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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올해의 ‘굿 컴퍼니’ LG생활건강·포스코켐텍·한국감정원

“미국에는 타임이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코노미스트가 있습니다. 독일에는 슈피겔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시사저널이 있습니다.”  올해로 창간 28주년을 맞는 시사저널이 갖는 자부심은 대한민국의 대표 시사주간지로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여기에 덧붙여 시사저널은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또 하나의 역사를 새로 썼다.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 국제 경제포럼 ‘제1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그 구체적 실현을 위해 2014년 국내 최초로 ‘굿 컴퍼니 지수(GCI·Good

2017.05.29 월 송창섭·감명국 기자

한국에는 ‘굿 컴퍼니 지수’가 있다

한국에는 ‘굿 컴퍼니 지수’가 있다

재계의 시선이 5월31일 오전 9시 서울 63빌딩 그랜드볼룸으로 쏠리고 있다. 매년 시사저널이 주최하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 경제포럼 행사인 ‘굿 컴퍼니 컨퍼런스(Good Company Conference·GCC)’에서 ‘2017 굿 컴퍼니 지수’가 발표되기 때문이다. ‘좋은 기업이 경제를 살리고 세상을 바꾼다’는 가치 확산을 위해 2013년 제1회 굿 컴퍼니 컨퍼런스를 개최한 시사저널은 그 자리에서 한국형 ‘굿 컴퍼니 인덱스(GCI)’ 개발을 약속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춘(Fortune)에서 매년 2월 발표하는 ‘일하기

2017.05.28 일 감명국 기자

한국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한국에서 느끼는 세계의 맛

해외여행을 가지 않고도 외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바로 음식을 맛보는 것이다. 어느새 ‘맛집 찾기’는 우리 생활 깊숙이 스며들었다. 소비자들은 좀 더 색다른 맛과 분위기에 탐닉했고, 원하는 곳을 찾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국내 외식업계 역시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변화에 나섰다. 한식 메뉴를 특화해 전 세대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매장부터 다양한 문화가 녹아있는 현지 음식점들을 내놓은 곳까지 개성 있는 맛집들이 등장했다. 이들 매장은 곧 SNS를 타고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

2017.05.27 토 이석 기자

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요즘은 만화를 본다고 뭐라고 야단치는 부모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만화 중독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를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같은 말이 대신하고 있다. 지금의 부모들이 과거 야단을 맞으면서도 만화를 즐겨 보며 자란 세대라서인지, 자녀들에게 학습 만화뿐 아니라 코믹 만화까지 잘 챙겨주는 모습을 서점에서 늘 목격할 수 있다. 실제 교보문고에서 만난 한 초등학생 학부모 김경숙씨(44·여)는 “책과는 아예 담을 쌓은 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들에게 그나마 만화책이라도 어딜까 싶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만화

2017.05.27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한미약품은 R&D에 미쳤다

지난해 늑장공시와 미공개정보 유출로 아픔을 겪은 한미약품이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경영방침으로 ‘신뢰경영’을 내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공격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약 개발이다. 신약 개발이야말로 주주들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의 철학에 따라서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올해 3월 R&D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조직개편 작업을 단행했다.  신약 R&D 전문가 중심 조직개편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전문가 권

2017.05.27 토 송응철 기자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일본 본부가 5월14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2020년 도쿄올림픽 테니스 경기장)에서 ‘2017 효정(孝情) 문화 페스티벌 in Tokyo’라는 행사를 열었다. 효 중심의 가족 관계를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의 도쿄 시민이 참여했다. 일본 ‘어머니의 날’인 이날 후지TV,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도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를 취재한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 가정연합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크다”며 “가정의 가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이

2017.05.27 토 노진섭 기자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문재인 정부 내각의 첫 단추가 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9년 만에 공수가 바뀐 상황에서 열린 첫 청문회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첫 청문회부터 단단히 날을 세웠다. 청문회 개최 이전에도 이 후보자가 의혹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보이콧 카드’로 압박하기도 했다. 여당의 질의로 청문회는 시작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적으로

2017.05.24 수 조유빈 기자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돼 봉하를 찾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 대통령이 돼 봉하를 찾다

문재인 대통령은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단 한 번도 추도식에 빠지지 않았다.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올해에도 문 대통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5월23일 2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노무현이란 이름은 반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의 상징이 됐다”며 “우리가 함께 아파했던 노무현의 죽음은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로 되살아났다. 그리고 끝내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동지

2017.05.23 화 조유빈 기자

칵테일 주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칵테일 주사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얼마 전 한 지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최근 몸살 기운이 있었던 그는 동네 의원에서 칵테일 주사를 맞았습니다. 칵테일 주사란 비타민에 그럴듯한 여러 성분을 섞은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후 구역질, 어지럼증 등 부작용이 발생해서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진 것입니다. 며칠 동안 고생한 후 퇴원했습니다만 다시는 칵테일 주사를 맞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일을 주변에서 종종 발견합니다. 피곤하다 싶으면 링거를 맞는 사람이 있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비타민 주사를 찾기도 합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

2017.05.23 화 노진섭 기자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어떤 차별도 없는 軍 다 함께 고민했다

5월16일 대한민국 육군 보통검찰부는 동성애자 A 대위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A 대위는 군 형법 제92조6에 의거해 추행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 대위는 합의하에 자택에서 타 부대 소속인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가졌다. 올해 초 SNS를 통해 유포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동성 군인 간 성관계 동영상과는 무관한 사건이었다. A 대위가 구속된 4월17일 군인권센터는 육군 중앙수사단(중수단)이 동영상 사건을 빌미로 군내 동성애자 장병 색출 기획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하며 수사 과정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

2017.05.22 월 강성운 독일 통신원

뇌도 외모도 다 섹시해야 진정한 ‘뇌섹남’

뇌도 외모도 다 섹시해야 진정한 ‘뇌섹남’

최근 몇 년간 ‘뇌섹남’ ‘뇌섹녀’란 신조어가 인기어로 자리 잡았다. ‘뇌가 섹시한 남자’ ‘뇌가 섹시한 여자’의 줄임말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국립국어원이 이를 ‘2014 새 낱말’로 선정했다. 또 외국에서도 ‘sapiosexuality’라고 해서 신체적인 특성보다 지적 능력에 더 매력을 느끼는 현상을 나타내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상대의 외모보다 뇌에서 섹시함을 느낀다는 새로운 트렌드인데, 요즘은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노년층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 뇌섹남(녀)·뇌섹 중년·뇌섹 노

2017.05.21 일 배정원 행복한성문화센터 대표

[명의 시즌2] 요통? 다리 힘 빠지면 즉시 병원으로

[명의 시즌2] 요통? 다리 힘 빠지면 즉시 병원으로

김긍년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누구 198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4년과 2002년 각각 의학 석사와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과장으로 있다. 2010~11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기초연구회 회장, 2011~12년 대한신경손상학회 보험상임이사, 2014~15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학술이사, 2016~17년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윤리이사를 역임했다. ​  디스크 질환이라면 수술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의료계의 시각은 조금 다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미국 메인주에 거주하는

2017.05.21 일 노진섭 기자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그리웠다”

메이저리그 팬들은 그를 ‘인간계(人間界)’가 아닌 ‘신계(神界)’에 속한 투수라고 부른다. 현역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단순히 ‘최고의 선수’가 아닌 ‘우주 최강’이라 불리는 그는 2016 시즌까지 사이영상 3회, MVP 1회를 수상했다. 2012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선행을 베푼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최연소로 수상했을 만큼 인성과 야구 외적인 생활에서도 매우 훌륭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당시 그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수상하면서 ‘사이영상보다 더 뜻깊은 상’이라는 명언을 남겼다. 등번호 22번, LA 다저

2017.05.19 금 이영미 스포츠 칼럼니스트

근력을 강화하면 골프를 잘 칠까?

근력을 강화하면 골프를 잘 칠까?

“근력이 좋으면 골프를 잘 친다?” 만약 그렇다면 근육질의 보디빌더들이 우승할 것이고, 스윙 힘이 큰 것이 유리하다면 홈런타자 출신 야구선수가 항상 승자가 될 것이다. 하지만 골프는 멘탈(정신력) 운동이다. 힘이 약한 여성이 남성보다 더 잘 칠 수 있는 운동이 골프다. 그날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만 해도 1만 가지가 넘을 것이다. 그래서 골프는 어렵다. 그렇다면 같은 조건에서 근력이 좋아진다면 골프 치는데 유리할까? 유명 프로야구팀의 건강과 부상 관리를 하고 있는 유명 트레이너의 말을 빌리면 근력이 증가할수록 골프를 치는데 유리

2017.05.19 금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왜 비 오는 날에는 커피가 더 당길까

왜 비 오는 날에는 커피가 더 당길까

커피는 언제 가장 맛있을까? 동일한 품질의 커피라도 당시의 날씨·계절·음식·상황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게 느껴진다. 이것은 단지 심리적인 원인 때문만은 아니며, 일부는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비가 오는 날이면, 유독 커피향이 진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평소 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커피 집인데, 구수하고 달달한 커피 향에 이끌려 들어간 카페에서 즐기는 한 잔의 커피는 일상의 작은 행복이 된다. 왜 비 오는 날이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커피향이 평소보다 강하게 나는 것일까? 이유는 공기 중에 미세한 물방울이 더 많기

2017.05.19 금 구대회 커피테이너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정치댓글·정치사찰의 국가정보원을 국민의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겠다.”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권력기관 중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가장 먼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은 불법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원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력히 표명했다. 국정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서훈 전 3차장을 기용한 것은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첫 인사에서 서 전 차장을 국정원장 후보

2017.05.18 목 안성모·이민우 기자

방사선 사고, 의료기관보다  산업체가 더 많았다

방사선 사고, 의료기관보다 산업체가 더 많았다

지난 4월말, 전남 여수에 있는 방사선투과 검사업체 직원 문아무개씨(32) 등 직원 10명이 허용된 피폭선량 한도를 넘어 초과 피폭(인체가 방사능에 노출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업체 방사선 근로자 35명 중 10명이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방사선에 피폭된 것이다. 특히 문씨는 연간 허용 선량인 50mSv(밀리시버트)의 20배가 넘는 1191mSv 방사능에 피폭돼 재생불량성 빈혈 판정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법에 따르면,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피폭선량은 연간 50mSv 이하, 5년간 100mSv를 넘지 않아야 한다

2017.05.17 수 이승욱 시사저널e. 기자

“검찰, 최순실 자료 쌓아놓고 권력 눈치 봤다”

“검찰, 최순실 자료 쌓아놓고 권력 눈치 봤다”

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집권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발생한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가동되지 않은 채 곧바로 국정운영에 나섰다. 특히 대통령 취임선서 직후부터 연일 신임 인사를 발표하며 국정의 밑그림을 내보이고 있다. 문재인 정부 앞에 놓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 나라 밖으로는 외교문제가 산적해 있다. 얼어붙은 북한과의 관계를 다시 설정해야 하며, 미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도 바로잡아야 한다. 나라 안으로는 할 일이 넘쳐난다. 일자리, 가계부채, 양극화 해결뿐만 아

2017.05.16 화 유지만 기자

코미 내쫓은 트럼프 지지율, 떨어지지 않는 이유

코미 내쫓은 트럼프 지지율, 떨어지지 않는 이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코미 FBI 전 국장 해임을 두고 리처드 블루멘털(코네티컷)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통령은 큰 실수를 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미국 헌법의 붕괴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치적 중립을 보장받고 정부로부터 독립해야 할 사정기관의 수장이 갑자기 경질된 것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라는 해석이 워싱턴에 얘기되면서 특별 검사 임명을 요구하거나 나아가 탄핵론까지 수면 위로 떠오른 지금이다.    4월과 별 차이 없는 트럼프의 지지율 코미 전 국장의 해임과 정치권의 탄핵론 등장. 워싱턴의 격변은 미국

2017.05.16 화 김회권 기자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있다?

2013년 한의사가 개설한 인터넷 카페가 최근 폐쇄됐습니다.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라는 온라인 카페로, 회원은 6만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주로 약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 부모들입니다.  그런데 이 카페에 올라온 글은 다소 극단적입니다. 백신 접종은 물론 병원 치료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예컨대 고열에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지 말고 소금물로 관장한 뒤 손발에 피를 내야 한다거나, 화상을 입은 부위에 40도 더운 찜질을 해야 한다는 등 상식 밖의 치료법을 소개합니다.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2017.05.13 토 노진섭 기자

트럼프는 몰랐던 FBI 국장 해임의 위험성

트럼프는 몰랐던 FBI 국장 해임의 위험성

5월9일, 큰 키의 사내는 직원과 함께 출장을 가기 위해 로스엔젤레스를 찾았다. 미팅 자리에서 TV를 등지고 참가자들과 한창 일 이야기를 나누던 그 때, 갑자기 직원이 TV를 흘깃 보고선 눈이 동그래졌다. 뉴스에서는 속보로 ‘FBI 국장 해임’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국장이 해고됐다는 뉴스가 나오는데요.” 얘기를 들은 거구의 사내는 “거 재미있는 장난이네”라고 웃으며 등을 돌려 TV를 봤다. 그의 표정은 이내 굳어졌다. 옆 자리에 앉아 있던 측근이 말했다. “옆 사무실로 이동하시죠.” 큰 키를 일으켜 세운 사내는 미팅을 급히 정

2017.05.13 토 김회권 기자

“덤벼라! 미세먼지야 내겐 돼지고기가 있다”

“덤벼라! 미세먼지야 내겐 돼지고기가 있다”

# 07:28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겠으나, 그 밖의 권역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세종·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보~ 마스크 어디다 뒀어요?” 현관문을 열기 전 이미 마스크를 착용한다. 이런 습관이 생긴 건 이태 전부터다. 미세먼지가 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너나없이 마스크를 사들이던 그 즈음 필자도 행렬에 끼어들었다. ‘

2017.05.13 토 김유진 푸드 칼럼니스트

‘미해결 살인사건’ 이미지 갇힌 화성시의 트라우마 극복기

‘미해결 살인사건’ 이미지 갇힌 화성시의 트라우마 극복기

경기도 화성시라고 하면, 미해결로 남은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을테다. 이 사건을 소재로 했던 영화 ‘살인의 추억’은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히트작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 영화는 수작이었다. 하지만 그 배경이 되었던 화성시는 살인의 ‘추억’이 서린 도시로 낙인이 찍힌 셈이 되고 말았다. 그 내용이 얼마나 잔혹한지는 상관없이, ‘미제사건’이란 매력적인 문화콘텐츠가 되는 듯하다. 작년에는 한 케이블 방송의 드라마가 다시 한 번 화성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들추어냈다. 드라마는 큰 인기를 끌었고, 직접적으로 지명이 드

2017.05.12 금 김지나 도시문화칼럼니스트(서울대 도시조경계획 연구실 연구원)

사법 개혁, 영미식 사법체계로의 전환 고려해야

사법 개혁, 영미식 사법체계로의 전환 고려해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검찰 개혁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첫 번째 단추로서 수사권 조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수사권 조정 논의는 “기소는 검찰, 수사는 경찰”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다. 기소권과 수사권을 검찰이 독점하고 있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경찰이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지만, 검찰은 자체 수사 인력이 없고 실질적인 수사는 경찰이 전담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대형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검․경 합동수사본부 식의 조직이 만들어지고 여기에서 검․경이 ‘협의’를 통해 수사

2017.05.12 금 조해수 기자

자세가 나쁘면 척추가 삐뚤어진다?

자세가 나쁘면 척추가 삐뚤어진다?

불과 100년 전 라듐은 화장품·스타킹·치약 등의 원료로 사용됐다. 방사능에 대한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 라듐은 질병 치료와 미용에 좋은 물질이라는 게 상식으로 통했다. 라듐의 위험성을 깨닫기까지는 20년이 걸렸다. 이처럼 당연하게 여기는 상식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다. 만인의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얘기는 더욱 그렇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건강 상식이 누군가의 경험에 업체의 상술까지 더해져 왜곡된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삽시간에 퍼진다. 사실과 다른 얘기가 뇌리에 똬리를 틀면 어느새 건강 상식으로 통한다.

2017.05.12 금 노진섭 기자

“태광으로 인해 내 전 재산 다 잃었다”

“태광으로 인해 내 전 재산 다 잃었다”

시사저널은 앞서 태광산업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외사촌동생 이아무개씨를 경찰에 고소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2017년 4월24일자 1436호 ‘태광그룹은 왜 이호진 전 회장 사촌을 고소했나’ 참조). 이씨가 태광그룹과 이 전 회장 일가에 대한 음해를 벌여왔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회사를 인수해 달라고 협박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이씨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태광산업의 시설 투자 요구에 수십억원을 투입한 직후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의도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고사(枯死

2017.05.11 목 송응철 기자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한국 사회 발목 잡는 구조적 모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해야

사상 초유의 국정 농단 사태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등판하는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재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새 정부에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꾸려지지 않는다. 당선과 동시에 바로 산적한 국정과제 해결에 나서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새 정부 앞에 놓인 한국 사회의 현실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다. 노동시장의 기형적인 구조는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실업, 장시간 저임금 근로의 문제로 이어졌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출산율은

2017.05.10 수 이민우 기자

미소는 사라지고 돈때만 묻은 《미인도》

미소는 사라지고 돈때만 묻은 《미인도》

미술계 안팎이 또 한 번 들썩이고 있다. 오랜 기간 위작(僞作) 시비 중이던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가 전격적으로 공개됐기 때문이다. 천 화백 유족과 국립현대미술관(국현)의 위작 여부에 대한 공방이 일단락되지 않은 상태여서 이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첨예하다. 4월19일 26년 만에 국현의 과천관 소장품전을 통해 얼굴을 내민 《미인도》는 이름표 없이 방탄유리를 두른 채였다. 모양새는 마치 ‘한국의 모나리자’가 된 듯하다. 그동안 온갖 미디어에 날 선 대립각이 고스란히 중계됐던 탓인지, 세간의 관심도 더없이 뜨겁다. 이를 계기

2017.05.06 토 김윤섭 미술 평론가(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

화가는 뒷전, “미술시장의 주인공은 화상”

화가는 뒷전, “미술시장의 주인공은 화상”

“미술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화상(畵商)이다. 그들이 찾는 것은 훌륭한 그림이 아니다. 성공할 수 있을 만한 화가를 찾아 나선다. 그래서 천재가 아니라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자기 연출에 능한 거짓말쟁이를 찾는다. 안목 있고 교양이 풍부한 컬렉터를 시장에서 소외시키고 새로운 컬렉터 층으로 시장을 바꾸어버렸다. 이들이 시장으로 끌어들인 새로운 컬렉터는 돈은 많지만 그림에는 문외한인 사람들이다. 화상은 이들에게 ‘지금 사면 앞으로 몇 배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부추겨 작품을 판매한다. 마치 주식 팔 듯이.”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2017.05.05 금 전준엽 화가·미술 평론가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의원 복당’ 카드 꺼낸 이유

홍준표 후보가 ‘바른정당 의원 복당’ 카드 꺼낸 이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바른정당 탈당파의 일괄 복당과 함께 당원 정지 상태인 친박계의 징계 해제를 주장해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홍 후보는 4일 경북 안동 신한은행 앞 유세에서 “당원권이 정지된 친박들뿐 아니라 바른정당에서 다시 들어오려는 사람도 다 용서해야 한다”며 “친박, 비박 모두 하나가 돼서 5월9일 대선에 나가는 게 맞다. 당 지도부에도 내가 말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홍 후보의 발언이 바른정당 집단 탈당에 따른 ‘후폭풍’을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른정당은 새로운 개혁적 보수를 목표로 1월24일 출범했

2017.05.05 금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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