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정렬기준 |

최신순 과거순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벤투 효과?…한국 축구 ‘외국인 감독’ 바람 분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 ‘1강’이라는 수식어를 수년째 유지하고 있는 전북 현대는 올겨울 큰 분기점을 맞았다. 2005년 취임 이후 14년간 팀을 이끈 최강희 감독과 작별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무대까지 평정한 최강희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로의 도전을 택했다. 떠오르는 부자 구단 톈진 취안젠이 연봉 80억원의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하며 K리그 최고 명장을 품었다.지난 10월 최강희 감독이 전북에 통산 6번째 리그 우승을 일찌감치 안기고 중국행을 확정 짓자, 구단도 ‘포스트 최강희’ 찾기에 돌입했다. 11월을 마지노선으로 삼은 전북의 백승권

2018.12.09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다시 달리는 형들 손흥민·기성용…꿈의 데뷔 아우들 이강인·정우영

다시 달리는 형들 손흥민·기성용…꿈의 데뷔 아우들 이강인·정우영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로 바뀌었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축은 여전히 유럽파다. 손흥민·기성용·이재성 등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이들을 호주에서 열린 11월 원정 A매치 명단에서 모두 제외했다. 일종의 배려였다. 최근 소속팀에서 활약이 부족하거나,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에게 장거리 원정은 독이었다. 9월과 10월 A매치에서 유럽파들은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히려 소속팀에 돌아가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체력 소모와 시차 적응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좋은 플레이를

2018.12.01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장현수 사태’ 후폭풍, 대안 찾기 나선 벤투

‘장현수 사태’ 후폭풍, 대안 찾기 나선 벤투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특정 선수에 대한 평가가 인색하기로 유명한 지도자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에도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선수에 대한 평가를 요청하는 미디어의 질문을 거부했다.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팀의 일원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런 그가 한국 사령탑에 오른 뒤 자신의 원칙을 깼다. 지난 10월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2대1로 승리한 뒤였다. 벤투 감독이 언급한 선수는 수비수 장현수(FC도쿄)였다. 그는 “장현수는 팀을 위해 보호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구상하는 미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2018.11.13 화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축구 국가대표 ‘벤투號’의 황태자는 바로 나

축구 국가대표 ‘벤투號’의 황태자는 바로 나

10월 A매치 2연전에서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10월12일 6만4000여 명의 만원 관중이 모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IFA 랭킹 5위의 세계적인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했다. 아내 출산 문제로 빠진 루이스 수아레스를 제외하면 핵심 멤버가 총출동한 우루과이는 그동안 한국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1무6패) 난적이었다.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쓴 ‘카잔의 기적’에 이은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성과였다. 나흘 뒤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나마와 2대2로 비긴 것은 우루과이전

2018.11.04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험하다

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위험하다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이 뛰며 한때 국민클럽으로 불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여러 별칭 중 하나는 ‘제국’(Empire)이다. 세계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누린 덕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맨유는 절반인 13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에는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리그와 FA컵에 이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까지 석권하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다. 제국의 황제는 알렉스 퍼거슨 전(前) 감독이었다. 1986년 부임해 2013년 여름 은퇴하기까지 27년간 집권

2018.10.13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호날두 걱정”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호날두 걱정”

지난 7월 이탈리아 세리에A(프로축구 1부리그)의 명문 유벤투스가 1억500만 유로(약 137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레알 마드리드(레알)로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자 반응은 엇갈렸다. 유럽 정복을 염원하는 유벤투스 팬들과 최근 스타를 계속 팔아오던 분위기에 질린 세리에A 팬들은 슈퍼스타의 입성을 일제히 환영했다. 반면 만 33세 선수에게 4년 장기 계약에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2억2200만 유로의 네이마르와 1억8000만 유로의 킬리안 음바페 등 최근 이적 시장을 오가는 금액이 천

2018.09.22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벤투의 축구, 당당하고 강렬했던 첫인상

벤투의 축구, 당당하고 강렬했던 첫인상

파울루 벤투 감독이 러시아월드컵의 실망감을 카타르월드컵의 환호로 바꿔야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을 때 첫 반응 대다수는 실망감이었다. 대한축구협회가 앞서 협상을 가진 인물들에 비해 중량감이 다소 떨어졌다. 무엇보다 직전에 중국 무대에서 실패했다는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그를 택한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 시절 보여준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8월20일 입국한 벤투 감독은 20일도 안 돼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9월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의 강호

2018.09.15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신임 감독 벤투는 ‘히딩크’가 될 수 있을까

신임 감독 벤투는 ‘히딩크’가 될 수 있을까

러시아월드컵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긴 한국 축구는 다음 월드컵을 향한 새 출발에 나선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신임 대표팀 감독 선임이었다. 대한축구협회의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은 8월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울루 벤투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감독을 4년5개월 임기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8월20일 자신과 함께할 4명의 포르투갈 코치와 함께 입국한 그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카타르월드컵 호성적이 목표” “아시안컵 우승을 첫 목표로 시작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2018.09.01 토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프로젝트

러시아월드컵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국 축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시선은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을 향한다. 축구에서 아시안게임은 월드컵, 아시안컵, 올림픽에 비해 중요성이 낮다. 23세 이하 선수와 3명의 연령 초과 선수(와일드카드)가 참가하지만 적잖은 나라들이 21세 이하 팀을 내보낸다. 반면 한국은 성인대표팀 수준의 구성을 해 왔다. 남자 축구의 경우 금메달 획득 시 병역특례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도 마찬가지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은 희비가 엇갈린 경우다.

2018.08.10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러시아 월드컵의 교훈, ‘점유율’보다 ‘속도’

러시아 월드컵의 교훈, ‘점유율’보다 ‘속도’

2010 남아공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과 함께 점유율 축구의 도래를 알렸다. 1년 전인 2009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FC바르셀로나가 트레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을 포함해 6개의 트로피를 모두 드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남긴 데 이어 또다시 기술과 패스로 무장한 점유율 축구가 성공을 거둔 것이다. 탁구에서 공을 주고받는 것처럼 패스를 계속 펼치는 ‘티키타카’는 세계 축구의 롤모델이 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은 점유율 축구에 한층 안정된 밸런스와 조직력을 더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페인과 독일의 잇단 성공으로 점

2018.07.20 금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제2의 슈틸리케 뽑는 건 아니겠죠?

제2의 슈틸리케 뽑는 건 아니겠죠?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대0으로 꺾는 유의미한 성과를 냈지만, 러시아월드컵은 냉정한 기준에서 한국 축구의 실패였다.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1, 2차전은 상대의 전력 우위보다 우리 스스로의 패착으로 무너진 결과였다.  브라질월드컵의 학습효과 없이 같은 패턴으로 실패한 게 더 뼈아팠다. 월드컵 본선을 1년도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 축구의 두 유망한 지도자(홍명보·신태용)에게 희망을 걸고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두 감독은 실패자라는 낙인만 찍혔다. 미래 자산의 가치마저 잃어버린 셈이다

2018.07.15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20세기로 회귀한 21세기 한국의 월드컵

20세기로 회귀한 21세기 한국의 월드컵

‘끝이 좋으면 모든 게 좋다(ende gut, alles gut).’ ‘카잔의 기적’에 이 유명한 독일 속담을 대입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2대0으로 꺾으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을 마감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3전 전패를 당할 것이라는 조롱 섞인 예상과 달리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챙겼다. 상대가 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큰 승리였다.  세계 각국이 독일에 80년 만의 조별리그 탈락을 안긴 한국의 승리와 선전(善戰)을 집중 조

2018.07.08 일 서호정 축구 칼럼니스트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