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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뉴스테이 백지화' 이중플레이 논란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뉴스테이 백지화' 이중플레이 논란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강서구청이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축구장 90개 규모의 땅을 기업형 임대주택지로 개발하는 '대저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 부산도시공사가 사업철회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뉴스테이(New Stay) 사업은 중산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임대 8년을 보장한 뒤 분양 전환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는 공공 주택정책이다.강서구청은 본격적으로 대저1동 549번지 일대(65만3028㎡)에 5700억원을 들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대저1동의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2018.02.17 토 부산 = 정하균 기자

[단독]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개발사업 반대주민에 전화 욕설 '물의'

[단독]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개발사업 반대주민에 전화 욕설 '물의'

부산 강서구청이 부산도시공사의 '사업 타당성 없음' 결정에도 대저동 일대를 기업형 임대주택지로 개발하는 '대저 뉴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기태(73) 구청장이 야간에 술에 취해 주민반대위원장에 욕설 섞인 막말을 퍼부어 물의를 빚고 있다. 노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개발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다룬 기사(시사저널 디지털 2월7일자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대저 뉴스테이 사업 철회 놓고 진실공방' 참조)와 관련, 2월8일​ 오후 9시10분께 반대주민대책위 김진영 위원장에 전화를 걸었다. 이 전화에서 노 구청장은

2018.02.09 금 부산 = 정하균 기자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대저 뉴스테이' 사업 철회 놓고 '진실공방'

부산도시공사-강서구청, '대저 뉴스테이' 사업 철회 놓고 '진실공방'

부산도시공사와 부산 강서구청이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던 축구장 90개 규모의 땅을 기업형 임대주택지로 개발하는 '대저 뉴스테이' 사업과 관련해 엇박자를 내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17차례 대규모 집회를 통해 개발사업의 백지화를 촉구하며 구청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도시공사는 공기업 평가원을 통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철회를 결정한 뒤, 행정관청에 보내려던 공문에 대한 접수 여부를 놓고 해당 구청과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부산도시공사는 "사업 타당성이 없다는 용역최종보고서를 지난해 1

2018.02.07 수 부산 = 정하균 기자

김형식 서울시 의원은 정말 살인자인가

김형식 서울시 의원은 정말 살인자인가

지난해 6월 말, 김형식 서울시의원이 살인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수천억 원대 재력가이자 자신의 후원자인 송 아무개 회장을 친구인 팽 아무개씨를 시켜 살해했다는 것이다. 6·4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재선에 성공한 지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이었다. 대학에서 총학생회장을 지낸 젊은 야당 정치인이 청부 살인을 했다는 뉴스는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언론은 ‘경악’ ‘개탄’ 등 자극적인 단어를 써가며 연일 기사를 쏟아냈다. 헌법에 명시된 무죄 추정의 원칙은 허울 좋은 껍데기에

2015.04.28 화 안성모 기자

우리 아이들이 방사능에 노출돼 있다

우리 아이들이 방사능에 노출돼 있다

“세슘이나 요오드 같은 단어도 몰랐죠. Bq/㎏ 같은 단위도 처음 들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알 수밖에 없어요.” 요즘 학부모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가져다주는 공포에 잔뜩 불안해한다. 먹거리에서 검출되는 방사성 물질이 그렇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연일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문제가 되면서 이제는 내 아이들이 먹는 수산물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일각에서는 너무 호들갑을 떠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실상을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rsqu

2013.10.30 수 김회권 기자·이혜리 인턴기자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19대 총선 지역 출마 예상자

한=한나라당, 민=민주통합당, 선=자유선진당, 미=미래희망연대, 진=통합진보당, 창=창조한국당, 신=진보신당, 친=친박연합, 래=미래연합, 녹=녹색당, 행=국민행복당, 무=무소속 ✽순서는 무순 ✽여러 지역에 걸쳐서 출마가 예상되는 일부 후보는 중복되는 경우도 있음. ✽출마자 명단이 누락되었거나 오기가 있으면 연락바랍니다.(khg@sisapress.com) 서울 정리│안성모 기자

2012.01.16 월 시사저널

거물들 총출동 “공천부터가 전쟁’

거물들 총출동 “공천부터가 전쟁’

    “당내 후보 경선부터 전쟁이다.” 내년 4월11일에 치러질 총선에서 서울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야권 인사의 말이다. 국회의원을 지낸 중진급 정치인이지만, 당내 공천 경쟁에서부터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여권의 상황은 이보다 더 치열하다. 후보 경쟁력에서 뒤처지면 예선전도 못 뛰어보고 무대에서 내려올 수도 있다. 정당 공천을 받지 않

2011.09.06 화 안성모

농심 라면에서 쌀벌레 나왔다

농심 라면에서 쌀벌레 나왔다

지난 2008년 농심 ‘새우깡’에서는 ‘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었다. 이번에는 농심에서 생산하는 국수류에서 쌀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또 한 차례 파문이 예상된다. 문제의 제품은 농심의 ‘둥지 쌀 짜장면’이다. 서울 사당동에 사는 신 아무개씨(62)는 지난 10월17일 오후 1시쯤, 동네 슈퍼마켓인 ㅎ마트에서 ‘둥지 쌀 짜장면’ 3개들이 한 묶음을 3천6백원에 구입했다. 바로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끓

2010.10.25 월 김지영

단체장 ‘허걱’  지방 행정 ‘삐걱’

단체장 ‘허걱’ 지방 행정 ‘삐걱’

      ⓒ연합뉴스   지난 6월16일 경기도 하남시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광역 화장장 반대 집회’에서 한 주민이 혈서를 쓰고 있다. 지난 7월1일부터 발효된 ‘주민

2007.08.06 월 정락인 기자

2주택 이상 보유 83명

2주택 이상 보유 83명

      ⓒ연합뉴스출사표를 던진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5월16~17일 재산·병역·납세·전과·학력 등을 선관위에 신고했다.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1만2천1백91명이 출마했는데, 평균 경쟁률은 3.15 대 1을 기록했다. 재산도 공개되었는데, 서울 지역 구청장과 시의원 후보들의 재산 신고 현황을 들여다보았다. 특히 이들의 부동산 보유 현황을 살펴본 것은 서울이 부동산 거품

2006.05.19 금 고제규 기자

“이름 바꿔 떼돈 벌어보자”

“이름 바꿔 떼돈 벌어보자”

      ⓒ시사저널 안희태아파트 이름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집값이 평당 100만원까지 오른다는 얘기에 동요하는 입주민들이 늘고 있다. 2000년 등장한 ‘래미안’(위)은 아파트의 브랜드화 시대를 열었다.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는 1조7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요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강마을삼성아파트 주민들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삼성아파트’라는 명칭을 ‘래미안’으로 바꾸기 위해서이

2005.07.22 금 김은남 기자

왜 강서구 새터민에게 물었나

왜 강서구 새터민에게 물었나

      ⓒ시사저널 윤무영   현재 새터민들의 거주지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 서울에 사는 새터민들은 주로 강서구·노원구·양천구·송파구 네 지역에 산다. 정부가 새터민에게 제공하는 영구·공공 임대 아파트가 이 지역에 많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강서구는 다양한 층위의 새터민이 모여 사는 곳으로 알려졌다.

2005.06.24 금 김은남 기자

국민 경선인가,탈선인가

국민 경선인가,탈선인가

김성호 의원(서울 강서 을)이 경선에서 탈락할 때만 해도 열린우리당은 웃었다. 창당 주역이자 40대 현역 의원으로서 앞날이 창창한 김의원의 낙마는, 인간적으로 보자면 분명 동정할 일이었다. 그렇지만 당 차원에서 손해볼 일은 없었다. 김의원이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당 경선은 새 선거 문화의 아이콘인 양 떠올랐고, 덩달아 김의원을 이기고 강서 을 지역 우리당 후보로 확정된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 지지도 또한 10% 포인트 이상 뛰어올랐다. 이에 우리당은 ‘3고(高)·3무(無)·3신(新) 효과’가 새로 발생했

2004.03.02 화 김은남·차형석 기자

부실 '종합 경기장'이 된 부산 아시안게임

부실 '종합 경기장'이 된 부산 아시안게임

제15회 아시안게임이 9월29일로 'D-365'를 맞는다. 개최지 부산시는 지난 9월8일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프레대회를 열고 있고, 16일에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개장식을 갖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 지피기'에 들어갔다. 부산에서는 11월27일부터 5일간 월드컵 축구 본선 조추첨 행사도 열린다. 조추첨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조셉 블레터 회장 등 3백여 명, 한·일 양국 월드컵조직위원회 관계자, 각국 대표, 보도진 등 4천여 명이 참석한다. 부산이 세계 축구의 '임시 수도'가 되는 것이다.

2001.09.24 월 박병출 부산 주재기자

주민 피땀 긁어 '아방궁' 짓네

주민 피땀 긁어 '아방궁' 짓네

부산·경남 지자체들,거창한 청사 건설에 '일로매진'…공무원 1인당 15평 쓰기도 부산 지역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도·소매업 분야에서만 신규 실업자가 1만8천명이나 발생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전국 최악의 경제 상황'을 강조해 온 부산·경남 지역 자치단체들이 저마다 경쟁적으로 청사 신축에 나섰다. 하나같이 건물 전면을 통유리로 덮고 바닥에는 카펫을 까는 등 규모나 치장이 도를 넘었다. 건설이냐 파괴냐 : 4백50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부산 사상구청 공사 현장(맨 위). 주변 일대는 지진을 겪은 것

2001.05.10 목 박병출 부산주재기자

명의를 기대하는 대중의 ''타는 목마름''

명의를 기대하는 대중의 ''타는 목마름''

'허이~, 이보게. 준이~(오근, 일명 순돌이 아빠). 허이고. 준아(허준어머니). 허허~참. 요즘 사람답지 않게. 준수한 사람이구만(창녕우상대감). 허의원님. 제가…, 준비하겠습니다(예진)'. 통신 유머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허 준 이행시다. 요즘 유행하는 썰렁한 삼행시 유머에, 드라마 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의 어투를 흉내낸 것이다. 위 유머를 읽고 웃음을 터뜨리는 사람이라면 이미 '허준 마니아'일 가능성이 높다. 방영 30회째를 맞는 드라마 (연출 이병훈 극작 최완규)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1

2000.03.09 목 魯順同기자

유혹에 약한 지방 행정의 꽃

유혹에 약한 지방 행정의 꽃

유산을 물려받은 것도 아닌데 6급 공무원이 2백억원대 재산가라는 사실은 ‘하위직 공무원=박봉’이라는 등식에 익숙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역시 비결은 뇌물 축재였다. 전 서울시 행정주사(6급) 이재오씨(62)는 84년부터 96년 정년 퇴직할 때까지 12년간 재개발과에 근무하면서 재개발 사업 총 93건에 간여해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다시피 했다. 그 돈을 경북 김천군의 땅 등에 투기한 결과 20여 년 사이에 재산을 자그마치 8백년치 월급(퇴직 직전 1백98만원)과 맞먹는 2백억원대로 불렸다. 이씨가 주무른 뇌물 액수가 컸다는

1998.11.05 목 張榮熙·金恩男·丁喜相 기자

실직자들, 동맹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실직자들, 동맹 결성해 거리로 나섰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영세 사업장에서 프레스 기능공으로 일했던 조일영씨는 벌써 보름 넘게 서울 삼선동에 있는 ‘국민승리 21’ 사무실을 드나들고 있다. 아직 미혼인 조씨는 낮에는 인력은행 등 노동부 산하 구직 관련 창구를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지만, 저녁 나절만 되면 서둘러 국민승리21 사무실로 발걸음을 옮긴다. 조씨는 얼마 전 이 단체가 조직한 ‘실업자 동맹 준비 모임’(준비모임)에 정식 회원으로 입회한 실직자이다. 조씨가 일자리를 잃고 서울로 올라온 때는 지난해 10월 중순이었다. 종업원이라야 모두 12명인 회

1998.05.28 목 朴晟濬 기자

신 목민심서’ 펴낸 데모꾼 구청장

신 목민심서’ 펴낸 데모꾼 구청장

초대 민선 구청장인 유영 서울 강서구청장(49)이 구청장 경험을 살려 <청장님, 요즘도 데모하십니까>라는 책을 펴냈다. 이 제목은,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시청의 도시 계획을 바꾸라고 주민과 같이 항의하다 얻은 ‘데모꾼 구청장’이라는 별명에서 땄다. 그는 권한은 없고 집행만 해야 하는 것이 구청장이라며, 피부로 느낀 지방자치의 허점을 이 책에 담았다.  유영 구청장은 보기 드문 해외 경제통이다.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국제정

1997.11.27 목 최영재 기자

'복지 혜택' 아쉬운 사회복지사들

'복지 혜택' 아쉬운 사회복지사들

사회복지사 류응모씨(31)는 잘 때도 호출기를 머리맡에 두어야만 마음이 놓인다. 그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이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 가거나 밖에서‘사고’라도 치면 바로 달려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류씨는 그와 한 아파트에 사는 83가구의 소년소녀 가장들을 책임진 가장 중의 가장이다. 청주시 봉명동 나지막한 언덕 위에 자리잡은 아파트의 관리사무소가 그의 직장이다. 대우재단이 기금을 출연해 92년에 건립한 이 아파트의 이름은 대우 꿈동산. 이 아파트에는 돌보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는 소년소녀 가장들이 모여 산다. 물론 전세금이

1997.08.07 목 成耆英 기자

새 인신구속제  피의자는 웃고 피해자는 울고

새 인신구속제 피의자는 웃고 피해자는 울고

전철역마다 퇴근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던 시각인 지난 1월10일 저녁 6시20분께 서울 신도림역. 퇴근길에 경기도 부천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전철을 탄 윤 아무개양(19·회사원)은 인천행 전철 안에서 끔찍한 봉변을 당했다. 출퇴근 무렵 사람이 많이 몰리기로 유명한 국철 1호선, 전동차 안은 붐비는 승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승객들이 한데 뒤엉켜 이리저리 떠밀리는 사이, 윤양의 등뒤로 누군가 따라붙어 엉덩이를 만지기 시작했다. 이른바 지하철내 성추행이 벌어진 것이다. 윤양이 자신을 성추행하는 사람을 쏘아보며

1997.03.13 목 박성준 기자

“재주랄 게 뭐 있어…눈만 뜨면 하던 일인데”

“재주랄 게 뭐 있어…눈만 뜨면 하던 일인데”

      ⓒ시사저널 이상철     박도관(83·왼쪽)·정한문(80) 씨는 짚세공에 일가견이 있다. 서울 강서구청이 주최한 강서구민축제 행사의 하나로 9월1일 우장산축구장

1996.09.12 목 이철현 기자

삼성과 부산 ‘초일류’ 합작 로비

삼성과 부산 ‘초일류’ 합작 로비

지난 93년 7월 부산시청 지역경제국장실에 세 사람이 들어섰다.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던 金 志 동신유압 사장과 현지 언론인 2명이었다. 당시 蘇尙譜 지역경제국장(현재 강서구청장을 사직한 상태다)과 안면이 있던 이들은, 하나같이 3장으로 된 서류를 들고 있었다. 맨 첫장은 이들 중 한 언론인이 작성한 `‘삼성그룹의 승용차시장 진출 전략과 부산 경제에 미칠 영향’이라는 제목의 A4 용지 1장 분량의 보고서. 나머지 2장은 93년 7월1일자(192호) 기사였다. 이 기사가 삼성그룹의 승용차 공장을 부산에 유치하려는 이 지역

1995.05.04 목 부산·金芳熙 기자

서울 강서구 “극장 한곳도 없다” 상업지역 확대 기대

서울 강서구 “극장 한곳도 없다” 상업지역 확대 기대

문화시설이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서울에 극장 하나 없는 區가 있다면 쉽게 믿기지 않을 듯하다. 서울시의 서쪽 끝에 있는 강서구는 중랑구와 더불어 문화의 불모지로 꼽힌다. 강서구는 서울시 22개 구중 재정자립도 10위(91년초 현재 45.6%)를 차지하고 있지만 대형 극장은 물론, 반듯한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도 없다. 이같은 현실은 서울과 지방간에 심각한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듯, 같은 서울시내에서도 개발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서울이 강남구 서초구 중구 종로구 영등포구 송파구

1991.02.21 목 조용준 기자

협력업체 직고용한 SK브로드밴드, 보여주기식 쇼였나

협력업체 직고용한 SK브로드밴드, 보여주기식 쇼였나

SK브로드밴드(SKB)는 지난해 5월 협력업체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자회사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목을 받았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추진할 때였기 때문이다. SKB는 민간기업 최초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지난해 7월 자회사인 홈앤서비스를 설립해 하청 노동자들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의 고용불안이나 근로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신호탄’을 SKB가 쏘아 올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그로부터 1년여가 흘렀다. SKB는 최근 입장을 선회했다. 올해 3~4월

2018.06.20 수 조유빈 기자

‘경천동지 부산’ 기초단체까지 집행부·의회 ‘민주 장악’

‘경천동지 부산’ 기초단체까지 집행부·의회 ‘민주 장악’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995년 민선 첫 지방선거 이후​ 지난 23년간 부산의 지방권력을 쥐어왔던 보수세력이 '민주당 바람'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부산시장을 비롯,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중 13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새 집행부의 수장으로 당선됐다. 이와 함께 비례대표를 별개로 42개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4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당선인을 배출한 민주당은 부산시의회까지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기초의회 권력까지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기초의회 16곳 가운데 무소속을 포함한 야당에 과반을 한곳도 내주지 않았다.  

2018.06.15 금 부산 = 박동욱 기자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부산브리핑] ‘파란 물결’로 뒤덮인 부산 정치지형

6·13 지방선거 결과 부산 정치 지형이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변모했다. 부산시장은 물론 대다수 구청장과 시의원까지 민주당에 내준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할 말을 잃은 모양새다.  부산시장과 광역의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한 민주당 바람은 기초의회까지 몰아쳤다. 민주당은 부산 기초단체장 16곳 중 13곳에서 승리했고, 42명을 뽑는 부산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압승했다.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제외한 42개 광역의원 지역구 선거에서 4곳을 제외한 38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또 기초의회 16곳 중 12곳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해 기초의

2018.06.14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재력가' 오거돈-서병수, '부동산 투기 논란' 네거티브전

'재력가' 오거돈-서병수, '부동산 투기 논란' 네거티브전

6.13 지방선거일이 3주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부산시장 유력 후보끼리 '리턴 매치'가 정책 홍보보다 흑색선전 양상으로 급속히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후보와 자유한국당 서병수 후보 캠프는 서 후보의 예비후보 및 선거사무실 개소 이후 연일 상대 후보를 자극하는 내용을 담은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상대 후보의 인격을 헐뜯는 표현과 의혹 제기가 공표되자마자 서로 경쟁적으로 고발장을 들고 검찰청을 찾고 있다. 이같은 양상은 지난 4년 전 선거와 똑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 서로 우위를 예측할 수 없던 양 캠

2018.05.22 화 부산 = 박동욱 기자

[취재현장에서]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에 쏠리는 '불안한 시선'

[취재현장에서]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에 쏠리는 '불안한 시선'

호사다마(好事多魔)일까. 부산상공회의소 제23대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임시총회가 열린 지난 3월16일 새벽 부산 강서구 화전동에 있는 철강 업체 (주)태웅의 제강 공장에서 불이 났다.  태웅은 허용도 부산상의 신임 회장이 강철 제조업에 인생을 걸겠다는 각오로 초등학교 교사직을 그만두고 33세 되던 해인 1981년 창립한 단조(鍛造 열을 가해 만든 금속물)기업이다. 당시 개인 기업으로 만든 이 업체는 법인으로 바뀐 지 40년 만에 코스탁 시가 총액이 3960여억원에 이를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부산의 대표적 제강업체로 자리잡았다

2018.03.23 금 부산 = 박동욱 기자

용기 내서 성폭력 피해 공개했다 고소당하는 여성들

용기 내서 성폭력 피해 공개했다 고소당하는 여성들

“나도 당했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미투(me too)’ 열풍이 법조계와 문화·예술계, 종교계를 넘어 재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주요 포털이나 익명의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는 현재 비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총수들의 이름까지 거론되는 등 피해 신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폭탄’을 맞았다.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에는 최근 ‘박삼구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여성 승무원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

2018.03.09 금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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