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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사드 시대’ 中 진출한 한국 기업들 생존방식

포스트 사드 시대’ 中 진출한 한국 기업들 생존방식

#1. 8월말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시장 상황 공보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1335만 대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3.8% 증가했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업체는 토종 브랜드인 지리(吉利)였다. 지리는 매출이 394억2400만 위안(약 6조780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무려 118%나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43억4400만 위안(약 7471억원)으로, 128%나 급증했다. 이런 호성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출시한 SUV(스포츠 다목적 차량) 시리즈가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실제 지리가 판매

2017.10.19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이민자 위한 최고의 언어 교육 ‘SFI’

이민자 위한 최고의 언어 교육 ‘SFI’

스웨덴은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복지를 자랑하는 나라다. 스웨덴의 시민으로 산다는 것만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행복하게 출생할 수 있는 권리,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행복하게 교육시킬 수 있는 권리, 그리고 행복하게 늙어갈 수 있는 권리. 스웨덴이 지니고 있는 불변의 복지 원칙이다. 이는 비단 스웨덴에 국적을 둔 스웨덴 시민에게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스웨덴 복지의 가장 큰 특징은, 스웨덴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국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스웨덴 시민과 동등한 복지를 누릴 수 있는 권

2017.10.14 토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스웨덴, 한국 운전면허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스웨덴, 한국 운전면허 인정하지 않는 까닭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전까진 한국의 운전면허증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꿀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서울올림픽 때 한국에 왔던 스웨덴 교통 당국자들이 깜짝 놀랐다는 거예요. 너무 험악하게 운전하고, 법규도 거의 지키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스웨덴으로 돌아간 이들은 한국 운전면허증이 있어도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게 됐답니다.”(한국 대기업의 스웨덴 주재원 현아무개씨) “한국 운전면허증은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지 않는데 일본이나 태국·중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운전면허증은 스웨덴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준대요. 왜

2017.09.24 일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동남아 최고 부국 싱가포르의 두 얼굴

동남아 최고 부국 싱가포르의 두 얼굴

지난 9월5일 싱가포르 중심가의 래플스 플레이스(Raffles Place). ‘싱가포르의 금융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은행, 증권, 보험 등 각종 금융사가 밀집돼 있다. 일부 회사는 1층에 따로 라이브 방송룸도 갖췄다. 국내외 방송사와 연계해 각종 금융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우리나라 은행들도 이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DBS은행에 근무하는 레이첼 황(여)은 “이곳 금융사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은 고소득자이기에 싱가포르 젊은이들이 여기에서 출퇴근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원래 래플스 플레이스는

2017.09.22 금 모종혁 중국 통신원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르포] “북한 ‘셋째 뚱보’도 싫고, 한국 사드도 싫다”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 9월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가 12일 통과됐다. 북한은 대북제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9월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다. 유엔은 16일 안보리를 개최하고 추가적인 대북제재 논의에 나섰다. 한국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북한의 도발로 인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가 결정된 이후, 해빙 무드를 보였던 한·중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은 연일 한국을 비난하고 나섰으며, 중국 정부는 김장수 주중 대사

2017.09.20 수 중국 옌볜=유지만 기자·모종혁 중국 통신원

“스웨덴에 살면서 왜 스웨덴어 배우지 않는 거야?”

“스웨덴에 살면서 왜 스웨덴어 배우지 않는 거야?”

최근 스웨덴에서는 ‘구걸금지법’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과거 몇몇 기초자치단체(코뮌)가 입법을 추진하던 것을 최근에는 중앙정부 공공행정장관인 아르달란 세카라비가 입법 추진을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쟁이 더 뜨거워진 것이다. 스웨덴은 대도시는 물론 지방의 소도시에서도 심심찮게 구걸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복지의 천국으로 알려진 스웨덴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하지만 쿱(Coop)이나 이카(ICA) 등 주요 대형마트 앞이나 지하철역 입구는 구걸하는 이들이 없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구걸금지법에 대한 논란 중 하나는, 이들

2017.09.12 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中, 대북제재 시늉만 할 가능성 크다”

“中, 대북제재 시늉만 할 가능성 크다”

9월3일 오전 11시29분(현지 시각), 북한과 인접한 지린(吉林)성 남부의 지축이 흔들렸다. 진동은 10초 이상 지속되면서 휴일을 즐기던 주민들을 경악시켰다. 지진은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사는 옌볜자치주 옌지(延吉)뿐만 아니라 창춘(長春), 지린 등 지린성 전역에서 뚜렷이 감지됐다. 마침 고향인 창춘을 방문 중이던 천이린(여)은 “온 가족이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렸다”면서 “깜짝 놀라 가족들과 함께 아파트 밖으로 뛰쳐나갔다”고 말했다. 지진 발생 후 중국 SNS에는 건물 밖으로 대피 나온 주민들의

2017.09.11 월 모종혁 중국 통신원

중국은 왜 인도에 인내심 발휘하나

중국은 왜 인도에 인내심 발휘하나

#장면1. 8월15일 오전 인도 서북부 잠무·카슈미르주 라다크의 판공(班公) 호수 부근. 판공 호수는 인도와 중국의 경계로 각각 3분의 1과 3분의 2를 분할 통제하고 있다. 한 무리의 중국군이 인도 관할구역에 진입하면서 인도군이 몰려가 철수를 요구했다. 중국군이 거부하자, 이내 양측은 승강이를 벌이며 돌을 던지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 몇 명은 심한 부상을 입는 등 싸움은 2시간 가까이 지속되다가 중국군이 철수하면서 끝났다. 이 장면은 한 인도군 병사가 동영상으로 찍어 온라인에 공개됐다. #장면2. 8월18일에는 중국군 서부군구가

2017.09.07 목 모종혁 중국 통신원

스웨덴 최상의 복지 탄생지 ‘살트셰바덴’을 가다

스웨덴 최상의 복지 탄생지 ‘살트셰바덴’을 가다

한국 사회가 급격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9년간의 보수 정권을 끝내고 진보 성향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국 사회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변화를 맞고 있다. 그중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것 중 하나가 노동시장 변화다. 해방 이후 철저히 기업 위주의 경제체제가 고착화된 한국 사회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 변화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다. 예년에 비해 파격(?)적으로 오른 최저임금이 그렇고, 공공부문에서 시작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그렇고,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기업의 ‘갑질’ 횡포에 대한 정

2017.09.06 수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2024 파리올림픽, ‘독이 든 성배’일까

2024 파리올림픽, ‘독이 든 성배’일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9월13일, 2024년 올림픽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런데 전혀 긴장감은 없다. 올림픽 사상 최초로 2024년과 2028년 올림픽을 두고 후보 도시들 간의 유치경쟁은 벌어지지 않았다. 후보 도시들이 줄줄이 개최 의사를 철회하며 빚어진 초유의 상황이다. 2024년 개최지로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는 곳은 바로 프랑스 파리다. 경쟁 후보였던 미국 보스턴, 캐나다 토론토,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등 경쟁 도시들이 여론 수렴을 거쳐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마지막 남은 경쟁 도시였던 미국 로스

2017.09.01 금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집권 100일’ 마크롱의 끝 모르는 추락

‘집권 100일’ 마크롱의 끝 모르는 추락

8월15일로 집권 100일을 맞은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은 36%였다. 당선 직후 지지율에 비해 반 토막 난 것이다. 최악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34%에 근접한 셈이다. 화려하게 등장한 마크롱은 왜 100일 만에 이렇게 추락한 것일까. 프랑스 주요 언론사와 여론조사기관은 7월22일 일제히 마크롱 정부의 국정 지지도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보도 전문채널 BFMTV는 “지지율 하락의 낙폭보다 그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게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는 프랑스가 제5공화국 체제에 들어선 이후 초유의 상

2017.08.23 수 최정민 프랑스 통신원

“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스톡홀름 10대들 여기 다 나와 있는 것 같다”

말 그대로 스웨덴 왕의 정원이었던 쿵스트래드고덴(Kungsträdgården). 17세기 이후로 스웨덴 왕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었고, 지금은 스톡홀름 시민들이 가장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공간. 하지만 적어도 8월12일 이 공간은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 그리고 그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스웨덴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마당이 됐다. 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이 주최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17 스톡홀름 한국 문화제(Stockholm Korean Culture Festival 2017)’가 8월12

2017.08.21 월 이석원 스웨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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