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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만족도 1위 성범죄 전문변호사’는 없다

‘소비자 만족도 1위 성범죄 전문변호사’는 없다

‘성범죄 전문변호사’를 네이버에 검색하면, 약 1800건의 웹사이트가 뜬다. 상당수가 특정 법무법인을 광고하는 내용이다. 성범죄를 다룬 여러 언론매체 기사에서도 “사건 초기부터 성범죄 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 성범죄 전문변호사에 따르면” 등의 문구를 발견할 수 있다. 성범죄 변호 능력을 공인받은 변호사가 있는 듯한 뉘앙스다.  “혹시 폭행 전문변호사라고 들어본 적 있으세요? 형사법 전문변호사는 있어도 그런 건 없습니다. 마찬가집니다. 성범죄 전문변호사는 없습니다.” 강민구 법무법인 진솔 대표변호사의 말이다. 대한변호사협회(

2018.07.12 목 공성윤 기자

[New Book] 《사비로 가는 길》 《모바일 보헤미안》 外

[New Book] 《사비로 가는 길》 《모바일 보헤미안》 外

사비로 가는 길이제홍 지음│바른북스 펴냄│352쪽│1만5000원  ‘지워지지 않는 의자왕’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을 재조명한 소설이다. 젊어서는 해동증자라 칭송받던 의자왕은, 말년에 총기를 잃고 향락에 빠져 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삼천궁녀’와 ‘주지육림’이라는 어두운 그물이 덧씌워져 1500년의 모욕적인 세월을 보내야 했던 의자왕의 진면모를 조명한다.    모바일 보헤미안혼다 나오유키·요스미 다이스케 지음│전경아 옮김│​세종서적 펴냄│224쪽│1

2018.03.04 일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이제 박 전 대통령도 구속 못 피할 듯… “징역 10년 예상”

이제 박 전 대통령도 구속 못 피할 듯… “징역 10년 예상”

‘세기의 재판’이 일단 징역형으로 결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8월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삼성그룹의 총수가 감옥살이를 하게 된 것은 창업 79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재판부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이 부회장의 승마 지원 액수 72억원을 뇌물로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64억원에 대해선 업무상 횡령죄와 범죄수익은닉죄가 인정됐다. 또 승마 지원을 위해 최씨의 독일 회사인 코어스포츠에 보낸 36억원 상당에 대해선 재산국외도피죄가 인정됐다고 봤다. 그 밖에 국회

2017.08.25 금 공성윤 기자

예능의 웃음 속에서 국가 장래가 결정될 수도

예능의 웃음 속에서 국가 장래가 결정될 수도

탄핵 정국이 가열되면서 종편 예능판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과거 같았으면 지상파 토론회가 떴겠지만, 요즘은 예능 토크쇼가 대세다. 화요일엔 채널A 《외부자들》, 수요일엔 TV조선 《강적들》, 목요일엔 JTBC 《썰전》이 정치 ‘토크’를 주도한다. 최근엔 MBN 《판도라》도 가세했다. 《썰전》에선 김구라의 진행으로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격돌한다. 때로는 대선 주자들까지 나와 토크에 참여한다. 《강적들》은 확실한 진행자가 없는 가운데 박종진 기자, 강민구 변호사, 김갑수 문화 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 이봉규 정치 평론가,

2017.03.12 일 하재근 문화 평론가

김효주·백규정 “박세리 언니, 우승 샷 보셨죠?”

김효주·백규정 “박세리 언니, 우승 샷 보셨죠?”

국내 그린에 10대 돌풍이 불고 있다. 그것도 1995년생 19세 동갑내기다. ‘리틀 세리 키즈’로 불리는 이들은 무서운 ‘틴에이저’로 탄탄한 체력과 뛰어난 기량을 지니고 있다. ‘세리 키즈’인 1987~88년생 박인비·신지애·최나연·이보미 등 언니들을 능가한다. 세리 키즈는 1998년 박세리(37)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것을 보고 클럽을 손에 쥔 선수들이다. 그런데 이들 못지않게 ‘리틀 세리 키즈’도

2014.10.02 목 안성찬│골프 칼럼니스트

전통의 힘으로 뻗어가는 ‘명문 인맥’

전통의 힘으로 뻗어가는 ‘명문 인맥’

    용산고등학교 ⓒ 시사저널 최준필 농구 선수 허재(현 전주 KCC이지스 감독)는 현역 시절 최고의 테크니션이었다. 질풍 같은 기세에 상대는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그는 속설도 깼다. “스타는 지도자로서 성공하기 어렵다”라는 말을 비웃듯 자신이 맡은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런데다 6척 장신의 두 아들도 뛰어난 기량을 뽐내는 농구 선수이다.

2012.08.19 일 이춘삼│편집위원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한 시대 풍미한 ‘인맥의 양지’

    구미 공단 전경. ⓒ 뉴스뱅크이미지 구미시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인물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다. “뒤돌아서면 나랏님도 욕한다”라는 말이 있지만, 이들은 평소 대화에서조차 박 전 대통령에게 극존칭을 사용한다. 그러하니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를 받은 사람에게 금배지는 ‘떼놓은 당상’일 터이다. ‘금오

2011.12.12 월 이춘삼│편집위원

‘조정’하겠다더니 오히려 ‘조장’하나

‘조정’하겠다더니 오히려 ‘조장’하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지난 2007년 말 설립된 사분위는 사학 분규가 발생했을 경우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 환경을 조속하게 안정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사분위가 보여준 행태는 분규를 ‘조정’하기보다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사분위는 지난 8월9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상지대 정상화와 관련해 종전 이사측 추천인 네 명 등을 포함해 여덟 명을 정이사로 선임했다. 김문기 전 이사장의 아들과 비서 등도 포함되었다. 지난 19

2010.08.17 화 안성모

한나라당, `이회창 왕당파` 몰아낸다

한나라당, `이회창 왕당파` 몰아낸다

내분에 휘말려 있는 한나라당에 유일한 성역이 있다면 공천심사위원회다. 최병렬 대표 즉각 퇴진을 주장하는 ‘한나라당 구당모임’이나, 최대표가 명예롭게 퇴진하도록 해야 한다는 ‘영남권 의원 모임’이나, 이 점에서는 의견이 같다. 공천심사위가 공천에 대한 생살여탈권을 쥔 데다가, 이마저 흔들리면 당의 중심축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모두 공유하고 있다. 공천심사위는 지도부가 사실상 와해된 한나라당에서 유일하게 ‘힘’을 가진 조직이다. 공천심사위가 내분이 한창인 2월20일 31개 지역구의 단수 우세 후보를 발표한 것은 상

2004.02.24 화 소종섭 기자

아가동산 '진실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아가동산 '진실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하얀 공주옷을 입은 여자 교주를 ‘아가야’라고 부르며 따르는 신도들이 여신도와 어린아이를 때려죽이고 암매장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아가동산 사건. 사람들의 기억에서는 벌써 잊혔지만, 이 사건이 발생한 지는 채 10년도 지나지 않았다. 당시 사건 수사를 맡았던 담당 검사가 최근 이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한 을 내놓았다. 사건 당시 ‘시체 없는 살인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아가동산 사건은 검찰의 저돌적인 수사로 시작되었지만 결국 아가동산측과 변호인단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아가동산 사건은 ‘살인’ 사건과 ‘

2003.09.30 화 고재열

아가동산 '진실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아가동산 '진실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하얀 공주옷을 입은 여자 교주를 ‘아가야’라고 부르며 따르는 신도들이 여신도와 어린아이를 때려죽이고 암매장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던 아가동산 사건. 사람들의 기억에서는 벌써 잊혔지만, 이 사건이 발생한 지는 채 10년도 지나지 않았다. 당시 사건 수사를 맡았던 담당 검사가 최근 이 사건을 소설로 재구성한 을 내놓았다. 사건 당시 ‘시체 없는 살인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아가동산 사건은 검찰의 저돌적인 수사로 시작되었지만 결국 아가동산측과 변호인단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아가동산 사건은 ‘살인’ 사건과 ‘

2003.09.30 화 고재열

마케팅 월드컵 본선 진출했지만…

마케팅 월드컵 본선 진출했지만…

폴란드·프랑스·영국·벨기에·독일….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나라 대표들이 경합한 끝에 이탈리아가 우승한다. 최초로 본선 12강에 진출한 한국은 4강 문턱에서 좌절한다. 축구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 5월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로레알 국제 마케팅 대회 결과다. 로레알 마케팅 대회는 대학생 참가자들이 주어진 상품을 놓고 광고·판매 전략을 개발해 실력을 겨루는 마케팅 월드컵이다. 한국 대표로는 김원기·백양희·송소아·강민구(왼쪽부터) 4명이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6일까지 22개 팀이 경쟁

2002.06.17 월 신호철 기자

아가동산 수사, 가혹행위·불법성 논란

아가동산 수사, 가혹행위·불법성 논란

지난 4월28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선중)에서 열린 아가동산 사건 결심 공판에서 수원지검 여주지청 강민구 검사는 김기순 피고인에게 형법상의 살인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의 횡령 및 조세 포탈 혐의를 인정해 사형을 구형하고, 김호웅씨 등 나머지 피고인 9명에 대해서도 징역 15년부터 10년까지 구형했다. 또 김기순씨를 제외한 피고인 5명에 대해서는 벌금 1백50억원을 함께 구형하고, 신나라유통 등 4개 법인에 대해서도 벌금 92억원을 구형하는 등 벌금 합계 8백42억원을 구형했다. 이 날 강민구 검사는 논

1997.05.15 목 李政勳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