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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쟁 승자가 애플을 대신한다

AI 전쟁 승자가 애플을 대신한다

“2025년에는 90%의 소비자가 스마트폰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 화웨이는 어느새 출하량만 놓고 봤을 때 스마트폰 업계에서 3위 업체가 됐다. 출하량 1위는 삼성전자, 2위는 애플인데 그 뒤를 화웨이가 바짝 뒤쫓고 있다. 2017년 2분기를 기준을 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3천850만대로 집계됐다. 바로 위는 애플이다.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4천100만대였다. 차이가 크지 않을 정도로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양적 성장을 어느 정도 이룬 화웨이는 질적 성장에 집중할 거라는 공표 자리를

2017.09.11 월 김회권 기자

이제는 듀얼 카메라 시대...갤럭시노트8의 ‘두 개의 눈’

이제는 듀얼 카메라 시대...갤럭시노트8의 ‘두 개의 눈’

8월23일 미국 뉴욕에서는 ‘갤럭시 언팩 2017(Galaxy Unpacked 2017)’이 열렸다. 언팩은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를 발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갤럭시노트8의 등장이었다. 2016년 8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노트7의 후속 모델이다.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발화가 문제가 되면서 단종돼 버린 비운의 디바이스다. 문제작의 다음 작품은 언제나 부담되는 법이니 갤럭시노트8에 주목이 가는 게 당연했다. 그렇게 등장한 갤럭시노트8은 기존 모델처럼 좌우 측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

2017.08.24 목 김회권 기자

‘지문인식 NO, 무선충전 OK’...아이폰8의 그림자 보인다

‘지문인식 NO, 무선충전 OK’...아이폰8의 그림자 보인다

얼마 전에 아이폰8이 《‘지문’ 대신 ‘얼굴’을 고민하는 까닭》이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애플이 지문 대신 선택한 게 얼굴 인식이라는 보도를 전했고 이게 사실이라면 2013년 이후 애플의 중요한 기술 중 하나였던 터치ID가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 '얼굴 인식'에 힘 실을까 실제로 아이폰8과 관련한 루머들이 다루는 관심 포인트 중 하나는 홈버튼의 존재 여부다. 홈버튼이 있다면 터치ID는 살아남을 것이고, 홈버튼이 없다면 터치ID는 뒤안길로 물러나게 된다. 디자인에서도 중

2017.08.12 토 김회권 기자

아이폰8이 ‘지문’ 대신 ‘얼굴’을 고민하는 까닭

아이폰8이 ‘지문’ 대신 ‘얼굴’을 고민하는 까닭

블룸버그가 전한 아이폰8 최신 소문을 보면 애플이 아이폰의 지문 인증 시스템을 폐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지문 대신 선택한 건 얼굴 인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2013년 이후 애플의 중요 기술 중 하나였던 터치ID가 사라질 지도 모른다.  올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8을 둘러싼 중요한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홈버튼의 존재 여부다. 지금까지 나온 소문 중에는 애플이 갤럭시S8에 장착된 햅틱 기술을 응용한 버튼을 아이폰8에 테스트 중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갤럭시S8의 홈버튼은 현재 디스플레이 아래에

2017.07.07 금 김회권 기자

“생태계가 더 단단해지기 전에...” 삼성 AI스피커 도전장 낸 이유

“생태계가 더 단단해지기 전에...” 삼성 AI스피커 도전장 낸 이유

아마존과 구글에 이어 애플이 뛰어들더니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참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이 ‘베가’라고 부르는 인공지능 스마트 스피커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가에는 ‘빅스비’(Bixby)가 탑재된다. 애플에는 ‘시리(Siri)’가 있고 구글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듯이 갤럭시S8부터 삼성의 스마트폰에는 인공지능 빅스비가 장착됐다. 삼성은 2016년 애플의 ‘시리’를 만든 오리지널 개발자들이 만든 회사 비브랩스(VIV labs)를 인수했는데 빅스비는 이들의 작품이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

2017.07.06 목 김회권 기자

애플 ‘홈팟’이 만들 인공지능 시장 쟁탈전

애플 ‘홈팟’이 만들 인공지능 시장 쟁탈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6월5일(현지 기준)부터 'WWDC(세계개발자회의) 2017'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WWDC는 5000명이 넘는 개발자가 전 세계에서 캘리포니아로 모여 애플이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정보나 향후 기술적인 문제 해결의 계획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테크놀로지를 주도하고 있는 애플이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이벤트인지라 세계 IT업계가 주목하는 행사입니다. “WWDC 2017는 지금껏 열린 WWDC 중 최대규모가 될 겁니다.” 올해 팀 쿡 애플 CEO의 말은 참가자들을 흥분되게 했는데, 발표 내용도

2017.06.07 수 김회권 기자

‘혁신’을 강요당하고 있는 애플

‘혁신’을 강요당하고 있는 애플

‘파괴적 혁신’과 ‘아이폰’은 동의어다. 아니, 동의어였다. 새로운 아이폰이 발표되면 사람들은 이번 제품에 어떤 혁신적 요소가 포함됐는지를 먼저 따져보곤 했다. 그리고 그들이 기대한 만큼 혁신적인 부분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실망감을 여기저기서 토로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등장했을 때를 복기해보면 된다. 아이폰7이 출시되고 루머대로 3.5㎜ 아날로그 헤드폰 단자가 없어졌다. 하지만 그 정도는 기대했던 ‘혁신’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당시 국내 언론들이 쏟아낸 기사들도 이랬다. ‘아이폰7, 예상대로 혁신 없었다’, ‘혁신 퇴색,

2017.05.05 금 김회권 기자

세계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메이드인 차이나’

세계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메이드인 차이나’

한국에서는 사실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애플의 스마트폰이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리서치에 따르면 4월 3주차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SK텔레콤에서 내놓은 갤럭시S8이 1위를 차지했다. 상위10위 중 8자리를 갤럭시S8 및 갤럭시S8 플러스가 차지했다. 나머지 하나가 LG의 G6다. 신제품이 아직 잠잠한 애플은 순위권에서 밀렸다. 하지만 활성 사용자 기준으로 볼 때 메이커 3사의 휴대폰이 국내 시장을 나눠먹고 있는 것이다.  시선을 밖으로 확장해보자. 현재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2017.04.28 금 김회권 기자

아이폰8을 기다리는 이들은 안타깝다

아이폰8을 기다리는 이들은 안타깝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기다리던 신작 갤럭시S8이 등장했으니 다음은 아이폰의 새 시리즈를 기다릴 차례다. 특히 올해는 아이폰이 등장한지 10년째가 된다. 그래서 차기작 아이폰8은 ‘10주년 기념작’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특별한 해에 나오는 제품이니 애플이 뭔가 특별한 물건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뒤섞여 있다. 그런데 미리 차기 아이폰 정보를 입수해 기사를 내보내는 해외 전문매체들의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글쎄’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기대감을 가져서는 안 되는,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첫 번째가 곡면 유기 OLED 디스플

2017.04.25 화 김회권 기자

평판 바꾼 ‘갤럭시S8’, 판도 바꾼 디자인 전쟁

평판 바꾼 ‘갤럭시S8’, 판도 바꾼 디자인 전쟁

삼성의 스마트폰은 디자인에서 법적 분쟁을 겪어 왔다. 상대는 애플이었다. 애플은 삼성을 상대로 디자인 특허 소송을 걸었고 2012년부터 둘의 싸움은 IT산업의 주요 쟁점이 됐다. 애플이 문제 삼은 디자인과 관련한 쟁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하나는 검은 사각형에 둥근 모서리, 이 둥근 모서리에 베젤을 덧붙인 것, 그리고 검은 화면에 앱 아이콘 16개를 배치한 부분이다.  애플은 이 세 가지 특허를 침해했으니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 이익금을 모두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IT 업체 간의 대결 탓에 미국 연방대법원은 디자인 특허를

2017.04.21 금 김회권 기자

“삼성은 오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나”

“삼성은 오너 없인 아무것도 못하나”

3월29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30분(현지 시각)까지 3시간 동안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주변 옥외광고판 42개 전부가 파랗게 물들었다. 광고판마다 삼성전자가 같은 날 오전 11시에 공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이름과 광고 문구가 떴다. 그 푸른 광고 바다를 고래가 헤엄쳤다. 타임스스퀘어에 모인 시민과 관광객은 ‘와우(Wow)’ 감탄사를 연발했다. 세계 최고 정보기술(IT) 회사다운 이벤트였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 최고경영자(CEO)이자 총수 이재용 부회장은 경기도 의왕시 소재 서울구치소에 갇혀 갤럭시S8 공개

2017.04.07 금 이철현 시사저널e. 기자

나의 갤럭시S8 체험기…눈 맞추고, 말 걸고, 그리고 갸우뚱하고

나의 갤럭시S8 체험기…눈 맞추고, 말 걸고, 그리고 갸우뚱하고

​시간가는 줄 몰랐다. 오는 21일 공식 출시하는 삼성 갤럭시S8를 미리 마주할 수 있는 체험존은 기존 스마트폰 체험존과 차별화한 노력의 흔적이 보였다. 신기술에 당황하지 않고 하나씩 써볼 수 있도록 테마가 나뉘어져 있었던 것이다. 기능별로 체험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갤럭시S8을 시중에서 손에 잡아보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이동통신사들이 역대 최다 체험존 설치라고 광고를 하고 있지만 아직 체험존이 마련되지 않은 곳도 많았다. 심지어 매장에서도 체험존이 있는 근처 매장의 위치를 알려주지 못하는 경우도

2017.04.06 목 변소인 시사저널e. 기자

‘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빅스비’ 탑재한 갤럭시s8이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까닭

3월29일에 등장할 갤럭시S8이 내놓을 특징적인 기능 중 하나는 아마 인공지능 비서가 아닐까 싶다. 삼성전자가 탑재할 ‘빅스비(Bixby)’에 관한 얘기다.  애플에는 ‘시리(Siri)’가 있고 구글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있다. 빅스비는 이것들과 무엇이 다를까. ‘The Next Web’이 소개한 삼성의 자료를 보면 빅스비는 다른 응용 프로그램과 함께 작동하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자가 말한 걸(이전에는 또박또박 말해야 했지만) 불러오는 단순함을 넘어 문맥을 읽거나 잘못 말한 걸 바르게 인식하는 일도 가능하다. 잘못된 명령을

2017.03.22 수 김회권 기자

스마트폰 대화면 경쟁에 전문가 반응 ‘글쎄’

스마트폰 대화면 경쟁에 전문가 반응 ‘글쎄’

스마트폰 전쟁에서 대화면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제조사 기술력이 비슷해지면서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소비자들은 시원해진 대화면에 호응하고 있지만 전문가 시선은 달랐다.2월 공개된 LG전자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G6는 18대9 풀비전 화면을 앞세웠다. 광고도 얇아진 베젤(테두리)을 중점으로 제작됐다. 앞서 LG전자는 G6를 공개하기 전 지난해 풀비전(Full Vision) 이름을 상표 출원한 뒤 로고까지 상표 출원했다. 상표 출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도 이뤄졌다

2017.03.06 월 변소인 기자

‘베젤리스’ 디자인에 AI까지…소방수로 나설 갤럭시S8의 소문들

‘베젤리스’ 디자인에 AI까지…소방수로 나설 갤럭시S8의 소문들

3월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MWC 2017에서 삼성과 애플은 없었다. 여러 제조사들이 차기 스마트폰 신작을 발표할 때, 갤럭시와 아이폰의 차기작은 제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곧 삼성과 애플은 직접 충돌하게 된다. 먼저 제품을 내놓는 쪽은 삼성이 될 것 같다.  베젤이 줄어든 디자인 유망 위 사진은 에반 블레스의 트위터에 등장한 갤럭시S8의 사진이다. IT전문 블로거인 에반 블레스는 스마트폰 제품의 사진을 사전에 먼저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올리는 사진을 루머로 여길 수도 있지만, 매번 출시 전 그가 알려주

2017.03.03 금 김회권 기자

G6 전면액정 고릴라글라스3…안정성 떨어진다 지적

G6 전면액정 고릴라글라스3…안정성 떨어진다 지적

LG전자 신작 스마트폰 G6의 전면 액정 유리가 4년 전 갤럭시노트3에 사용됐던 고릴라글라스3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발화로 논란이 됐던 갤럭시노트7 전면에 고릴라글라스5가 사용됐던 점을 고려하면 G6 액정은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 정보기술(IT) 기기 정보 공유 커뮤니티 언더케이지에 따르면 G6 전면 유리는 고릴라글라스3, 카메라는 고릴라글라스4, 후면은 고릴라글라스5다. 고릴라 글라스는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강화유리로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등 스마트 폰에 주로 사용된다. 고릴라글라스 숫자가

2017.03.02 목 변소인 기자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벤트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시즌이 시작됐다. 2월27일~3월2일, 단 4일의 기간 중 모바일과 관련한 모든 기업들은 이곳에 부스를 마련한 뒤, 언론과 예비 소비자를 만나 정면으로 부딪힌다. 그래서 자연스레 한 해의 모바일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장소가 이곳 바르셀로나다. 참고로 지난해 2016년 MWC의 중심에는 VR(가상현실)이 있었다.  여러 기술과 디바이스, 서비스가 소개되지만 아무래도 대중의 관심은 어떤 스펙을

2017.02.28 화 김회권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신기술 집약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8에 신기술 집약한다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S8에 총력을 쏟고 있다. 4일 이원종 삼성전자 부사장과 삼성이 인수한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비브 랩스(Viv Labs) 관계자들이 갤럭시S8에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부사장과 관계자들은 구체적으로 S8에서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 내용을 설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 솔루션을 탑재한 데 이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신제품에 추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S8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2016.11.07 월 민보름 기자

삼성‧비브 합작 인공지능 기술, 갤럭시S8에 실린다

삼성‧비브 합작 인공지능 기술, 갤럭시S8에 실린다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8은 AI(인공지능)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인수한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 랩스와 합작 개발한 AI 플랫폼을 탑재한다는 계획이다.지난 4일 비브 랩스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갤럭시 S8에 음성 인식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할 계획”이라며 “이 기술은 스마트폰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가전제품 등과 소통해 작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가 갤럭시S8에 탑재할 인공지능은 오픈 플랫폼 성격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갤

2016.11.06 일 엄민우 기자

‘인공지능 비서’ 4파전 본격 대결 시작됐다

‘인공지능 비서’ 4파전 본격 대결 시작됐다

대기업 총수가 아니어도 된다. 세상이 바뀌면서 평범한 우리도 개인비서를 갖게 됐다. 그것도 보다 스마트한 음성 비서로. 인공지능(AI)이 스크린을 뚫고 눈앞으로 걸어 나오면서 가능하게 된 일이다. “아미카, 오늘 저녁 저 레스토랑에 2명 예약해 줘.”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었다. 유능한 음성 비서 ‘아미카’는 사용자 말 한마디면 일사천리로 일을 마쳤다. 되묻지도, 토를 달지도 않았다. 10월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DEVIEW) 2016’에서 송창현 네이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네이버

2016.11.04 금 변소인 시사저널e. 기자​

갤노트7 교환 부진에 삼성전자 속탄다

갤노트7 교환 부진에 삼성전자 속탄다

갤럭시노트7 리콜 악재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아직까지 대다수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제품을 교환하지 않고 있어 삼성전자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율은 10% 수준을 밑도는 수준이다.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 경우 추가 사고가 터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제품을 교환하지 않다가 터지면 사고가 날 때마다 부정적 소식이 전해지게 되고 삼성전자에 악재가 된다. 소비자들은 제품교환에 소극적인 것은 향후 갤럭시S8 등 제품으로

2016.10.19 수 엄민우 기자

갤럭시S8을 위해 갤럭시노트7을 버리다

갤럭시S8을 위해 갤럭시노트7을 버리다

처음에는 단지 해프닝 정도로만 생각했다. 드물고 희귀한 경우라는 게 삼성전자의 초기 판단이었다. 블랙컨슈머의 허위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런데 이 스마트폰의 폭발은 삼성전자를 휘청거리게 만들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어떤 의미에서 태풍이다. 주력 스마트폰의 발화 문제는 삼성전자에는 위기다. 리콜하기로 했던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중단했고 글로벌 판매도 멈췄다. 전 세계 약 250만대의 갤럭시노트7 리콜을 발표한지 불과 1개월 정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원래 삼성전자는 배터리 공급업체 중 1곳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월

2016.10.11 화 김회권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갑질로 수천억 가치 기술 뺏겼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갑질로 수천억 가치 기술 뺏겼다”

맨손으로 시작해 자산 3조원대 그룹을 일군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또 다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다. 허 회장은 지난해 홍콩 페이퍼컴퍼니에 숨겨둔 1292만 달러(한화 146억원)가 들통 나면서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허 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올해 1월 허 회장을 벌금 12억원에 약식 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이 검찰의 약식기소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허 회장은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신고하지 않은 돈이 100억원을 넘어가기 때문에 약식기소는 적절치

2017.09.09 토 이석 기자

‘제2의 메시’ 꿈 접고, 냉엄한 현실 속으로

‘제2의 메시’ 꿈 접고, 냉엄한 현실 속으로

2010년 한국 축구팬들은 흥분에 휩싸였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 FC바르셀로나가 한국인 유망주를 셋이나 영입했기 때문이다. 2010년 백승호, 2011년 이승우·장결희가 차례로 바르셀로나와 유스 계약을 맺었다. ‘라 마시아(스페인어로 농장을 의미)’로 불리는 최고의 유스 시스템 안에서 리오넬 메시,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 등 축구사에 길이 남을 선수들을 배출한 바르셀로나였다. 때문에 한국인 유망주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는 특별했다. 지난 6년 넘게 성인 선수 이상의 폭발적 관심을 받았던 바르셀로나의 한

2017.08.30 수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갇힌 主君 대신해 家臣들이 뜬다

절대 권력은 없다. 대통령도, 총리도, 심지어 일당 독재국가인 중국의 주석도 10년이 되면 권력에서 물러나야 한다. 제왕적 권력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대통령도 ‘권불오년(權不五年)’이다. 그런데 예외가 있었다. ‘경제권력’으로 불리는 재벌 총수다. 이들에겐 임기가 없다. 특히 최대 재벌 삼성그룹의 총수는 ‘성역(聖域)’이나 다름없었다. 그런 성역이 끝내 무너졌다. 8월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2017.08.29 화 송창섭·송응철 기자

“마카오 경제 회복세로 돌아섰다”

“마카오 경제 회복세로 돌아섰다”

필자가 마카오를 방문하는 기간에 마카오 정부의 원치화(文綺華·여) 관광국장은 여름휴가 중이었다. 최근 마카오의 변화 양상과 정부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8월8일 업무에 복귀한 그와 이메일로 인터뷰했다. 지난 2년간 마카오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마카오를 찾는 관광객의 90%는 중국인과 홍콩인, 대만인이다. 그런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위안(元)화 환율이 떨어진 데다, 일부 인사들이 마카오를 방문하기 힘든 정치·사회적 요소가 이들에게 영향을 줬다. 다행히 지난해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5년보다 0.8%, 호텔의 투숙률

2017.08.15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관광 도시’로 변신하는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

‘관광 도시’로 변신하는 세계 최대 ‘카지노 도시’

8월3일 밤 9시30분 중국 동남부에 자리잡은 마카오(Macau·澳門)의 윈 팰리스(Wynn Palace). 늦은 시각에도 불구하고 호텔 앞은 투숙객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윈 팰리스가 운영하는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서였다. 케이블카는 10분 동안 윈 팰리스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바로 앞 호텔들을 고공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런 이점에다 누구든 탑승료가 무료다. 정저우(鄭州)에서 온 리옌(여)은 “고층객실을 제외하고 코타이(Cotai·路氹城)를 유일하게 조망할 수 있어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고 말했다.    베

2017.08.15 화 모종혁 중국 통신원

결국은 ‘디자인’...LG에 OLED 손 내미는 애플

결국은 ‘디자인’...LG에 OLED 손 내미는 애플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성공을 거듭할수록 이 작은 스마트폰을 만드는데 참가한 다양한 업체들은 혜택을 입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부품을 만드는, 아이폰의 한 부분을 책임지는 업체들이 그랬다. 그리고 이번에는 디스플레이가 그런 대상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아이폰에는 LCD(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왔다. 그런데 아이폰8부터 OLED가 적용된다는 루머가 신빙성 있게 돌고 있다. 그리고 그런 소문을 뒷받침하듯 애플이 LG의 OLED 공장 전용라인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발 소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애플과 협상

2017.07.11 화 김회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