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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25년 만의 ‘판갈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야기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지난 25년간 차관보급 불판 위에서 ‘북한 비핵화’를 조리해 왔다. 자주 불도 꺼지고 판은 금 가고, 깨지고, 화석처럼 변해 버렸다. 이제 아예 북·미 양 정상이 새로 큰 판을 들고나왔다. 둘은 싱가포르에서부터 새로 요리를 시작했다.  처음에 미국은 센 불로 비핵화 스테이크를 바짝 굽자고 했고, 북한은 이에 대해 중간 불로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라는 다른 고기와 함께 야채도 하나하나 천천히 구워 먹자고 했다. 새 판은 등장했지만 불 조절부터 힘들어 보였다

2018.08.01 수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정부는 국민을 속이지 말라"

IMF터널을 빠져나오려던 한국 경제가 고유가로 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각종 경제 운용 목표 지수들에 수정이 요구되고 있으며, 조금 숨을 돌리려던 국민들은 다시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표정이 어두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얼마 전 고유가 대책이랍시고 정부가 내놓은 것들은 국민을 안심시키기는커녕 오히려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다. 정부 대책은 에너지 가격 인상과 절약 강화로 요약된다. 대폭적 가격 인상을 통해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승용차 10부제 등 규제를 강화해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쉬운 말로 하자면 국민에

2000.10.05 목 최기련(아주대 교수 · 에너지학과)

'6백만 불의 사나이' 멀지 않았다.

'6백만 불의 사나이' 멀지 않았다.

지난 7월30일, 이스라엘 텔아비브가 인공 장기의 성지로 떠올랐다. 텔아비브 근교에 있는 셰바 메디컬센터 이식실장 야콥 라베 박사가 사망 일보 직전이던 64세 심부전 환자에게 영구이식용 인공 심장을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발표했다. 인공 장기 이식사의 한 획을 긋는 개가였다. 하지만 이 뉴스가 전해진 지 겨우 3일 만에 이식 환자가 사망함으로써 인공 심장 영구 이식은 다시 꿈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인체 부품 시대’의 최근 동향과 그 가능성을 알아본다. 신체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곧 인간의 진화사라고

2000.08.17 목 박기동 교수(아주대·분자과학기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