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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의 롯데' 끝낸 결정적 세 장면

'신격호의 롯데' 끝낸 결정적 세 장면

롯데그룹에서 '신격호의 시대'가 저물었다. 그룹 창업주 신격호 총괄회장(96)은 한국과 일본 롯데를 아우르는 지주사인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직에서 6월24일 배제됐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오전 도쿄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 총괄회장을 재선임하는 내용이 빠진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결은 향후 롯데가 신동빈 롯데 회장 체제로 운영될 것을 공고히 했다.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그의 친형 신동주 SDJ 회장의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신동주 회장은 본인 등 4명의 이사 선임안,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

2017.06.25 일 박준용 기자

“게임업계 1세대 창업자들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

“게임업계 1세대 창업자들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

국내 게임산업은 정부의 큰 도움 없이 스스로 성장한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다. 특히 한국 콘텐츠산업 수출에서의 비중은 50%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게임산업은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규제 일변도 정책하에서 침체기를 겪었다. 종사자 수도 크게 감소했다. 전체 매출 등 외형적인 규모는 커졌지만,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사실상 허리 역할을 담당하던 중견업체들은 몰락했다. 게임정책 전문가인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녹소연)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정책국장을 만나 현재의 게임산업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봤다. 

2017.06.25 일 원태영 시사저널e. 기자

며느리도 모르는 예산 집행…‘주먹구구식’ 보훈단체 운영 실태

며느리도 모르는 예산 집행…‘주먹구구식’ 보훈단체 운영 실태

“보훈단체에 대해서 그동안 제기된 수익사업 문제와 정치적 편향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 이념 편향 논란이 있었던 나라사랑 교육을 전면 개편하겠다.” 최초 여성 국가보훈처장인 동시에 군에서 ‘별’을 달지 않고 보훈처장이 된 피우진 신임 보훈처장은 국가보훈처의 일대 혁신을 예고했다. 해묵은 문제인 보훈단체의 수익사업에 대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반공 교육에 그치고 있는 나라사랑 교육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임원들에게 체력 단련비까지 지급 ‘국가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2017.06.25 일 조해수 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의 네 자녀들, 언제 경영 참여하나

김홍국 하림 회장의 네 자녀들, 언제 경영 참여하나

하림그룹 창업주인 김홍국 회장은 부친 김주환씨와 모친 이완경씨 슬하의 4남2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났다. 김 회장은 교육자 집안에서 자랐다. 김주환씨는 전북대 농대 교수였고, 이완경씨는 공주 사범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런 영향을 받아 김 회장의 형제들 상당수도 교편을 잡았다. 김 회장의 큰형 김기만씨는 백석예술대 총장을, 큰누나 김기옥씨와 작은누나 김홍래씨는 중등교사를 지냈다. 둘째형 김재관씨와 막내 동생인 김홍재씨는 각각 일반 기업과 공기업에서 재직했다. 그러나 유독 김 회장만 축산업에 몰두했다. 계기는 초등학교

2017.06.25 일 송응철 기자

창업 전문가 3인이 말하는 ‘졸퇴’자의 성공법칙

창업 전문가 3인이 말하는 ‘졸퇴’자의 성공법칙

대기업 구조조정에 이어 중소기업 경기 한파까지 겹치면서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명예퇴직이 이어지고 있다. ‘졸퇴(졸지에 퇴직)’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이들은 미래를 걱정할 여유가 없다. 당장 눈앞에 닥친 양육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서 곧 바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재취업보다는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게 최근의 추세다. 올해 1~4월 중소기업청의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40~50대를 중심으로 법인 설립이 크게 늘었다. 특히 50대 제조업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1~4월 신설된 7895개

2017.06.24 토 이석 기자․김성희 창업칼럼니스트

성세환 회장 구속 석달째…표류하는 BNK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구속 석달째…표류하는 BNK금융지주

지난 4월 성세환 회장이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면서 BNK금융지주의 경영 공백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성 회장이 구속된 지 65일째인 22일 차기 회장 선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열었으나 의견 차이로 아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경기가 바닥을 치고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영진은 여전히 장기파행 사태에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지역 경제의 ‘혈맥’ 역할을 해온 BNK금융지주의 위축이 지역 경기 회복을 더디게 만

2017.06.23 금 정세윤 기자

[단독] 이충희·최란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 휘말린 사연

[단독] 이충희·최란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 휘말린 사연

스타 커플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충희(58·전 농구감독)·최란(57·탤런트) 부부가 억대 부동산 소송에 휘말렸다. 현재 재개발 예정인 서울 암사동의 4층 건물과 땅(약 1만3124㎡)을 2016년 10월 총 57억9000만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최씨 등이 부당하게 가져간 돈을 돌려 달라는 게 소송의 골자였다. 특히 최씨는 이 건물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ㄱ사와 9억원대의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부동산 컨설팅 명목이었지만, 실상은 토지 보상금 일부를 부당하게 최씨가 소유한 ㄴ사의 컨설팅 비용으로 돌렸다고 원고 측은 주

2017.06.23 금 김경민 기자

文정부의 교수 사용법

文정부의 교수 사용법

청문회 대상의 고위공직 후보들 중 교수 출신들이 곤욕을 겪고 있다. 사실 별 특별한 일도 아니다. 매번 교수 출신 장관 후보자들의 학문적, 도덕적 자질 문제가 제기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공직 배제 5대 원칙 중 하나가 논문표절이다. 다른 4가지 배제원칙도 적용되지만 교수 출신 후보자들의 비양심적 학술행위를 의심하기 때문에 콕 찍어서 배제원칙에 넣은 것이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교수가 학생으로부터 캔커피를 받는 것도 금하고 있다. 교수가 그깟 물건을 받고 학생에게 편의나 호의를 베풀어줄 수준 정도라고 보는 것에 다름없다. 썰렁한

2017.06.23 금 이현우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정치경영학과 교수

미묘한 감사 시점…언론개혁 신호탄 될까

미묘한 감사 시점…언론개혁 신호탄 될까

감사원이 공영방송 KBS에 대해 예비감사에 착수하면서 언론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표적감사가 아닌 올해 계획에 포함돼 있던 정기감사로 알려졌지만, 시기적으로 볼 때 결국 언론 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사저널e는 6월14일 정치권 및 사정기관을 통해 감사원이 KBS에 대해 예비감사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단독 확인했다. 예비감사는 본감사에 착수하기 전 벌이는 정지 작업 성격을 갖는다. 예비감사를 마치면 감사원은 6월말부터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KBS 감사, 언론 적폐 청산 시발

2017.06.23 금 엄민우 시사저널e. 기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법적 효력 줘야

줄곧 호평을 받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본인의 5대 인사 원칙(병역 면탈, 탈세,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위장전입)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문 대통령은 5월19일 여야 원내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오찬에서 “자신이 스스로 한 말(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고 있다”고 강조할 정도로 대통령으로서 말 한마디에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약속에 대한 강력한 실행 의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요 정부 각료 인선 과정에서 많은 후보들이 문제를 드러내면서 문 대통령의 5대 인사 원칙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

2017.06.22 목 권상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최저임금은 있는데, 최고임금은 왜 없을까(上)

최저임금은 있는데, 최고임금은 왜 없을까(上)

얼마 전 직장인들이 깜짝 놀랄 만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최고경영자(CEO)들이 일반 직원들보다 최고 63배가량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금융정보업체가 지난 3월 공시된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가운데 28곳의 2016년도 사업보고서를 조사한 결과입니다.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였습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모두 66억9800만원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일반 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1억700만원)의 62.6배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다른 회사의 상황도 마

2017.06.22 목 이민우 기자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직함도 없는 20대 장남이 10조원대 하림그룹 ‘꿀꺽’

‘시가총액 10조5000억원, 국내외 74개 계열사, 재계 순위 30위권’. 곡물유통·해운·사료·축산·도축가공·식품가공·유통판매 등 7대 사업영역을 아우르는 거대 기업으로, 농·수·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기업 반열에 오른 하림그룹의 현주소다. 그러나 하림그룹의 지배구조는 이런 위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림그룹의 지배주주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장남 준영씨다. 올해 불과 26살로 경영 참여 경력이 전무한 그는 한국썸벧(37.14%)과 올품(7.46%)을 통해 지주사인 제일홀딩스 지분 44.6%를

2017.06.22 목 송응철 기자

소비자가 꼼꼼하고 현명해야 하는 이유

소비자가 꼼꼼하고 현명해야 하는 이유

소비자는 이득과 손실 중 어디 것에 더 민감할까? 일반적으로 우리는 이득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손실을 동반할 할 경우 선택은 달라진다. 그 이유는 손실을 이득보다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이다. ‘손실’을 피하는 것이 ‘이득’을 얻는 것보다 심리적으로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카드먼과 트버스키의 ‘프로스펙트 이론(Prospect Theory)’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중국 송(宋)나라 때 저공이라는 사람은 원숭이를 사랑해 여러 마리를 길렀다. 그런데 원숭이 숫자가 점점 늘어나 먹을 것이 떨어지자, 원숭이에

2017.06.22 목 전규열 객원논설위원(서경대 경영학과 겸임교수)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롯데 수사의 불씨는 되살아날까. 검찰이 지난해 6월10일 롯데 계열사 17곳을 일제히 압수수색한 지 꼭 만 1년이 흘렀다. 지난 1년간 검찰은 계속해서 롯데 수뇌부를 겨눴다. 그 결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천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올 4월, 롯데가 K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을 지원한 것에 대해 신 회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두 사건 모두 1심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신 회장을 재판에 넘긴 뒤 롯데 수사는 일단락된 듯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검찰이 여전히 롯데를 향한

2017.06.22 목 박준용 기자

 [Today] ‘김현미표’ 초강력 부동산 대책 나올까

[Today] ‘김현미표’ 초강력 부동산 대책 나올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동아일보 : “사드 연기나 철회 안해…전작권 환수 당연한 일”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연 논란에 대해 “환경영향평가를 받는 것이 사드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우려를 감안해 사드 배

2017.06.22 목 이석 기자

롯데 경영권 분쟁의 숨겨진 일화

롯데 경영권 분쟁의 숨겨진 일화

앞서 언급했듯이 그동안 국내에서는 ‘롯데가(家) 왕자의 난’의 발단이 2013년부터 시작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한국롯데 기업(롯데제과) 주식 매입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전까지만 해도 일본롯데는 형인 신동주 전 부회장, 한국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휘 아래 각자 경영하는 형태였다. 두 사람 간 갈등이 표면화된 것은 한국롯데를 사실상 관리하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2014년 12월26일 신동주 전 부회장을 롯데 부회장, 롯데상사 부회장 겸 사장, 롯데아이스 이사 등에서 해임한다고 발표하면서다.

2017.06.21 수 감명국·송창섭 기자

끔찍한 사건 생중계하는 페이스북, 이대로 괜찮나

끔찍한 사건 생중계하는 페이스북, 이대로 괜찮나

‘탕! 탕! 탕!’  미국 시간으로 6월1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한 해변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집단 구타를 당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발사한 것이다.  자신을 때리던 사람들만이 대상은 아니었다. 이 남성은 주변에 있다가 총을 보고 놀라 도망가던 사람들을 따라가며 모두 16발을 발사했다. 현장에 있던 보안요원이 총 한 발을 응사하며 비극적인 사건을 끝을 맺었다.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총상 피해자 6명은 인근 병원에 급히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리에 총상

2017.06.21 수 이석․조유빈 기자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신동주 “고바야시가 롯데 사태의 핵심 ‘키맨’이다”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전 롯데캐피탈 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측은 롯데 경영권 다툼의 기획자로 그를 지목한다. 아울러 검찰 역시 롯데그룹 비리 수사의 열쇠를 쥔 핵심 키맨으로 그를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일본으로 들어가 일절 한국의 부름에 응하지 않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채 베일에 싸여 있는 일본인 고바야시 전 사장이 사실상 이번 롯데 사태와 롯데 수사의 핵심인물인 것이다. 그는 어떤 인물일까.   지난해 6월 일본 들어간 후 돌연 사표 고바야시 전 사장은 20

2017.06.21 수 송창섭 기자

이통3사 반발로 사실상 무산된 文의 통신 기본료 폐지 공약

이통3사 반발로 사실상 무산된 文의 통신 기본료 폐지 공약

문재인 대통령의 민생 공약이었던 ‘통신 기본료 폐지’가 사실상 무산됐다. 통신3사가 완강한 반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기본료를 폐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다른 통신비 절감 방안을 찾기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6월1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네 번째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전 업무보고에서 통신요금 인하 방안이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미래부는 이날 지원금 분리공시제, 제4이동통신사 설립 등의 통신비 인하 방안을 보고했다. 그러나 기본료 폐지 문제는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문 대

2017.06.20 화 조유빈 기자

[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시사저널 1444호의 커버스토리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단독인터뷰입니다. 그는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입니다. 언론계에 단독이 남발되는 탓에 “진짜 단독 맞아?” 하는 생각 많이 드시죠. 답은 “진짜 단독 맞다”입니다. 신동주 회장이 ‘왕자의 난’에서 패배한 후 언론과 인터뷰를 자제했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는 그가 2017년 언론과 한 첫 인터뷰입니다. 머리말에서 밝혔지만 인터뷰 섭외는 몹시 어려웠습니다. 그가 한국말을 못하는 게 주된 원인입니다. 동생 신동빈 회장도 한국말이 약간 어눌하긴 하지만

2017.06.20 화 박영철 편집국장

[단독 인터뷰] 신동주 “롯데, 일본인 손에  넘어갈 수 있다” (下)

[단독 인터뷰] 신동주 “롯데, 일본인 손에 넘어갈 수 있다” (下)

‘롯데가(家) 왕자의 난’에서 동생에게 밀려 경영권을 빼앗긴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동안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고사하던 그는 지난 6월10일 자신의 말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전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시사저널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일본인 쓰쿠다 롯데홀딩스 사장과 고바야시 전 롯데캐피탈 사장이 뭔가 다급해진 신동빈 회장을 이용해 나와 (신격호) 총괄회장님을 내몬 것”이라며 “53% 의결권을 갖고 있는 쓰쿠다와 고바야시 두 사람은 신 회장까지도 자리에서 해임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롯데가 일본인의

2017.06.20 화 감명국·송창섭 기자

롯데 측 “한·일 롯데그룹은 개인 소유 회사가 아니다”

롯데 측 “한·일 롯데그룹은 개인 소유 회사가 아니다”

시사저널은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인터뷰를 마친 뒤 관련 주장에 대한 반론을 롯데그룹으로부터 듣기로 했다. 이에 6월14일 8개 문항으로 구성된 질문서를 롯데그룹 홍보실을 통해 신동빈 회장 측에 보냈다. 롯데그룹은 이튿날 답변서를 보내왔다. 우선 “쓰쿠다 다카유키 롯데홀딩스 사장과 고바야시 마사모토 전 롯데캐피탈 사장의 경영권 찬탈이 형제간 갈등의 원인”이라는 신 전 부회장 측 주장에 대해 롯데는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며, 일본롯데의 경영진은 한국롯데 경영에 간섭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일본인의 경영권

2017.06.19 월 감명국·송창섭 기자

 [단독 인터뷰] 신동주 “롯데, 일본인 손에 넘어갈 수 있다” (上)

[단독 인터뷰] 신동주 “롯데, 일본인 손에 넘어갈 수 있다” (上)

1398년 이방원(태종)은 동생인 세자 방석을 살해하고, 조선을 개국한 아버지 이성계(태조)를 옥좌(玉座)에서 몰아내며 권력을 장악한다. 아버지가 자신을 배제한 채 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를 역사는 ‘왕자의 난’이라고 기록한다. 2015년 7월28일, 신동빈 롯데그룹(한국) 회장은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일본 롯데홀딩스 회장에서 전격 해임시키고 자신이 대표이사에 올랐다. 롯데홀딩스는 한국롯데와 일본롯데를 아우르는 사실상 총괄 지주회사 격으로, 롯데 경영권의 상징이다. 이때 아버지 신 총괄회장과 함께

2017.06.19 월 감명국·송창섭 기자

[Today] 한미관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드 재배치' 발언

[Today] 한미관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드 재배치' 발언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는 뉴스를 정리해 드립니다.   조선일보: 문정인 “文대통령 생각”이라는데.. 청와대, 공식 해명은 안해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특보가 지난 6월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우드로윌슨센터에서 한 ‘사드 배치’ 발언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북핵 동결 시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라는

2017.06.19 월 김경민 기자

정치인맥 폭넓게 형성된 한화그룹

정치인맥 폭넓게 형성된 한화그룹

지난 4월1일,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 동환씨는 서울 중구 정동 대한성공회 성당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김호연 회장은 고(故) 김종희 한화그룹 창업주의 차남이다. 부모 모두 독실한 성공회 신자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형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참석해 하객들을 반갑게 맞았다. 김 창업주는 국내 화약산업의 산증인이다. 김 창업주의 형은 5공화국 당시 거물 정치인으로 활동한 김종철 전 국민당 총재다. 김 창업주의 동생은 13대 국회에서 활동한 김종식 전 민자당 의원이다. 김 창업주는 강태영 여사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뒀다. 맏딸인 김영

2017.06.18 일 송창섭 기자

현재 창업시장의 화두는 ‘성공’ 아닌 ‘생존’

현재 창업시장의 화두는 ‘성공’ 아닌 ‘생존’

“자! 따라해 보세요! 치·치·피·치·피·보·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한 배달음식 서비스 앱의 광고 문구다. 여기서 말하는 치·피·보·부란 치킨·피자·보쌈·부대찌개 등의 줄임말이다. ‘배달음식 4형제’로 불리는 이들은 일반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망하기 쉬운 공포의 업종이다. 소비자에게는 경쾌하게 들릴지 몰라도, 창업주들에게는 공포의 주문과 같다. 의학기술 발달로 수명이 늘면서 인생 2모작, 3모작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됐다. 하지만 첫 번째 직업을 보유하는 기간이 줄고 있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2017.06.17 토 송창섭 기자

회장 면피 주려 유망 스타트업 희생양 삼았나

회장 면피 주려 유망 스타트업 희생양 삼았나

SK텔레콤(SKT)은 2016년 1월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로 선정된 스타트업 10곳을 발표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SKT가 2013년부터 시작한 창업 지원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40여 곳 이상이 이 사업에 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기업은 2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최대 1억원까지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사업의 확장성이나 성장성에 따라 20억원까지 투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게 SKT 측의 설명이었다. 때문에 ‘브라보! 리스타트’ 업체 선발 과정은 상당히 까다롭다. 2016년의 경우 760

2017.06.16 금 이석 기자

300명 감축한 타임, 디지털 시장서 활로 찾는다

300명 감축한 타임, 디지털 시장서 활로 찾는다

미국 최대의 잡지 발행사인 타임이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6월13일(현지시간) AP통신, 폭스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타임 은 30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 작년 말 기준 7450명이었던 직원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체 직원의 6%인 500명 가량을 감원한 2014년 이후 최대 구조조정이다. 감원 대상인 300명 중 60% 가량은 해고하고, 나머지는 일종의 명예퇴직 제도인 ‘바이아웃(Buy-out)’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인원감축은 지면에서 디지털로 대대적 전환을 통해 사양의 길로 접어든 잡지 출판시장에서 활로를 모색

2017.06.16 금 김경민 기자

CJ 회장 사면되자 ‘금고지기’도 슬쩍 자수

CJ 회장 사면되자 ‘금고지기’도 슬쩍 자수

CJ그룹 비자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승수 전 CJ제일제당 중국총괄 부사장이 뒤늦게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검찰수사가 본격화된 2013년 5월 종적을 감춘 뒤 오리무중이었다. 김 전 부사장은 비자금 운용이 시작된 1998년부터 2004년까지 회장 비서실장과 그룹 재무팀장을 지낸 인물이다. 따라서 비자금 조성에 누구보다 깊숙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진술이 수사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도 자연스럽게 제기됐다. 검찰이 수사 초기부터 그를 주요 수사 대상으로 지목하고, 신병 확보를 위해 애를 써

2017.06.16 금 송응철 기자

‘실력’만 좇다 윤리에 발목 잡힌 우버

‘실력’만 좇다 윤리에 발목 잡힌 우버

6월11일, ‘우버’ 이사회는 7시간 마라톤 회의 끝에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이 제출한 조사 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홀더 전 법무장관과 그가 속한 로펌은 우버의 의뢰를 받아 회사의 기업문화에 관해 약 1개월간 조사했다. 6월13일 언론에 공개된 보고서는 47개항에 달하는 제언을 담고 있었다. △우버 이사회를 감시하는 위원회를 설치할 것 △우버 기업 문화를 재검토할 것 △사내 행사에서 알콜 음료의 제공을 축소할 것 △직원과 상사 간 친밀한 관계를 금지할 것 등이 포함됐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CEO의

2017.06.15 목 김회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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