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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과거 검찰수사 무마  의혹도 밝혀질까

부영그룹 과거 검찰수사 무마 의혹도 밝혀질까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는 부영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원래는 6층에서 수사가 진행되지만 워낙 많은 제보자들과 고발인들이 오가는 통에 7층도 함께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모습만 보면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것 같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과연 수사가 결과를 낼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 과거에도 수차례 검찰수사가 무마되는 것 같은 상황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수사에 대비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관 출신의 초호화 변호인단도 구성했다. 나를 조사한 검찰 수사관도 ‘여러 곳에서 압력이 들어오고 있다. 부

2018.02.19 월 송응철 기자

[단독] “4000억대 부영 주식 강탈, 이중근 회장이 주도”

[단독] “4000억대 부영 주식 강탈, 이중근 회장이 주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결국 구속 수감됐다. 2004년 구속 이후 14년여 만이다. 이로써 이 회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속된 재벌 총수가 됐다. 부영그룹에 대한 검찰수사는 2016년 중순부터 예고돼 왔다. 그러나 수사는 기약 없이 지연됐다. 갑작스레 터진 ‘최순실 게이트’ 때문이었다. 수사가 재개된 것은 올해 8월 서울중앙지검이 특수1부에 배당됐던 부영 사건을 공정거래조사부(공조부)에 재배당하면서다. 사건을 넘겨받은 공조부는 적지 않게 당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1부가 그동안 내사해 온 내용들이 워낙 방대해서다.

2018.02.19 월 송응철 기자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GM본사, 챙길 것 다 챙기고 정부 지원도 노리나

한국GM이 준중형차 크루즈와 다목적차량(MPV) 올란도를 생산하는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에 불과한데다 그마저도 계속된 하락세로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해 공장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런 조치가 한국 정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의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GM은 이미 자금 및 세제 지원과 유상증자 참여 등의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2월 말까지 지원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지원이 없을 경우 한국시장 철수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은연중에 밝히기

2018.02.13 화 송응철 기자

신장 파열·전신골절·백혈병 이겨낸 평창 영웅들

신장 파열·전신골절·백혈병 이겨낸 평창 영웅들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세계인들이 올림픽에 열광하는 이유다. 스포츠에 역경을 극복한 스토리가 더해지면 그 감동은 배가 된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질병이나 부상 등 고난을 이겨내고 인간 승리의 표본이 된 선수들이 적지 않다. 국내에선 임효준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는 2월1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에서 우승했다. 2분10초485, 올림픽신기록이었다. 임효준의 금메달은 수많은 부상을 극복하고 이룬 결실이어서 더욱 값졌다.  그는 중학생 시절부터 국내 쇼트트랙계에서 '

2018.02.13 화 송응철 기자

'고래' 대우건설 삼킨 호반건설, 뒷탈은 없을까

'고래' 대우건설 삼킨 호반건설, 뒷탈은 없을까

“호반건설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시가총액이 7조원을 넘기면서 대기업 반열에도 올랐다. 2017년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회사 내부의 반응은 외부의 시선과 다소 차이가 있다.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위기감이 팽배해 있다. 경영진은 2017년 호반건설의 매출이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더 이상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경영진들은 직원들에게 향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누누이 하고 있다.” 호반건설이 한창 잘나가던 지난해 중순, 회사의 고위 관계자가 기자에게 한 말

2018.02.06 화 송응철 기자

위기마다 흔들린 대우건설, 위기를 기회 삼은 호반건설

위기마다 흔들린 대우건설, 위기를 기회 삼은 호반건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건설 명가’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인이 네 번이나 바뀌는 등 영욕의 세월을 겪었다. 대우건설이 설립된 것은 1973년이다. 대우실업과 영진토건이 합병하면서 탄생했다. 국내 대형 SOC 건설사업 등으로 사세를 확장했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대우건설을 앞세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대우그룹이 1997년 삼성그룹을 제치고 현대그룹에 이어 재계 2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대우건설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1998년 ‘IMF 사태’가 터지면서다. 1999년 대우

2018.02.06 화 송응철 기자

잊을 만하면 계속해서 불거지는 KT의 ‘갑질 논란’

잊을 만하면 계속해서 불거지는 KT의 ‘갑질 논란’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KT의 갑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비교적 최근인 지난해 9월에도 한 벤처기업은 KT가 자사의 기술을 도용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KT는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IPTV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기 캐릭터 영상에 자녀의 모습을 합성해 TV에서 같이 율동하는 놀이학습 콘텐츠였다. 벤처기업은 해당 기술을 2015년 정식 특허 등록했으며, 이후 KT에 기술제안서를 전달하고 사업 논의를 진행해 왔다. 그러던 2016년 갑자기 KT가 일방적으로 협의를 중단했고, 그로부터 1년여 뒤 IPTV 서비스가 출시됐다. 벤처기업은 자사가 제출한 제안서의 콘텐츠 기획 방향과 메인 카피까지 KT가 모방했다고 지적했다.

2018.02.02 금 송응철 기자

[단독] KT, '동반성장'은 말 뿐…벤처기업 상대 '갑질'

[단독] KT, '동반성장'은 말 뿐…벤처기업 상대 '갑질'

KT가 벤처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 지원금을 위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계약(구매조건부 계약)을 빌미로 LTE-M 상품(IoT)을 강매하는가 하면, 특정 업체로부터 부품을 고가에 납품받도록 강요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후 KT가 돌연 계약 체결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다. 벤처기업이 계약 체결을 염두에 두고 구매한 상품 약정을 해지해 달라고 요구하자 막대한 위약금을 요구했다. 이를 내지 않을 경우 채권팀을 통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엄포를 놓기도 했다. KT는 지난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

2018.02.02 금 송응철 기자

법원 “삼성물산, 적법 절차 거치지 않았다” 첫 제동

법원 “삼성물산, 적법 절차 거치지 않았다” 첫 제동

#정년퇴직한 대학교수 A씨는 자신이 살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시영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면서 유서를 남겼다. 그는 삼성물산의 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의 의혹을 제기해 온 인물이다. 이 과정에서 고소·고발을 당한 그는 경찰 조사를 앞둔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씨의 가방에서는 8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삼성물산이 구청 공무원들과 결탁해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는 내용이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 재건축조합 조합원이던 B씨도 A씨와 비슷한 의혹을 제기하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8.01.26 금 송응철 기자

“3D프린터 상용화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3D프린터 상용화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주승환 인하대 교수는 국내의 대표적인 ‘3D프린터’ 전문가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컴퓨터 프린터는 2D프린터다. 컴퓨터에 저장된 글자나 그림을 종이에 인쇄하는 것이다. 2D프린터가 2차원의 평면적 인쇄라면, 3D프린터는 3차원의 입체적 인쇄다. 컴퓨터 도면대로 하나의 입체 물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주 교수는 그동안 3D프린터 기술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상징적인 것이 바로 플라스틱 3D프린터인 ‘윌리봇’이다. 주 교수는 윌리봇의 원천기술을 공개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을 상대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

2018.01.18 목 송응철 기자

가상화폐 품은 일본, “2018년 GDP 0.3% 증가한다”

가상화폐 품은 일본, “2018년 GDP 0.3% 증가한다”

한국에서는 가상화폐가 해외 거래소보다 높게 형성된다. 이게 ‘김치 프리미엄’이다. 반면 일본에는 ‘스시 프리미엄’이 있다. 일본은 비트코인 최대 거래국인데 스시 프리미엄은 김치 프리미엄 못지않게 높은 편이다. 일본의 스시 프리미엄 역시 활발한 거래에서 비롯됐다. 이 활발함은 지난해 4월 ‘가상화폐법’을 만들어 거래소 인가제 등 정부가 제도를 정비하면서 만들어졌다. 국가의 정비가 이뤄지자 가상화폐 시장을 신뢰하게 된 일본 투자자들의 거래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국가가 가상화폐 시장을 제도권 내에 품어서 생긴 긍정적인 케이스는 일본의

2018.01.15 월 김회권·송응철 기자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사려는 자와 막으려는 정부의 벼랑 끝 협상

“자식 말을 그때 들었어야 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릴 한다고 무시했던 게 실수였다.” 1월8일 늦은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빌딩의 3층 교육장. 정년퇴직을 앞둔 김아무개씨는 자신이 여기에 온 이유를 아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21살 아들은 아버지에게 ‘이더리움’을 사라고 했다. 올해 안에 두 배는 뛰어오를 거라고 호언장담했다. 아버지는 “그런 게 있으면 세상 사람이 다 돈 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고 면박을 줬다. 그에게 이더리움이라는 단어도 생소했고 가상화폐는 이해불가 상품이었다. 그게 2017년 7

2018.01.15 월 김회권·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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