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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두 번째와는 달랐던 우병우의 세 번째

첫 번째, 두 번째와는 달랐던 우병우의 세 번째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구속됐다. 12월15일 새벽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지난해 11월 처음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지 1년 1개월 만이다. 이로써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고위급 인사들이 모두 구속 상태에 놓이게 됐다.  이번 우 전 수석의 구속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세 번째 만에 이뤄졌다. 2월 박영수 특별검사팀, 4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기각된 바 있다.

2017.12.15 금 김경민 기자

“文 중국 방문은 관계 개선 첫 단추에 불과하다”

“文 중국 방문은 관계 개선 첫 단추에 불과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첫 방중(訪中) 일정을 두고 벌써부터 국내 언론의 평가가 비판적으로 흐르고 있다. 방문 일정 축소와 한중 정상회담 이후 공동성명을 채택하지 않기로 한 결정까지, 여러 가지 문제가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문 대통령이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을 때 난징에서 난징대학살 80주년 추도식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이 직접 국빈 마중을 하지 않은 것을 두고 ‘홀대론’도 제기됐다.지난 5월 탄핵정국 속에서 정권을 이양 받은 문재인 정부는 현재 복잡한 외교 현안에 직면한 형국이다. 미국, 중국, 일본, 북한 등 어느 국가 하나 만만하

2017.12.15 금 김경민 기자

활자 저널리즘보다 독자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저널리즘

활자 저널리즘보다 독자 몰입도 높은 가상현실 저널리즘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외곽에서 열린 ‘노예시장’에서 전투복 차림의 판매자는 “땅 파는 사람 필요 없나요? 여기 땅 파는 사람 있습니다. 크고 힘센 남자죠”라고 말했다. 구매자들은 “500, 550, 600, 650…(디나르)” 라고 외치며 손을 들었다. 몇 분 안에 경매가 끝나며 팔린 남성들은 곧 새 주인에게 넘겨졌다.11월 CNN이 보도한 리비아의 ‘난민 노예시장’의 실태에 관한 기사다. 오랜 현장취재에 기반, 탄탄한 스토리텔링까지 갖춘 이 기사는 독자들의 분노와 동시에 난민들의 상황에 감정이입하며 연민을 불러일으켰다.   그

2017.12.12 화 김경민 기자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같은 반 교실 안’ 학교폭력 많아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같은 반 교실 안’ 학교폭력 많아

서울 지역 한 고등학교 2년에 재학 중인 최아무개군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졸업’만이 중학교 때부터 이어져 온 학교폭력으로부터의 해방구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군은 “매년 새 학급이 시작될 때마다 게임을 리셋하듯 (교우관계를)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결과는 늘 같았다”고 털어놨다.  중학교 입학 이후 줄곧 학교폭력에 노출돼온 최군은 물리적 폭력보단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카톡감옥(단체 채팅창에서 나간 학생을 계속 초대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일)’‘방폭(따돌림

2017.12.10 일 김경민 기자

침묵의 카르텔 깨트린 ‘미투’

침묵의 카르텔 깨트린 ‘미투’

“우리 모두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는 것을 멈추도록 독려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에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이 선정됐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미투(#MeToo) 캠페인’ 당사자들을 포함한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타임은 12월6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을 발표하면서 이들이 ‘거부의 혁명’을 통해 “집합적 분노로 최고경영자를 쫓아내고, 실력자를 쓰러뜨렸으며, 유명인의 명성을 떨어뜨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17.12.09 토 김경민 기자

모범택시보다 비싸도 ‘펫택시’ 타는 이유

모범택시보다 비싸도 ‘펫택시’ 타는 이유

“아가씨. 강아지 답답해하면 뒷좌석에 꺼내놔도 돼. 개 데리고 택시 잡는데 고생 좀 했겠네.” 얼마 전, 저의 반려견 ‘오봉이’를 데리고 택시를 탔습니다. 애견 미용실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단골 애견미용실은 저희 집에서 자동차로 20분 거리. 평소 오봉이를 데리고 이동해야 할 땐 저희 집 자동차로 움직입니다만, 이날은 카센터에 차를 맡겨둔 터라 그럴 수가 없었죠.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타거나.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만만치 않게 나가는 오봉이의 몸무게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꼬똥드툴레아 종(

2017.12.08 금 김경민 기자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법인세 인상하면 진짜 경제 위축될까?

정부의 법인세 인상안이 12월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소득에 대한 세율이 22%에서 25%로 올리는 법안이다. 정부는 최고 세율 인상에 따라 2조3000억원의 세수가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 되자 일부 조세 전문가들과 기업들은 일제히 “안 그래도 기업하기 힘든데 이젠 더 힘들어졌다”며 울상을 지었고, 경제지를 위시한 매체들은 법인세 인상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의 기사를 쏟아냈다.   그런데 법인세를 인상하면 정말 투자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할까. 법인세를 둘러싼 논란을 간단히

2017.12.07 목 김경민 기자

인공지능이 대세…관련 논문·창업·투자 ‘쑥쑥’

인공지능이 대세…관련 논문·창업·투자 ‘쑥쑥’

어디서나 ‘AI(인공지능)’이 난리다. AI가 기자를 대신해 속보기사를 쓰고, 스포츠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시대다. 중국에선 AI 로봇이 의사자격증 시험에 도전해 고득점으로 합격했고, 누구나 법률 문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돕고 법률 상담까지 해주는 AI 변호사 기술도 등장했다.  소설 속에서나 등장했던 AI가, 어느새 우리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 그러나 AI를 둘러싼 시각은 여전히 분분하다. 특히 AI의 미래를 둘러싼 시각은 사람의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인간이 AI에 의해 지배를 당할 것이란 극단

2017.12.05 화 김경민 기자

“개물림 사고 견주가 기본 에티켓 안지킨 인재(人災)”

“개물림 사고 견주가 기본 에티켓 안지킨 인재(人災)”

개가 사람을 무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일각에서 ‘펫포비아’의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개물린 사고에 대한 두려움은, 올해 들어 방송가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에 불어온 ‘반려견 신드롬’의 반작용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파만파 번져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많은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한일관 대표를 물어 사망에 이르게 한 연예인 최시원씨의 반려견을 두고는 ‘안락사를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그 가부를 두고 온라인상에 투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맹견관리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도 있으며, 아예 모든 공공장소에 반려

2017.10.27 금 김경민 기자

“음악으로 잃어버린 인간성 회복할 수 있다”

“음악으로 잃어버린 인간성 회복할 수 있다”

조명이 켜진 무대 위엔 갈색 스페니시 기타를 품은 한 사람이 앉아있었다. 기타리스트는 조용히 숨을 한 번 들이쉬고는 가만히 손가락을 움직여 연주를 시작했다. 그가 연주한 것은 볼리비아 민속 음악. 기타리스트는 10여분의 연주를 마쳤다. 그의 공연엔 큰 움직임도, 화려한 표정연기도, 거대한 협연도 없었지만 그 음악을 듣고 있자니 마음속에 거대한 소용돌이가 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이다.  세계적인 기타연주자 피라이 바카(Pirai Vaca․50)는 ‘남미 최고의 기타리스트’란 평가를 받는다. 미국 워싱턴

2017.10.26 목 김경민 기자

[시끌시끌 SNS] 박근혜 ‘옥중 인권 침해’ 논란

[시끌시끌 SNS] 박근혜 ‘옥중 인권 침해’ 논란

10월18일 국내 포털 검색창에 ‘인권침해’를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에 ‘박근혜 인권침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전날 CNN은 구속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 측 국제법률팀을 맡고 있는 MH그룹이 ‘박 전 대통령이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유엔 인권위에

2017.10.24 화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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