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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관계 바탕엔 '헌신·희생' …그런 사람이 보살"

“무슨 일이든 어느 사람의 헌신과 희생 없이는 빛을 보기 어려운 법. 그런 헌신과 희생을 하는 사람이 보살이고, 관세음보살인 셈이지.”  태고종의 경남교구 종무원장인 법성(法性) 스님은 모든 인간관계를 ‘헌신과 희생’ 관점으로 바라봤다. 시절 인연에 따라 내가 베풀 때가 있고, 누군가의 지극정성으로 성공을 맛보기도 하지만 인간 본성인 이타성(利他性)을 스스로 관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는 게 인생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진이 법성 스님이 주지로 있는 경남 함안군 함안면 백암길에 있는 백암사를 찾은 날은 추석 연휴 직전인 9월말

2017.10.06 금 글 박동욱, 사진 최재호 기자

한가위 만큼 풍성한 진주의 10월 축제

한가위 만큼 풍성한 진주의 10월 축제

진주의 10월은 축제의 물결로 휩싸인다.  물과 불과 황홀한 빛의 향연인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를 비롯해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진주실크박람회, 진주공예인축제한마당, 시민의 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행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는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 7만여개의 갖가지 모양의 등을 전시하거나 띄워 올해 10월 축제를 추석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 7만개 燈 '장식' 명실상부한 글로벌 페스티벌로 각광받고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는 10월1일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개막돼 15

2017.10.02 월 최재호·박종운 기자

통영 스탠포드호텔서 지역 유력인사들 '떡고물 잔치'?

통영 스탠포드호텔서 지역 유력인사들 '떡고물 잔치'?

경남 통영시의 외자유치 사업인 스탠포드 호텔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지역 유력 인사들이 이 호텔과 관련한 이권이나 자기 잇속 챙기기에 몰두한 정황이 드러났다. 스탠포드 호텔에 대한 통영시의 특혜 의혹을 캐기 위한 시의회 특위구성에 반대한 시의원의 부인이 호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가하면, 통영시의 고위 공직자 출신들은 직위를 이용해 자녀나 친·인척의 취업을 주선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김동진 시장은 지난 2013년 스탠포드 호텔을 유치하면서 고용 창출 효과를 강조했다. 실제로 통영 스탠포트 호텔은 전체 직원 118명

2017.09.28 목 최재호·서진석 기자

'자연과 공존' 되묻게 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과제

'자연과 공존' 되묻게 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과제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산악영화제로 주목을 끈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지난 9월21일 개막돼 닷새간에 걸쳐 21개국 97편의 상영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다.  지난해 1회때보다 상영작이 19편 늘어나고, 출품작도 78편(1회 40개국 182편->2회 31개국 260편) 증가하는 등 세계적 산악영화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행사 주최측인 울주군과 영화제 사무국은 고무돼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25억원의 예산을 들인 국제 행사치고는 빈약한 부대 행사 프로그램에다 영화제의 가장 중요한 상영관 티켓팅과 관련한 엉성한

2017.09.27 수 최재호 기자

[르포] 국내 최대 모텔촌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묘한 만남

[르포] 국내 최대 모텔촌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묘한 만남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울산IC를 조금 지나 울산 울주군 삼남IC로 빠져 양산 방면으로 200~300m 내려가면 곧 작천정 삼거리에 닿는다. 마치  술잔을 걸어 둔 것과 같은 모양을 한 하얀 바위가 즐비한 작괘천(酌掛川)을 따라 들어가면 '영남알프스웰컴센터'라는 현판을 머리에 단 관문이 나온다. 여기를 처음 찾는 사람이면 몇번에 걸쳐 휘둥그레지는 경험을 하기 마련이다. 40여곳의 모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단연 국내 최대 규모의 모텔촌이기 때문이다.  모텔촌을 옆으로 끼고 신불산 등산로 입구 방면으로 500m 더 들어가면 모텔촌

2017.09.20 수 최재호 기자

'기술이전 먹튀 논란' 겪은 UNIST 노조원의 복직 소송 내막

'기술이전 먹튀 논란' 겪은 UNIST 노조원의 복직 소송 내막

2016년 10월4일 한국연구재단과 유니스트(UNIST) 등 24개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장. 이날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전임 유니스트 총장이었던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 대해 '기술 이전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유니스트가 54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울산 소재 벤처기업인 세진이노테크에 넘겼으나, 이 기업은 해당 기술 상용화에 들어간 경상연구비 150억원 전액을 결손 처리하며 큰 손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신 의원이 이날 제기한 문제의 기술은 지난 2013년에는 총장이 연

2017.09.14 목 최재호 영남취재본부 기자

노무현 인사 BNK금융 새 회장에 내정되며 '낙하산 논란'

노무현 인사 BNK금융 새 회장에 내정되며 '낙하산 논란'

"문재인 정권의 금융권 분야 적폐 1호의 탄생이다. 이러한 ‘낙하산 인사’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추진하는 한편 여당의 적폐양산 행위 저지를 위해 앞으로 더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김지완(72)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의 BNK금융지주 차기회장 내정 직후 내놓은 성명서 내용이다.  BNK금융지주의 양대 은행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노조 또한 이미 김지완 전 부회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해 놓은 상태다. 해당 노조는 우리사주 주식을 통한 권리행사나 천막농성을 통한 출근저지 등 모든

2017.09.10 일 최재호 기자

원전지원금에 묶인 울주군, 에너지산단 블랙홀 빠지나

원전지원금에 묶인 울주군, 에너지산단 블랙홀 빠지나

신고리 5·6호기 건설 공사 중단 여파로 울산 울주군의 대규모 에너지융합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진퇴 양난의 위기에 빠졌다. 공영개발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이 중단될 경우 이미 들어간 800여억원 이외에도 토지보상금 등 매년 100억원 이상씩 추가 손해까지 발생하게 돼 울주군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지난 1월 1차 분양 때 분양률이 4%대에 머물자 울주군은 2차 분양을 앞두고 토지매입비의 최대 90%까지 대출해 주는 극약 처방까지 제시하고 나섰으나 산단 조성 실패에 따른 후폭풍이 벌써부터 우려되고 있다.

2017.09.05 화 최재호 기자

[단독] 노동위 행정명령 불복한 UNIST 1심 재판서도 패소

[단독] 노동위 행정명령 불복한 UNIST 1심 재판서도 패소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이공계 연구중심 특수대학인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전 노조위원장 등 해고한 노조원 3명에 대해 복직 명령을 내린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대해 행정심판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12부는 지난 8월27일 유니스트의 제소와 관련, 이유 없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중앙노동위는 지난 2016년 4월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재심을 신청한 유니스트에 대해 복직 명령을 내리고 해고노동자 1인당 500∼2000만씩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이에 대해 유니스트는 노동위 결정에 불복,

2017.08.30 수 최재호 기자

[르포] 부곡하와이 폐업에 애먼 업소들

[르포] 부곡하와이 폐업에 애먼 업소들 "우린 여전히 영업 중"

매년 이맘때면 피서객들로 붐비던 부곡하와이 앞은 습기를 잔뜩 머금은 바람만 휑하니 지나갈 뿐 인적을 찾기 힘들었다. 공개 매각과 고용 승계를 촉구하는 노조의 현수막만이 바람에 하릴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며 눈길을 끌었다.  취재진이 부곡하와이를 찾은 8월24일, 건물 건너편 인도에는 노조원 7~8명이 텐트 밑에 진을 치고 앉아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지난 5월28일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은 뒤에도 평소 근무할 때처럼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귀가하고 있다고 했다.  건물 안에 회사 관계자를 만날 수 있느냐고 물었다

2017.08.25 금 최재호 기자

'제시안' 내놓은 현대차 vs

'제시안' 내놓은 현대차 vs "못 받아들인다"는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가 8월 이후 네 번째 부분파업을 벌인 가운데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이 8월18일 제24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고임금 요구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고 선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런 내용은 현대차 사측이 8월20일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윤 사장의 발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공개됐다. 사측이 소개한 윤 사장의 발언의 요점은 "생산 주문의 격감에 따라 가까운 시기에 특근이 불가능한 시점이 오게 되고, 노무비도 이미 한계에 봉착했으니 노조는 위기를 제대로 인식해달라"는 것이다. ​​8월18일 24차 본교섭이

2017.08.21 월 최재호 기자

[단독] STX엔진 매각 입찰에 삼정 등 부산경남 기업 3곳 참여

[단독] STX엔진 매각 입찰에 삼정 등 부산경남 기업 3곳 참여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인 삼정과 창원에 있는 태경중공업이 컨소시엄을 맺고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STX엔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또 창원산단에 있는 S&T중공업도 삼정 컨소시엄과 함께 STX엔진 인수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TX엔진 매각주관사 EY한영과 KDB산업은행 M&A실은 지난 8월3일 예비입찰을 마감한 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8곳을 선정, 인수적격 후보(숏리스트)로 개별 기업에 통보했다.  후보 대상은 유암코와 한화증권 등 기관 2곳, 한엔컴퍼니와 베이사이드 그리고 유

2017.08.17 목 최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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