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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약초 재배로 보건 시스템 구축나서나

북한, 약초 재배로 보건 시스템 구축나서나

올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는 570여 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이런 현상이 나타난 걸 ‘북한 요인’으로 꼽는다. 환자가 파주와 고양·김포·양주 등 경기도 서북부의 북한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4개 시·군에서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2007년에 2227명 수준이었지만 2008부터 2011년까지 남북한이 공동방역에 나서면서 2012년에는 542명, 2013년 445명까지 줄어드는 추세를

2018.11.13 화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이종이식②] 왜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할까?

[이종이식②] 왜 돼지의 췌도를 사람에게 이식할까?

인간에게 필요한 장기를 동물에서 얻으려는 시도는 19세기부터 있었다. 여러 동물 가운데 사람과 가장 닮았고 체구도 비슷한 침팬지나 원숭이가 우선적으로 선택됐다. 1960년대부터 침팬지나 원숭이의 신장·심장·간·골수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연구가 진행됐다. 1963년 미국 툴레인대학 림츠마 교수는 침팬지 신장을 환자에게 이식해 9개월간 생명을 연장했다. 1984년 레너드 베일리 박사는 개코원숭이 심장을 여자아이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으나 아이는 20일 후 사망했다.  2000년대 원숭이 대신 돼지가 이종장기 공여 동물로 등장했다. 영장

2018.11.05 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이종이식①] 국내 의료진 ‘돼지 췌장 세포 이식’ 세계 첫 시도

[이종이식①] 국내 의료진 ‘돼지 췌장 세포 이식’ 세계 첫 시도

2019년 1월 국내에서 당뇨병 환자 2명에게 돼지 췌도(췌장 세포)를 이식할 계획이다. 15년 동안 쌓아 올린 세계적인 이종 장기 이식 기술이 결실을 맺는 셈이다. 이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한국의 이종이식 기술은 세계 선두 자리에 오를 뿐만 아니라, 당뇨병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환자를 살리는 새 치료법으로 인정받게 된다. 그러나 이 계획은 좌초될 위기에 몰렸다. 관련 법과 담당 정부 기관이 없다는 이유다.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US)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장기이식 대기자는 3만4000여 명이고, 장기 기증자

2018.11.01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세 가지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세 가지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연령별로 다양한 예방 접종을 한다. 예방접종은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그러나 영유아에 비해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은 높지 않다. 질병관리본부는 연령과 위험군에 따라 인플루엔자·폐렴구균·대상포진 등의 성인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는 감염병에 취약하므로 적극적인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성인에게 권장되는 최소한의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폐렴구균·대상포진이다. 우리나라는 매년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 본격적인 유행 시

2018.10.27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에이즈보다 무서운 '10대 사망원인'

에이즈보다 무서운 '10대 사망원인'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한 바 있다. WHO가 매년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하는 이유는 전 세계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이 10가지 원인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2016년 세계 사망 인구 5690만 명의 54%는 10대 사망원인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심장질환과 뇌졸중은 2016년 1520만 명의 사망자를 낸 세계 최대의 사망 원인이다. 이 두 가지 병은 15년 동안 세계 주요 사망원인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다. 2010년까지만 해도 에이즈는 세계 사망원인 7위였으나 2016년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8.09.30 일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일부 병원, 음압 구급차를 일반 구급차처럼 이용”

[단독] “일부 병원, 음압 구급차를 일반 구급차처럼 이용”

2015년 이후 3년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발생하면서 음압 구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8일 메르스 환자 A씨(61)를 삼성서울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음압 구급차로 이송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자 음압 구급차 운용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생기기도 했다. 시사저널이 입수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음압 구급차 운행 횟수가 병원에 따라 약 250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음압 구급차의 정식 명칭은 재난·감염병 특수 구급차다. 음압

2018.09.28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석 때 집중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상한 어패류 조심 또 조심

추석 때 집중되는 비브리오 패혈증…상한 어패류 조심 또 조심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추석이 있는 9월 환자 발생이 집중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의해 발병하는 법정 감염병이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알콜 중독자, 간경화 환자, 당뇨병, 만성 신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여름철 덜 익힌 어패류를 먹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하면 감염될 수 있다.    이 균에 감염되면 평균 1~2일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과 오한, 전신

2018.09.1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추석 성묫길 ‘진드기’ 주의보

올해 들어 28명이 야생진드기에 물려 숨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등산 등 야외활동 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8월31일 기준 올해 야생진드기 매개 질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151명이 감염됐고, 이 가운데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2015년 21명, 2016년 19명에서 지난해엔 54명으로 증가했다. SFTS는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다.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른 작은소참진드기다. 이 진드기는 주

2018.09.19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삼성병원이 메르스 환자를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까닭

삼성병원이 메르스 환자를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까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 이아무개씨(61)는 9월7일 오후 4시51분 인천공항 입국 당시 설사 증상이 있어 곧바로 리무진 택시를 타고 오후 7시22분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씨는 병원 측에 전화로 미리 연락해 증상을 얘기했고, 의료진은 중동 여행력 등으로 메르스를 의심하고 대기했다.  병원은 이씨를 응급실 앞에 설치된 선별 진료실로 안내해 격리했다. 의료진은 가래, 폐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확인하고 오후 9시34분쯤 보건 당국에 신고했다. 이씨는 약 4시간 동안 격리돼 있다가 9월8일 0시30분쯤 서울

2018.09.13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미국은 ‘메르스 경계국’으로 관리해온 쿠웨이트, 한국은?

미국은 ‘메르스 경계국’으로 관리해온 쿠웨이트, 한국은?

정부가 9월9일 메르스 오염지역 명단에 쿠웨이트를 추가했다. 이곳에서 9월7일 귀국한 남성 A씨(61)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데 따른 후속조치다. 그런데 미국 당국은 이전부터 쿠웨이트를 메르스 위험지역으로 보고 관리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태의 진원지 쿠웨이트, 미국은 ‘경계국’ 지정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감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여행 국가에 대한 감시수준을 3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레벨1(Watch·감시), 레벨2(Alert·경계), 레벨3(Warning·경고) 순으로 그 수준이 높아진다. 8월

2018.09.11 화 공성윤 기자

메르스, 한번 당했지만 두번 당하진 말자

메르스, 한번 당했지만 두번 당하진 말자

질병관리본부는 9월9일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위기경보 수준 '관심'은 해외에서 메르스가 발생했을 때, '주의'는 해외 메르스가 국내로 유입됐을 때 각각 발령된다. 만일 국내에서 메르스가 제한적으로 전파되면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로 바뀐다. 메르스가 지역 사회나 전국적으로 확산하면 '심각' 단계로 격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지역 방역대책반을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3년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자 감염을 우려하는 사람

2018.09.11 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부산브리핑] 2018부산비엔날레, 세계가 주목

[부산브리핑] 2018부산비엔날레, 세계가 주목

2018부산비엔날레가 9월 8일부터 11월 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등에서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라는 주제로 개최된다.올해 부산비엔날레에는 프랑스 출신 크리스티나 리쿠페로(Cristina Ricupero)가 전시감독을 맡았다. 또 독일 출신의 외르그 하이저(Jörg Heiser) 가 큐레이터로 참여한 가운데 34개국 66개팀 125점에 이르는 미술작품들이 선보일 계획이다. 예년과 비교해 올해는 정상급 작가들의 수준 높은 대형 작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2018.09.06 목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기록적인 폭염 탓에 주된 관심 대상에서 잠시 밀려나긴 했지만, 원래 여름철의 최대 극성은 모기였다. 국내에 흔한 모기는 빨간집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 등이다.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은 말라리아·​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중점관리 해외유입·신종 감염병 중 모기 매개 질환으로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주시하고 있다.  모기와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올라가면 대사가 활발해져 평상시 성장 속도보다 빨리 성체가 된다. 모기는 빛이 없는 시원한 때 주로 활동하므로 밤이나 새벽에 물리기 쉽다. 가급적 밤

2018.08.04 토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8월1일,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캄필로박터·​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의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감시한 결과, 캄필로박터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올 7월까지 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건에 비해 10% 증가했다. 

2018.08.02 목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여름철 유행하는 수족구병 대처법 Q&A

■ 수족구병은 어떤 병인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병이다. 특히 엔테로바이러스는 비교적 최근(2013년)에 그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여름과 가을에 흔히 발병한다.  ■ 증상은?   열, 식욕부진, 불편감, 목 통증 등이다.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한다. 피부 발진은 1~2일 이어진다. 이따금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에 생기는데, 무릎·팔꿈치·엉덩이·생식기에서도 볼 수 있다.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는 게 수두와 비슷하지만, 수두는 피부가 가렵고 수족구병은 그렇지 않다. 물집도 수두는 배

2018.07.27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5월은 '수두' 유행 시기

5월은 '수두' 유행 시기

5월은 수두가 가장 유행하는 시기다. 수두는 보통 매년 4~6월, 10월~이듬해 1월에 기승을 부린다. 그런데 수두 발병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수두 환자가 2007년 2만여 명에서 2017년 8만여 명으로 4배 증가했다. 올해도 4월까지 이미 수두 환자가 2만5000명에 육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질환이다. 잠복 기간을 지나 13~17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갑자기 미열이 나면서 몸 전체에 가렵고 발진성 수포(물집)가 생긴다. 수포에서 나오는 액을

2018.05.11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철저한 예방관리 필요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철저한 예방관리 필요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당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외래환자 1000명당 0.2명이던 수족구병 환자가 3월 0.4명, 4월 0.6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오르고 외부활동이 늘면서 본격적인 유행 시기에 돌입할 것"이라며 "대부분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생기므로 환자 발생이 지속하는 8월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후로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를 소독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특정 바이러스(콕

2018.04.20 금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단독] 한양대 구리병원, ‘슈퍼박테리아 감염’ 은폐 의혹

[단독] 한양대 구리병원, ‘슈퍼박테리아 감염’ 은폐 의혹

“환자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한양대 구리병원에 입원한 어머니가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가족의 주장에 대해, 병원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밝힌 공식 입장이다. 슈퍼박테리아 감염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가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사실이 기록된 병원의 세균 검사 결과보고서가 나왔다. 병원이 슈퍼박테리아 감염 사실을 알고도 숨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해 9월 박아무개씨(여·74)는 한양대 구리병원에서 척추질환(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폐 정지 후 6개월째 중환자실에서 혼수

2018.03.28 수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노로바이러스 공포···흐르는 물에 30초 손 씻으세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주변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 확진자가 2월8일 현재 1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므로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더 확산할 우려가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은 바이러스에 의한 유행성 위장염을 말합니다. 흔히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하루에서 이틀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은 오심·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 병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되는 특징이 있습

2018.02.13 화 노진섭 기자

“병원이 알아서 하라” 구멍 뚫린 감염관리 체계

“병원이 알아서 하라” 구멍 뚫린 감염관리 체계

최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은 감염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세상에 드러낸 결정적 계기였다. 이후 부실한 감염관리에 대한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간호사가 비닐장갑 없이 휴지로 인큐베이터 옆의 바퀴벌레를 잡았다”거나 “가족 면회객들이 마스크를 안 쓰거나 손을 알코올 등으로 소독하지 않는 경우에도 별다른 제지가 없었다”는 내용이다. 홍정익 질병관리본부 위기대응총괄과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가 부실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며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의 감염 경로를 더 조사해 봐

2018.02.09 금 이민우 기자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이란?…자가 진단표에서 선별 질문지까지

우울증은 생각·기분·감정·행동·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증상이다. 다양한 형태의 우울증이 있는데 가장 흔한 것이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이다. 우울증은 장기적인 질병이며, 업무·학업·식사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예방 적당한 운동, 규칙적 일상생활(수면 및 식사), 명상, 상담 등은 우울증을 예방하고 가벼운 우울감을 호전시킨다. ​   우울증 위험군? 개인적인 문제로 우울증이 생길 수 있으나 다른 요인도 수없이 많다. 우울증은 대체로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2018.01.19 금 노진섭 기자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인간 수명 한계 115년 설(說)에 학계 술렁

몇 해 전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에 인간 수명이 최고 142세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일반 쥐의 평균 수명은 2년을 조금 넘는 정도인데, 특정 약(라파마이신)을 투여한 쥐가 3년 넘게 살았다는 것이다. 이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142년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이 과학저널에 상반된 이론이 게재됐다. 인간 수명의 한계는 115살이며 이미 1995~97년에 정점을 찍었다는 내용이다. 인간 수명의 한계를 따질 때 중요한 점은 평균 수명보다 초고령 인구의 추세다. 70살 이상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지만, 100년 이상 산

2018.01.02 화 노진섭 기자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신생아 사망’ 이대목동병원, 결핵 감염·뒤바뀐 엑스레이 등 과거 사고 빈번

잦은 사고로 이전에도 구설수에 올랐던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월17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이대목동병원 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에 있던 신생아 4명이 잇따라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인큐베이터 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중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했다. 의료진의 경찰 진술 내용에 따르면 치료를 받던 신생아들이 혈압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신생아들의 심정지

2017.12.17 일 조유빈 기자

[전북브리핑] 전주 시내버스업체 500억 허위채권 설정 논란

[전북브리핑] 전주 시내버스업체 500억 허위채권 설정 논란

전북 전주의 한 시내버스회사가 허위채권을 설정해 수입금을 빼돌리고 있다는 의혹을 시민단체가 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업체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반면에 시민단체는 허위 채권으로 회사자금을 횡령하는 행위로 봐야 한다며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전주시민회는 지난 12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시내버스 회사인 A여객은 사주 아들에게 500억원의 허위채권을 설정했다“며 ”이에 따라 교통카드 업체는 수십억대 시내버스 요금을 사주 아들 계좌로 입금하고 있다“고 수사를 촉구했다

2017.12.15 금 조현중 기자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윤태준 씨젠의료재단 원장 "메르스 때 휴일 반납하고 근무"

부산·경남지역의 유일한 검체검사 전문기관​인 (재)씨젠의료재단 부산·경남검사센터가 개원 3주년을 맞았다.씨젠 부산·경남센터는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병리검사 등을 자체적으로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하고 고품질의 검사결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한 현재 사옥을 마련했다.  ​  실시간 검체운송·검사결과 서비스씨젠의료재단은 인체에서 발생되는 검체로 질병검사 관련 전 분야에 걸친 4000여 가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해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2017.08.02 수 임동현 기자

"정부 통계 못믿겠다" HUS 환자 수 ‘오락가락’

최근 4세 여자아이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치료받고 있어 세간을 관심을 끌고 있다. HUS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한 후 대장균 O157 등 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덜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으면 이 병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햄버거병'으로 불리기도 한다.  HUS에 걸리면 출혈성 대장균의 독소로 적혈구가 파괴되고 이로 인해 신장 등 장기의 기능이 손상된다.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박정탁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HUS는 흔한 병은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이따금 발생하는 질환”이라며 “원인균

2017.07.23 일 노진섭 기자

‘햄버거病’의 진실

‘햄버거病’의 진실

일명 ‘햄버거병’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25일 평택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시작한다. 그날 오후 3시쯤 부모와 함께 불고기 햄버거를 먹은 4살배기는 설사·복통 증세를 보였고 병원에서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 진단을 받았다. HUS는 신장이 망가져 독이 쌓이는 증상이다. 아이는 두 달 뒤 퇴원했지만, 콩팥이 90% 가까이 손상됐고, 현재도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의사의 문진 과정에서 그날 특이하게 먹은 음식으로 햄버거가 특정됐다. 미국에서도 1982년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은 47명이 HUS 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다. 당시

2017.07.18 화 노진섭 기자

건강한 여름휴가의 조건 ‘모기 조심’

건강한 여름휴가의 조건 ‘모기 조심’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모기 때문에 감염 질환을 겪고, 매년 100만명 넘는 사람이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이 잦은 여름철에 특히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2016)에 따르면, 매년 약 2000명이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병원을 찾는데 7월에 환자가 가장 많다.   #일본 뇌염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모기에 물린 사람의 약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두통, 구토 등의 증상

2017.07.03 월 노진섭 기자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성적으로 민감한 진료 제3자 참관할 수 있다”

앞으로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를 진료할 때 환자가 원하면 제3자가 참관할 수 있게 된다.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의사윤리지침을 10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 총 48개 항목으로 구성된 의사윤리지침 개정안에는 진료실 성추행과 대리 수술 등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예를 들면 ‘의사는 성적으로 민감한 환자의 신체 부위를 진찰할 때 환자가 원하는 경우 제3자를 입회시켜야 한다’는 샤프롱제도다. 여성이 산부인과 등에서 진료를 받을 때 다른 사람과 동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지침은 ‘

2017.02.18 토 노진섭 기자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건강 Q&A] 식중독은 왜 생길까

Q ​​ ​​​​식중독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아내와 중학교에 들어간 아들과 함께 등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저녁으로 산나물비빔밥을 먹었는데, 새벽녘에 아들은 속이 니글거린다며 토하고 설사까지 했습니다. 아내는 한 번 토하고 난 뒤 배가 아팠고, 저는 설사만 했습니다. 병원에서 식중독으로 진단받고 수액과 약을 처방받아 다행히 회복됐지만, 여름철이어서 또다시 식중독에 걸릴까 걱정되네요.   A ​ ​​​​독소나 나쁜 균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어 탈이 난 것을 식중독이라 합니다. 독소로 인한 식중독은 상한 음식이

2016.09.03 토 김철수 킴스패밀리의원·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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