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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탱하고 쫀득한 100% 국내산 여수 돌게장, 맛이 끝내주네

탱탱하고 쫀득한 100% 국내산 여수 돌게장, 맛이 끝내주네

100% 국내산 싱싱한 돌게로 만든 탱탱하고 쫀득쫀득한 여수 간장 돌게장을 든든몰이 원산지에서 직접 공급한다.  돌게장의 본고장인 여수에서 국내산 신선한 돌게만을 골라 사용했다. 30년 전통 방식 그대로 20여가지의 국내산 재료와 간장을 3번 이상 달인 재래 간장 숙성 방식으로 짜지 않고 깔끔하면서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100% 국내산 돌게로 만든 여수간장돌게장 주문 즉시 만드는 주문 생산방식이여서 신선한 여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든든몰(www.dndnmall.co.kr)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2.

2018.09.10 월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일부 게장·젓갈에서 대장균·노로바이러스 검출”

실제로 시중에 판매 중인 게장과 젓갈 일부 제품에서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7월11일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게장 10개·젓갈 21개 등 31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간장게장 1개·굴젓 1개 등 2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굴젓 1개 제품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은 대장균이고,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로다. 대장균은 위생 수준을 말해주는 '지표 세균'이다. 식품에서 대장균이 나온 것은 사람이나 동

2018.07.11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한현민 “평생 모델이 꿈…할리우드에도 진출하고파”

한현민 “평생 모델이 꿈…할리우드에도 진출하고파”

올해 나이 18세. 키 189cm, 몸무게 65kg.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5남매 중 장남이다. 한국인 최초의 흑인 모델이자 가장 핫한 모델이며,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그의 소감은 간단하다. “와우, 완전 오지는 곳!” 한현민이라는 청춘을 만났다. 18세 소년 한현민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지금 가장 핫한 모델이다. “이 순간을 즐기고 있어요. 유명해지니까 식당 아주머니들이 알아봐주셔서 좋아요. 반찬을 많이 주시잖아요

2018.05.10 목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어서 와! 옹진 100개  섬들은 처음이지?

어서 와! 옹진 100개 섬들은 처음이지?

인천시 옹진군은 100개의 섬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는 25개이고, 나머지 75개는 모두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옹진군은 이를 토대로 ‘100개의 별이 빛나고 있는 여행지’라고 소개한다. 옹진 섬의 오염되지 않은 바다와 논·밭, 들녘, 산에서는 특산물도 많이 나온다. 옹진의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도 제법 많다. 봄바람이 불면서 옹진 섬들의 특산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사저널은 겨우내 움츠렸을 독자들에게 천혜의 때 묻지 않은 힐링 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옹진군의 섬들을 보여주고자 직접 섬들

2018.03.16 금 인천 = 구자익 기자

‘유쾌한 정숙씨’ 남편에게 쓴소리할까

‘유쾌한 정숙씨’ 남편에게 쓴소리할까

역시 ‘내조의 여왕’답다. 시사저널의 ‘2017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서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꼽혔다. 김 여사는 33.7% 지목률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33.3%)과 이낙연 국무총리(16.9%) 등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들을 모두 앞질렀다. 대선 때부터 이어진 ‘내조 정치’가 국민적 호감을 사면서, 문 대통령의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세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선 기간부터 김 여사는 권위를 집어던진 소탈한 행보를 보이며 전형적인 대통령 부인상(像)과는 사뭇 다른

2017.10.02 월 구민주 기자

 주연 못잖은 ‘조연 메뉴’가 창업 성공 이끈다

주연 못잖은 ‘조연 메뉴’가 창업 성공 이끈다

필자가 즐겨 가는 추어탕집은 추어탕보다 어리굴젓이 인기다. 뜨끈한 돌솥밥에 어리굴젓을 넣고 비벼먹으면 잠시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즐거움이 밀려든다. 추어탕도 좋아하지만, 뜨거운 흰쌀밥과 어리굴젓의 조화는 추어탕보다 더 맛깔스럽다. 처음에는 몇몇 음식점에서 시작됐던 추어탕집의 어리굴젓이 이제는 제법 확산되어 모방 사업자들도 적지 않다. 인천에 있는 ‘몽순이 해물탕’에서는 해물탕을 시키면 서비스로 먹음직한 간장게장 1인분이 무료로 제공된다. 일반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병아리눈물처럼 초라한 게장이 아니다. 살이 꽉찬 넉넉한 간

2017.03.22 수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미슐랭 별점, 한식에도 최고 권위?

미슐랭 별점, 한식에도 최고 권위?

“미쉐린(미슐랭) 가이드 서울편 발간은 한식세계화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점이자 발전이다.”미쉐린그룹 관계자의 발언일까? 놀랍게도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던진 말이다. 정 사장의 발언은 이른바 ‘모던한식’을 강조한 미쉐린 측 의도와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미쉐린 가이드가 한식세계화의 답안지는 아니라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된다. 한식 특유의 문화적 색깔을 강조하는 게 더 필요하다는 견해도 나온다.7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

2016.11.07 월 고재석 기자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39. 나라 위한 눈물엔 백성도 함께 운다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39. 나라 위한 눈물엔 백성도 함께 운다

눈물은 억울한 사람들이 흘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의 눈물은 조금 다른 듯하다. 조선 제20대 임금 경종(재위: 1720~1724년) 때 집권 세력 ‘노론(老論)’이 집단으로 눈물을 흘린 일이 있었다. 노론은 자신들이 죽인 장희빈의 아들 경종이 즉위하자 왕위 빼앗기에 나섰다. 경종 원년(1721년) 8월 노론 소속의 사간원 정언(正言) 이정소(李廷?)는 “전하의 춘추가 한창이신데도 후사(後嗣)가 없어 나라의 형세가 위태롭고 인심이 흩어져 있다”면서 후사를 빨리 책봉해야 한

2015.05.26 화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21. 신하들이 권력 잡으려 왕을 독살하다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21. 신하들이 권력 잡으려 왕을 독살하다

조선 당쟁은 ‘택군(擇君)의 시기’로 접어들면서 말기 증상을 보였다. 신택군(臣擇君)이라고도 하는데, 신하들이 임금을 선택한다는 뜻이다. 왕조 국가에서 신하는 임금을 선택할 수 없었다. 임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벼슬을 하지 않는 것이지, 자신이 원하는 인물을 선택해서 임금으로 만들 수는 없었다. 조선 당쟁이 정상적인 정당정치의 길을 벗어나 비정상적인 궤도를 달리게 된 것은 모두 택군에서 비롯되었다. 신하들이 무력으로 임금을 내쫓고 의중의 인물을 추대하는 반정이란 이름의 쿠데타는 택군의 극단적 형태였다. 조선

2015.01.15 목 이덕일│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1인 생활’ 시대 외톨이족이  늘어난다

‘1인 생활’ 시대 외톨이족이 늘어난다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를 보고 나 혼자 노래하고….’ 여성 가수 집단 씨스타의 <나 혼자>라는 노래의 일부이다. 가사처럼 혼자 식사하고 노래 부르고 영화를 보고 여행하는, 이른바 외톨이가 많아졌다. 과거에 외톨이는 별종 취급을 받았다. 요즘은 20~30대뿐만 아니라 40~50대도 이 부류에 합류했다. 가족이 있어도 나 혼자만의 생활을 찾고 싶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문화와 사회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별종에서 주류 취급을 받는 대상으로 등장한 셈이다. 외톨이족은 싱

2012.09.18 화 노진섭 기자·윤고현 인턴기자

조붓한 오솔길로 봄 향기 사뿐사뿐

조붓한 오솔길로 봄 향기 사뿐사뿐

      ▲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은 해마다 봄이 되면 샛노란 산수유에 푹 파묻힌다. ⓒ 신석교 전북 진안 팔공산 중턱에서 발원해 전북 임실과 남원을 지나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을 휘감으며 흐르다 광양만에서 몸을 풀어놓는 섬진강. 봄이 오는 섬진강은 늘 분주

2010.02.27 토 최미선 | 여행작가

멈춰야 할 ‘비극의 도미노’

멈춰야 할 ‘비극의 도미노’

      1935년 <글루미 선데이>라는 노래가 발표된 후 유럽 일대에는 자살 광풍이 몰아쳤다.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에 연예계가 충격에 빠졌다. 최근 자살한 가수 유니와 탤런트 정다빈은 심한 우울증과 압박감에 시달렸던 것으로

2007.02.26 월 김현수 (자유 기고가)

온갖 나물로 차리는 봄날의 소박한 밥상

온갖 나물로 차리는 봄날의 소박한 밥상

      ⓒ연합뉴스5월은 두릅(위)·머위·취나물 등, 산과 들에 나는 온갖 나물을 먹을 수 있는 계절이다.     대중 예술에 대해 글을 쓰는 내가 어쩌다 외도를 하여 <팔방미인 이영미의 참하고 소박한 우리 밥상 이야기>라는, 민망하게도 긴 제목의 음식 책을 내고 나니, 요즘은 만나는 사람마다 우리 집 밥상에 뭐가 오르느냐고 묻는다. 어제 오늘 우리 집 밥상에 오른 음식들

2006.05.15 월 이영미(대중예술 평론가)

여우고개 너머 닭개장

여우고개 너머 닭개장

      ⓒ이상권 그림하루 종일 눈길을 뚫고 가서 닭개장 한 그릇을 먹고 한밤중에 다시 돌아온 친구들은 그 후에도 두고두고 그 닭개장의 맛을 얘기했다. 가끔 닭개장 먹는 꿈까지 꾼다며.   잘 틀리는 음식이 있다. 요즘에는 종이에 인쇄된 식단은 그런 대로 정확해졌는데 음식점 벽이나 유리 출입문에 사람의 손으로 씌어진 식단은 상대적으로 오류가 많다. 뽁음(볶음), 비빕밥(비빔밥) 같

2006.02.06 월 성석제(소설가)

효리 뺨치는 ‘엽기적 그녀’

효리 뺨치는 ‘엽기적 그녀’

      ⓒ시사저널 백승기<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에서 ‘공주병 걸린 드라큐라’ 역을 맡은 김수미씨는 꽃미남의 정기를 빼앗아 젊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수미 신드롬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강타하고 있다. 지난 9월27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매력인 시대’ 코너 녹화가 한창인 MBC 스튜디오. 중견 연기자 김수미씨(56)가 무대 중앙에

2005.10.03 월 고재열 기자

명당은 만들어진다

명당은 만들어진다

      ⓒ창업&프랜차이즈 DB   '장사는 목이다’라는 말이 있다. 자리, 즉 점포 입지가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입지는 사업의 한 가지 조건일 뿐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창업 전문가들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며 입지를 강조한다. 입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부 창업자들은 입지를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속칭 ‘뭘 해도 되는 자리’라면 무조건 사업을 시작하려

2005.05.09 월 연용호 (창업&프랜차이즈 편집국장)

젓갈 담그듯 사랑하라

젓갈 담그듯 사랑하라

한국인의 밥맛을 돋우는 전통 식품 중 하나인 젓갈은 김치 못지 않게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에는 신라 신문왕이 왕비를 맞으며 쌀·술·기름·꿀·장·메주·포와 함께 젓갈을 폐백으로 내놓았다는 기록이 있다. 젓갈은 고려와 조선 왕족의 식탁에도 빠지지 않았던 모양으로, 등의 문헌에 적힌 진상품 목록에는 새우젓·알젓·게장 등이 들어 있다. 에는 청어젓·대합젓·생굴젓·새우젓·자하젓·게장 등을 담그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어서, 젓갈 담그기가 주요 식품 생산 기술 중 하나로 널리 퍼져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현재 그 명칭이 존재하는

2004.03.09 화 황종연(문학 평론가·동국대 교수)

2003년 홈쇼핑 대박 상품들

2003년 홈쇼핑 대박 상품들

소비심리학자들은 현대인의 일생을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고 말한다. 시간을 좁혀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다. 한 해 역시 소비로 시작해 소비로 끝난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에 사회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텔레비전 홈쇼핑은 그같은 소비 심리가 가장 잘 드러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없는 물건이 없는 데다, 다양한 사람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올 한 해 텔레비전 홈쇼핑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소비자는 어떤 물건을 많이 샀을까. 올해 홈쇼핑의 최대 뉴스는 경제 불황을 반영한 ‘이색

2003.12.16 화 오윤현 기자

사랑스런 밥도둑 간장게장

사랑스런 밥도둑 간장게장

나이가 들면 겨울이나 여름보다 봄이 좋아진다지만, 내가 봄을 특별히 기다리는 이유는 또 있다. 간장게장을 담글 수 있기 때문이다. 짭쪼름한 그 간장게장으로 봄 입맛을 돋우려고 시장으로 발길을 서둔다. 간장게장은 민물에서 나는 참게나, 서해 연안에서 잡히는 돌게로 담가야 제맛이다. 참게로 게장을 담그면 금상첨화겠지만, 국산 참게는 놀라 자빠질 정도로 비싸다. 양식도 아닌 자연산, 공해 없는 민물에서 일일이 손으로 잡아야 하니 그 값이 무리는 아니지만, 나 같은 서민은 ‘저게 참게구나’ 하고 지나쳐야 한다. 그럼 음식점에서 참게

2003.04.24 목 이영미 (문화 평론가)

조선간장 없이 음식을 하세요?

조선간장 없이 음식을 하세요?

늦가을 김장에 비견할 만한 봄의 대사(大事)는 장 담그는 일이다. 40대인 우리 세대에서 장 담그기는 거의 맥이 끊긴 듯하다. 30대로 내려가면 김치 담그기가 거의 ‘실종’ 상태다. 모두 제품화한 것을 쓰고 있다. 그런데 김치도 그렇지만 장도 상품화한 것으로는 음식의 제 맛을 내기 힘들다. 왜간장은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지만 메이저 회사들이 조선간장은 만들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은 아예 조선간장을 쓰지 않고, 그냥 소금으로만 간을 하는 집이 대부분이다. ⓒ 한겨레신문 이런 분들께는 매우 미안한 말씀이지만,

2002.04.22 월 이영미(문화 평론가)

꽃게 흰살을 발라 먹던 봄밤

꽃게 흰살을 발라 먹던 봄밤

지금도 의문인 게 어렸을 때 꽃게를 어떻게 그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이다. 사월이거나 오월이었다. 봄밤에 어머니는 꽃게를 한 솥 쪄서 식구들 앞에 턱하니 내놓으셨다. 온 식구가 큰상을 펼쳐놓고 둘러앉아 꽃게 흰 살을 발라 먹는 그런 봄밤. 내륙인 정읍에서 어머니는 어떻게 그 꽃게들을 구해 오셨나. 분명 시장에서 산 것은 아니었다. 펄펄 살아있는 데다 양이 얼마나 푸짐한지. 부안까지 가서 사오신 것인가? 아니면 군산? 삶은 꽃게를 푸짐히 쌓아놓고 온 식구가 꽃게를 발라 먹던 봄밤에는 어린 마음에도 쪼금 행복

2001.05.10 목 신경숙 (소설가)

나의 점심상은 날마다 돈다

나의 점심상은 날마다 돈다

나는 한옥을 좋아한다. 지붕의 물매가 뒷산의 모습을 고즈넉하게 본뜬 시골의 다섯 칸짜리 초가도 좋아하고, 솟을대문 뒤로 은밀한 공간들을 겹겹이 숨겨놓고 있는 한양 기와집도 좋아한다. 이따금씩 사진으로 보는 사대부들 고가(古家)의 고졸(古拙)한 아취는 자주 내 꿈을 넘나들면서 도시를 탈출하고픈 희망을 부추겼다(!). 나는 한식을 좋아한다. 나는, 매일매일 칠첩 반상기에 법답게 차려진 한식을 먹고 싶어했다(!). 봄이면 취나물과 미나리가, 여름이면 맛부추와 풋고추가, 가을이면 알 밴 굴비와 참게장이, 겨울이면 백란(白卵)과 갖가지

2000.10.26 목

“남도 음식, 정말 맛있어요”

“남도 음식, 정말 맛있어요”

곡성의 은어 튀김, 담양의 떡갈비, 목포의 낙지 신선로, 장흥의 표고 산적…. 전남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매년 10월 맛깔스런 전라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잔치가 벌어진다. 전남 지역22개시 · 군이 남도의 산과 바다, 강과 들녘에서 나는 특산물로 만든 음식 4백여 종을 선보이는‘남도 음식 축제’가 올해로 벌서 여섯 번째를 맞았다.  곡성의 호박 동동주를 맛보며 참게장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던 관광객 가와노 데쓰히코(川野哲彦 · 47 · 사진 왼쪽)씨와 다마자토 에미코(玉里惠美子 · 34)씨는‘오이시이(맛있

1999.11.11 목 나권일 기자

알짜배기 피서지 베스트7

알짜배기 피서지 베스트7

‘멀티 트래블’이 제격이다. 한 군데 머무르지 말고 온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하자는 것이 멀티 트래블의 핵심이다. 산과 물을 줄기고 문화 체험까지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는가. 아직은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짜증도 덜하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은 올여름 가볼만한 알짜배기 피서지 7군데와 2박3일 또는 3박4일 간의 휴가를 가장 실속있게 사용할 수 있는 여행계획을 소개한다. 왕모대 포구: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용두1리 왕모대 포구로 가는 길은 동해안이나 남해안의 절경 지대와는 또 다른 맛을 안겨준다. 시원

1997.07.17 목 글ㆍ사진/유연태(여행작가)

大宇, 大憂에서 大優 된다

大宇, 大憂에서 大優 된다

대우전자 裴洵勳 사장의 명함은 유별나다. 보통 명함은 앞면에는 한자로, 뒷면에는 영문으로 소속 회사와 이름?직함이 인쇄돼 있다. 배사장의 명함도 앞면은 똑같다. 그러나 명함을 뒤집으면 영문 이름이 없다. 그 대신 가로 9cm, 세로 5.5cm 크기 여백에 '제품은 튼튼하게 생활은 편리하게'라는 문구가 큼직하게박혀 있다. 극성스러운 영업사원처럼 배사장은 명함을 광고 전단으로 이용한다.  10월13일 경상북고 구미에 있는 대우전자 공장에서 만났을 때도 배사장은 여느 사장과는 다른 행동을 보여주었다. 텔레비전 화면을

1993.10.28 목 옥포.구미.인천. 김상익 차장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