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의원 K씨와 L여성 맞고소 내막
경북도의회 소속 도의원(영천시) K씨와 50대 여성 L씨가 최근 성추행 및 폭행으로 경찰에 쌍방 고소장을 제출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1월 영천의 한 노래방에서 벌어진 것으로, 두 사람은 당시 불미스런 사건을 원만히 합의하고 잘 마무리하려 했지만, 올해 9월 뒤늦게 K의원이 L씨를 고소하면서 쌍방고소 사건으로 번졌다. 영천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L씨는 당시 K의원이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K의원은 L씨가 먼저 따귀를 때리는 등 폭행했으며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
2017.11.10 금 허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