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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야당 ‘종북從北’ 공세에 文 ‘안보 강화’ 맞불

“유세를 다니면서 문재인 후보의 여러 안보관을 비판했는데, 이제 대통령이 되셨으니 불안하게 느끼는 안보관을 해소해 달라.” 제19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던 5월10일 오전,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정 대표는 당선 축하의 덕담을 건네면서도 문 대통령의 ‘안보관’에는 ‘불안’ 딱지를 붙였다. 문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가장 공격을 많이 받은 분야가 안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문 대통령을 ‘친북 좌파’로 규정하면서 선거 기간 내내 그의 안보관을

2017.05.24 수 안성모 기자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수술대 오른 국정원, ‘정치 개입’ 도려낸다

“정치댓글·정치사찰의 국가정보원을 국민의 해외안보정보원으로 개편하겠다.”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권력기관 중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가장 먼저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은 불법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정원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력히 표명했다. 국정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서훈 전 3차장을 기용한 것은 개혁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첫 인사에서 서 전 차장을 국정원장 후보

2017.05.18 목 안성모·이민우 기자

미세먼지 잡을 대선주자는 누구일까

미세먼지 잡을 대선주자는 누구일까

봄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국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대기오염 문제가 어제오늘 나온 건 아니지만 그 정도가 갈수록 심해져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5월9일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대선후보들이 미세먼지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대선후보들이 제시한 미세먼지 대책은 몇 가지 공통점을 지닌다. 국내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소와 경유차를 줄이고 대신 친환경에너지와 친환경차를 늘리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2017.04.28 금 안성모 기자

[단독]“태극기집회 40억원대 기부금 불법 유용…새누리당 창당 자금으로도 사용”

[단독]“태극기집회 40억원대 기부금 불법 유용…새누리당 창당 자금으로도 사용”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현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 총궐기 운동본부)가 40억원대 기부금품법 위반 및 사기‧배임 혐의로 고발됐다.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한 탄기국 수입‧지출 내역에 따르면, 탄기국은 탄핵 반대 집회(태극기집회)가 본격화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40억3000여만원의 기부금을 모아서, 37억8000여만원을 사용했다. 버스 임대료 11억여원, 신문 광고비 5억2000여만원, 문자 발송비 1억4000여만원 등을 지출했는데, 과다 상계를 통한 리베이트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2017.04.18 화 조해수‧조유빈‧안성모 기자

홍준표 “우파 코스프레 하는 안철수, 박지원의 인형에 불과”

홍준표 “우파 코스프레 하는 안철수, 박지원의 인형에 불과”

4월 첫 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지방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느라 전국을 순회했다. 홍 후보는 지난 3월31일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4월4일 대구를 시작으로 5일 부산과 울산, 6일 광주와 대전에서 대선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시사저널과의 인터뷰가 진행된 4월7일에는 최대 표밭인 수도권 일대의 유세 일정이 잡혀 있었다.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을 마치고 저녁에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로 이동해 대선 시·도 선대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이회창 전 총리 사무실도 방문한다. 눈코 뜰 새 없

2017.04.11 화 안성모·조해수 기자

세월호 침몰, 조타 미숙 vs 외부 충돌?

세월호 침몰, 조타 미숙 vs 외부 충돌?

세월호가 드디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진도 앞바다에 잠긴 지 무려 1073일 만이다.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4월초 목포신항에 선체가 도착하게 된다. 희생자 9명의 시신 수습이 가장 시급하다. 그런 후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바로 세월호 침몰의 원인 규명이다. 세월호 선체에 대한 인양작업이 본격화하면서 3년 가까이 미궁에 빠져 있던 침몰 원인이 규명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핵심은 외부 충돌이 있었느냐 여부다. 그동안 정부는 세월호 침몰의 원인으로 화물 과적과 조타 미숙 등을 들었다. 외부 충돌은 없었다는 것이다. 당시 검·

2017.03.27 월 안성모 기자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이 북한 잘 통제했다면 사드 필요 없었을 것”

“중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잘 대처했더라면 사드는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미국의 보수주의 성향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설립자인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한 말이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글로벌 피스 컨벤션(GPC) 2017’에 참석한 퓰너 회장은 3월1일 한국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이 더 강하고 적극적으로 북한 핵 문제나 대륙간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응했다면 이런 일(한반도 사드 배치)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2017.03.19 일 안성모 기자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문현진 “통일 메시지 전 세계에 전하겠다”

3월2일 저녁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렸다. 1만200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필리핀 젊은이들은 ‘One Dream, One Korea, One World(하나의 꿈, 하나의 한국, 하나의 세상)’를 외치며,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 그룹들의 공연에 열광했다.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으로 시작된 콘서트는 B.A.P·B1A4·AOA·비투비·CNBLUE·샤이니·싸이 등 한류 스타들이 차례로 공연을 가진 뒤 그래미상을 5차례 수상한 유명 프로듀서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만든 통일노래 《원 코리아》

2017.03.18 토 안성모 기자

조은희 구청장 “[인터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

조은희 구청장 “[인터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일 것”

최근 정부가 도로 부지의 상공과 지하 공간에 민간 건축물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IC 구간의 지하화 사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공공의 영역으로 묶여 있던 도로 상하부를 민간에 개방하게 될 경우 그동안 서울시 서초구가 공들여온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현 상황에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규제가 개선되면 여기에 날개를 단 격이 된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2월20일 청사에서 가진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사업을 외면하고는 우리

2017.03.03 금 안성모 기자·조문희 인턴기자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聖域(성역)이 무너졌다

성역(聖域)이 무너졌다.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기업 총수의 구속에만 그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경제에, 그리고 정치에, 나아가서 사회와 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한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만큼 삼성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는 얘기도 된다. ‘이재용 구속’이 갖는 의미를 진단해 본다.   모든 것이 역사에 기록될 만했다. 요즘 말로 치면 모두가 ‘역대급’이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만 7시간30분이 걸렸다. 역대 최장 시간이다. 피의자심문 후 최

2017.02.18 토 송창섭·유지만·안성모 기자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절반 넘어섰다

비정규직, 임금근로자의 절반 넘어섰다

정부 정책은 통계를 기초로 만들어진다. 5년마다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하는 것도, 매월 생산이나 물가나 고용 등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는 것도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통계에 담긴 숫자는 현실을 반영하고, 그 심각성을 파악해 대안을 마련한다. 비정규직 정책도 마찬가지다.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비정규직 규모와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수단조차 없었다.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상용직과 임시직, 그리고 일용직으로 나눌 뿐이었다. 이후 비정규직 문제가 불거지자 2003년부터 매년 3월과 8월에 근로형태별 부가조사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2017.02.17 금 안성모 기자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개인사업자가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어떻게 포함됐나

비선실세 국정 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에 나서는 경제사절단 선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해 7월 몽골 방문을 두고도 최씨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피부미용 및 성형외과 시술 등에 사용하는 의료용 실을 납품하는 A사가 몽골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것이다. A사는 법인 등록이 안 된 개인사업자이며, 신생 업체로 별다른 실적도 없었다. 이는 ‘비선진료’ 핵심인물인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가 운영하는 의료용 실 생산업체 와이제이콥스가 경제사절단에 수차례 포함된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2017.02.14 화 안성모·조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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