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중국의 물량 공세에 LG전자가 살아남은 비결

지금까지 인도네시아는 단순히 국내 기업의 생산지로서 매력만 주목받아왔다. 이러다 보니 진출 업체들도 의류·신발·가방 등 경공업 생산업체들이 주를 이뤘다. 이들은 1990년대 들어 임금 등 생산원가가 오르자 서둘러 해외로 떠난 업종들인데, 당시 이들이 선택한 곳 중 하나가 바로 인도네시아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단순히 생산지가 아닌 소비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김병삼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은 “급속한 도시화로 중산층이 성장하며 구매력이 커졌으며, 자동차·TV 등 고가의 소비재에

2018.01.13 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년째 유망주’서 거대 소비시장으로 변신하는 인도네시아

2017년 12월18일 정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찾은 기자는 택시를 타고 수디르만(Sudirman) 거리에서 탐린(Thamrin) 거리로 가다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이 구간은 자카르타에서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곳이다. 늦은 밤,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 거의 하루 종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한데 뒤섞여 있다. 때문에 최근 자카르타에서는 급한 일이 생겨 빨리 가야 할 경우 도로교통을 책임진 경찰에게 돈을 준 뒤, 에스코트를 받으며 막힌 도로를 빠져나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돈을 받은 경찰은 비상등을 켜고 뒤따라

2018.01.11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 송창섭 기자

이제 ‘할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이제 ‘할랄’은 선택이 아닌 필수

동남아 할랄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제 ‘할랄(Halal)’은 중동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의 수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이 정한 5가지 율법(할랄·하람·와집·순나·마크로) 중 하나다. ‘허락된 것’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랍어에서 온 할랄은 ‘이슬람교도가 먹고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한다.    그렇다면 지금 왜 할랄이 재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을까. 최근 할랄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는 동남아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말

2016.06.10 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아세안경제공동체’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린 ‘아세안경제공동체’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수디르만가(街) 남쪽 끝에 위치한 ‘건설청년동상’ 앞. ‘우리가 바로 아세안이다(ASEAN adalah Kita)’라는 글귀가 적힌 커다란 홍보판이 걸려 있지만, 지나가는 사람 누구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아세안 10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태국·필리핀·브루나이·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을 단일 시장으로 묶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

2016.05.05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송창섭 기자

‘아버지의 이름’으로 권좌에 오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권좌에 오르다

54년 만에 출범하는 미얀마 문민정부 대통령에 취임한 틴 쩌(왼쪽)와 ‘민주화 영웅’ 아웅산 수치 여사. © AP연합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미얀마 아웅산 수치 여사의 공통점은? 이들은 모두 제국주의 체제에서 자국의 독립을 이끌어낸 독립 영웅, 국부(國父)의 후손들이다. 아웅산 수치가 미얀마의 새로운 실력자로 부상하면서 최근 동남아에선 국부를 배출해낸 정치 가문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25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서 수치 여사가 이끄는

2016.04.06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송창섭 기자

세계적 대세 ‘공유경제’, 한국만 강 건너 불구경

세계적 대세 ‘공유경제’, 한국만 강 건너 불구경

인도네시아에서 오토바이택시 사업을 하고 있는 고젝의 기사들이 손님을 태우고 운행하고 있다. © 고젝사 제공 인도네시아에서 가격 대비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교통수단은 택시도 버스도 아닌, ‘오젝(Ojek)’이다. 오토바이택시를 말한다. 자카르타·수라바야·반둥 등 대도시에서 오젝은 거리에 따라 5000~1만5000루피아(약 450~1400원)를 요금으로 받고 있다. 택시요금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이러한 오젝 서비스가 최근 진화하고 있어 화제다. 대표

2016.03.09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블루오션’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을 공략하라

‘블루오션’ 동남아 온라인쇼핑 시장을 공략하라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국가공휴일인 ‘이둘 아드하(Idul Adha, 10월24일)’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일레브니아(Elevnia)’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주변 국가에서는 ‘하리 라야 하지(Hari Raya Haji)’, 우리에게는 ‘희생절(Muslim Day of Sacrifice)’로 알려진 이날, 무슬림들은 소·염소를 잡아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2016.02.25 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동남아로 밀려오는 IS, 인도네시아 초긴장

동남아로 밀려오는 IS, 인도네시아 초긴장

1월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부상당한 한 시민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 EPA 연합 1월14일 오전(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조용한 모습이었다. 증권거래소 등 정부기관과 주요 금융기관, 호텔, 쇼핑몰 등이 몰려 있는 쿠닝안(Kuningan)과 스망기(Semanggi) 지역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끌어가는 심장부와 같은 곳이다. 오전 10시30분쯤, 자카르타 북서쪽에서 한순간 ‘펑’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크지 않아

2016.01.20 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송창섭 기자

‘선샤인’에겐 뭔가 특별한 게 많다

‘선샤인’에겐 뭔가 특별한 게 많다

경북 대구 출신인 김선지씨(30)가 결혼도 마다하고 인도네시아의 동쪽 끄트머리 발리 섬에 눌러 살게 될 줄을 누가 알았을까. 그는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한 세계적 휴양지 클럽 메드(Club Med)의 빌리지에서 24시간을 보낸다. 누가 보더라도 호사스런 생활. 객실 4백50개에 골프장과 각종 수상 스포츠 시설이 들어찬, 이 엄청나게 큰 빌리지에 상주하는 한국인은 단 두 사람.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휴양객들이 문명의 찌꺼기를 청소하고 돌아가는 이곳에서, 김선지씨가 치러야 하는 대가는 한국 소식은 물론이고 외부 문명과 일절

1999.03.18 목 인도네시아 발리·成耆英 기자

[레저] 스쿠버 다이빙, 비경의 세계

[레저] 스쿠버 다이빙, 비경의 세계

공기통을 짊어지고 자기 스스로 공기를 공급해 가며 바다 속을 유영하는 스쿠버 다이빙이 시작된 때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43년. 프랑스의 자크 이브 쿠스토에 의해서였다. 그로부터 5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스쿠버 다이빙은 땅보다 물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 만점의 해양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바다 속은 적막하다. 그러나 화려하고 생동감이 넘친다. 수심 10~30m의 바다 속은 햇빛의 꺾임과 세기에 따라 변화무쌍해지는 색깔과 온도, 온갖 화려한 색깔의 물고기떼와 산호초, 바닷물 특유의 파란 색조 따위가 어우러져 장관을

1997.06.26 목 인도네시아 코모도/사진·글 白昇基 기자

창간5주년 특별기획 /국제화 시대 한국의 선택

창간5주년 특별기획 /국제화 시대 한국의 선택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주의 항구 도시 람풍에서 처음 만난 봉사단원 한재호씨 (27)는 말끔한 차림에 하얀 얼굴이었다. 옆구리에 단정히 핀 서류 가방과 긴 소매의 단추를 끼운 와이셔츠 차림만으로도 선진국 대도시에서 일하는 청년 실업가같은 인상을 짙게 풍겼다. 짧은 마지 티셔츠차림에 누런 운동화를 신고 다닐 것만 같은 봉사단원에 대한 이미지를 청년 봉사단원 한재호씨는 말끔히 거둬가버렸다. 그리고 그와 함께한 2박3일 동안 그는 국제화와 봉사, 자신의 포부, 봉사단 사업의 개선점들에 대해 마치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일목요연하

1994.10.06 목 인도네시아.이흥환 차장대우

일본식 해외봉사

일본식 해외봉사

 "오후 2시에 퇴근하면 일단 낮잠부터 잔다. 저녁에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거나 영화관엘 가기도 하고, 가끔씩 귀가길에  시장에 들러 장을 보기도 한다. 집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있다.”  일본 국제협력대에서는 파견된 봉사대원 마쓰오 가요코(松尾加代子.26)씨는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질문에 거리낌 없이 사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봉사 활동하면 얼핏 떠오르는 회생.땀방울.두메.고생 같은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오사카 이와데 출신으로 수의과 대학을 졸업한 뒤 봉사단원을 자원한 그

1994.10.06 목 인도네시아. 이흥환 차장대우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