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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고가의 미국産 무기 팔려고 한국 오나

“나도 참 수수께끼(enigma)다. 하지만 트럼프가 자신의 지지자들한테는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11월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순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략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전직 미 국무부 관료 출신 외교전문가가 한 말이다. 그가 말한 수수께끼의 의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때론 모순되는 입장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지만, 특히 한국과의 관계에서 이 문제는 첨예하게 드러난다. 북한의 위협을 매개로 ‘철통같은(ironclad) 한·미

2017.11.06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 미·일 동맹’에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

‘ 미·일 동맹’에 요동치는 ‘한반도 정세’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총선 압승’으로 날개를 단 아베 신조 총리의 일본과 ‘중국 견제’에 본격적으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른바 ‘新 미·일 동맹’ 기조가 힘을 얻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국대표대회를 통해 장기 집권의 발판을 마련한 시진핑 주석의 중국이 ‘굴기(崛起) 전략’을 앞세워 세계 최강국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면서 ‘강 대 강’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핵무장을 강행하고 있는 북한의 도발이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新 미

2017.11.03 금 안성모 기자·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결국 ‘이유 없는 대학살’로 끝나나

결국 ‘이유 없는 대학살’로 끝나나

“우리는 정말 그가 왜 총격을 가했는지, 동기(motive)를 알 수 없다. 심지어 그가 왜 총격을 멈췄는지도 알 수가 없다.” 10월1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10일이 지난 시점에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현지 경찰이 언론에 털어놓은 말이다. 10월1일 밤 10시5분쯤 스티븐 패덕(64)은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있는 만델레이 호텔 32층에서 건너편 콘서트장을 향해 약 10분간 수백 발의 총알을 자동 난사했다. 이 끔찍한 범행으로 현재까지 58명이 사망하고 500여 명이 넘는

2017.10.16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 ‘미치광이’ 자처는 고도의 협상카드

트럼프 ‘미치광이’ 자처는 고도의 협상카드

“고도로 준비된 ‘미치광이 이론’이다.”“제어할 수 없는 트럼프가 사고를 칠지 모른다.” 9월19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의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만 한다면 우리는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totally destroy) 외에 다른 선택이 없을 것”이라고 거의 폭탄선언에 가까운 말을 내뱉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의 실천 여부는 차치하고라도, 트럼프의 거친 언사가 한반도의 긴장 상황을 더욱 부각시킨 것만은 분명하다. 트럼프에 대한 반감이 많은 미국 주요 언론들은 즉각 “도가 지나쳤고

2017.09.27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영리해진’ 트럼프 ‘다카 폐지’ 카드 빼들다

‘영리해진’ 트럼프 ‘다카 폐지’ 카드 빼들다

“매우 영리한(smart) 결정이다.” “트럼프가 의회로 공을 넘기는 것을 보니, 이제야 워싱턴 정치를 배운 것 같다.” 지난 9월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법체류 청년의 추방을 유예하는 이른바 ‘다카(DACA·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을 폐지하기로 결정하자 미 정치 평론가들이 내놓은 말이다. 어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와 실제로 미국이 조국이나 다름없는 약 80만 명에 달하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기존 행정명령을 폐지한다는 것은 엄청난 후폭풍

2017.09.22 금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美, 30분 안에 북한 초토화”

“美, 30분 안에 북한 초토화”

“북한은 바보가 아니다. 그들은 철저히 레드라인(Red-line)을 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명분이 없다.” 최근 극도로 악화하고 있는 한반도 위기에 관해 전쟁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군사전문가가 밝힌 내용이다. 이 전문가는 미국이 북한에 대해 선제공격을 하든 예방전쟁(Preventive War)을 하든 군사행동을 하려면 ‘정당화(Justification)’가 필요하지만, 아직 그럴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한반도 위기가 가중되고 있지만, 이것이 실제

2017.09.13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든 김정은이든 한 명이라도 제정신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트럼프든 김정은이든 한 명이라도 제정신인 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는 북·미 간의 대치 과정에서 당신(트럼프)이든 김정은이든 한 명의 제정신인(sane) 지도자가 필요하다.” 7월9일 미국의 한 온라인 매체의 기사 제목이다. 이 기사 제목에서 말해 주듯이, 미국민들이 보면 연일 위협과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도 문제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제정신이 아니라는 비판이 그대로 묻어난다. 트럼프 대통령의 ‘횡설수설’은 이미 유명하다. ‘막말의 대명사’로 불리는 그가 횡설수설하지 않는 것이 어쩌면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 미 언론들이 연일 트럼프 대통령의 ‘말 바꿈

2017.09.06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해병대 정신 ‘王실장’, 트럼프도 바꿀 수 있을까

해병대 정신 ‘王실장’, 트럼프도 바꿀 수 있을까

“앞으로 나를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보하면, 그날이 당신들이 잘리는(fire) 날이다.” 지난 7월31일(현지 시각) 백악관에 새로운 비서실장으로 입성한 존 켈리 전 국토안보부 장관(67)이 웨스트윙(백악관 참모 집무동)에 직원들을 모아놓고 서슬 퍼런 모습으로 발언했다고 알려진 내용이다. 켈리 비서실장의 이러한 ‘군기 잡기’는 빈말이 아니었다. 그의 취임과 동시에 ‘미니 트럼프’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막말을 과시하던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이 바로 경질됐다. 스카라무치 공보국장은 전임 레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2017.08.31 목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美 극비 방어대책 ‘상승단계 요격체계’ 실상

美 극비 방어대책 ‘상승단계 요격체계’ 실상

“지난 7월28일 오후 11시35분, 북한 자강도 무평리 상공에 떠 있던 미 중앙정보국(CIA)이 운영하는 최첨단 극비 무인기는 다시 한 번 발사가 임박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4형’을 첨단 레이저로 스캔했다. 탄두 부분에 핵폭탄 등 폭탄이 탑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이를 바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등 관련 기관에 전파했다. 이후 11시41분 이 ICBM은 발사됐고 미 국방부가 운영하는 또 다른 최첨단 극비 무인기는 고각 발사 등을 확인하고 공중레이저 파괴 무기를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이 ICBM의 궤도와 속도 등 실시간 정보를 관련 기관에 즉각 전파했다.”

2017.08.20 일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 “내 ‘콘크리트 지지층’만 믿고 간다”

트럼프 “내 ‘콘크리트 지지층’만 믿고 간다”

“언론(media)이 백 번 떠들어 봐라. 내 손가락 하나면 끝이다.” 미국의 주류 언론을 일찌감치 ‘가짜뉴스(fake news)’라고 공격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측근에게 한 말이라며 워싱턴 정가에서 회자되는 내용이다. 실제로 ‘트위터 정치’의 대부(代父)로 불릴 만큼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리는 글의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설마, 대통령에 당선되면 그만두겠지”라는 예상도 완전히 빗나갔다. 행정부 관리들이 새벽에 눈을 뜨면 바로 봐야 하는 것이 대통령인 트럼프의 트위터라는 것도 이제는 옛말이다. 트럼프 대통

2017.07.31 월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 패밀리’ 트럼프 발등 찍나

‘트럼프 패밀리’ 트럼프 발등 찍나

“결국, 백악관 ‘패밀리 사단’의 문제가 터질 것이다. 딸과 아들의 스캔들은 그 전초전일 뿐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미국 대통령 자리에 앉은 사실이 드러나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또 곧이어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자 워싱턴의 한 정치 분석가가 내뱉은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해 백악관에 입성하자마자 곧바로 ‘패밀리 사단’이 백악관을 접수했다는 말들이 나왔다.

2017.07.19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트럼프 벼랑 끝 전략에 한국 대응 카드는?

트럼프 벼랑 끝 전략에 한국 대응 카드는?

“한·미 FTA 폐기 카드를 던질 것이다.” “그래도 동맹인데,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벌어지는 논란이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회담 후 “한·미 FTA 재협상에 대한 합의는 결코 없었다”고 해명하고 문재인 대통령 역시 “합의 외 이야기”라고 일축했지만, 이미 트럼프는 자신의 칼을 빼든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자신의 지지 기반인 미국 노동자층에게 ‘한국과의 협상에서도 많은 것을 얻어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는 한 가지 생각밖

2017.07.12 수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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