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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웹툰, 이제 문화에서 산업으로

요즘은 만화를 본다고 뭐라고 야단치는 부모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만화 중독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고, 그 자리를 게임 중독, 스마트폰 중독 같은 말이 대신하고 있다. 지금의 부모들이 과거 야단을 맞으면서도 만화를 즐겨 보며 자란 세대라서인지, 자녀들에게 학습 만화뿐 아니라 코믹 만화까지 잘 챙겨주는 모습을 서점에서 늘 목격할 수 있다. 실제 교보문고에서 만난 한 초등학생 학부모 김경숙씨(44·여)는 “책과는 아예 담을 쌓은 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는 아들에게 그나마 만화책이라도 어딜까 싶어,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만화

2017.05.27 토 조철 문화 칼럼니스트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孝 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해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일본 본부가 5월14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2020년 도쿄올림픽 테니스 경기장)에서 ‘2017 효정(孝情) 문화 페스티벌 in Tokyo’라는 행사를 열었다. 효 중심의 가족 관계를 강조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2000여 명의 도쿄 시민이 참여했다. 일본 ‘어머니의 날’인 이날 후지TV,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도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를 취재한 후지TV 관계자는 “일본에서 가정연합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크다”며 “가정의 가치를 통해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한·일 관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이

2017.05.27 토 노진섭 기자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위험한 방황’ 거리 떠도는 가출 청소년들

청소년 가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매년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도는 청소년들은 2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30%는 청소년 관련 기관의 보호를 받지만 나머지 70%는 거리에 방치돼 있다. 이들은 크게 가출과 귀가를 반복하는 ‘전환형 가출’과 부모의 학대와 가정불화를 피해 집을 나온 ‘탈출형 가출’로 구분된다.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가정 해체와 경제적 어려움, 가정불화 등도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가출은 많은 위험을 동반한다. 끼리끼리 문화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가출 전에 ‘동반 가출’을

2017.05.26 금 정락인 객원기자

대학은 나왔니, 어디?…‘학벌사회의 늪’

대학은 나왔니, 어디?…‘학벌사회의 늪’

“보수적인 부모는 자녀가 단지 일류대생이 되길 원하고, 진보적인 부모는 자녀가 의식 있는 일류대생이 되기를 바란다.”-김규항·지승호 《가장 왼쪽에서 가장 아래쪽까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김규항씨가 남긴 이 말은 한국 학벌주의 문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우리 사회의 많은 학부모와 학생은 ‘일류대 진학’을 교육의 지상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학벌’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일견 비이성적으로 보이기도 한 이 믿음은 적어도 한국에서는 절대적입니다.​최근 통계를 하나 볼까요. 2014년에 한국일보와 한국리서치가 2

2017.05.26 금 박준용 기자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형제간 계열 분리 난관

국내 5대 대기업 중 영문 이니셜을 그룹 이름으로 쓰는 SK와 LG를 제외한 나머지 세 기업들은 요즘 울상이다. 삼성은 총수 부재, 현대차와 롯데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SK와 LG는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K는 최태원 회장이 2015년 사면·복권된 후 성장동력 확보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그룹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이루는 SK하이닉스가 성장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이 무엇보다 긍정적이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는 매출 6조2900억원, 영업이익 2조4700억

2017.05.25 목 송창섭 기자

만일 국회의원을 500명으로 늘린다면?(上)

만일 국회의원을 500명으로 늘린다면?(上)

얼마 전 시골에 계신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한 통 걸려 왔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참 잘하는구먼. 빨갱이라고 하길래 안 뽑았더니….” 정치는 잘 모르지만 투표만큼은 꼭 해야 한다는 평범한 60대 노모의 긍정적인 평가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농사만 지으면서 종합편성채널에서 흘러나오는 소식들로 세상을 접했던 분의 변화였습니다. 새삼 대한민국이 변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정치의 계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탄핵으로 인한 조기대선 국면이 지났습니다. 국민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택했

2017.05.24 수 이민우 기자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첫 단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유한국당 ‘맹공’

문재인 정부 내각의 첫 단추가 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됐다. 9년 만에 공수가 바뀐 상황에서 열린 첫 청문회는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고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에 대해 별다른 흠결이 없다며 정책 위주의 검증을 요구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첫 청문회부터 단단히 날을 세웠다. 청문회 개최 이전에도 이 후보자가 의혹과 관련한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한다면 청문회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보이콧 카드’로 압박하기도 했다. 여당의 질의로 청문회는 시작됐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적으로

2017.05.24 수 조유빈 기자

훈풍 부는 黨·靑, 불씨는 남았다

훈풍 부는 黨·靑, 불씨는 남았다

역대 정부에서 항상 냉온탕을 오갔던 당·청 관계가 문재인 정부에서는 새로운 모습으로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당·청 일체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아닌 민주당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혀 와 문재인표 당·청 관계 모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할 개혁입법을 완수하기 위해선 당·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유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따라서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한 몸처럼 움직일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문 대통령 “당·청 일체” 수차례 강

2017.05.23 화 김현 뉴스1 기자

박태주 “새 정부에 인내하는 노동이 필요한 시점”

박태주 “새 정부에 인내하는 노동이 필요한 시점”

민주노총은 참여정부 당시 대통령이 노동계와 먼저 선을 그었다고 주장한다. 당선자 시절 민주노총을 방문했을 때 입구에 들어서는데 대통령에 대한 환영은커녕 피켓시위만 가득했다. 회담장에 입장할 때도 일어서 반기는 이가 없었다. 대화 내용도 정책 논의가 아니라 전부 민원 제기뿐이었다. 한 시간가량 대화를 마친 후 그 누구 하나 대통령과 악수하지 않고 다 나가버렸다. 과거 한 장면일 뿐이지만 이것만 봐도 민주노총이 “대통령이 먼저 소통을 거부했다”는 식으로 주장하는 건 옳지 않다. 민주노총이 일방적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선 안 된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단병호 “노무현 정부 때 불신 새 정부가 풀어주길 기대”

단병호 “노무현 정부 때 불신 새 정부가 풀어주길 기대”

참여정부와 노동계 관계 어떻게 기억하나. 당선자 자격일 때만 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노동계 기대가 컸다. 그 신뢰는 몇 달 지나지 않아 철저히 깨졌다. 2003년 일련의 갈등을 겪으며 대통령은 노동계와 완전히 선을 그어버렸다. ‘요구만 할 줄 알고 도와주지는 않는다’는 시각으로 노동계를 본 것 같다. 그러니 무슨 대화가 되겠는가. 당시 노동계도 “대통령이 당선되더니 ‘친(親)자본’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했다.  대통령도 노동계에 서운한 감을 드러내지 않았나. 들리는 얘기론 “민주노총이 나를 배신했다”며 섭섭해했다고 하더라. 적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폐족’이라며 고개 숙였던 親盧 ‘주류’되어 당권 잡는다는 親朴

‘폐족’이라며 고개 숙였던 親盧 ‘주류’되어 당권 잡는다는 親朴

대선 참패로 인해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친박(親朴)과 비박(非朴) 간 계파 갈등이란 고질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9대 대선 기간 자중하던 친박계가 다시 당권 장악을 위한 물밑 움직임을 시작하고, 여기에 비박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부터다. 2007년 17대 대선 후 민주당 최대 계파였던 친노(親盧)계가 정권 재창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폐족’(廢族)을 자처하며 물러났을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친박계는 내년 지방선거를 발판으로 명예를 회복하고, 2020년 총선을 통해 차기 대선까지 바라본다는 로드

2017.05.22 월 박혁진 기자·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文 취임 직후 꿈틀대는 노동계 勞(노)·政(정) 관계 이번에는 다를까

2003년 5월21일 노무현 대통령은 사흘 전 거행된 5·18 기념식 행사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임 3개월 정도 됐던 노 대통령은 이 시기,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역시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도입 문제로 반발하던 때였다. 초청된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대통령직 못해 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화물연대 등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 발언은 앞뒤 맥락은 다 잘려나간 채 ‘막말’ 논란으로 번졌다

2017.05.22 월 구민주 기자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J노믹스’가 문재인 정부의 동력 좌우한다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9 금 박준용 기자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盧가 못한 ‘양극화 해소’ 文이 이룰까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8 목 이민우 기자

[단독]  ‘이재용 구하기’에 나선 전설의 검객 이종왕

[단독] ‘이재용 구하기’에 나선 전설의 검객 이종왕

​‘검객’ 이종왕 전 대검 수사기획관(검사장급)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순실 게이트 재판’ 변호팀을 막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기획관은 매주 세 차례씩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사내 법무팀과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들을 모아 놓고 대책회의를 갖는 등 사실상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전 수사기획관은 사시 17회로 법무부 검찰1과장, 서울지검 형사부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김대중 정부 초기인 1999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옷 로비 사건 당시 수

2017.05.18 목 송창섭 기자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에 흡수될까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에 흡수될까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5·9 대선’ 패배 후 정계개편에 직면했다. 두 당은 이번 대선에서 ‘보수 분열=필패’란 점을 확인하면서 두 당의 통합, 국민의당과의 연대 등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두 당은 어떤 형식으로든 세력 재편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보수 진영이 분열된 구도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경우 패배할 가능성이 크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어서다. 한국당은 5월12일 바른정당 13명의 의원에 대한 복당을 최종 승인했다. 장기적으로 바른정당의 흡수통합을 염두에 둔 전략으

2017.05.17 수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외교·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 평화 정착

외교·안보 분야 최우선 과제는 한반도 평화 정착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6 화 박혁진 기자

이종석 “문재인 정부, 북핵 동결만 시켜도 큰 성과”

이종석 “문재인 정부, 북핵 동결만 시켜도 큰 성과”

‘준비된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 되려면​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기 위한 분야별 당면 과제  1945년 일제강점기가 끝난 이후의 대한민국 현대사는 반목과 분열로 얼룩져왔다. 민주주의와 사회주의가 대립하게 된 한반도의 이념·지리적 상황은 이념과 지역, 세대 간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됐다. 이런 갈등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정치인들이 늘어났다. 한국 사회는 둘로 셋으로 쪼개졌다.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이후에는 빈부 격차까지 더해지면서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늘어만 갔다.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부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2017.05.15 월 구민주 기자

서른이 더 기대되는 여배우 박보영

서른이 더 기대되는 여배우 박보영

영화나 TV 화면 속 박보영이 ‘러블리’의 결정체라면, 실제의 박보영은 무던한 성격의 청춘이다. 영화 《과속스캔들》(2008)로 주목받았을 때도, 《늑대소년》(2012)이 대박 났을 때도,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2015)으로 ‘뽀블리’라는 별명을 얻었을 때도 그녀는 늘 덤덤했다. 인기를 체감할 틈도 없이 바쁘기도 했지만, 인기에 휘둘리지 않으려 스스로를 다독였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박보영 효과’를 입증한 요즘에도 마찬가지다. “칭찬받는 게 어색해요. 저 스스로는 아직도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

2017.05.14 일 이예지 우먼센스 기자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허리띠 졸라맨 전주국제영화제, 위기를 기회로

‘영화 표현의 해방구.’ 5월6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슬로건이다. 오는 6월1일 19번째 돌을 맞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선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파행 사태를 보며 위기감을 느꼈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부산영화제처럼 20년 넘게 지속되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갖고 있음에도 정부 지원이 한순간 무너지는 지금의 상황이 비상식적이라 느꼈다”는 것이다. 이 모두가 2014년 세월호 참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을 강행한 후 정부 지원금이 대폭 삭감되고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하는 등

2017.05.12 금 나원정 매거진M 기자

“태광으로 인해 내 전 재산 다 잃었다”

“태광으로 인해 내 전 재산 다 잃었다”

시사저널은 앞서 태광산업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외사촌동생 이아무개씨를 경찰에 고소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2017년 4월24일자 1436호 ‘태광그룹은 왜 이호진 전 회장 사촌을 고소했나’ 참조). 이씨가 태광그룹과 이 전 회장 일가에 대한 음해를 벌여왔고, 이를 빌미로 자신의 회사를 인수해 달라고 협박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이씨가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태광산업의 시설 투자 요구에 수십억원을 투입한 직후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의도적으로 자신의 회사를 고사(枯死

2017.05.11 목 송응철 기자

文 ‘햇볕정책’과 트럼프 ‘압박과 개입’, 부딪힐까? 균형이룰까?

文 ‘햇볕정책’과 트럼프 ‘압박과 개입’, 부딪힐까? 균형이룰까?

문재인 시대가 개막됐다. 참여정부 이후 10년 만에 정권이 교체된 것이다. 지난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출발한 만큼 이번 선거에 대한 관심은 국내만큼이나 해외에서도 뜨거웠다. 특히 동북아의 동맹국에 어떤 지도자가 새롭게 선출되는지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미국 내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미국 언론들은 향후 한미 양국의 관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최근의 한미관계는 얼마간의 긴장과 갈등 국면에 있었다. 북핵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배치, 한미 FTA 재협상 등 민감한 이슈가 산재했다.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2017.05.11 목 김경민 기자

[Today] 靑 민정수석 ‘조국 카드’ 검찰 개혁 신호탄인가

[Today] 靑 민정수석 ‘조국 카드’ 검찰 개혁 신호탄인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헤럴드경제 : “미쳤다”, “차원이 다르다”..외신도 감탄한 한국 개표 방송 9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본 외신들은 “미쳤다”, “차원이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날 미국 외교

2017.05.11 목 이석 기자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새 대통령은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최근 언론에선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한 시민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빵과 생필품 부족, 폭등하는 물가상승에 불만을 품은 국민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고, 그 시민은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차베스 전 대통령(1999~2013)은 원유만 믿고 보건·주택·스포츠문화 이벤트까지 퍼주기식 무상 정책을 실시했다. 복지 천국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국가재정이 고갈되며

2017.05.10 수 임수택 편집위원

김태영 “한반도 안보 상황 심각, 정확한 현실 인식 필요”

김태영 “한반도 안보 상황 심각, 정확한 현실 인식 필요”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심상치 않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반도에 또 다른 전쟁 발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미국은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론을 공공연히 주창하는 동시에 동맹국들에 군사비 증액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미국의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며 군사력 증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반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중국의 과민반응은 이를 잘 보여준다. 일본은 한반도 긴장 고조를 악용해 보통국가화, 즉 ‘전쟁할 수 있는 일본’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러시아

2017.05.10 수 조해수 기자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국민 통합’은 모든 대통령들이 내세웠지만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과제다. 사실 ‘국민 통합’이라는 말 자체가 애초부터 성립하기 힘들다. 정치적인 수사(修辭)에 불과하다. 자신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 그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정치적 언어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데 무슨 수로 국민을 통합한다는 말인가. 그럼에도 이번 대선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우리 사회의 과제 가운데 하나가 국민 통합이다.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기는 했으나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에서 극심한 분열이 표출됐다. 과거 대통령선거 때처

2017.05.10 수 소종섭 편집위원

바람에 꺼지지 않은 촛불…19대 대선 결정적 장면 5선

바람에 꺼지지 않은 촛불…19대 대선 결정적 장면 5선

집권여당의 부재 속에 정권 심판의 성격을 강하게 품고 치러진 19대 대선. 그만큼 야당 주자는 상대적 우위 속에서 대선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당선인(64)은 선거 내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싱거운 대선’이란 말도,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등의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그리고 결국 그가 대통령으로 최종 당선됐다.  3월10일 현직 대통령의 파면으로 시작된 조기대선. 이제 역사의 한 장면이 될 5가지 결정적 순간들을 꼽아봤다.   

2017.05.10 수 김경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사람들은 누구인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사실상 19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차기 정부의 내각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원회 없이 당선 첫날인 5월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해야 하는 만큼, 문 당선인은 바로 새 정부의 진용을 짜야 한다. 이미 대선 전부터 ‘섀도 캐비닛(예비내각)’ 구성 작업을 진행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아직까지 새 정부 인적 구성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새 정부 내각인선에 중용될 것으로 점쳐지는 인사들을 각 분야별로 살펴봤다.     ■ 국무총리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전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2017.05.10 수 조유빈 기자

‘홍준표 vs 친박계’ 당권 경쟁 막 올랐다

‘홍준표 vs 친박계’ 당권 경쟁 막 올랐다

5·9 대선 직전 ‘새로운 개혁보수’를 지향했던 바른정당 의원들이 집단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 농단 사태에 책임을 지고 청산돼야 할 보수 정당이 세를 확장해 부활하는 모양새다. 반면 합리적 보수를 주창한 바른정당은 힘겨운 생존경쟁에 직면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던 바른정당 의원 10여 명이 5월2일 “친북 좌파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는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바른정당 탈당 및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이들의 한국당행(行)은 명분 없는 ‘정치적 퇴행’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친북

2017.05.08 월 남상훈 세계일보 기자

[Today]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유승민에게 전화위복 될까

[Today]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유승민에게 전화위복 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도입니다. 아마 독자 여러분은 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뉴스 홍수 시대, 매일 19대 장미대선 레이스 관련 뉴스를 정리해드립니다.   중앙일보 : 10%±α 숨은 표, 3인의 다른 셈법 ‘깜깜이 대선’이 시작됐습니다. 3일 0시부터 9일 투표 마감 시각인 오후 8시까지 선거법에 따라 이 기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공표가 금지됩니다

2017.05.04 목 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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