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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정규직 증가에 시름 깊은 일본

자발적 비정규직 증가에 시름 깊은 일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의 대기업 총수들과 ‘호프 미팅’을 가졌다. 여기서 정부가 대기업에 당부한 것은 ‘일자리 늘리기’였다. 이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문재인 정부 초기 성패가 일자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도 포함된다. 그만큼 한국에선 젊은이들의 취업난 해소와 정규직 고용 문제가 첨예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전혀 다른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다. 한국보다 10~20년을 앞서간다는 일본의 지금 상황은 곧 우리의 머지않은 미래를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해서

2017.08.09 수 일본 도쿄 = 임수택 편집위원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VR산업의 우리 강점은 결국 콘텐츠다”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자율주행차·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의 국가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과 기업들의 과감한 도전이 우리에게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 시사저널은 7월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옛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VR성장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좌담회를 열고, VR산업의 창업·성장·글로벌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진단했다. 이번 좌

2017.07.30 일 임수택 편집위원

산악인 허영호 “정상서 내려오며 다음 정상을 준비”

산악인 허영호 “정상서 내려오며 다음 정상을 준비”

‘최고’를 위해, ‘최초’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루고 기록으로 남는다. 세월이 지나면 그 기록은 명성으로, 때로는 전설이 된다. 모든 분야의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그랬다. 세계 최초 7대륙 3극점(남극·북극·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의 위업을 이룬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대장도 그런 기록적인 인물이다. ‘최고’와 ‘최초’가 그를 도전으로 이끈 열정의 원동력이었지만, 생사를 무릅쓰면서까지 도전할 가치는 아니었다. 그가 말하는 진정한 가치는 그저 살아 숨 쉬는 자의 도전의 의무와 권리의 실천이었다. 그에게 주어진 삶의 명제는

2017.07.23 일 임수택 편집위원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벤처산업을 새 정부 경제정책 최우선에 둬야

새 대통령은 당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 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최근 언론에선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장갑차를 막아선 한 시민의 사진이 화제가 됐다. 빵과 생필품 부족, 폭등하는 물가상승에 불만을 품은 국민들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했고, 그 시민은 온몸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차베스 전 대통령(1999~2013)은 원유만 믿고 보건·주택·스포츠문화 이벤트까지 퍼주기식 무상 정책을 실시했다. 복지 천국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하지만 2013년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국가재정이 고갈되며

2017.05.10 수 임수택 편집위원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새 대통령의 국론 통합에 도움 될 5가지 제언

‘국민 통합’은 모든 대통령들이 내세웠지만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과제다. 사실 ‘국민 통합’이라는 말 자체가 애초부터 성립하기 힘들다. 정치적인 수사(修辭)에 불과하다. 자신이 그런 능력이 있다는 것, 그런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정치적 언어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정치적 지향점이 다른데 무슨 수로 국민을 통합한다는 말인가. 그럼에도 이번 대선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우리 사회의 과제 가운데 하나가 국민 통합이다.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기는 했으나 대통령이 탄핵되는 과정에서 극심한 분열이 표출됐다. 과거 대통령선거 때처

2017.05.10 수 소종섭 편집위원

대선후보  TV토론  중간 성적표 열어보니…

대선후보 TV토론 중간 성적표 열어보니…

이번 대통령선거는 과거의 대통령선거와 여러 측면에서 다르다. 우선 대통령이 탄핵된 권력의 공백기에 치러진다. 보궐선거다. 그러니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될 수밖에 없다. 둘째, 보수의 대분열 속에서 치러진다. 현대사에서 보수의 분열이 지금처럼 뚜렷한 적은 없었다. 보수 정당 자체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졌다. 그러다 보니 이른바 ‘보수표’의 결집력이 예전 같지 않다. 셋째, 20~40세대 분노의 표심이 대선판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이들은 “투표장에 꼭 가겠다”면서 투표일을 벼르고 있다. 반대로 60대 이상 고령층

2017.05.02 화 소종섭 편집위원

 2017 대선 신조어 ‘홍찍문’ ‘안찍박’  ‘문모닝’ ‘안슬림’

2017 대선 신조어 ‘홍찍문’ ‘안찍박’ ‘문모닝’ ‘안슬림’

이번 대통령선거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신조어다. 다양한 신조어들이 등장했다. 출마자 숫자도 15명에 이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실시되는 대선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신조어를 낳았다. 신조어는 단순한 언어 조합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복잡한 셈법이 깔려 있는 대선 구도를 대변한다. 신조어는 주로 긍정적인 의미보단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는 용도로 쓰이고 있다. 이 때문에 풍자와 해학보단 네거티브의 한 유형으로서 신조어가 등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어대문-이대문 이번 대선에서 신조

2017.04.26 수 소종섭 편집위원

아들·딸이  대선 街道(가도) 장애물?

아들·딸이 대선 街道(가도) 장애물?

대통령선거 때가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후보의 친인척 문제다. 친인척에 어떤 이들이 있고 정치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혹시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는 없는지 등은 언론의 단골 기삿거리다. 그중에서도 특히 후보 자녀들은 집중 주목 대상이다. 혹시 문제가 있다면 바로 후보가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후보 측에서도 신경을 곤두세운다. 이번 대선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후보는 벌써 1차전을 치렀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문 후보 측에서는 “

2017.04.20 목 소종섭 편집위원

‘친박’과 밀월 택한 홍준표의 딜레마

‘친박’과 밀월 택한 홍준표의 딜레마

풍경 1 “이 정부의 일부 양박(양아치 친박)들과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내 사건을 만들었다. 아무 이념도 없이 그냥 국회의원 한번 해 보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치맛자락을 잡고 있던 사람들이 친박이다. 그 사람들이 무슨 이념이 있고 대한민국 보수 우파에 대한 이론적 정립이나 생각이 있느냐. 난 친박은 궤멸할 것이라고 진즉부터 봤다. 친노는 이념으로 뭉쳐 부활할 수 있지만, 이념이 없는 집단은 정치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이기에 자기들의 이익이 없어지면 당연히 붕괴된다.”(2017년 2월16일 경상남도 서울사무소 기자간담회) 풍경 2“친

2017.04.13 목 소종섭 편집위원

여론 흐름 바꿀 대선 막판 3大 변수

여론 흐름 바꿀 대선 막판 3大 변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용쟁호투가 시작됐다. 팽팽한 지지율이 서로를 긴장시킨다. 공격과 수비를 서로 주고받는다. 권력을 누가 쟁취하느냐를 놓고 일생일대의 대회전을 벌이고 있다. 5월9일 대통령선거까지는 한 달 정도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지지율이 변화할 변곡점들이 여럿 있다. 누구에게는 위기이고 누구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선 보수의 결집 여부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는 기본적으로 중도·보수 세력이 가세했기 때문에 급상승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나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했던 표들이다. 이번 대선

2017.04.12 수 소종섭 편집위원

“문재인·안철수,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다”

“문재인·안철수, 착한 아이 콤플렉스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몰락’은 그의 심리적 배경에서 기인한다.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그의 심리는 역으로 가까운 이에게 과도하게 의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사뿐 아니라 국정까지 ‘경계를 허물면서’ 결국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이런 상황에 주목해서일까. 최근 대선 주자들을 심리적으로 분석한 책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나미심리분석연구원 이나미 원장의 《운명에서 희망으로》, ‘싸우는 심리학자’ 김태형의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특히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17.04.05 수 소종섭 편집위원

강력한 조직력 등 문재인의 네 가지 강점

강력한 조직력 등 문재인의 네 가지 강점

더불어민주당 경선전이 본격화했다. 지지율 1위를 달려온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가 유지될지, 아니면 이변이 일어날지가 관심사다. 문 전 대표가 지난 연말부터 지금껏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의 자질일까, 시대적 흐름일까, 아니면 다른 그 무엇일까. ‘문재인의 강점’이 무엇인지 톺아봤다. 창공을 높이 나는 독수리는 날갯짓을 하지 않는다. 바람을 타고 날기 때문이다. 높은 하늘의 ‘바람’을 업으면 힘 안 들이고 높이, 멀리 날 수 있다. 비유하자면 문 전 대표가 지금 그런 형국이다. 그는 ‘정권교체’라는 강력한 바람

2017.03.28 화 소종섭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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