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완전범죄 노리는 잔혹한 살인자들

완전범죄 노리는 잔혹한 살인자들

사람을 잔혹하게 죽인 살인자들이 완전범죄를 노리며 장기간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 중에는 얼굴과 인적사항이 공개됐는데도 보란 듯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경찰은 변장하거나 성형수술 등을 통해 신원을 숨기고 있다고 추정한다. 산골이나 외진 곳에 은신해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전담반을 꾸리는 등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지만, 살인자들 또한 꼬리를 잡히지 않으려고 더욱 깊게 숨는 모습이다. 이런 와중에 15년간 도피생활을 하던 토막살인 용의자가 사망하는 일도 있었다.  6월22일 강원도 속초의 한 원룸에서 50대 남성이

2018.07.19 목 정락인 객원기자

평화의 땅 DMZ를 세계 환경 중심지로

평화의 땅 DMZ를 세계 환경 중심지로

2000년 제1차 남북 정상회담이 끝나고 남북 간에 다양한 접촉과 교류협력이 시작됐을 때 필자는 DMZ(비무장지대) 내 유엔환경기구 유치를 국가전략사업으로 제안했다. 당시에도 북한 핵문제가 쟁점이었다. 관련 정부부처 간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필자는 이렇게 주장했다. “핵문제 해결이 단시일 내에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 핵문제는 관련국들의 노력과 북한의 결단이 있으면 즉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황사 문제와 서해의 해양오염은 이미 심각한 문제다. 만약 북한의 경제가 회생돼 돌아가기 시작해 그들이 가진 유일한 에너지 자원인 석탄을

2018.07.17 화 손기웅 前 통일연구원장·한국DMZ학회장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경남브리핑]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설치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선임한다고 7월5일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급한 경제·민생 위기 해소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지사 직속 경제혁신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 선임한 방 전 차관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보건복지부 차관을 지낸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했다.특히 최초의 25년 국가 장기계획이던 노무현 정부의 '비전 2030'을 기획하고 설계해 경남 경제혁신과 장기비전 구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김 지사는

2018.07.05 목 경남 = 박종운‧서진석‧김완식 기자

오거돈 인사에 ‘만사(萬事)호철’ 말 나도는 까닭

오거돈 인사에 ‘만사(萬事)호철’ 말 나도는 까닭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시정 모토로 내건 오거돈 부산시장이 취임 날짜에 맞춰 자신을 보좌할 핵심 측근에 대한 인사를 대부분 마쳤다.  지난 6월18일 인수위 출범과 함께 내정됐던 경제부시장과 정무특보를 포함해 오 시장은 7월2일 정책특별 보좌관과 대외협력보좌관, 비서실장 등에 임명장을 줬다. 이와 때를 맞춰 시청 안팎에서는 '만사호철'이라는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선정 과정부터 선거에 깊숙이 관여했던 이호철(60) 전 민정수석이 오 시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자리에 자신의 사람

2018.07.04 수 부산 = 박동욱 기자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갈 길이 멀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해 볼 만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올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로 한반도 정세가 화해와 협력 분위기로 급선회한 상황에 힘입어서다. 청와대는 물론 통일부·외교부 등 대북 부처들은 개성·금강산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정책 검토와 채비를 조심스레 진행 중이다. 여기에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회담이

2018.06.29 금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오거돈號’, 시민소통 앞세워 ‘28년 정치문화’ 손질

‘오거돈號’, 시민소통 앞세워 ‘28년 정치문화’ 손질

부산지역 정권교체를 이룬 오거돈호(號)가 7월1일 출범을 앞두고 전면적인 시정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6월18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한 오거돈 당선인은 연일 시청과 산하기관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으며 새판 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인수위가 방점을 찍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는 '시민과 소통'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를 본뜬 부산판 시민청원 게시판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넓혀 시정 업무집행과 예산편성 등에 시민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지금까지 관료계와 사회 곳곳에 관성적으로 형성된 특정 문화를 '시민

2018.06.25 월 부산 = 박동욱 기자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굽인돌이·걸음길·발바리차의 뜻 아십니까?”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오전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백두산에 한 반도 안 가봤다. 기회가 되면 북측을 통해 백두산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이 (북한에) 오시면 걱정스러운 것이 우리 교통이 불비(不備)해서 불편할 것 같다는 점”이라며 “우리도 준비해서 대통령이 오시면 편히 모실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오전 회담 마무리 발언에서 다시 한번 북한 내 도로 사정의 열악함을 설명했다.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후 당장 반응을 보인 곳은 주식시장이다. 남북관

2018.06.22 금 송창섭 기자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금강산에서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류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이제는 기차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에서도 라운드를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성급한 판단이기는 하지만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다. 4·27 남북 정상회담으로 10년간 꽁꽁 묶여 있던 빗장이 풀린 데 이어 6·12 북·미 정상회담이 70년 만에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북한에서 골프를 하고 싶은 골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북한에서의 골프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북한에서 네 번 라운드를 해 본 필자가 볼 때 남북교류만 이뤄진다면

2018.06.17 일 안성찬 골프 칼럼니스트

남궁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 부담과 긴장의 연속”

남궁민 “시청률이라는 성적표 부담과 긴장의 연속”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쁠 때, 대본연습실에서 그를 만났다. 살이 부쩍 빠져 있었고, 그 때문인지 조금 예민해 보였다. 그는 솔직했다. 자신이 느끼는 지금의 감정과 생각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배우이기 이전에 남궁민이라는 사람과 마주 앉은 느낌이었다. 그는 드라마 《김과장》 《조작》 이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들어왔다. 이번엔 달달한 로맨스다. SBS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 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연

2018.06.16 토 하은정 우먼센스 기자

국가에 버림받은 억울한 군인들

국가에 버림받은 억울한 군인들

국가는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다친 군인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아울러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해 제2, 제3의 사고를 막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국가에 버림받고 고통 속에 사는 군인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철원에서 발생한 K-9 자주포 폭발사고는 여전히 진상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시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군 당국은 사고 직후 민·관·군 합동조사위원회(조사위)를 꾸렸다. 같은 해 12월26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사고 원인을 ‘기계

2018.06.14 목 정락인 객원기자

이색 여성 단체장 후보들의 도전, 통할까

이색 여성 단체장 후보들의 도전, 통할까

6·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여성 대통령도 나왔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17%에 달하는 여성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그러나 유독 지방 단체장 선거에서만은 여성후보들이 맥을 못 추고 있다. 1995년 민선 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총 6차례의 지방선거를 치르는 동안, 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여성 당선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못했다. 여성 기초단체장도 고작 1.52%에 불과했다. 이런 현상은 이번 선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여성 단체장 후보 비율이 4%대를 기록해 ‘여성 정치인 기근’이란 말까지 나오는 중이다. 그

2018.06.11 월 조문희 기자

남북적십자 회담서 납북자 생사확인 가능성 주목

남북적십자 회담서 납북자 생사확인 가능성 주목

1967년 6월5일 오전 8시경.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조기를 잡던 풍복호가 북한군 무장선 10여 척에 포위당해 총격을 받고 납북됐다. 선원은 모두 8명이었다. 이들 중 5명은 1967년 9월25일 인천항으로 귀환했지만, 당시 57세였던 선주 최원모씨와 16살이던 선원 문경복씨 등 2명은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최씨는 한국전쟁 당시 8240 유격부대(켈로부대)의 선박대장으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켈로부대는 한국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부대

2018.06.08 금 인천 = 구자익 기자

[6·13 특집] ⑤ 우리 동네 ‘교육 대통령’ 누가 나오나

[6·13 특집] ⑤ 우리 동네 ‘교육 대통령’ 누가 나오나

과연 누가 우리 지역의 ‘교육 대통령’을 꿈꾸고 있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시·도 교육감 선거 후보자 현황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 총 5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쟁률은 3.47대 1이다.    ■ 수도권 서울·경기 재선 여부 촉각…인천 ‘전교조 전쟁’서울시교육감 선거는 ‘1진보·1중도·1보수’ 구도다. 진보 성향의 조희연 현 교육감이 재선에 도전한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조영달 후보는 중도진영을 대표해 출사표를 던졌다. 보수진영에서는 곽일천 전 서울디

2018.06.04 월 박성의 기자

[6·13 특집] ② 원내 1당 승부처, 부산·울산·충청

[6·13 특집] ② 원내 1당 승부처, 부산·울산·충청

‘원내 1당’ 승부처, 부산·울산·충청​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 무게중심추가 어느 쪽으로 향할지 결정짓는 의미가 있다. 여기에서 가장 승부처로 여겨지는 지역이 부산 해운대 을과 울산 북구, 충북 제천·단양이다. 경북 김천을 제외하고 그나마 현재의 구도에서 야당이 해볼 만한 지역이다. 이론적으로 12곳에서 치르는 재보선에서 만약 한국당이 9석을 얻고 민주당이 3석을 얻는 데 그친다면 한국당이 원내 1당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다.  한국당이 원내 1당 탈환의 꿈에 다가서기 위한 제1관문이 부산 해운대 을이다. 부산시장과 경남지사 등 PK

2018.06.04 월 이민우 기자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미제 사건으로 남은 ‘이름 없는’ 시신들

국내에는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숱한 미제(未濟)사건이 존재한다. 이 중에는 시신은 있으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해 미해결 상태인 것도 있다. 인천 굴포천 마대자루 변사 사건, 천안 쓰레기봉투 토막살인 사건, 인제 광치령 토막살인 사건 등이다. 도대체 피해자는 누구일까. 지난 2016년 12월8일 오전 11시47분쯤 인천시 부평구 굴포천에서 환경미화원 황아무개씨(67)가 노란색 마대자루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굴포천 유수지 수로에 마대자루가 보여 소각장으로 보내기 위해 쓰레기 집하장으로 가져간 뒤 이상한 기분이 들어 자루를 열어봤다. 놀

2018.05.21 월 정락인 객원기자

삶이 완전히 파괴된 ‘아동 실종자’ 가족들

삶이 완전히 파괴된 ‘아동 실종자’ 가족들

해마다 5월이면 실종 아동 가족들은 눈물로 보낸다. 실종 자녀 또래의 아이들만 봐도 가슴이 무너진다. 때문에 실종 아동 가족들은 5월에는 가급적 바깥출입을 삼간다. 가족 중에 실종자가 생기면 모든 삶의 시계가 멈춰버린다. 생업도 포기하고 오로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평생 거리를 헤매는 처지가 된다. 실종자가 살아 돌아오거나 변사체로 발견되지 않는 이상 ‘영원한 실종’으로 남게 된다. 실종이 장기화되면 가정이 파괴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생사를 알 수 없기에 찾는 것을 포기할 수도 없다. 나주봉 전국미아·실종자가족찾기시민의모임(전미찾모

2018.05.10 목 정락인 객원기자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유치원도  덮쳤다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유치원도 덮쳤다

200곳이 넘는 전국 유치원의 실내 라돈(Radon)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시사저널이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의 협조를 얻어 교육부로부터 단독 입수한 ‘2017년 유치원 실내공기질 측정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5개 유치원의 실내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총 조사 대상 4700여 곳 중 5%에 달하는 수치다. 라돈 농도가 기준치의 10배를 훌쩍 뛰어넘는 유치원도 발견됐는데, 상당수가 강원·충청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유치원의 실내 라돈 수치가 조

2018.05.04 금 김종일·조유빈 기자·박소정 객원기자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수상한 동생의 행적

‘증평 모녀 사망 사건’ 수상한 동생의 행적

충북 증평군의 한 아파트에는 정아무개씨(여·41)와 딸(4)이 살고 있었다. 정씨는 1월부터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아 연체되기 시작했다. 관리실에서 몇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관리실 직원이 정씨의 집으로 찾아가 인터폰을 누르고 현관문을 두드려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4월6일 오후에도 관리실 직원이 찾아갔으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무래도 이상하다고 판단한 관리실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5시18분쯤 119구조대가 출동했고,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집 안에서는 썩은 냄새가 진동했다. 119구

2018.05.03 목 정락인 객원기자

“고농도 라돈 검출 학교에 이전 등 ‘과잉 조치’ 필요”

“고농도 라돈 검출 학교에 이전 등 ‘과잉 조치’ 필요”

시사저널은 4월9일 고농도 라돈이 검출된 전국 초·중·고등학교 명단을 단독 공개했다(제1486호 ‘​[단독]침묵의 살인자 라돈, 당신 아이를 노린다’ 기사 참조).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라돈이 무엇인지, 얼마나 위험한지, 측정은 어떻게 하는지, 저감 조치는 어디에 의뢰해야 하는지 등 많은 문의가 쏟아졌다. 시사저널은 전문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편집자주]라돈은 피할 수 없다. 라돈과 같은 천연 방사능은 그 성격상 피폭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주택이나 학교, 공공건물, 직장 등 어디에나

2018.04.30 월 조유빈 기자

“피해 막자” 교육 당국, 뒤늦게 라돈 저감 대책 추진

“피해 막자” 교육 당국, 뒤늦게 라돈 저감 대책 추진

교육 당국이 라돈(Radon) 대책 마련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대전시·강원도·전북도교육청 등은 관내 학교 실내 라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되자 예산을 긴급 투입해 추가 점검과 함께 저감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400개가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실내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은 시사저널이 단독 보도한 ‘침묵의 살인자, 당신 아이를 노린다’ 기사(1486호)를 통해 처음 밝혀졌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토양이나 암

2018.04.24 화 김종일 기자

[QnA] 우리 아이 위협하는 라돈, 도대체 뭐길래?

[QnA] 우리 아이 위협하는 라돈, 도대체 뭐길래?

1급 발암물질 라돈(Radon)이 우리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400개가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실내 라돈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사실이 시사저널 단독 보도(1486호 ‘침묵의 살인자, 당신 아이를 노린다’)로 드러났습니다. 교육 당국은 예산을 긴급 투입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라돈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 난리냐고요? 시사저널이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시사저널  Q : 라돈이 뭔가A : 라돈(222Rn)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자연방사성 가스입니다. 바위나 흙 등에 존재하던 천연 우라늄이 붕괴될 때

2018.04.24 화 조문희 기자

'국내 첫 풍력발전소' 영덕 주민, 풍력발전에 등 돌린 까닭

'국내 첫 풍력발전소' 영덕 주민, 풍력발전에 등 돌린 까닭

동해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북 영덕군 창포리 야산에는 높이 80m, 날개 길이 40m 규모의 거대한 풍력발전기 24기가 군데군데 설치돼 있다. 이국적인 풍경으로 한때 영덕지방을 찾는 나들이객들의 관광코스로도 인기를 끌던 곳이다.  영덕 지역에는 이곳 뿐아니라 강구·남정·달산면 일대에도 28개 규모의 풍력발전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전력 생산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외형상으로는 영덕군 일대가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역 안으로

2018.04.23 월 경북 영덕 = 박동욱 기자

‘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검찰 권한 축소와 딴판

‘군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검찰 권한 축소와 딴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군(軍) 사법개혁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와 청와대가 경쟁하듯 한 달 사이에 각각 개혁안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2월 고강도 군 사법개혁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2심 법원인 고등군사법원을 폐지해 민간으로 이관하고, 부대별 검찰부를 폐지해 각 군 참모총장 소속 검찰단을 설치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군 수사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반면 청와대는 평시 군사법원을 폐지하겠다며 국방부보다 진일보한 안을 내놓았다. 그런데 국방부 개혁안을 보면 의아

2018.04.13 금 정락인 객원기자

‘평균의 함정’ 빠진 미세먼지…‘보통’도 못 믿어

‘평균의 함정’ 빠진 미세먼지…‘보통’도 못 믿어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보됐다면 안심해도 될까. 서울 평균은 ‘보통’이어도 일부 지역구는 ‘나쁨’인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같은 권역이어도 지역구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다르기 때문이다.    ‘평균’으로 예보되는 미세먼지…‘보통’ 아니라 ‘나쁨’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보된 4월2일 11시, 도봉구(PM10 85㎍/㎥), 서초구(86㎍/㎥), 송파구(85㎍/㎥), 강동구(82㎍/㎥), 구로구(PM2.5 47㎍/㎥) 등에선 ‘나쁨’ 수준을 보였다. PM10은

2018.04.12 목 조문희 기자

“김학의 성접대 사건, 회장·병원장 등 여럿 더 있다”

“김학의 성접대 사건, 회장·병원장 등 여럿 더 있다”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위원장 김갑배)가 인권침해와 검찰권 남용 의혹으로 재조사를 권고한 사건 중에는 ‘김학의 차관 성접대 사건’도 포함돼 있다. 이 사건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2013년 3월, 김학의 당시 법무부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을 처음 수사했던 경찰은 몇 달간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수사를 넘겨받은 검찰은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김 전 차관과 윤씨를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김 전 차관은 성접대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자

2018.04.12 목 조해수 기자

[르포] 라돈 농도 ‘전국 5위’ 강원의 한 초등학교

[르포] 라돈 농도 ‘전국 5위’ 강원의 한 초등학교

‘공기가 다르다.’ 지난 4월4일 서울에서 1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강원도 한 시골마을의 첫인상을 코로 먼저 느꼈다.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오가는 차가 드물어 매연 냄새에 찌든 콧속이 활짝 열리는 기분이 들었다. 낡았지만 운치 있는 초등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고농도 라돈이 검출된 곳이다. 기준치의 열 배 이상 되는 1485.6베크렐(Bq)/㎥의 라돈이 측정됐다. ‘저곳의 공기도 이렇게 상쾌할까.’ 떨리는 마음이 들었다. 40년 정도 된 학교 건물 외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지만,

2018.04.09 월 박소정 객원기자

“라돈, 지자체·학교 아닌 학생 입장서 문제 풀어라”

“라돈, 지자체·학교 아닌 학생 입장서 문제 풀어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전문가들은 라돈의 위험성을 한결같이 경고하고 있다. 특히 어린 학생일수록 라돈에 노출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녀들을 매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교육부는 이런 우려에 대해 한 발짝 물러서 있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교육부의 측정 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비판이 적지 않다. 현재 교육부는 라돈 측정을 3개월간 연중(4~6월 혹은 9~11월) 1회 실시하도록 하고 있는데, 지금 방식으로는 온도 변화 등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하는 라돈의 위험성을 파악하기는 부족하다는

2018.04.09 월 김종일 기자·박소정 객원기자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당신 아이를 노린다

[단독] 침묵의 살인자 ‘라돈’, 당신 아이를 노린다

400개가 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실내 라돈(Radon) 농도가 권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토양이나 암석 등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가스인 라돈은 건물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농도 라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폐암 등에 걸릴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강건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라돈이 폐암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는 의학적으로나 국

2018.04.09 월 김종일 기자·박소정 객원기자

비바람에 미세먼지에…'벚꽃'도 수난

비바람에 미세먼지에…'벚꽃'도 수난

식목일인 4월5일 전국엔 비가 내렸다. 벚꽃 잎은 떨어졌다. 평년보다 꽃은 빨리 폈지만, 비바람과 미세먼지 탓에 “꽃을 제대로 즐길 새도 없이 다 져버렸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주말에 벚꽃 나들이 가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축제가 취소됐대요. 비가 와서 꽃이 다 졌다네요. 어제(4월4일)는 일하느라 맑은 하늘 즐기지도 못했어요. 잔뜩 기대했는데 속상해요.” 직장인 신수지(25․여)씨의 말이다. 강원도 출신인 신씨는 이번 주말(4월7일) 연인과 강릉으로 벚꽃 나들이를 갈 예정이었다. 강릉 남산공원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바

2018.04.05 목 조문희 기자

황영철(한) “4년 중임제로 대통령 권력 분산 어렵다”

황영철(한) “4년 중임제로 대통령 권력 분산 어렵다”

황영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옛 새누리당 대변인 시절 ‘정론관의 신사’로 불렸다. 상대 당의 거친 공격에도 거칠게 반응하지 않으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당시 화려한 언변보단 진솔함으로 대응하면서 기자들은 물론 상대 당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만 25세에 전국 최연소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도의원을 거쳐 국회 3선 고지를 밟은 ‘강원도의 아들’이 작은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당내에선 소장파로 분류된다. 친박계와 비박계 간 계파 갈등이 있을 때엔 새누리당 혁신모임 간사를 맡아 갈등의 중심에 섰다. 한때 새누리당을 탈당해 박근혜 전 대통령

2018.03.14 수 이민우 기자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