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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체된 GP 잔해, ‘피스 굿즈’로 부활한다

[단독] 해체된 GP 잔해, ‘피스 굿즈’로 부활한다

GP(감시초소) 외벽 일부가 독일 베를린 장벽 옆에 설치된다면 어떨까. GP 잔해 일부를 평화의 상징물로 만들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설치한다면 어떨까. GP 잔해에서 나온 철근 등을 녹여 ‘피스 굿즈(peace goods·평화 상품)’를 만들어 상품화하면 어떨까. 남북이 시범철수 대상인 비무장지대(DMZ) 내 GP 파괴 작업(각각 10개소)을 완료한 가운데, 정부가 GP 구조물 일부를 ‘한반도 평화의 상징물’로 부활시키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P 잔해로 평화 상징물 만

2018.12.11 화 김종일·오종탁 기자

[한강로에서] 김정은 답방에 쌍수 환영 쉽지 않다

[한강로에서] 김정은 답방에 쌍수 환영 쉽지 않다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답방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다.김정은의 대한민국 방문은 그 자체로 역사적이긴 하다. 해방 후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한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니까.나는 9월6일에 마감한 1508호에서 한국 언론 최초로 다음 남북 정상회담은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한 바 있다. 남북 정상회담이 더 안 열릴 거라면 몰라도 그동안 우리 대통령 3명이 세 번이나 평양을 방문했으니 이제는 형식논리 면에서도 김정은이 서울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으로 넘어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도 김정은의 답방은 필수품이 됐다. 

2018.12.10 월 박영철 편집국장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일파만파…캐디 성추행 위험수위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일파만파…캐디 성추행 위험수위

여전히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일명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으로 인해 골프장 성추행 행위에 대한 사건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갑’인 일부 몰지각한 골퍼가 ‘을’인 캐디에게 던지는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할 만큼 몸을 툭 치고, 만지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도대체 골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일파만파 확산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이 화제다. 3개월 전부터 증권가 ‘찌라시’로 나돌던 풍문이 실제로

2018.12.08 토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포토뉴스] 땅속 시한폭탄에 국민 불안 또 터졌다

[포토뉴스] 땅속 시한폭탄에 국민 불안 또 터졌다

초겨울 한파가 몰아친 12월4일 오후 8시40분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관리하는 난방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1명이 중·경화상을 입었다. 특히 숨진 손아무개씨는 이날 딸과 예비사위와 저녁식사를 마치고 자신의 차로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이어졌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인근 3개 아파트 단지 2861가구에 열 공급이 중단되면서 난방이 끊겨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 했다

2018.12.07 금 고성준 기자

[김정은 답방②] 서울 야경 보고 한라산 오를까

[김정은 답방②] 서울 야경 보고 한라산 오를까

지난 12월5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호텔 17층. 호텔 맨 꼭대기 10개의 객실로 이뤄진 이곳은 기자가 방문한 당시, 평일 오후 시간임을 감안해도 인기척 없이 적막이 흘렀다. 일부 객실 청소가 진행되던 여느 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17층 모든 객실 문은 닫혀 있었다. 좀체 엘리베이터가 서는 일도 없었다. 복도 한편에 마련된 탕비실 안에서 해당 층을 관리하는 직원 서너 명의 대화소리만 간간이 들릴 뿐이었다. 현재 워커힐호텔 17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서울을 답방할 경우 가장 유력한 숙소 후보로 꼽히고

2018.12.07 금 구민주 기자

축복받지 못하는 출생 ‘버려지는 아이들’

축복받지 못하는 출생 ‘버려지는 아이들’

갓 태어난 신생아가 산모의 손에 죽임을 당한 후 버려지고 있다. 지난 11월 한 달 동안에만 전북 익산, 경기 성남, 제주, 경기 안산 등지에서 4명의 아기들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세상에 나오자마자 엄마에게 살해당한 아기들. 산모들은 왜 자신의 배 속으로 낳은 아기를 죽이거나 버리는 것일까. 지난 11월22일 아침 전북 익산시의 한 원룸 앞에 쓰레기 수거 차량이 멈춰 섰다. 환경미화원은 원룸 주차장에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다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탯줄이 달린 신생아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

2018.12.06 목 정락인 객원기자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용적률 제한, 오히려 기득권 지키는 수단

토지는 한정된 자원으로 새로 만들어질 수 없는 자원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한다면 한정된 자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층수를 높이는 것이 대표적인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방법이다. 20세기 초반 철근 콘크리트와 엘리베이터라는 발명품은 이전과 다르게 도시를 수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줬다.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서울의 아파트 건설은 급증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도입됐으며 점차 높아지게 됐다. 1970년대만 해도 12층이면 고층으로 분류됐으나 15층을 거쳐 이제는 25층이 넘어서야 고

2018.12.06 목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흔들리는 국가기반시설…두 달 새 사고 17건 발생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국가기반시설이 잇따라 흔들리고 있다. 서울 KT 아현지사 통신선이 불탄 데 이어, 경기 고양시 백석역에선 온수배수관이 터졌다. 그사이 KTX와 지하철은 수차례 망가졌다. 이 같은 사고가 두 달 새 17건에 발생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백석역 배수관이 터진 12월4일은 모든 정부부처에서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는 ‘안전점검의 날’이어서, 안전의식이 안일하단 지적이 일고 있다.   12월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도로에 묻혀있던 지역난방공사 온수 배관이 터졌다.

2018.12.05 수 조문희 기자

용인시청 경기도 내 최초 산후도우미 지원

용인시청 경기도 내 최초 산후도우미 지원

용인시는 경기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 1월1일부터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 출산 분위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조건에 따라 지원하던 기존 ‘용인형 친정엄마 서비스 사업(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7년 둘째자녀 출산 시, 올해는 첫째아이 출산부터 산후도우미를 지원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거주기간 조건 없이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처럼 자녀수나 소득기준, 거주기간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으로 산후도우미 지원을 하

2018.12.05 수 경기 = 김형운 기자

경기도, 내년부터 ‘문화의날’ 지정한다

경기도, 내년부터 ‘문화의날’ 지정한다

내년부터 경기도만의 ‘문화의 날’이 지정된다.경기도는 현재 정부가 운영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을 대폭 개선한 ‘경기도 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새로 제정될 ‘경기도 문화의 날’은 기존 ‘문화가 있는 날’처럼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란 점은 같지만 혜택을 민간부문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다르다. 도는 무료관람 및 요금감면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더해 도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따라 도는 우선 문화의 날 참여 기관을 2022년까지 232개소

2018.12.05 수 경기 = 김형운 기자

[단독] 성인오락실, 말로만 ‘엄정 단속’…법망 비웃는 불법 환전

[단독] 성인오락실, 말로만 ‘엄정 단속’…법망 비웃는 불법 환전

국내 성인오락실의 불법 환전이 경찰의 방만한 단속과 비호 아래 횡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한 내부고발자의 제보로 불거졌다. 앞서 시사저널은 지난 8월13일 기사(‘[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황금성 수백억원 탈세 의혹’)를 통해 국내 성인오락실의 불법 환전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관련 부처와 손잡고 불법 성인오락실을 뿌리 뽑겠다고 약속했지만 허언에 불과했다. 취재 결과, 지난 9월 일제 단속 기간에 잠시 문을 닫았던 경기와 서울 지역 성인오락실 업자들은 최근 들어 다시 업장을 열고, 게임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해 주면서 하루

2018.12.05 수 박성의 기자

[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 검찰 출석

[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씨 검찰 출석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자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가 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취업과정에서 특혜를 얻었다는 허위사실을 해당 트위터에 유포해 문 대통령과 준용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18.12.04 화 최준필 기자

[르포] ‘건물주’가 서울 성동구청…안심하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르포] ‘건물주’가 서울 성동구청…안심하고 장사하는 자영업자들

어떤 곳에나 빛과 그늘이 있다. 주목받고 뜨는 상권 이면에 있는 ‘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그늘도 그중 하나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곳이 활성화돼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되면서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제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할 수 없게 된 자영업자들이 둥지를 떠나야 하는 현상을 일컫는 단어가 됐다. ‘둥지 내몰림’이라는 단어가 들어맞는다. 수십 년 동안 자신의 터전이자 둥지였던 곳과 결별해야 할 정도로, 임대료가 자영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 내몰린

2018.12.03 월 조유빈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의 첫 ‘시련’…‘청년 첫 국민연금’ 지원사업 무산

김영록 전남지사의 첫 ‘시련’…‘청년 첫 국민연금’ 지원사업 무산

‘복지 포퓰리즘 논란’을 부른 전남도의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관련 예산이 전남도의회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전체 사업 규모가 2억원으로 그리 크지 않은 데다 사회에 진출하는 일부 소외계층을 돕자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공약 예산이 모두 깎였다는 점에서 울림이 크다. 도청 안팎에선 전국 광역단체장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온 김 지사가 겪는 첫 내부 시련으로 여겨진다. 같은 당 소속 도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해 그동안 ‘우군(友軍)’으로 여겨져 온 전남도의회가 김 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에

2018.12.01 토 전남 = 정성환 기자

다시 달리는 형들 손흥민·기성용…꿈의 데뷔 아우들 이강인·정우영

다시 달리는 형들 손흥민·기성용…꿈의 데뷔 아우들 이강인·정우영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바뀌었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은 여전히 유럽파다. 손흥민·기성용·이재성 등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들을 호주에서 열린 11월 원정 A매치 명단에서 모두 제외했다. 일종의 배려였다.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하거나,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장거리 원정은 독이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 유럽파들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소속팀에 돌아가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체력 소모와 시차 적응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좋은 플레이를

2018.12.01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누군가를 미워하는 운동은 성공할 수 없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운동은 성공할 수 없다”

1970년대 박정희 정신으로 출발해 오십 줄을 바라보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줄곧 대표적 관변단체, 보수정권의 전유물이라는 딱지가 따라붙던 이곳은 지난해 정권교체로 인해 크나큰 위기를 맞는 듯 보였다. 모호한 정체성에, 시대정신에도 뒤처져 있다는 지적들이 폭격처럼 쏟아졌다. 그러나 지난 2월, 방향을 잃어가던 이곳의 수장으로 진보진영의 원로 정성헌 회장이 깜짝 임명됐다. 단연 근래 가장 파격적인 인사 중 하나였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이라는 경력들과도 좀체 연결되지 않는 인사였다. 게다가 그는

2018.11.30 금 구민주 기자

[경남브리핑] 진주 명품 딸기, 베트남 TV 출연한다

[경남브리핑] 진주 명품 딸기, 베트남 TV 출연한다

진주의 명품 딸기가 베트남 국영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진주시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수곡면과 대평면 일원에서 베트남 국영 방송사인 VTV와 우리나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한국 딸기를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산 딸기 수출시즌에 맞춰 한국 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현지 매체에 집중 홍보하고 현지 소비자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촬영은 베트남 유명 개그맨과 인터넷 블로그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촬영팀은 진주시 수곡면의 수출딸기 농장에서 현장 체험 후 수곡농협

2018.11.29 목 경남 = 황최현주 기자

‘착한 기업 전성시대’ 사회공헌활동 박차

‘착한 기업 전성시대’ 사회공헌활동 박차

바야흐로 ‘착한 기업’ 전성시대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윤을 많이 내는 기업보다 착한 기업이 각광을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대표적인 ‘좋은 예’가 오뚜기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선행이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갓뚜기’라는 찬사를 받았고, 이런 평가는 경영상황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특히 오뚜기의 진라면이 라면 업계에서 난공불락의 존재로 여겨지던 신라면을 턱밑까지 추격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반대로 나쁜 기업은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다. 남양유업이나 대웅제약, 미스터피자, 위디스크 등은 오너의

2018.11.29 목 송응철 기자

[세월호] “아이들이 ‘왜 아직도’냐 묻고 있는 것 같다”

[세월호] “아이들이 ‘왜 아직도’냐 묻고 있는 것 같다”

세월호 참사 4주기 무렵인 지난 4월,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계획안’을 발표했다. 향후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시민광장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었다. 지난 11월1일 청와대 역시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기 위한 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기 위함이다. 정부와 서울시가 합작해, 광화문광장과 그 일대에 대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떠오른 의문이 하나 있다. 그러면 지금 광화문광장을 지키

2018.11.28 수 구민주 기자

재난 가상 시나리오…통신 마비가 카오스 부른다

재난 가상 시나리오…통신 마비가 카오스 부른다

21세기 현대 사회를 우리는 ‘초(招)연결 사회’라고 부릅니다. 사람과 사물, 모든 데이터와 시공간이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연결된 사회를 가리킵니다. 이 같은 기술의 발전은 생활의 편리함을 가져다주긴 했지만, 마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 보안이나 백업(back-up)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면 균열 한 번에 모든 게 무너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서울 KT 아현지사 화재로 우리 사회는 그 위험성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 지점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려 합니다. 만약 어떠한 이유로 국가 통신망 전체가 마비된다면, 우리사회는 어떤 혼란

2018.11.28 수 조문희 기자

‘민주당 분열’ 불 당기고 ‘여론 분산’ 이끌어낸 이재명

‘민주당 분열’ 불 당기고 ‘여론 분산’ 이끌어낸 이재명

너도나도 한 마디씩 거들고 있다.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을 다시 꺼내 든 데 대해서다. 이 지사는 역린(逆鱗)을 건드리고는 '민주당을 분열시키려는 의도를 막아야 한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 지사 발언의 저의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 분열 상황은 폭발하고,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 진단까지 출현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지사와 관련한 의혹은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

2018.11.26 월 오종탁 기자

‘변방 장수’ 이재명, 文 친위대와 사생결단

‘변방 장수’ 이재명, 文 친위대와 사생결단

역린(逆鱗).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로, 군주의 노여움을 의미한다. 춘추전국시대의 고전 《한비자》의 세난(說難)편에서 유래했다. 한비는 “용은 잘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는 동물이지만, 이것을 건들면 누구든 죽여버린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고 했다. 군주가 사라진 현대에선 절대 건드려선 안 되는 금기라든지, 큰 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역린’에 비유하곤 했다.현대판 ‘역린지화(逆鱗之禍)’의 위기에 몰린 이가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다. 이 지사는 최근 ‘혜경궁 김씨’ 트위터 논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경찰이

2018.11.26 월 이민우 기자

"주말을 망쳤다" KT 화재에 도심 마비

11월24일 서울 충정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변 일대 통신망이 마비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정부는 11월25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보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12분쯤 전화선과 광케이블이 설치돼 있는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했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회선과 광케이블 220조(전선 세트)가 설치돼 있었다. 통신구에 설치된 광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화재현장 주변은 한때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2018.11.25 일 이민우 기자

‘자살’ ‘타살’ 베일에 가려진 소년의 죽음

‘자살’ ‘타살’ 베일에 가려진 소년의 죽음

인천의 한 중학교에 다니던 A군(14)은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이혼하면서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해 온 다문화 한 부모 학생이 됐다. A군은 또래 친구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해 왔다. A군은 초등학교 동창인 B군(14)의 소개로 C군 등을 알게 됐다. 다른 중학교에 다니던 이들은 종종 A군의 집에 놀러왔다. 이럴 때마다 A군의 어머니(36)는 이들에게 피자를 사주는 등 극진하게 챙겨줬다. 하지만 B군 등은 A군을 집단으로 따돌리고 괴롭히기 시작했다. 11월13일

2018.11.23 금 정락인 객원기자

‘곤 체포’ 악재 만난 르노삼성의 미래, 그 운명 걸린 車는?

‘곤 체포’ 악재 만난 르노삼성의 미래, 그 운명 걸린 車는?

르노삼성의 어두운 앞길에 또 하나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들의 대주주인 르노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보수 축소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다. 르노삼성에 우호적이었던 곤 회장의 경영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르노삼성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르노삼성에게 있어 가장 큰 골칫거리는 신차 배정 문제로 꼽혀왔다. 일본 닛산과 동맹(얼라이언스)을 맺고 있는 르노는 닛산의 소형 SUV ‘로그’의 생산을 2014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맡겼다. 그 배경엔 곤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 르노에 2년

2018.11.22 목 공성윤 기자

르노삼성, 지지자 곤 회장 체포로 닛산과 무한경쟁 내몰려

르노삼성, 지지자 곤 회장 체포로 닛산과 무한경쟁 내몰려

르노삼성의 어두운 앞길에 또 하나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들의 대주주인 르노의 카를로스 곤 회장이 보수 축소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되면서다. 르노삼성에 우호적이었던 곤 회장의 경영 복귀가 불투명해지면서, 르노삼성의 향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들어 르노삼성에게 있어 가장 큰 골칫거리는 신차 배정 문제로 꼽혀왔다. 일본 닛산과 동맹(얼라이언스)을 맺고 있는 르노는 닛산의 소형 SUV ‘로그’의 생산을 2014년 르노삼성 부산공장에 맡겼다. 그 배경엔 곤 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 르노에 2

2018.11.21 수 공성윤 기자

[경남브리핑] 재즈의 도시를 꿈꾸며…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

[경남브리핑] 재즈의 도시를 꿈꾸며…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

재즈의 매력을 한 껏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지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순경)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윤치원)의 공동주관으로 제1회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국내외 실력파 재즈 뮤지션이 대거 참석한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밴드를 시작으로 한국 최고의 디바로 불리는 감성적인 소울 보컬의 대모 인순이, 재즈계의 떠오르는 샛별 마리아킴&허성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여성보컬이 매력적인 벨라루

2018.11.20 화 경남 = 서진석 기자

이재명이 다시 지목한 ‘저들’은 누구?…더 모호해졌다

이재명이 다시 지목한 ‘저들’은 누구?…더 모호해졌다

"저들이 바라는 바는…"이재명 경기지사가 다시 '저들'이란 표현을 꺼냈다. 이 지사는 11월19일 출근길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문제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하며 "저들이 바라는 바, 이 저열한 정치 공세의 목표는 이재명으로 하여금 일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혜경궁 김씨'로 이름 붙은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가 자신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지목한 경찰에 대해선 "진실보다 권력을 선택했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경찰이 지금 이재명 부부에 대해서 기울이는 노력의 10분의 1만 삼성바이오(로

2018.11.19 월 오종탁 기자

[인터뷰] KLPGA 평정한 ‘대세녀’ 프로골퍼 이정은

[인터뷰] KLPGA 평정한 ‘대세녀’ 프로골퍼 이정은

이름 뒤에 숫자가 붙는다. 1, 2도 아닌 무려 6이란 숫자가. 같은 이름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6명이나 된다는 의미리라. 이정은6(22·대방건설). 팬들은 그를 ‘핫식스’라고 부른다. 지난해 역대 최초 6관왕(상금, 대상, 평균타수, 다승,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에 오르며 KLPGA 무대를 평정했던 이정은은 올 시즌 상금왕(9억5764만원)과 평균타수 1위(69.8705타)를 지켰다. 성적만 놓고 봤을 때 지난 시즌보다 미흡한 부분이 눈에 띄지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 투어를 병행하느라 KLPGA 대

2018.11.18 일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해외입양인 윤현경씨 가족 42년 만의 뜨거운 상봉

해외입양인 윤현경씨 가족 42년 만의 뜨거운 상봉

지난 10월14일 오후 3시1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한 가족이 모였다. 이들은 입국장을 주시하며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이윽고 3시50분쯤 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들어왔다. 그러자 누구 할 것 없이 일제히 뛰어나가 한 여성을 부둥켜안았다. 이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입국한 여성은 2살 때인 1976년 미국의 한 가정으로 입양된 윤현경씨(45·미국명 사라 존스)다. 그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은 현경씨의 오빠인 윤태훈(50)·기태(48)씨 형제, 그리고 작은아버지 윤치경씨(60)다. 이들은 현경씨가 해외

2018.11.15 목 정락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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