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경남 하동∼남해 잇는 다리 명칭, ‘노량대교’ 확정됐지만

경남 하동∼남해 잇는 다리 명칭, ‘노량대교’ 확정됐지만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교량의 명칭을 두고 해당 지자체끼리 대결 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지명위원회가 교량 밑 해협 이름을 따 '노량대교'로 확정했다. 하동군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 결정을 환영했지만, '제2남해대교' 이름을 주장해 온 남해군은 이에 반발, 행정소송을 낼 태세다.   2월12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월9일 올들어 첫 국가지명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동∼남해 새 교량 명칭을 심의한 결과를 경남도에 통보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이날 노량대교를 제시한

2018.02.12 월 경남 하동 = 박종운 기자

조선 막사발 ‘화려한 귀향’

조선 막사발 ‘화려한 귀향’

시사저널 이문제 길 성씨(위쪽)와 다기 전문가들이 첫 가마에서 나온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상품들은 푸른색이 도는 작품이 많았다. '조선 막사발’이 마침내 고향의 품에 안겼다. 지난해 8월, 4백년 만에 조선 막사발을 복원한 도예가 길 성씨(58)와 그의 딸 기정씨가 충북 단양에 있던 가마를 떠나 경남 하동에 새로운 가마(길성도예)를 만들고, 지난 6월23일 오전 11시 첫 가마를 열었다. 조선 막사발은 일본에서 이도다완(井戶茶豌)으로 불린다. 외국 도자기 가운데 유일하게 국보로 등록된 ‘기자에몬이도’ 다완이 바로 임진왜

2002.07.02 화 경남 하동·이문재 편집위원

“북에 평양 냉면 있다면 남에 녹차 냉면 있다”

“북에 평양 냉면 있다면 남에 녹차 냉면 있다”

“북에 평양 냉면이 있다면 남에는 녹차 냉면이 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 음식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김종관씨(38·경남 하동 ‘산골제다’ 운영)는 자기가 정상회담에 앞서 ‘냉면 바람’을 일으켰다고 주장한다. 차 기르기를 가업으로 삼은 집안 출신인 김씨는 1995년부터 녹차 엑기스를 함유한 냉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봄 한 철 새순을 따고 나면 쓸모없이 늙어가는 찻잎이 아까워서였다. 농가 소득도 높이고 찻잎 활용 범위도 넓히기 위해 녹즙기로 잎을 갈아 냉면 재료에 섞어 본 것이 첫 작품이었다. 그러나

2000.07.13 목 하동·朴柄出 부산 주재기자

조선 막사발 재현하는 도예가 장금정씨

조선 막사발 재현하는 도예가 장금정씨

지금으로부터 4백년 전 임진왜란 때 지금의 경남 하동군 진교면 백연리 새미골(샘골). 경남 사천성에 주둔하던 일본군이 퇴각하면서 강·하·정·심 씨 등 새미골 도공 80여 명을 일본으로 끌고 갔다. 일본의 무인들은 조선 도공이 밥그릇으로 가져간 막사발에 온 정신을 빼앗겼다. 부드러운 담황색 살결에 투박하고 거친 표면, 유약이 불규칙하게 번진 자국이 만들어낸 꽃무늬와 사발 안바닥에 포개 구운 흔적이 있는 막사발. 일본인들은 이 사발을 이도차완(井戶茶碗:하동 샘골의 찻그릇)이라고 이름 지은 뒤 진귀한 예술품으로 삼았고, 훗날 일본

2000.01.13 목 경남 하동·羅權一 광주 주재기자

국민회의 ‘영남 철벽’  두드리다

국민회의 ‘영남 철벽’ 두드리다

      ⓒ시사저널 이상철 주인보다 객이 많아:화개장터의 영·호남 화합 대잔치. 정작 경상도 주민의 참여는 저조했다.     花開장터가 아닌 火開장터라고 해야 옳았다. 체온보다 높은

1996.08.15 목 하동·구미/이숙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