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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한강로에서] 신동주 인터뷰를 실은 까닭은

시사저널 1444호의 커버스토리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단독인터뷰입니다. 그는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입니다. 언론계에 단독이 남발되는 탓에 “진짜 단독 맞아?” 하는 생각 많이 드시죠. 답은 “진짜 단독 맞다”입니다. 신동주 회장이 ‘왕자의 난’에서 패배한 후 언론과 인터뷰를 자제했기 때문입니다. 이 인터뷰는 그가 2017년 언론과 한 첫 인터뷰입니다. 머리말에서 밝혔지만 인터뷰 섭외는 몹시 어려웠습니다. 그가 한국말을 못하는 게 주된 원인입니다. 동생 신동빈 회장도 한국말이 약간 어눌하긴 하지만

2017.06.20 화 박영철 편집국장

김정은은 웃고 있다

김정은은 웃고 있다

북한의 도발이 거침없습니다. 6월8일 아침 북한이 지대함(地對艦)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수 발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5월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이 무려 5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쏜 것입니다. 이런 추세라면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을 저지를지도 모르겠군요. 이번에도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유관국가들은 북한이 하는 짓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선제타격론을 들먹이며 항공모함까지 출동시키는 등 대북(對北) 압박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2017.06.13 화 박영철 편집국장

역시 修身齊家(수신제가)가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의 기본이다

역시 修身齊家(수신제가)가 治國平天下(치국평천하)의 기본이다

인사청문회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총리 지명자인 이낙연 전남지사가 우여곡절 끝에 5월31일 국회에서 인준안이 통과돼 총리가 됐습니다. 총리는 됐으나 대가는 컸습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반발하고 표결에 불참하는 바람에 이제 협치(協治)는 물 건너간 꼴이 됐습니다. 6월2일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불꽃 튀는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김상조씨 못지않게 비리의혹 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장관급 중 이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

2017.06.08 목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이제는 商工農士(상농공사)가 답이다

[한강로에서] 이제는 商工農士(상농공사)가 답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세상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시사저널이 개최하는 ‘굿 컴퍼니 컨퍼런스’라는 행사가 5월31일 63빌딩에서 열립니다. 주제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좋은 지배구조(Good governance)’입니다. 이 주제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어떤 정부가 들어섰더라도 추구해야 하는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이 둘을 상호 대립적인 요소로 파악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사회 발전을 위해선 둘 다 중요한 건데 말이죠. 문재인 정부 입장에선 기업가 정신을 더 강

2017.06.04 일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대한민국 검찰을 살리는 법

[한강로에서] 대한민국 검찰을 살리는 법

세상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풍운아’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중용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5월19일 그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임명한 것은 일대 충격입니다. 대한민국 검찰 역사상 이보다 더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으니 검사들이 받은 충격이 어떠했을지 능히 짐작됩니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은 화제가 풍부한 검삽니다. 뛰어난 수사능력을 갖추고 승승장구하다가 권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 원칙성 수사를 하는 바람에 좌천에 좌천을 거듭하다 최순실 특검에서 수사팀장으로 발탁

2017.05.26 금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한강로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5월10일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에 생각을 많이 하고 집권 준비를 착실하게 해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인수위원회도 없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 출범하는 만큼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국내외의 우려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첫 단추를 잘 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문 대통령은 행운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의 자질과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에 당선된 것에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후광(後光)이 컸다는 것은 자타공인하는 바입니다. 직전 전임자 덕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2017.05.16 화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半統領(반통령)이 아니라 大統領(대통령)이 되려면

[한강로에서] 半統領(반통령)이 아니라 大統領(대통령)이 되려면

제19대 대선의 결과로 탄생한 새 대통령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해야 할 일이 그야말로 태산처럼 산적해 있는 탓입니다.일의 양도 많지만 난이도마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대권을 잡았다는 기쁨은 잠시고, 임기 내내 불면과 고뇌의 밤을 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대통령제 국갑니다. 대통령이 잘해야 나라가 잘되고 대통령이 행복해야 국민도 행복합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냉엄하게 보면 이번 대선 TV토론에 출연한 주요 다섯 후보 중 누가 앞으로 이 나라를 5년간 이끌더라도 대통령이 아니라 반통령(半領統)이 되기 십

2017.05.09 화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天下興亡 匹夫有責(천하흥망 필부유책)

[한강로에서] 天下興亡 匹夫有責(천하흥망 필부유책)

19대 대선일 5월9일을 앞두고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대선 막바지에 접어든 요즘 판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무래도 TV토론입니다. TV토론을 볼 때마다 탄식을 금할 수 없습니다. 주요 후보 5명의 자질이 하나같이 수준 이하여서 ‘이들 중에 누가 돼도 앞으로 5년간은 암담하겠구나’ 하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TV토론을 본 일반 국민들 중에는 ‘내가 해도 이자들보다는 잘하겠다’는 느낌을 받은 분이 많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어쩌면 한국의 전통을 계승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한국의 치명적인 결함 중 하나가 훌

2017.05.07 일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LA서 보니 사람이 경쟁력

[한강로에서] LA서 보니 사람이 경쟁력

최근 미국 LA를 방문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4월19일 오후 7시(한국 시각 4월20일 오전11시)에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시사저널이 LA의 라디오방송인 ‘우리방송’과 손잡고 미주에서 발행하는 ‘코리아저널’의 창간기념식 행사입니다. 국내 시사주간지가 미주판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단순히 저희 행사를 소개하려고 이 귀중한 지면을 사용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한국에서는 ‘장미대선’이라는 향긋한 수식어를 붙인 건곤일척의 승부가 진행 중입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추악한 인간의 욕심이 내뿜는 악취가 천

2017.04.25 화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死則必生이 答이다

[한강로에서] 死則必生이 答이다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둘러싸고 한반도 정세가 격동의 연속입니다. 문제는 북한이 체제 특성상 약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요즘 전례 없는 대북(對北) 고강도 압박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북한이 순순히 꼬리를 내릴 것이라고 판단되지는 않습니다. 미국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북한 체제는 붕괴를 향해 달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대치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무한정 이렇게 갈 수는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어떻게든 결판이 날 것입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2017.04.20 목 박영철 편집국장

[한강로에서] 박근혜가 한국에 준 교훈

[한강로에서] 박근혜가 한국에 준 교훈

3월31일 이질적인 성격의 두 건(件)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벌어졌습니다. 먼저 이날 새벽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이날 오후에는 세월호가 1080일 만에 목포 신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몇년간 한국 사회를 뒤흔든 두 주역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몰락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근인(近因)으로는 지난해 10월 JTBC의 태블릿PC 파일 보도를 들 수 있습니다. 원인(遠因)으로는 국정 실패와 그로 인한 민심 이반이 거론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취임 초기 높은 지지율을 자랑했습니다. 2013

2017.04.04 화 박영철 편집국장

생각을 바꿔야 北核이 풀린다

생각을 바꿔야 北核이 풀린다

탄핵 인용 이후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언제는 한반도가 조용한 적 있었나 싶지만, 유감스럽게도 요즘은 더 사실입니다. 주범은 북한핵(북핵)입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싸고 한·미·일, 북·중·러가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도 북핵이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핵개발에 목숨 거는 것은 남한과의 체제경쟁에서 패배한 것에 대한 절박감이 근본원인입니다. 북한은 재래식 군사력도 열세입니다. 그러나 핵이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한은 핵이 없으니 북한이 핵을 가지면 북한이 어떤 관계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됩니다. 여기서

2017.03.24 금 박영철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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