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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주변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가 2월8일 현재 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오심·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

2018.02.13 화 노진섭 기자

“병원이 알아서 하라” 구멍 뚫린 감염관리 체계

“병원이 알아서 하라” 구멍 뚫린 감염관리 체계

최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은 감염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세상에 드러낸 결정적 계기였다. 이후 부실한 감염관리에 대한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간호사가 비닐장갑 없이 휴지로 인큐베이터 옆의 바퀴벌레를 잡았다”거나 “가족 면회객들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손을 알코올 등으로 소독하지 않는 경우에도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가 부실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의 감염 경로를 더 조사해 봐

2018.02.09 금 이민우 기자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은 생각·기분·감정·행동·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증상이다.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이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이다. 우울증은 장기적인 질병이며, 업무·학업·식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예방 적당한 운동, 규칙적 일상생활(수면 및 식사), 명상, 상담 등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가벼운 우울감을 호전시킨다. ​   우울증 위험군? 개인적인 문제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나 다른 요인도 수없이 많다. 우울증은 대체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몇 해 전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인데, 특정 약(라파마이신)을 투여한 쥐가 3년 넘게 살았다는 것이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142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 과학저널에 상반된 이론이 게재됐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이며 이미 1995~97년에 정점을 찍었다는 내용이다. 인간 수명의 한계를 따질 때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보다 초고령 인구의 추세다. 70살 이상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지만, 100년 이상 산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잦은 사고로 이전에도 구설수에 올랐던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월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의료진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치료를 받던 신생아들이 혈압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신생아들의 심정지

2017.12.17 일 조유빈 기자

[전북브리핑] 전주 시내버스업체 500억 허위채권 설정 논란

[전북브리핑] 전주 시내버스업체 500억 허위채권 설정 논란

전북 전주의 한 시내버스회사가 허위채권을 설정해 수입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을 시민단체가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업체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시민단체는 허위 채권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하는 행위로 봐야 한다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주시민회는 지난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시내버스 회사인 A여객은 사주 아들에게 500억원의 허위채권을 설정했다“며 ”이에 따라 교통카드 업체는 수십억대 시내버스 요금을 사주 아들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2017.12.15 금 조현중 기자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메르스 때 휴일 반납하고 근무"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검체검사 전문기관​인 (재)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씨젠 부산·경남센터는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을 자체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하고 고품질의 검사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현재 사옥을 마련했다.  ​  실시간 검체운송·검사결과 서비스씨젠의료재단은 인체에서 발생되는 검체로 질병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4000여 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해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2017.08.02 수 임동현 기자

"정부 통계 못믿겠다" HUS 환자 수 ‘오락가락’

최근 4세 여자아이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치료받고 있어 세간을 관심을 끌고 있다. HUS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후 대장균 O157 등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덜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으면 이 병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햄버거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HUS에 걸리면 출혈성 대장균의 독소로 적혈구가 파괴되고 이로 인해 신장 등 장기의 기능이 손상된다.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박정탁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HUS는 흔한 병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이따금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원인균

2017.07.23 일 노진섭 기자

‘햄버거病’의 진실

‘햄버거病’의 진실

일명 ‘햄버거병’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25일 평택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작한다. 그날 오후 3시쯤 부모와 함께 불고기 햄버거를 먹은 4살배기는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진단을 받았다. HUS는 신장이 망가져 독이 쌓이는 증상이다. 아이는 두 달 뒤 퇴원했지만, 콩팥이 90% 가까이 손상됐고, 현재도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의사의 문진 과정에서 그날 특이하게 먹은 음식으로 햄버거가 특정됐다. 미국에서도 1982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47명이 HUS 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다. 당시

2017.07.18 화 노진섭 기자

건강한 여름휴가의 조건 ‘모기 조심’

건강한 여름휴가의 조건 ‘모기 조심’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모기 때문에 감염 질환을 겪고, 매년 100만명 넘는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6)에 따르면, 매년 약 2000명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는데 7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일본 뇌염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모기에 물린 사람의 약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두통, 구토 등의 증상

2017.07.03 월 노진섭 기자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앞으로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진료할 때 환자가 원하면 제3자가 참관할 수 있게 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지침을 10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 총 4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의사윤리지침 개정안에는 진료실 성추행과 대리 수술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면 ‘의사는 성적으로 민감한 환자의 신체 부위를 진찰할 때 환자가 원하는 경우 제3자를 입회시켜야 한다’는 샤프롱제도다. 여성이 산부인과 등에서 진료를 받을 때 다른 사람과 동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지침은 ‘

2017.02.18 토 노진섭 기자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Q ​​ ​​​​식중독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아내와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과 함께 등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으로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는데, 새벽녘에 아들은 속이 니글거린다며 토하고 설사까지 했습니다. 아내는 한 번 토하고 난 뒤 배가 아팠고, 저는 설사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식중독으로 진단받고 수액과 약을 처방받아 다행히 회복됐지만, 여름철이어서 또다시 식중독에 걸릴까 걱정되네요.   A ​ ​​​​독소나 나쁜 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탈이 난 것을 식중독이라 합니다. 독소로 인한 식중독은 상한 음식이

2016.09.03 토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건강Q&A] 여름감기, 왜 이렇게 안 나을까

[건강Q&A] 여름감기, 왜 이렇게 안 나을까

Q ​​ ​​​50대 초반의 직장인 남성입니다. 취미로 산악자전거를 탈 정도로 만능 스포츠맨이고 건강 하나는 자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감기에 걸린 지 보름이 지났는데도 잘 낫지 않네요. 증상은 가벼운 몸살과 기침·가래가 있고 목이 아픕니다. 최근에 간단한 피 검사와 가슴 사진을 찍었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평소 알레르기나 위산 역류와 같은 소화기 증상도 없는데요. 왜 이렇게 낫지 않는지, 여름감기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 ​​​여름철 감기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우 우선 레지오넬라

2016.08.26 금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노진섭 기자와 건강챙기기] “결핵이 아직도 있어?”

[노진섭 기자와 건강챙기기] “결핵이 아직도 있어?”

최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의 한 간호사가 결핵으로 확진됐습니다. 신생아 등 여러 명이 결핵이 걸리지 않았는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무렵 결핵 실(seal)을 학교 등지에서 판매하며 결핵 치료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뉴스를 접한 한 지인은 “결핵이 아직도 있어?”라고 묻습니다.     진료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주로 발병하는 후진국형 질환인 결핵의 국내 발병률과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입니다. 한국에서는 한 해 4만5000명의 결핵 감염자가 발생하고

2016.07.21 목 노진섭 기자

생화학전 대비 주피터(JUPITER) 프로그램의 실체

생화학전 대비 주피터(JUPITER) 프로그램의 실체

논란의 시작은 국제 배송업체 페덱스(Fedex)를 통해 한국에 들어온 ‘택배상자’였다. 2015년 4월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에 배달된 이 상자에는 세간을 놀라게 할 물질이 들어 있었다. 바로 ‘살아있는 탄저균’이다. 활성화된 탄저균은 호흡기를 통해 인간이 감염될 경우 치사율이 97%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인 병원균이다. 당시 주한미군은 이에 대해 “실험 목적 탄저균 반입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5년 12월 한미 합동실무단 조사결과 서울 용산 미군기지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탄저균이 15차례 반입됐

2016.07.06 수 박준용 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건 핵심 책임은 산업부에 있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핵심 책임은 산업부에 있다”

살균제는 사람이 흡입하면 안 되는 물질이다. 따라서 이 물질을 넣은 가습기 살균제는 이 세상에 나와서는 안 되는 제품이다. 게다가 이들 제품의 성분은 99%가 물이고 여기에 살균제 성분은 0.1%가량밖에 되지 않아 애초부터 가습기 살균 효과조차 기대할 수 없었다. 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불거지면서 옥시 제품이 주목받고 있지만, 애경 등 다른 업체의 제품도 문제가 심각하다. 살균 성분의 입자 크기가 작아서 인체에 더 해롭기 때문이다.정작 이런 사실이 강조되지 않는 것에 대해 화학 전문가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덕환

2016.05.12 목 노진섭 기자

“꾸준한 치료로 완치 가능 6개월 치료제 복용 기간 줄이는 연구 중”

“꾸준한 치료로 완치 가능 6개월 치료제 복용 기간 줄이는 연구 중”

결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이다. 현재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다. 진료 환경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주로 발병하는 후진국형 질환인 결핵의 국내 발병률과 사망률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1위다. 대한결핵협회에 따르면, 2013년 현재 국내 결핵 환자는 인구 10만명당 90명(세계보건기구는 100명 이상으로 판단)에 육박한다. 일본은 20명 선이고 미국도 5명이 채 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한 해 4만5000명의 결핵 감염자가 발생하고 2000명 이상이 사망한다. 이는 지난해

2016.03.03 목 노진섭 기자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기대수명까지 살 경우 3명 중 1명은 암에 걸린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췌장암, 담낭 및 담도암, 비호지킨 림프종(인파선암)이다. 남자에게는 위암·대장암·폐암·간암·전립선암이 많고, 여자는 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위암·폐암 순이다. 한국인 암의 특징은 후진국형에서 선진국형으로 변했다는 점이다. 허대석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를 보면 소득 수준과 발병하는 암 종

2016.02.04 목 노진섭 기자

권력자 앞에서는 ‘난쟁이’ 하급자 앞에서는 ‘거인’

권력자 앞에서는 ‘난쟁이’ 하급자 앞에서는 ‘거인’

장신중 전 총경은 최근 <경찰의 민낯>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경찰 조직의 구태를 강력히 비판했다. © 장신중 제공 “경찰은 동맥경화에 걸려 마비돼 있다. 조직 내부의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의사결정은 주먹구구이고 인사관리는 원칙이 없으며 정치적 외압에 의해 행정 처리는 불투명하다. 경찰 수뇌부는 대외적으로 비굴하며 굴욕적이고, 대내적으로는 권위적이고 무능하다.” 31년간 경찰 조직에 몸담으며 ‘경찰의 꽃’이라는 총경까지 지냈던 전직 경찰관이

2016.01.20 수 조해수 기자

[2015 올해의 인물] 감염 확산 막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2015 올해의 인물] 감염 확산 막기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2015년 5월은 잔인했다. 이달 2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중동 지역 바레인에 다녀온 68세 남성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전파됐던 메르스 바이러스가 국내 환자에게서 발견되기는 처음이었다. 환자 상태가 위중하지 않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이는 이후 한국 사회를 일대 혼란에 빠뜨리게 만든 공포의 서막이었다. 참담한 현실이 여름을 지나 가을로 이어졌다. 마지막 환자가 사망한 11월25일까지 186명이 감염돼 이 중 38명이 목숨을 잃었

2015.12.24 목 안성모 기자

소독으로 증거 지워진 후에야 현장 찾은 보건 당국

소독으로 증거 지워진 후에야 현장 찾은 보건 당국

11월16일 현재 52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관은 출입문에 공고문이 붙은 채 출입이 금지된 상태다. © 시사저널 임준선 ‘건국대 집단 폐렴’ 사태의 원인을 두고 실험실 내부 환경오염으로 시선이 집중되자 해당 건물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집단 폐렴 사태가 벌어지기 전, 동물생명과학관 건물에서 새로운 연구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그 건물로 반입한 특정 물질에 연구원들이 노출된 후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났다

2015.11.09 월 노진섭기자

메르스 공포 채 가시기도 전에…

메르스 공포 채 가시기도 전에…

이른바 ‘건국대 원인불명 집단 폐렴’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 원인을 화학물질에서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화학 전문가는 화학물질에 의한 폐렴 사례를 들어본 적도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또 화학물질에 의한 폐렴이라면 지금과 다른 증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건 당국의 전문성이 의심받는 대목이다. 이번 폐렴은 기존 폐렴보다 확산 속도가 빨라 원인불명으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부 환자의 유전자와 혈청 항체를 검사했다. 그 결과 세균(백일해·디프테리아 등)과 바이러스(

2015.11.05 목 노진섭 기자

박 대통령

박 대통령 "4대 개혁, 어떠한 고통 따르더라도 반드시 완수"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른바 4대 개혁을 강조하며 내년도 예산안의 기한 내 처리를 당부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1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우리 경제의 개혁과 혁신이 심화되고 혁신의 노력들이 경제 체질을 바꿔 성과가 구체화하는 한 해일 것"이라며 4

2015.10.27 화 이민우 기자

[전문]박 대통령, 2016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전문]박 대통령, 2016년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의 한 가전매장에서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갖고 있는 시정연설 중계방송을 바라보고 있다. / 사진 = 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이른바 ‘4대 개혁’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에서 “공공부문의 수지 흑자가 지속되도록 부채 감축과 방만 경영의 개선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316개 공공기관 전체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27 화 이민우 기자

“응급실 늘 감염 위험에 노출”

“응급실 늘 감염 위험에 노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이전부터 이미 의료인들(의사·간호사·약사) 사이에서는 ‘병원 내에서 감염병이 돌면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는 국내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기 전인 올해 2~3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의료인 4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조사에 응한 의료인의 65%는 가장 우려되는 병원 안전 문제로 ‘병원 내 감염’을 꼽았다. 또 일단 병원 내 감염이 발생하면 ‘심각한 상황&rsqu

2015.08.12 수 노진섭 기자

“더워 죽겠다” 말이 씨가 된다

“더워 죽겠다” 말이 씨가 된다

 ‘긴급재난 문자.’ 8월6일 오전 10시20분쯤 전국 방방곡곡 시민들의 휴대전화에서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렸다. 국민안전처가 일괄 발송한 메시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8.6 현재 폭염특보 발령 중! 농사일 및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 주변 노약자 돌보기 등 안전사고 유의.’ 이날 전국 대다수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폭염특보 하한선인 33도를 가뿐히 넘었다. 정부 안전 당국이 각별한 경계를 주문할 정도로, 더위가 국가적인 ‘긴급재난’이 된 셈이

2015.08.12 수 이규대 기자

30분만에 감염병 진단...경북대 연구팀 새 검사법 개발

30분만에 감염병 진단...경북대 연구팀 새 검사법 개발

    기존 분자진단법과 신개발 분자진단법 비교(미래부 제공) 국내 연구진이 의료 현장에서 단 30분 만에 감염병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의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사업단이 의료 현장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감염균을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기기 및 시약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인허가를 거쳐 상용화에 착수할 예정이다. 감염균 진단을 위한 대표적 수단이었던 면역검사법이나 분자진단검사법은 각각

2015.07.30 목 원태영 기자

보건소·의료원에 돈만 벌라고 해선 안 돼

보건소·의료원에 돈만 벌라고 해선 안 돼

지난 5월20일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약 한 달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메르스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메르스 확진자는 연일 늘어나 6월19일 기준 166명에 달하고, 격리자는 전날 6700여 명에서 조금 감소해 59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사망률은 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중동 국가 외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국가가 됐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원인으로 정부의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공공의료 전달 체계의 역할 실종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메르스 사태로

2015.06.24 수 강청희│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메르스 환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원·환자 경유 병원 44곳 , 안심병원에 포함

국민안심병원 251곳 가운데 44곳은 메르스 환자가 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드러났다. 국가지정격리병원과 환자 경유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에 포함된 것이다. 병원들은 이른바 슈퍼 갑이라는 보건복지부의 눈치를 보며 국민안심병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사저널은 국민안심병원이 무엇인지 현장을 둘러봤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탓에 병원 진료를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자 정부가 마련한 대책은 국민안심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6월19일 현재 전국 25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해 발표했다. 상급 종합

2015.06.24 수 노진섭·조유빈 기자

임신부·어린이도 마음 놓을 수 없다

임신부·어린이도 마음 놓을 수 없다

3차 감염은 없다고 했다. 그러나 3차 감염자가 나왔다. 6월12일 현재 총 126명이 메르스 확진을 받았다. 온 나라가 메르스로 들썩이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는 2012년에 처음 발생했지만, 병원과 감염자 수를 공개하지 않아 사람들은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었다. 국제사회가 공개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나서야 정보가 공개됐다. 한국도 늑장 대응은 마찬가지였다. 6월7일이 돼서야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병원 이름이 공개됐다. 지금까지 사례가 없었던 임신부의 발병도 사람들의 불안을

2015.06.15 월 조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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