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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위기에도  의연하게 견디는  주식시장

북핵 위기에도 의연하게 견디는 주식시장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9월3일 직후 열린 4일 아시아 증시는 코스피가 1.19%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컸고, 일본 증시는 0.93% 내렸다. 매수우위를 지켰던 외국인도 팔자세를 유지하며 시장의 공포감은 더 커지는 양상으로 갔다. 그런데 북핵 문제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기를 불러일으키지만, 결국 해결의 열쇠를 미국이 쥐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북 정책과 미국 시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가 역력해지고 있다. 주 초반만 하더라도 증권가의 초고액자산가들이 현금 보유뿐만 아니라 아예 원화 자산을 정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상담문의까지

2017.09.12 화 송종호 서울경제 기자

주가조작 세력의 ‘먹잇감’ 돼온 코스닥

주가조작 세력의 ‘먹잇감’ 돼온 코스닥

시세조종·미공개정보 이용 등을 통한 주가조작 사건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보다 유독 코스닥시장이 많다. 금감원이 지난해 국정감사 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주가조작 의심사례는 665건에 달했다. 이 중 코스닥시장에서 벌어진 게 389건(58.5%)을 차지했다. 더구나 주가조작은 보다 대형화·기업화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청담동 주식부자’로 이름을 날린 이희진씨가 장외주식 부정거래로 131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다른 상장사 대표이사의 경우, 무자본 M&A(인수·합병)로 상장사를 인수한 후 중국 석

2017.02.17 금 송종호 서울경제신문 기자

“현금 확보하고 펀드 분산 투자하라”

“현금 확보하고 펀드 분산 투자하라”

2월12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피는 1840선마저 무너진 가운데 코스닥은 30포인트 이상 하락한(-4.65%)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 연합뉴스 “설 연휴 후 주식시장이 개장하는 이틀 동안 반등이 없으면 결국 헬게이트가 오픈될 것이다.” 설 연휴 기간 일본 폭락장을 지켜보던 한 국내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걱정과 우려 섞인 입장을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올렸다. 그리고 결국 그 우려는 현실이 되고

2016.02.16 화 송종호│서울경제신문 증권부 기자

“소비재주, 헬스케어주, 기술주가 유망하다”

“소비재주, 헬스케어주, 기술주가 유망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1월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2016년 증권 파생상품 시장 개장식을 마친 후 증시 활황을 기대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시사저널 최준필 “해도 해도 너무 한다”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잊고 싶다”. 장중 한때 코스피지수 1900선이 무너진 지난 1월8일 서울여의도 증권가에 삼삼오오 모인 증권맨들의 한숨에서는 통상적으로 신년 초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타왔던 &ls

2016.01.12 화 송종호│서울경제신문 증권부 기자

“한 번도 경험 못한 초대형 증권사 탄생”

“한 번도 경험 못한 초대형 증권사 탄생”

크리스마스이브인 2015년 12월24일, 산업은행이 KDB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 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자산운용)’을 선정하자 자본 시장 관계자들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내놓았다. 자본 시장 개설 60년 만에 ‘한국도 메가급 증권사’를 보유하게 됐다는 기대감과, 자본 시장 개편의 서막이 열린 만큼 다수 증권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을 최종적으로 인수·합병하게 되면, 자기자본만 8조원에 육박하는 초대

2015.12.31 목 송종호│서울경제신문 기자

공포가 뒤덮을 때 기회가 찾아온다

공포가 뒤덮을 때 기회가 찾아온다

초저금리 시대에 유망한 재테크 수단이었던 증시마저 급락 장세로 빠져들자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최근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여전해 폭락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공포에 사라’는 말처럼 시장이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때가 오히려 다양한 투자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다. 실제 연일 급락하던 증시에서도 역발상 전략으로 높은 수익을 올리는 스마트한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 시장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매번 손해를 보던 개인

2015.09.02 수 노현섭│서울경제신문 기자

개방압력 앞에 벌거벗은 한국농업

개방압력 앞에 벌거벗은 한국농업

우루과이 라운드서 보호정책 철폐 등 타결 조짐… 정부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허둥’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농산물수입개방문제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농산물수입개방뿐 아니라 국내농업정책 전반을 수정해야 할 위기가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농산물수입개방 압력은 88년말부터 본격화 되기 시작, 한·미간 또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이사회에서 중점 논의사항으로 부각됐다.  지난해 5월 한·미 통상협상이 비교적 원만

1990.08.02 목 박성태 (서울경제신문 기자)

證市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큰손’

證市 주무르는 ‘보이지 않는 큰손’

큰손. 주가가 크게 오르면 오르는 대로, 크게 내리면 내리는 대로 큰손은 항상 증시의 심장부에 위치해왔다.  큰손은 3 · 2증권주신용거래허용, 4 · 4경기부양책, 5 · 8증시안정대책 등 굵직굵직한 호재가 발표될 때면 미리 ‘작전’을 끝내고, 그 발표를 보며 빙그레 웃는 집단이다. 큰손이 지나간 뒤의 증시는 예외 없이 썰렁했고 정부발표를 보고 투자한 일반인은 그들이 훑고 지나간 뒤에 남은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일쑤였다.  큰손은 그만큼 빠른 정보와 막강한 자금동원능력, 자기들만의 얽히고Ǯ

1990.07.15 일 방문신 (서울경제신문 기자)

政經 포위망에 갇힌 관료 소신

政經 포위망에 갇힌 관료 소신

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李文玉감사관이 자신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리 때 “三星,現代,鮮京 등 특정재벌기업의 로비를 재벌의 경영비리에 메스를 가하고 있던 감사원 감사가 이유없이 중단됐다"고 폭로한 이른바 "이문옥게이트"가 관가에 큰 파문을 던지고 있다.  재벌기업이 관료사회를 좌지우지하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심지어 재벌기업이 장관을 갈아치우는 일도 없지 않았다. 감사원에 사정권이 집중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감사원인들 외부의 거센 압력에 어찌 대항할 방법이 있겠는가. 이감사관의 주장은

1990.06.17 일 빙 (서울경제신문 기자)

정치자금 ‘뒤안길' 정치와 재벌 관계

정치자금 ‘뒤안길' 정치와 재벌 관계

대통령선거와 총선이 치러졌던 87년과 88년 선관위에 기탁된 정치자금은 각각 1백88억원, 2백22억원 등 4백원이었다. 선관위에 기탁되는 정치자금은 예나 지금이나 여당 獨食구조이나, 두 차례 선거에서 취소한 2천억 이상의 자금을 썼다는 설과 공식적인 액수 4백억원 사이에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 이 괴리를 메우고 있는 것이 이른바 ‘검은돈'이다.  5공시절 정치자금의 접수창구는 알려진 대로 청와대였다. 이는 유신 이후의 전통이었다. 재계 일각에서 유년시절을 말할 때 ‘정치자금 창구일원화'에서 의미를 찾고 있는

1990.06.17 일 임 (서울경제신문 정경부차장)

부실기업 살리는 '코리아코카'들

부실기업 살리는 '코리아코카'들

“현장을 중시하는 전문경영인에게 기업경영을 맡겨라.“ 봉고神話를 연출해 '한국의 아이아코카'로 불리는 金善弘기아자동차회장이 마침내 실질적인 그룹총수 자리에 오르면서 우리나라에도 전문경영인시대의 막이 올랐다는 얘기가 재계 여기저기에서 쏟아져나오고 있다.  여기에다 한국중공업, 범양상선 등 대표적인 부실기업들이 安千學 · 吳培根이라는 두 전문경영인의 손에 맡겨져 내실을 다지고 있는 점도 전문경영인시대 개막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건설부문에서는 (주)대우의 張永壽사장이 건설공사의 기초타당성조사에서 설계→공사관

1990.04.15 일 곽영길 (서울경제신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