌은 체력이 약하고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다. 공자는 70세가 넘은 아버지 공흘과 열여섯의 어머니 안징재 사이에서 태어났다. 남자의

2017.12.15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한의사·치매전문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매 올 수 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치매 올 수 있다

H회장은 90세를 바라보는 중기 치매 환자다. 치매약을 복용 중이며 혈액 투석을 받아야 할 만큼 콩팥이 아주 나쁘다. 십여 년 전에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고 이후 많은 후유증이 생겼다. 사지가 불편해지고 걷기가 어렵게 됐다. 사고 여파로 인해 불안증이 심하고 낯선 사람을 몹시 경계하며 감정 조절이 잘 안 돼 감정의 기복도 심하다. 천재라는 소리를 들어왔지만 사고 후 이런저런 지적 능력이 많이 나빠지더니 2~3년 전부터 치매 증세까지 나타나 점점 악화돼 지금은 웬만한 일상생활도 남의 도움 없이는 하기 어려운 상태다

2017.11.10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헬스 보충제가 말하지 않는 비밀

헬스 보충제가 말하지 않는 비밀

미국의 헬스 보충제 잭쓰리디(Jack3d)는 운동 마니아들 중에서 ‘전설의 부스터(booster)’로 통한다. 일명 ‘잭드’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운동 수행능력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복용 후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로그엔 “지구력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휴식 없이도 계속 운동할 수 있다” 등의 의견이 올라와 있다.  이 제품엔 뭐가 들어있을까. 뒷면을 보면 ‘Proprietary Blend(특허 혼합물)’라고 적혀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식이보조제 표시 가이드(Dietary Supplement La

2017.10.25 수 공성윤 기자

뇌세포 재활로 이명(耳鳴) 치료도 가능

뇌세포 재활로 이명(耳鳴) 치료도 가능

Y회장은 이명으로 고생 중이다. 자수성가를 했으며 50대 후반이지만 잦은 해외 출장과 과도한 업무로 몸을 혹사시켰기 때문인지 언제부터인가 이명이 생겼다. 하지만 이외에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도 없고 조금 작은 키에 다부진 체격이어서 외관상으로는 오히려 건강해 보인다.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기 위해 특별한 음식이나 보조식품 또는 영양제를 먹고 있지도 않다. 외부에서 들리는 소리는 귀에서 청신경을 통해 소리의 자극을 뇌로 전달한다. 귀지나 귀 주위의 염증 등으로 청

2017.10.20 금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진통제와 술 같이 마시면 사망 위험

진통제와 술 같이 마시면 사망 위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나 감기를 치료하거나 완화하는 약(항히스타민제)을 복용 중이라면, 각종 과일주스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자몽 주스, 오렌지 주스, 사과 주스 등은 위산도에 영향을 줘 약효를 떨어뜨린다. 천식에 사용하는 기관지 확장제를 복용한다면 고지방, 고탄수화물 식품을 피해야 한다. 고지방 식품은 약효를 필요 이상으로 증가시키고, 고탄수화물은 약효를 감소시킨다. 이 약을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 음식과 복용하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흥분, 불안, 심박 수 증가와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관

2017.10.09 월 노진섭 기자

“보폭이 짧아지면  치매 의심해야”

“보폭이 짧아지면 치매 의심해야”

H교수는 구두를 신을 때 끈을 매기가 힘들다. 작년에 정년퇴직한 그는 오랫동안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매사를 꼼꼼하게 챙기는 습성이 몸에 밴 사람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움직임이 둔해지고 잘 넘어지기도 해 끈으로 단단히 조이는 신발을 주로 신지만 허리가 잘 구부러지지 않아 신발끈을 매는 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언제부터인가 걷는 모습도 부자연스러워지고 보폭도 짧아져 약간 뒤뚱거리는 모양새가 됐다. 말을 내뱉는 것도 힘들어 보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며 기억력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낀다.   당귀로

2017.10.08 일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치매전문가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좋으면 약, 나쁘면 독 ‘음식 궁합’

경상도에는 과메기(말린 청어나 꽁치)를 초고추장에 찍어 마늘이나 쪽파와 곁들여 생미역이나 김에 싸 먹는 식문화가 있다. 전라도에는 삭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 김치와 함께 먹는 삼합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음식 궁합’ 사례다. 음식 궁합이란 각각은 평범하지만 한데 뭉쳐 먹으면 맛·영양소가 좋아지는 음식을 말한다. 음식의 시너지 효과다. 특정 영양소가 파괴되는 등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음식 궁합도 있다. 음식 궁합이라는 말은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 요법(고대 인도의 힌두교 경전에 의해 전승된 전통 의학)에 처음 등장한 것으

2017.10.05 목 노진섭 기자·김예린 인턴기자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아주 특별한 약자 임산부, 배려석이 최선입니까?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아주 특별한 약자 임산부, 배려석이 최선입니까?

“당신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생각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보하겠다고 답할 것이다. 그런데 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의 임산부 배려석을 둘러싼 갈등은 끊이지 않는 것일까. 서울시가 지하철에 임산부 배려석을 설치한 것이 2013년부터라고 하니 벌써 5년이나 된 제도인데도 아직도 시끄럽다. 최근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캠페인을 벌이는 분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그에 비례해 논란도 오히려 커지고 있다.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서울의 지하철 4호선에서

2017.08.29 화 노혜경 시인

'천연 인슐린' 여주 영그는 함양 마을서 新 재배농법 평가회

'천연 인슐린' 여주 영그는 함양 마을서 新 재배농법 평가회

​박과의 한해살이풀인 여주는 돌기가 촘촘하고 강한 쓴맛으로 ‘쓴 오이’라고도 불리며 예부터 귀중한 약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고혈압 예방에 좋고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카란틴(Charantin)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 인슐린’으로 불리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몇년 사이 건강 기능성 식물로 알려지면서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8월1일 이와 관련, 여름철 개화 시즌에 맞춰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를 찾아 ​온도저감 기술 등 여주 재배 농가에 대한 현지시험 평가를 실시했다.     

2017.08.02 수 박종운 기자

달걀 하루 1개 정도 먹어야 하는 이유

달걀 하루 1개 정도 먹어야 하는 이유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 필요하지만, 너무 많으면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콜레스테롤이 풍부한 음식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흔한 음식이 달걀이다. 달걀은 높은 콜레스테롤 함량(약 200mg/개) 때문에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으로 여겨졌다. 서울대 의대 강희대 교수와 신상아 교수는 최근 한국인 성인 13만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와 대사증후군 위험도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유럽 학술지(Nutrients)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를 압축하면, 하루에 달걀을 한

2017.07.14 금 노진섭 기자

[명의 시즌2] “천식은 어릴 때부터 예방법 찾아라”

[명의 시즌2] “천식은 어릴 때부터 예방법 찾아라”

홍수종 교수는 누구인가  1984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대 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 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교수로 있다. 영유아·소아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이 전문 분야다. 2011년 원인 미상의 중증 폐 질환 환자를 발견해 보고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가습기살균제에 대한 조사와 판정에 많은 역할을 한 공로로 올해 6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2008년 시사저널이 선정한 ‘한국을 이끌 차세대 인물 300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15년 4월 환경부가 지정한 환경보건

2017.07.13 목 노진섭 기자

전신통의 원인 ‘비만’

전신통의 원인 ‘비만’

H 대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평소와 달리 새벽에 잠에서 깼는데, 50대 후반인 부인의 기도가 들려왔다. “하나님! 저 좀 제발 데려가 주세요!” 평소 여기저기 아픈 데가 많아 유명하다는 병·의원은 물론 한의원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차도가 없었다. 작년에는 거의 매일 통증 치료로 유명하다고 소문난 의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으나 치료 직후에만 잠깐 통증이 멎을 뿐 다시 통증이 심해져 이런 기도까지 하고 있었다. 놀란 남편이 부인을 데리고 양·한방 융합 치료를 받으러 필자를 찾아왔다. 부인은 자그마한 키에 몸무게가

2017.07.06 목 김철수 가정의학과 전문의·한의사

“같은 병도 치료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같은 병도 치료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다”

“요즘은 건강에 대한 정보가 적거나 상식이 부족해서 건강관리를 제대로 못하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넘치는 정보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진화의학의 관점에서 건강을 살피는 책 《우리 몸은 아직 원시시대》를 펴낸 권용철 의학박사. 그는 건강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선택과 처방으로 병을 하나둘 얻고 아파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신이 어떤 체질과 어떤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는지 바로 알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찾아낼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몸은 거친 채소조차 아직 스스로 소화하지 못해 장내세균들의 도움을 받아 소화시켜야 하는

2017.07.02 일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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