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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화약고 BMW

경제 > 사회 2018-08-22 11:00:00.0
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당국의 망설임이 낳은 BMW의 ‘배짱’

BMW의 배짱이 과연 그들만의 탓일까. BMW가 연일 화재사고로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정부의 자료제출 요구엔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사법 당국은 압수수색 카드를 꺼내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8월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BMW의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했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지난 6월 BMW 520d 차량의 특정 부위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며 “수차례 기술 자료를 요청했지만 BMW는 자료를 회신하지 않거나 누락한 채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사회 2018-08-22 08:00:00.0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

“터보 냉각 펌프에 화재가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011년 정부가 밝힌 BMW코리아의 자발적 리콜 사유다. 당시 BMW7 시리즈 등 1400여 대가 화재 발생 우려로 리콜 대상이 됐다. 그리고 7년이 지났다. 우려는 현실이 됐고, 제조사는 ‘늑장 리콜’로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며, 정부는 전례 없던 운행정지 카드를 꺼냈다. 어느 하나 나아진 부분이 없다. BMW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 조치를 한 건 갑작스러운 일이 아니다.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BMW 차량 2만9212대가 리콜 대상이 됐다. 이는 수입차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사회 2018-08-22 08:00:00.0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下)

※ 앞선 ☞BMW야, 리콜은 타이밍이야!(上)편에서 이어지는 기사입니다.​ 정부의 운행정지 명령…“이미 늦었다”문제는 이제야 정부가 초강경책을 꺼내 들었단 점이다. 국토부는 8월14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한해 운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리콜 대상이기 때문에 운전해선 안 된다는 명령은 사상 최초다. 일각에선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지만 이미 늦은 감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원인을 알 수 없는 승용차 화재는 총 1259건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사회 2018-08-17 17:00:00.0
“한국 정부엔 BMW 화재 분석할 전문가 없다”

“한국 정부엔 BMW 화재 분석할 전문가 없다”

8월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법무법인 바른 건물에서 ‘BMW 피해자모임’과 그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하종선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화재 원인을 정부가 직접 밝혀야 한다”고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 피해자모임 대표로 참석한 4명 중엔 외국인 남성이 한 명 있었다. 민사소송을 낸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톰 달한센(Tom Dahl-Hansen·72)이다.  노르웨이 출신의 달한센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근무했다. 그 전에는 산업부 기자로 일한 적이 있다고 한다. 달한센은 ITU에서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경제 2018-08-10 11:29:54.0
BMW는 왜 차량화재 원인에 ‘EGR 결함’만 주장할까

BMW는 왜 차량화재 원인에 ‘EGR 결함’만 주장할까

수입차 판매 2위로 순항하던 BMW코리아가 ‘화재’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7월 들어 주행 중인 차량에 화재가 집중 발생하며 ‘불자동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BMW는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내재된 차량 약 10만 대를 리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BMW는 지난 8월6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화재 원인을 배출가스재순환장치(EGR) 결함으로 지목했다. 요한 에벤비클러 BMW 품질관리부문 수석 부사장은 “화재 결함의 근본 원인은 냉각수 누수다. 이로 인해 침전물이 발생하고, 내부 온도가 높아져 가열현상이 발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star@sisajournal-e.com

사회 2018-08-09 08:00:00.0
‘부품결함’보다 더 심각한 BMW의 ‘원가절감’

‘부품결함’보다 더 심각한 BMW의 ‘원가절감’

자동차 부품 EGR은 이번 BMW 화재만큼이나 ‘화제’가 됐다.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EGR을 두고 네티즌들은 ‘이지랄’이란 비속어를 쓰며 조롱하고 있다. 그런데 더 나아가 제조사의 원가 절감을 이번 연쇄적 차량 화재의 근본적 문제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EGR(Exhaust Gas Recirculation)​은 직역하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다. 이 장치는 배출가스의 일부를 냉각시켜 파이프로 밀어 넣은 뒤, 바퀴를 굴리는 피스톤 장치(실린더)로 전달하게 된다. 그러면 쓰는 연료량이 적어지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줄어든다.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사회 2018-08-07 08:10:24.0
“정말 형편없다!”…독일서도 욕 먹는 BMW

“정말 형편없다!”…독일서도 욕 먹는 BMW

“한국의 BMW만 불에 탔다고? 믿을 수가 없네. BMW는 한국에서 무슨 도박을 하는 거지?” 국내 BMW 차량 화재사고에 관한 기사에 한 독일 네티즌이 보인 반응이다. 독일의 고급 브랜드 BMW가 한국에서 잇따른 화재사고로 물의를 빚자 자국에서도 일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독일 사이트 모터토크(MOTOR-TALK)는 260만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는 유럽 최대의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로 알려져 있다. 이곳엔 7월27일(현지시각) “한국 BMW가 화재 위험으로 인해 10만 대가 넘는 디젤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올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경제 > 사회 2018-08-05 17:02:47.0
달리는 ‘폭탄차’ 된 BMW…“앞으로가 더 문제다”

달리는 ‘폭탄차’ 된 BMW…“앞으로가 더 문제다”

독일 자동차브랜드 BMW가 ‘달리는 폭탄차’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례가 올해에만 수십 건이다. 사태가 확산되자 BMW코리아가 부랴부랴 리콜 계획을 밝혔지만, 화재 원인에 대해선 제대로 규명조차 못한 모습이다.  법조계에서는 BMW가 이미 자사 차량 문제를 알고 있었는 지 여부에 주목한다. BMW가 사태를 고의로 은폐·축소한 정황이 밝혀질 경우,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규모와 배상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안전진단 마친 BMW 차량도

박성의 기자 sos@sisapress.com

사회 2018-07-29 10:03:50.0
[시끌시끌 SNS] ‘꽃가마’ 아닌 ‘불가마’였나

[시끌시끌 SNS] ‘꽃가마’ 아닌 ‘불가마’였나

‘핫’한 수입차 BMW 520d가 또 ‘핫’한 발화사고를 일으켰다. 올 들어 5번째다. 이번 사고는 7월23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에서 터졌다. BMW코리아는 리콜 계획과 함께 “중고차 값 수준의 보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보험금을 받은 피해자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혀 뭇매를 맞았다.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경제 2018-07-05 14:04:48.0
국내 완성차 4社, ABS 결함 알고도 덮었나

국내 완성차 4社, ABS 결함 알고도 덮었나

국토교통부 산하 교통안전공단이 2015년 현대자동차의 바퀴잠김방지식 제어장치(ABS) 결함을 인지하고도 축소·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국무총리 직속 기관인 국무조정실은 해당 정황을 포착하고 최근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도 조만간 공식 수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문제의 차량은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생산된 현대차 1세대 제네시스(BH)와 2세대 에쿠스(VI)다. 공단은 당시 차량에 장착된 ABS의 결함을 발견했으나, 이를 축소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제의 차량들은 고속 주행

김성진 시사저널e. 기자 star@sisajournal-e.com

폭염에서 살아남기

OPINION 2018-08-07 17:00:00.0
[시사 TOON] 온난화 혼쭐, 지구촌 이상기후

[시사 TOON] 온난화 혼쭐, 지구촌 이상기후

지난 8월1일 서울 낮 기온이 39.6도까지 오르고 강원도 홍천은 40.6도를 기록하며 공식관측소 기록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40도는 국내에서도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신기록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포르투갈은 3일 기온이 45.2도까지 오르는 등 유럽도 40이 이상의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구촌 이상기후 탓에 지구 자체가 펄펄 끓고 있다

이공명 화백 sisa@sisajournal.com

LIFE > Health 2018-08-04 10:22:07.0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모기 물린 부위, 흐르는 물에 씻고 얼음찜질 해야

기록적인 폭염 탓에 주된 관심 대상에서 잠시 밀려나긴 했지만, 원래 여름철의 최대 극성은 모기였다. 국내에 흔한 모기는 빨간집모기·중국얼룩날개모기 등이다. 모기가 일으키는 질병은 말라리아·​일본뇌염·​황열·​뎅기열 등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8년 중점관리 해외유입·신종 감염병 중 모기 매개 질환으로는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을 주시하고 있다.  모기와 같은 변온동물은 기온이 올라가면 대사가 활발해져 평상시 성장 속도보다 빨리 성체가 된다. 모기는 빛이 없는 시원한 때 주로 활동하므로 밤이나 새벽에 물리기 쉽다. 가급적 밤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경제 > LIFE 2018-08-03 14:00:00.0
자영업자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폭염의 공포

자영업자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폭염의 공포

최고 40도에 가까운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자영업자들은 한 달가량 지속되는 폭염이 버겁기만 하다. 무더위가 심해지면서 골목상권을 찾는 손님들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자영업자들은 결국 휴무일을 늘리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며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심각한 경우엔 점포를 정리하는 경우도 있다.대형 쇼핑몰과 동네상권을 가르는 열쇠는 바로 평균 온도다. 경제학에서는 환경적인 요소가 자영업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고 진단한다. 전문가들은 “마(魔)의 ‘25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평균온도가 25도

차여경 시사저널e. 기자 chacha@sisajournal-e.com

사회 > LIFE 2018-08-03 14:00:00.0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필요하다

2018년 한반도를 비롯한 전 지구는 연일 새로운 폭염 기록을 갱신 중이다. 7월13일 전국 평균기온이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넘어선 이후 폭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7월24일 경북 영천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2도, 8월1일 강원도 홍천에선 40.3도가 관측됐다.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30일 현재까지 누적된 온열질환자는 2266명, 사망자는 28명에 달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피해는 주로 고온에 노출되는 야외작업장, 논밭, 길가 등에 집중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하는 국민 안

채여라 환경정책 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회 > 한반도 2018-08-02 15:42:15.0
무더위도 꺾지 못한 ‘민족의 해학’

무더위도 꺾지 못한 ‘민족의 해학’

“서하라가 대프리카를 눌렀다.” 역대 최악의 폭염에 각종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 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인 ‘대프리카’는 이젠 대중적인 단어가 됐다. 이번에 새로 등장한 ‘서하라’는 서울과 사하라(아프리카 대륙 북부의 사막)의 합성어다. 최근 서울 기온이 대구를 뛰어넘으면서 생겨났다.  네티즌들은 서울의 무더위를 주제로 다양한 변주곡을 만들어냈다. 서프리카(서울+아프리카), 서집트(서울+이집트), 서남아(서울+동남아시아), 서대구(서울+대구) 등이다. 심지어 “이러다 몇 년 내로 서울에 코코넛 자랄 듯”이란 의견도 있었다.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LIFE > Health 2018-08-02 15:35:21.0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35도 이상에선 선풍기도 무용지물···낮 32도, 밤 24도 이하 유지해야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자 열사병 등으로 숨진 사람이 2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235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사망했다. 현재 온열질환으로 입원 중인 사람은 549명이며 이 가운데 150명은 중환자실에 있다. 500년 만에 최악의 불볕더위가 덮친 2003년 유럽에서는 약 3만5000명이 사망했다. 오세르 지방에 7일 연속 40도를 넘긴 프랑스에서는 당시 폭염으로 1만4000여 명이 사망했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세비야의 기온은 45도를 넘겼다. 이후 세계보건기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LIFE > Health 2018-08-02 14:00:00.0
폭염에는 ‘10분 운동, 10분 휴식’ 주기법

폭염에는 ‘10분 운동, 10분 휴식’ 주기법

심신이 약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나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야외활동이 쉽지 않다. 특히 노약자가 폭염에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하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심혈관 질환 환자는 탈수로 인한 체액 감소와 과호흡으로 심장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 치료 중인 암 환자는 탈수가 되기 쉽고 다리에 경련이 생길 수 있다. 노인은 탈수로 피로·다리 경련·​열경련·​열탈진·​열사병 위험이 커진다.   폭염으로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가장 흔한 신호는 피로다. 흡수하는 수분과 염분의 양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LIFE > Health 2018-08-02 11:00:00.0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물‧식품 통해 옮겨지는 감염병 주의해야”

질병관리본부는 8월1일, 연일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은 비브리오패혈증·캄필로박터·​살모넬라·​병원성 대장균 등의 증식이 적합한 환경으로 이러한 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병 발생위험이 커진다.  질병관리본부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감시한 결과, 캄필로박터균‧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살모넬라균 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인 이상의 사례가 발생한 집단 건수도 올 7월까지 3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9건에 비해 10% 증가했다.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지역 > 경기/인천 2018-08-02 08:00:00.0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폭염에 오히려 더위 퍼주는 ‘경기도재난본부’

최근 잇따르는 폭염 피해에 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속수무책이다. 매년 수천만원씩 예방시설을 지원하지만 기초현황조차 깜깜이다. 해당시설의 기능이 유명무실해져도 책임은 기초자치단체에 떠넘긴다. 그새 온열환자는 350명을 넘어섰고, 2명의 사망자까지 나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성토까지 나온다.    재난본부 “무더위쉼터 기초단체 책임” 7월27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는 오는 9월30일까지를 폭염기간으로 정해 도내 31개 시군에

경기 수원 = 윤현민 기자 hmyun911@sisajournal.com

LIFE > Science 2018-08-01 14:27:33.0
‘111년’ 만의 최고 폭염 기록이라는 이유

‘111년’ 만의 최고 폭염 기록이라는 이유

1994년 7월24일자 동아일보는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4도로, 기상관측소가 설립된 1907년 이후 87년 만에 최고치’라고 보도했다. 24년이 흐른 2018년 8월1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서울 기온이 38.8도를 기록하면서 111년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언론이 관측 기준으로 삼는 1907년은 인천관측소 산하에 경성·평양·​용암포·​대구·​부산·​목포·​원산·​성진 등 8개 측후소가 설립됐고, 일기 예보와 폭풍 경보 규정을 공포함과 동시에 예보 업무를 시작한 해다.    한반도의 날씨 관측기록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no@sisajournal.com

지역 > 충청 2018-08-01 09:10:40.0
정부 “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없다” 강조

정부 “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없다” 강조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찜통 더위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전력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에 대해 산자부는 31일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백운규 산자부 장관은 7월31일 8월 전력수급 전망 및 대응체계 점검 회의에서 8월에도 국민들의 전력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7월29일부터 한울 2호기가 재가동됐고 정비 중이던 부산복합, 호남1호기 등이 추가 가동되면서 금주에만 117만kW가 확충될 예정이다. 또 8월 중순까지 인천복합 3·4호기가 정비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재가동되면 8월 공급능력은

대전 = 이기출 기자 knews815@hanmail.net

사회 2018-07-31 17:00:00.0
서울 무더위 쉼터, 서초·강남 적고 성동·구로 많다

서울 무더위 쉼터, 서초·강남 적고 성동·구로 많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38도에 육박하고 있다. 8월1일과 2일은 39도까지 올라 기상 관측 이래 111년 만에 가장 심한 폭염이 찾아온다. 서울시는 시민들, 특히 노인 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6월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2012년 3072개소로 시작해 올해 3400개소로 확대됐다. 폭염 취약 계층인 노인층 보호를 주목적으로 하지만,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에는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시설이 공급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하지만 각 자치구별로 운영되

김윤주 인턴기자 sisa@sisajournal.com

지역 > 호남 2018-07-30 13:13:23.0
[광주브리핑] 광주시 폭염 ‘특단의 조치’…긴급대책본부 가동

[광주브리핑] 광주시 폭염 ‘특단의 조치’…긴급대책본부 가동

광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7월27일부터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광주시의 이번 조치는 사실상 폭염이 임계점에 도달해 시민안전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긴급 폭염안전대책본부는 시민안전실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반·홍보지원팀·​건강관리반·​시설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 16개 폭염 관련 협업부서 21명이 교대로 비상근무를 한다.   시는 각 자치구도 대책본부를 가동토록 해 폭염 대응에 적극 공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수시로 협업회의를

광주 = 정성환 기자 sisa610@sisajournal.com

'페미니즘'을 외치다

연재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8-22 11:00:00.0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1)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1)

최초의 ‘미투’ 재판이라 함 직한 안희정 사건에 1심 무죄선고가 내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이 끓어오르고 있다. 다양한 관심법과 하느님놀이스러운 지레짐작은 빼고 이 판결요지를 말하라면, “김지은씨가 피해자처럼 보이지 않는다”가 남는다.  남녀를 불문하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에 빠져 있다. 가해자 측에서 제공하는 스토리는 사람들의 통념에 부합하(다고 여겨지)고, 피해자가 내놓은 이야기는 잘 납득하려 하지 않거나 다양한 의심을 하려 든다. 가해자의 스토리에 이상한 점이 있음을 깨닫고 느끼는 사람의 수는 적고, 구멍이 숭숭 나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8-13 11:00:41.0
관음증에 빠진 두 얼굴의 몰카범들

관음증에 빠진 두 얼굴의 몰카범들

한국은 ‘몰카 천국’ ‘몰카 공화국’으로 불린다. 그만큼 몰카(몰래카메라)가 판치고 있다. 몰카는 장소를 불문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몰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현행법상 몰카는 엄연한 범죄다. 그런데도 몰카범들은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몰카를 촬영한다. 도대체 그들은 누구일까.  몰카 범죄는 단순 호기심으로 보면 안 된다. 대부분 성도착증의 하나인 ‘관음증’에서 비롯된다. 관음증은 타인의 신체 부위나 성행위 등을 몰래 관찰하면서 성적 욕구를 해소하는 질환이다. 심하면 반복적으로 강한 성적 흥분을 느끼게 되며 자위행위를 동반하기도

정락인 객원기자 sisa@sisajournal.com

연재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8-13 11:11:24.0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평등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평등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사진 한 장이 나를 포획했다. 페미니즘의 시선으로 살펴보아야 할 구석구석 수많은 장소들을 제쳐두고, 이번 주도 성범죄 동영상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사진 한 장. 높이 쳐들린 피켓에 쓰인 글은 이러하다.  “몇 년 전 한 줌의 재가 된 내 친구는 어째서 한국 남자들의 모니터 속에 XX대 XX녀라며 아직 살아 있는가.”   지난 주말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피켓이다. 벌써 네 번째를 기록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의 핵심을 이보다 잘 요약할 수 있을까. 여성들은 딱 읽으면 아는 이 문구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사회 > 연재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8-04 10:27:09.0
화장실 몰카가 문제가 아니다

화장실 몰카가 문제가 아니다

지난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131회를 안 보신 분은 꼭 보시라. 어이가 없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이다. 한여성이 성범죄를 당하고, 그 장면은 강간범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된 다음 웹하드에 올려져 100원씩에 팔려 나간다. 그런 영상이 있음을 알게 된 피해자가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데 드는 비용은 1건당 55만원. 결국 피해자는 자살하고, 그러자 그 동영상은 ‘유작’이라 이름 붙여져 다시 팔려 나간다.     이 모든 일들이 사업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다. 동영상을 만드는 자, 올리는 자, 웹하드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8-03 08:21:16.0
“몰카 탐지기 팔 생각 말고 몰카 없앨 생각을 해라”

“몰카 탐지기 팔 생각 말고 몰카 없앨 생각을 해라”

‘몰카’(몰래카메라)에 대한 공포증이 커지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몰카 탐지기다. 7월4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는 한 대학생 팀이 만든 몰카 탐지기가 게시됐다. ‘코난’이라 이름 붙여진 이 제품은 한때 목표 금액의 1700%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여성들의 공포를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결국 7월31일 펀딩을 중단했다. ‘코난’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몰카 탐지기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앞세웠다. 3만5000원으로 언제 어

김윤주 인턴기자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8-03 08:21:07.0
모텔 몰카 탐지 “침대 보일 각도부터 확인해야”

모텔 몰카 탐지 “침대 보일 각도부터 확인해야”

불 꺼진 방 안은 침묵에 잠겨 있었다. 탐지기가 내는 전파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방 안에 있는 모두의 눈과 귀가 한 곳으로 쏠렸다. 경찰들은 빨간 불빛을 내는 몰카(몰래카메라) 탐지기와 무전기처럼 생긴 주파수 탐지기를 여기저기에 갖다 댔다. “다 됐습니다”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다시 옆방으로 이동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월1일 오후2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 숙박업소에서 몰카 탐지를 진행했다. 시사저널은 강남경찰서의 협조를 구해 몰카 탐지 현장에 동행했다. 불법촬영(몰카)이 공공화장실이나 탈의실을 넘어 모텔·호텔

김윤주 인턴기자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7-31 08:00:00.0
[르포] 실리콘까지 동원해 화장실 구멍 막는 여성들

[르포] 실리콘까지 동원해 화장실 구멍 막는 여성들

‘몰카포비아(몰래카메라 공포증)’가 여전히 일상을 잠식하고 있다. 정부가 몰카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난 5월부터 공중화장실 5만여 곳을 점검했지만, 여성들은 아직도 불안하다. 휴지와 실리콘을 들고 다니며 화장실 안에 뚫린 구멍을 스스로 메우는 여자들. 지하철 여자 화장실은 몰카포비아 집결지였다. 회색 빛 화장실 문에는 흰 점들이 가득했다. 문고리에 박힌 나사는 흰 휴지로 감싸져 있었다. 벽에 난 구멍은 하얀 실리콘으로 막혀 있었다. 시사저널이 7월25일 확인한 지하철 8개 역사 여자 화장실의 단면이다. 공사의 흔적은 아니었다. 여성

조문희 기자·김윤주·김정록 인턴기자 moonh@sisajournal.com

사회 2018-07-31 08:00:00.0
몰카 포비아?…내 이름은 코난, 몰카 탐정이죠

몰카 포비아?…내 이름은 코난, 몰카 탐정이죠

몰카(몰래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를 막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몰카 탐지기 거래 규모가 크게 증가한데다, 한 달 전 시작한 크라우드펀딩도 성공을 앞두고 있다. ‘코난’은 7월5일부터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후원을 받기 시작한 휴대용 몰카 탐지기다. 아직 후원기간이 8일 남았지만, 이미 1440명이 후원해 목표금액인 300만 원을 훌쩍 넘겼다.(7월27일 오전 9시 기준)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들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 ‘불편한 사람들’이다. 지난해 12월부터  몰카 탐지기를 어떻게

김윤주 인턴기자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8-01 08:00:00.0
“남성에게도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남성에게도 페미니즘이 필요하다”

“페미니즘은 남녀 갈등을 부추긴다?” 페미니즘과 반(反)페미니즘의 충돌은 ‘성 대결’로 보이기 쉽다. 페미니즘을 적극 지지하는 이들 대부분이 여성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미러링(mirroring·남성들이 쓰는 여성혐오 표현을 똑같이 남성을 향해 쓰는 행위)을 필두로 한 페미니즘이 대중화되며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로 이해하고 반발하는 남성들이 많아졌다. 정말 페미니즘은 여성만의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세 명의 남성 페미니스트들이 서울 용산구 한 카페에 모였다. 이들은 “남성도 페미니즘을 지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유경민 인턴기자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7-20 11:32:04.0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페미니즘이 변질됐다? “미러링 유효기간 끝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페미니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페미니즘은 더 이상 소수 여성의 전유물이 아니라, 대중적 관심사가 됐다. 과거 페미니즘 시위는 여성단체에서 주도하는 소규모 행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여성 수만 명이 운집하는 규모로 커져서다. 온라인 카페 ‘불편한용기’가 기획한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혜화역 시위)는 세 차례에 걸쳐 최대 6만여 명의 여성이 모였다. 용어도 붙었다. ‘영페미(young과 feminist의 합성어)’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페미니즘을 학습하고 공유하는 어린 세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주로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사회 2018-07-20 11:30:59.0
‘불편’한 페미니즘…‘워마드’가 촉발한 급진적 페미니즘 논란

‘불편’한 페미니즘…‘워마드’가 촉발한 급진적 페미니즘 논란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요즘 이 말을 공개적으로 내뱉는 것만큼 부담스러운 일이 또 있을까. 페미니스트로 알려지면 온라인상 집중 포화는 물론이고 현실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여자 아이돌이 페미니즘 서적을 읽었다는 이유로 사진이 찢기고, 게임업계에선 페미니즘 글귀가 적힌 티셔츠를 인증한 여자 성우가 해고당했다. 학교에선 페미니스트로 몰린 여학생이 집단폭력을 당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른바 ‘백래시(backlash)’ 현상이다. 그런데도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는 여성들은 늘어나고 있다. 7월7일 열린 3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사회 2018-07-07 21:18:42.0
거리 점령한 ‘영페미’와 ‘올드페미’, 같은 듯 달랐다

거리 점령한 ‘영페미’와 ‘올드페미’, 같은 듯 달랐다

따가운 햇볕 아래 수만 명의 여성이 아스팔트 위에 앉았다. 서울 혜화역 일대와 광화문 광장에서다. 7월7일 오후 3시부터 혜화역 일대에서는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 시위(이하 혜화역 시위)가 열렸고, 저녁 5시부터는 광화문 일대에서 낙태죄 폐지 촉구 퍼레이드(이하 낙태 시위)가 진행됐다. 두 시위 모두 ‘페미니즘 시위’였지만 내용은 달랐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드레스코드였다. 혜화역 일대는 빨간 물결로 뒤덮인 반면 광화문 광장은 검은색으로 물들었다. 참가한 여성들의 나이대에도 차이가 있었다. 혜화역 시위 참가자는 대부분 20대 여

조문희 기자·유경민 인턴기자 moonh@sisajournal.com

LIFE > 연재 > Cultur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7-09 08:00:00.0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아들은 꽃으로 때려도 되나?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아들은 꽃으로 때려도 되나?

고등학생 때, 남자고등학교에서 정말 전설을 몰고 다니던 분이 전근을 오셨다. 탁월한 실력이 전설의 주된 내용이었지만 이런 것도 있었다. 선생님은 수업 중 졸거나 떠들거나 또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는 학생을 향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던지는 기벽이 있었는데, 절묘할 정도로 그 학생의 이마(마빡)에 맞는다는 거다. 그러면 해당 학생은 공손히 그 슬리퍼를 두 손으로 받쳐 들고는 선생님 앞으로 나아가 신겨 드리고 손바닥을 맞고 돌아가야 한단다.  바로 이웃한 고등학교의 전설이라 우리도 익히 들었다. 그 신비한 무공이 우리 학교에선 언제쯤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6-28 16:28:40.0
“남혐 시위 아니라, 몰카 규탄 시위다”

“남혐 시위 아니라, 몰카 규탄 시위다”

여성들이 거리로 뛰쳐나오고 있다. 벌써 두 차례 서울 혜화역 일대는 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로 물들었다. 5월19일 1만2000명, 6월9일 4만5000명(주최측 추산)이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뜨거운 아스팔트에 앉았다. 수만 명 여성을 분노시킨 건 ‘몰카’였다. “몰카 찍는 놈도, 올린 놈도, 보는 놈도 구속수사 엄중처벌” “나의 일상은 너의 포르노가 아니다”라는 구호가 나온 이유다.  지난 5월 불거진 이른바 ‘홍대 몰카 사건’이 불을 지폈다. 홍익대학교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유포된 사건을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한데다 여성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정치 2018-06-22 14:00:00.0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파란의 4위’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7%. 6·13 지방선거에서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던 신지예씨(27)의 득표율이다.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도발적인 표정의 포스터로 화제를 모았던 신씨는 1.7%의 득표율로 정의당 김종민 후보(1.6%)를 제치고 4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거대 정당의 후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치지만, 진보정당의 선두주자였던 정의당 후보를 제치면서 일약 주목을 받았다.  신씨는 선거 후에 더 바빠졌다. 시사저널이 인터뷰를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신씨의 사무실을

유지만·조문희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사회 2018-06-20 17:13:33.0
페미니스트라면 “여자도 군대 가겠다”고 해야 할까

페미니스트라면 “여자도 군대 가겠다”고 해야 할까

“군대나 갔다 와서 당당하게 주장해라.”“그냥 남녀평등 가자. 여자도 입대 시키자.” 6월9일 서울 혜화동에서 열린 홍대 불법촬영 편파 수사 규탄 시위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일부다. 이처럼 ‘페미니즘’ 이슈엔 “여자도 군대 가라”는 반응이 뒤따른다. (관련 기사 ‘강남역 살인 사건’ 2년, 여전히 ‘여자’ ‘남자’ 싸움) 페미니스트들이 양성평등은 외치면서 여성의 군 복무를 반대하는 건 ‘뷔페미니즘(뷔페+페미니즘)’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페미니즘과 군대는 어떻게 엮이게 됐을까.    헌재, 3번이나 “여성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OPINION 2018-06-13 17:30:00.0
[시론] 흑인 페미니스트 벨 훅스의 목소리

[시론] 흑인 페미니스트 벨 훅스의 목소리

흑인 페미니스트 벨 훅스. 그녀의 본명은 글로리아 진 왓킨스로, 벨 훅스는 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필명을 반드시 소문자 bell hooks로 쓴다. 언젠가 읽은 인터뷰 기사에 따르면, 굳이 소문자를 고집하는 이유는 이름을 대문자로 쓰는 것 자체가 주류집단의 오만함(arrogant)을 상징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 했다. 그녀의 필명에 담겨진 이야기가 흥미롭다. 어린 시절 그녀는 할머니로부터 흑인 여성들 사이에 구전되어 오던 동화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었다 한다. 동화 속 여주인공의 꿈은 목에 커다란 벨(방울?)을 달고

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sisa@sisajournal.com

LIFE > 연재 > Cultur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6-09 10:00:00.0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딸이 독립했다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딸이 독립했다

딸이 ‘독립’을 했다. 성년에 이른 자녀가 부모 집을 떠나 혼자 살기를 선택하는 일에 독립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이 조금 어색하기는 하지만, 결혼이나 전근, 유학 같은 외적 이유가 아니라 순전히 부모와 함께 살지 않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니, 달리 부를 말도 마땅치는 않다. 이로써 우리 가족도 소위 말하는 ‘정상가족’(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을 일컫던 말)이 아닌 뭐라 불러야 할지 마땅찮은 분산가족이 되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딸들은 어느 정도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고 어느 나이가 되면 부모를 떠나고, 아들들은 결혼할 때까진 부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사회 2018-06-08 08:10:44.0
페미니즘 교육은 언제쯤 받게 되나요?

페미니즘 교육은 언제쯤 받게 되나요?

페미니즘이 학교 벽을 넘고 있다. 일선 학교에서 페미니즘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져서다. 청와대는 지난 2월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방안을 발표했다. 4개월 동안 논의는 얼마나 진행됐을까. 페미니즘 교육 관련 담당 부처는 교육부다.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는 6월7일 시사저널과 통화에서 “청와대 발표 이후 일정에 맞게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교육부선 "약속대로 진행 중" 2월27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청와대 SNS 채널인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초중고등학교 페미니즘 교육 의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LIFE > 연재 > Cultur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06-03 10:00:00.0
이런 것도 페미니즘? 그런데 페미니즘이야!

이런 것도 페미니즘? 그런데 페미니즘이야!

백만 명의 여자가 있으면 백만 가지의 페미니즘이 있다고 가끔 농담을 하곤 한다. 네 페미니즘이 더 옳고 내 페미니즘이 더 유용하고 하면서 페미니스트들끼리 논쟁을 하기도 한다. 페미니스트가 무서워서 페미니즘 공부를 좀 하려 해도 페미니즘이 어려워서 못 하겠다고도 한다. 사실 좀 그렇다. 놀라운 속도로 번역되는 페미니즘 책들을 사기도 읽기도 버겁고,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도 모르겠고, 이 사람과 저 사람이 서로 싸우는 거야? 도무지 누가 비슷한 견해이고 이 의견들은 왜 다르지? 이 이야기는 좀 너무하지 않아?    

노혜경 시인 sisa@sisajournal.com

김정은과 트럼프

연재 > 손기웅의 통일전망대 2018-08-20 17:00:00.0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종전선언으로 北 핵무장 명분 제거하라

결론적으로 종전(終戰)은 선언돼야 한다. 4·27 판문점 선언과 10·4 선언에서 합의되었기 때문만이 아니다. 그것이 바람직한 길이어서 그렇다.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네 번에 걸쳐 남북 정상회담이 열렸고 오는 9월 다섯 번째 회담이 열린다고 해서 북한을 신뢰할 수 있나. 남북 간 협력이 이뤄졌을 때도 없었던 신뢰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재개된다고 해서 생길 수 있을까.  여기서 중요한 기준은 우리의 국가안보다. 국가안보와 성장을 위해 옳다면 그 길로 가야 한다. 한번 해 봤는데도 안 됐으니 그만두자는 게 아니라, 더

손기웅 한국DMZ학회장·前 통일연구원장 sisa@sisajournal.com

연재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8-08-17 10:09:33.0
‘9월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대립각 세우는 北

‘9월 정상회담’ 합의하고도 대립각 세우는 北

가을 남북 정상회담을 둘러싼 북한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판문점 남북 고위급회담을 통해 ‘9월 안에 평양 개최’에 합의하고도 장외 신경전을 펼치더니, 관영매체까지 동원해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는 공세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물밑에선 자칫 남북관계의 기본 틀을 헝클어버릴지 모르는 불안요소가 꿈틀거리는 형국이다. 남북 당국 관계에 이상 징후가 감지된 건 8월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다. 6월초 회담 이후 다시 만난 조명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sisa@sisajournal.com

정치 > 한반도 2018-08-12 20:02:49.0
문재인·트럼프와 만남 앞둔 김정은의 협상 카드는

문재인·트럼프와 만남 앞둔 김정은의 협상 카드는

남북 정상이 조만간 다시 마주할 가능성이 커졌다. 3차 남북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앞선 오는 8월 말 9월 초에 개최될 거란 관측에 힘이 쏠리고 있다. 8월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릴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 방식 등이 정해질 예정이다. 종전선언·경제제재 완화 등 달콤한 제안을 마주할 북한이 이에 맞춰 얼마나 비핵화에 대한 전향적 의지를 보이느냐에 따라 이번 협상의 성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이번 남북 고위급회담을 제안한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으로 판문점 선언에 적시했던 일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정치 > 국제 > 한반도 > LIFE > Sports 2018-08-10 13:59:33.0
[단독]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남북정상회담 ‘불발’

[단독]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서 남북정상회담 ‘불발’

남북 정상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만남이 결국 무산됐다.  인도네시아 정부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8월10일 시사저널에 “북한이 최근 8월18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 불참 소식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대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축하사절로 참석하는 것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김영남 상임위원장 참석을 검토함에 따라 한국 정부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을 대표하는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연재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8-08-10 08:35:14.0
北 김정은의 ‘끊을 수 없는 달콤한 유혹’

北 김정은의 ‘끊을 수 없는 달콤한 유혹’

국제 무기 암거래 시장에서 벌어져 온 북한의 은밀한 거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개최와 ‘비핵화’ 약속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체제가 무기 밀매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무엇보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촘촘하게 펼쳐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불법 무기 수출 시장에서 큰손 역할을 여전히 고집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8월3일 AFP와 로이터통신 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북한은 시리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sisa@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8-06 14:00:00.0
‘8월 남북정상회담 - 9월 종전선언’ 가능할까

‘8월 남북정상회담 - 9월 종전선언’ 가능할까

올 8~9월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 8월15일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 기념일이다. 북한도 9월9일 정권수립 70주년을 맞는다. 이뿐만 아니라 9월에는 유엔총회가 예정돼 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정부 일각에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을 무기한 연기하면, 북한은 합의서에 나와 있는 대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과 미사일 발사장 해체로 화답한다. 이럴 경우 양국은 곧장 종전선언 논의에 들어가 9월 유엔총회에 김정은 북한 국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8-01 11:00:00.0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25년 만의 ‘판갈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야기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지난 25년간 차관보급 불판 위에서 ‘북한 비핵화’를 조리해 왔다. 자주 불도 꺼지고 판은 금 가고, 깨지고, 화석처럼 변해 버렸다. 이제 아예 북·미 양 정상이 새로 큰 판을 들고나왔다. 둘은 싱가포르에서부터 새로 요리를 시작했다.  처음에 미국은 센 불로 비핵화 스테이크를 바짝 굽자고 했고, 북한은 이에 대해 중간 불로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라는 다른 고기와 함께 야채도 하나하나 천천히 구워 먹자고 했다. 새 판은 등장했지만 불 조절부터 힘들어 보였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sisa@sisajournal.com

국제 2018-07-13 11:00:17.0
‘北 비핵화 시간표’, 버티는 北, 달래는 美

‘北 비핵화 시간표’, 버티는 北, 달래는 美

“우리는 ‘세 개’의 포괄적인 문서(‘three’ comprehensive documents)에 합의했다. 아니다. ‘세 개(three)’가 아니고 ‘상당히(pretty)’다.” 지난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취재하던 기자들 사이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각국의 언론사들은 정상회담에 소수의 기자들을 파견해 현장 취재를 한다. 문제는 풀기자단에 속한 한 미국인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이 ‘세 개의 포괄적인 문서’라고 언급했다고 기사를 타전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한국 언론도 해당 내용을 보도했고 순간 기자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국제 2018-07-10 11:00:00.0
트럼프 마음은 이미 2020년 대선에 가 있다

트럼프 마음은 이미 2020년 대선에 가 있다

“이제 요리를 하고 있다. 여러분은 행복할 것이다. 하지만 서두르면 안 된다. 서두를수록 나빠질 것이고, 오래 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지난 6월27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에 관해 불쑥 칠면조 요리 방법론을 꺼내 들며 언급한 말이다.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빅뱅(Big Bang)’이나 ‘일괄타결(Grand Bargain)’이라는 단어가 언급될 정도로 단숨에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트럼프 대통령 입장이 180도 바뀐 셈이다. 6·12 싱가포르 북·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7-06 17:02:30.0
빗발치는 회의론에도 느긋한 트럼프와 김정은

빗발치는 회의론에도 느긋한 트럼프와 김정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7월6일 오후 북한 평양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방북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우려와 회의론 속에 성사됐다. 미국 내에선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협상이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등장하는 임무보다 어렵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정작 폼페이오 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놀랍다 싶을 만큼 평온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조용히 추가 협상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 방북길에 트위터에 올린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국제 > 한반도 2018-07-06 08:00:00.0
폼페이오-볼턴 엇박자 흐뭇하게 지켜보는 트럼프

폼페이오-볼턴 엇박자 흐뭇하게 지켜보는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슈 메이커다. 좋게 말해서 이슈 메이커지, 예측 불가능한 냉혈한 이미지가 아직 강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들이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미국 내부에선 트럼프식 리더십에 대한 회의론이 여전하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의 세 번째 방북을 맞아 비핵화 협상 못지않게 주목받는 것이 있다. 바로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관계다. 볼턴 보좌관은 6월1일(현지시간) 언론에 나와 '1년 내 북한 비핵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런데 폼페이오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7-04 08:00:00.0
“中·美 두 대국이 한반도 비핵화 운명 최종 결정”

“中·美 두 대국이 한반도 비핵화 운명 최종 결정”

“얼마 전 열린 조·미(朝·美) 수뇌회담은 각국의 이익에 부합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합하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만약 조·미 쌍방이 수뇌회담의 공통 인식을 한 걸음 한 걸음 실천해 나간다면 조선반도 비핵화에는 앞으로 중대한 국면이 열릴 것입니다. 우리 조선은 중국이 조선반도 비핵화를 추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차이나 패싱’ 우려…세 차례의 ‘시김회’ 지난 6월19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박승준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초빙교수 sisa@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7-03 08:00:00.0
“다시 고조되는 북·미 긴장, 한국엔 절호의 협상 기회 ”

“다시 고조되는 북·미 긴장, 한국엔 절호의 협상 기회 ”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지  20일이 지났다. 소강상태를 거친 뒤 다시 시끌시끌해지는 걸 보니 본격적인 후속 협상 시간이 다가온 모양이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도 "(북·미) 양 측 모두가 추가 협상을 위해 신속하게, 곧 움직일 것"이라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월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라운드라 할 수 있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은 흥분과 우려 속 막을 내렸다. 2라운드 이후는 어떻게 진행될지 종잡을 수 없다. 협상 전문가는 양 측 분위기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 박상기 한국협상학회 부회장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한반도 > 연재 > 손기웅의 통일전망대 2018-06-29 17:00:00.0
남북 경협이 쏘아올릴 북한 개방의 작은 공

남북 경협이 쏘아올릴 북한 개방의 작은 공

어찌 됐건 남북 간 교류협력이 물꼬를 틀 전망이다.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가 1972년 동·서독 ‘기본조약(Grundlagenvertrag)’을 체결하면서 “어제까지 상상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고 선언한 것처럼,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한계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한반도에는 ‘잠정적 평화’의 물결이 일렁이면서 다양한 만남과 교류가 준비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경제협력(경협)에 관심을 둘 것이다. 핵무기와 경제의 병진건설 노선을 채택했던 그가 핵 무력이 완성되었다고 선언한 이상,

손기웅 前 통일연구원장(한국DMZ학회장) sisa@sisajournal.com

연재 > 이영종의 평양인사이트 2018-06-29 14:00:45.0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갈 길이 멀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해 볼 만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판단에서다.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올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로 한반도 정세가 화해와 협력 분위기로 급선회한 상황에 힘입어서다. 청와대는 물론 통일부·외교부 등 대북 부처들은 개성·금강산의 문을 다시 열기 위한 정책 검토와 채비를 조심스레 진행 중이다. 여기에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실무회담이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북한전문기자 sisa@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22 08:22:19.0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북·미 회담 뒷담화…시간 없는 트럼프 수세 몰려

역사적인 만남으로 평가되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서구 언론의 반응은 ‘역시 트럼프는 자아가 강한 사람(Super Ego)’이라는 것이다. 남들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 회담의 성공자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어서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싱가포르 회담 직후 발행한 잡지의 표지 제목을 ‘Kim Jong Won’이라고 달았다. ‘김정은(Kim Jong Un)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에서 승리했다(Won)’는 것을 위트 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낯선 환경에서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했다.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8 14:00:00.0
[북미관계⑥] 북·미 정상회담 또 다른 승자, 중국

[북미관계⑥] 북·미 정상회담 또 다른 승자, 중국

“공동합의문에 미국 여론이 강력히 바랐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 언급이 없어 일부 한·미 인사들은 북한의 최종 핵 폐기를 여전히 의심한다.” 6월12일 오후 4시37분(현지 시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중국 언론으론 최초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냈다.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공동합의문에 대한 한·미 양국의 우려를 짚었다. 그러면서 “누군가 북·미의 합의를 100% 성공적으로 실천되도록 보증하라고 요구하는 건 잘못됐다”며 “향후 계속 노력해 합의를 철저히 이행토록 하는 게 옳은 해법”이라고 강조했

모종혁 중국 통신원 sisa@sisajournal.com

국제 2018-06-18 14:00:00.0
[북미관계⑦] “G7은 적처럼 대하고 북한은 띄워주다니…”

[북미관계⑦] “G7은 적처럼 대하고 북한은 띄워주다니…”

북·미 정상회담 하루 뒤인 6월13일, 유럽 각국 언론들도 양국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독일과 영국의 유력 언론들은 공통적으로 논평을 통해 “트럼프가 실속 없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분석했다.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논평을 통해 북·미 정상회담이 “김정은의 승리”로 끝났다고 평가했다. 마티유 폰 로어 국제부 기자는 공동성명서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포기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며, 이것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김정일과 김일성 대(代)의 발표문에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않았

강성운 독일 통신원 sisa@sisajournal.com

OPINION > 연재 > 재미 변호사가 보는 재밌는 미국 2018-06-18 11:00:00.0
우리는 트럼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우리는 트럼프를 몰라도 너무 모른다

미국에서 로스쿨에 진학 했을 때 첫날 오리엔테이션에서 학장님이 했던 말씀을 기억한다. 법정에 나가 의뢰인을 열성적으로 변론하여 재판에 승리하는 것도 변호사의 중요한 임무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법정에 갈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즉 계약서를 작성할 때 냉철하게 협상하고, 철저히 검토하여 아예 분쟁의 소지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었다.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늘 기억하고 있다. 국가 간의 국제 협약 혹은 조약은 일종의 계약이고 정상회담은 그 협상의 일환이다. 협상자들은 그들이 변호사이고 국민이 의뢰인

이철재 미국변호사 sisa@sisapress.com

한반도 2018-06-18 11:00:00.0
[북미관계④] “북한 열리면, 한국 新동북아 경제권 중심국”

[북미관계④] “북한 열리면, 한국 新동북아 경제권 중심국”

6월12일 북·미 정상은 싱가포르 회담에서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70년의 적대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러한 북·미 간 합의가 한반도에 전하는 의미는 크다. 북·미 관계 정상화는 북한 체제보장과 연결된다. 향후 북·미 고위급회담 등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진행될 수 있는 발판이 생긴 것이다. 이 과정에서 대북제재가 해소될 수 있다.  북·미 관계가 정상화되면 남북관계 정상화도 탄력을 받는다. 남북경협이 본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이미 남북은 4·27 판문점선언

이준영 시사저널e. 기자 lovehope@sisajournal-e.com lovehope@sisajournal-e.com

국제 2018-06-18 11:00:00.0
[북미관계⑤] 트럼프, 美 비난 여론 뚫을 수 있을까

[북미관계⑤] 트럼프, 美 비난 여론 뚫을 수 있을까

“역사상 전례 없는 정상회담이었지만, 보장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의문의 여지도 없이 이번 싱가포르 회담은 김정은과 북한 정권의 승리였다.” 미국 유력 일간지를 대표하는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가 6월12일(현지 시각) 내놓은 기사 제목과 내용이다. ‘세기의 담판’으로 일컬어졌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첫 북·미 정상회담을 두고 한 얘기다. 대부분의 미국 주류 언론들은 북·미 정상의 공동성명이 발표되자마자 독설에 가까운 비평을 쏟아내고 있다.  표면적으로 나타난 이유는 이번 북·

김원식 국제문제 칼럼니스트 sisa@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8 08:24:24.0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북미관계③] 美 언론 “6·12 회담, 트럼프 패배”

이번 회담 성과를 놓고 싱가포르 현지 언론을 비롯해 미디어센터를 찾은 주요 외신기자들은 합의문 문구가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정확하게 평가하기 힘들며 앞으로의 실무협상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아시아타임스’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를 담당하고 있는 닐 보위 기자는 “형식적이지만 회담 자체가 이뤄진 것만 해도 상당한 성과”라면서도 “김정은과 트럼프의 비핵화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이슈에 도달했는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경제일간지 ‘더 비즈니스 타임스’도 “일부 군사, 정치 전문가들은 핵심 선언문이 계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8 08:24:16.0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북미관계②] 김정은, 싱가포르 파격 행보 숨은 의미

싱가포르 현지에선 입국 당시부터 김 위원장의 행보를 예사롭게 보지 않았다. 리커창 중국 총리의 전용기를 빌린 김 위원장은 당초 회담 하루 전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앞당긴 10일 전격적으로 입국했다. 현지 언론은 “북한 측 협상단이 창이공항 착륙 2시간 전까지 싱가포르 정부나 공항 쪽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싱가포르 도착 후 김 위원장의 행보는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입국 장면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의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됐다. 북한은 그간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8 08:13:41.0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북미관계①] ‘은둔의 제왕’ 커튼 젖힌 김정은

2018년 6월12일 오전 9시54분(현지 시각)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라는 뜻의 센토사(Sentosa) 섬 카펠라 호텔 양쪽 발코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전쟁 이후 처음 정상의 만남이어서 그런지 두 사람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  손을 맞잡은 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김 위원장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 나는 우리가 거대한 성공을 이뤄낼 것이며 커다란 딜레마인 이 문제를 풀어낼 거라고 믿는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이번 회담이 열리기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8:07:27.0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로 향후 여지 남겨

‘CVID’ 대신 ‘완전한 비핵화’로 향후 여지 남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12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과 미국의 대북 안전보장 제공 공약을 맞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미국 측 숙원이었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비핵화'(CVID) 표현이 빠지자,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완전한 비핵화·北안전보장 공약…공동성명 채택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 형식의 4개항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7:10:49.0
美, 北에 안전 보장…北, 한반도 비핵화 약속

美, 北에 안전 보장…北, 한반도 비핵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 회담을 열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북·미 관계 구축과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평화 체제 구축과 관련한 문제에 포괄적이고 심도 있고 성실한 의견 교환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에 안전 보장을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미국과 북한의 새로운 관계 구축은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하고 상호 신뢰 구축이 한반도 비핵화를 촉진할 수 있다

노진섭 기자 no@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4:02:19.0
트럼프-김정은 오찬 테이블에 오른 음식은?

트럼프-김정은 오찬 테이블에 오른 음식은?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오전 회담 일정이 개됐다.    이번 정상회담 오찬은 카펠라 호텔이 제공한다. 식전메뉴는 아보카도 샐러드가 곁들어진 팔라완 전통 칵테일, 허니 라임으로 드레싱한 그린 망고에 신선한 문어를 넣은 말레이식 전통 샐러드 크라부(말레이식 전통 샐러드가 제공된다. 김정은 위원장을 고려해 오이와 소고기, 달걀, 당근으로 만든 오이선도 식전음식으로 결정했다.   메인 메뉴는 소고기 립(Rip) 콩피에 레드와인 소스를 뿌리고, 여기에 으깬 감자로 만든 도피누와즈, 살짝 익힌 브로콜리 등이 오찬 테이블에 올라간다.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09:16:39.0
[포토뉴스] ‘폭풍전야’, 그리고 ‘폭풍의 날’

[포토뉴스] ‘폭풍전야’, 그리고 ‘폭풍의 날’

ⓒ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 공성윤 시사저널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될 카펠라 호텔 앞 도로의 모습. 위 사진은 6월11일(현지시각) 오후 6시 50분에 찍은 것이고, 아래 사진은 6월12일 오전 7시 50분에 찍은 것이다. 단 12시간 만에 분위기가 확 달라졌음을 실감할 수 있다. 그 사이 도로에서 통제 구역으로 지정된 부분도 더 넓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센토사 섬 입구로부터 이 도로를 통해 카펠라 호텔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09:13:39.0
‘요새’ 같은 센토사섬에서 트럼프-김정은 단독 회동

‘요새’ 같은 센토사섬에서 트럼프-김정은 단독 회동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윤곽은 오후가 되어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은 6월12일 예정대로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현지시각 9시)에 시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에서 카펠라 호텔로 이동해 10시부터 15분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인사 겸 환담을 한 뒤 10시15분부터 11시까지 45분간 일대일 단독회담을 한다. 이어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확대회담이 열리며 바로 업무 오찬으로 이어진다.  빠르면 이즈음 오전의 회담 분위기에 따른 합의 내용 윤

감명국 기자 kham@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01:20:08.0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포토뉴스] 리수용 추정 인물, 김정은 '깜짝 외출' 동행

ⓒ 시사저널 공성윤  6월11일 밤 11시20분, '깜짝 외출'을 감행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숙소인 세인트레지스 호텔로 돌아왔다. 김 위원장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인근의 식물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복합 문화공간 '에스플러네이드'를 돌아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외출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리​수용 당 부위원장,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성남 당 국제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했다.이 가운데 리수용 부위원장으로 추정되는

싱가포르 = 공성윤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1 17:54:35.0
[동영상뉴스] 샹그릴라 호텔 삼엄한 분위기

[동영상뉴스] 샹그릴라 호텔 삼엄한 분위기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TV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시사저널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 앞입니다.제 뒤로 보이는 저 호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묵고 있습니다.아마도 어제 밤 늦게 트럼프 대통령이 도착해서 아직까지는 경호진들이나 이곳 현지 경찰들의 움직임은 활발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회담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1 17:53:38.0
직접 공수한 김정은 전용 차량은 어떤 의미?

직접 공수한 김정은 전용 차량은 어떤 의미?

6월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자신의 전용차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싱가포르 정부가 제공하는 의전용 차량을 이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북한은 김 위원장의 전용차를 공수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등한 상태에서 정상회담에 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암살 등에 대비한 경호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하기 전에 공수된 차량(메르세데스 벤츠 S600 풀만 가드)은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 때도 이용했던 세단이다. 벤츠 관계자는 "전면부 디자인 등을 볼 때 201

노진섭 기자 no@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1 17:48:49.0
희박해진 남·북·미 회담, 김정은·트럼프이기에 또 모른다

희박해진 남·북·미 회담, 김정은·트럼프이기에 또 모른다

세기의 만남,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청와대는 "기도하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개혁·개방 의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문재인 정부의 북·미 중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 등이 합쳐져 현실화했다. 특히 김정은과 트럼프 두 정상의 예측불가능성은 회담을 전격 성사시켰지만, 동시에 성공 여부를 불투명하게 하는 최대 리스크다. 청와대 입장에선 6월12일 북·미 담판 성공은 물론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는 남·​북·미 정상회담 동시 진행에 관해서도 100%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1 17:44:32.0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북미 회담 위해 ‘공군 에어쇼’까지 준비하는 싱가포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세계 미디어를 상대로 갖는 데뷔 무대다. 때문에 싱가포르 정부의 경호도 최고 수준이다. 김 위원장이 숙소로 있는 세인트 레지스 호텔 주변에는 싱가포르 치안당국이 파견한 무장경찰이 24시간 철통경계를 하고 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 주변 버스 정류장은 현재 폐쇄된 상태며 호텔 주변 100m 반경 내 1m 80㎝ 높이의 가림막이 설치됐다.  회담 전 예약한 투숙객도 소지품을 꼼꼼히 살핀 뒤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투숙객이 아닌 경우에는 호텔 출입이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보안당국은 투숙객이라고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1 08:39:34.0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북한 대표단의 여유 넘치는 싱가포르 등장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릴 만한 이번 6‧12 정상회담에 북한은 외교라인의 핵심 인사들을 거의 대부분 투입시켰다.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창이공항에 직접 나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영접했으며, 이 장면을 자신의 트위터에 바로 올렸다. 사진을 보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김창선 서기실장이 김정은을 뒤따라 트랙을 내려오고 있다.  김영철, 리수용, 리용호… 북한외교 실세들 참석 김 통전부장이 김 위원장의 전권을 받아 이번 북‧미 정상회담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이라면, 김 실장은 ‘김정은의 집사’로 불릴 정

싱가포르 = 송창섭·공성윤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0 19:21:44.0
싱가포르는 지금 '김정은 라이브 쇼'

싱가포르는 지금 '김정은 라이브 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10일 싱가포르에 도착하면서 세기의 담판이라고 불리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개막됐다. 싱가포르 유력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36분(한국시간 3시 36분) 중국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창이공항에는 비비안 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나가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라크리쉬난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영접

싱가포르=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0 16:15:19.0
‘특별행사구역’에 자비란 없다

‘특별행사구역’에 자비란 없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센토사 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묵을 세인트레지스 호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 샹그릴라 호텔. 이 세 곳은 오늘부터 ‘특별행사구역(Special Event Area)’으로 지정된다. 싱가포르 정부가 양자 회담에 특별행사구역을 지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 법무부는 6월3일 ‘2018 공공질서 통고문(PUBLIC ORDER NOTIFICATION);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을 발표했다. 특별행사구역 지정의 법적 근거가 되는 공문서다. 여기서 특별행사는 오로지 북·미 정상회담으로만 규정돼 있다

싱가포르=공성윤 기자·조문희 기자 niceball@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3:52:38.0
‘초대받지 않은 손님’ 로드만이 싱가포르에 온 이유

‘초대받지 않은 손님’ 로드만이 싱가포르에 온 이유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데니스 로드만이 6월12일 새벽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북·미정상회담 개최 몇 시간을 앞둔 시각에 로드만이 싱가포르까지 온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과 미국의 비공식적 소통 채널이라는 시각과 특정 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6월5일부터 로드만이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로드만 측 관계자는 "로드만이 양국 간 협상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할 수 있다고"며 “외교 관계가 껄끄러운 경우 각 국가는 선의의 사

노진섭 기자 no@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3:51:34.0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영상] 싱가포르 미디어센터 분위기 '후끈'

싱가포르에서 세기의 만남이 이뤄집니다. TV뉴스의 정제된 화면이 아닌, 날것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세기의 담판을 여러분과 함께 지켜보고 싶습니다. 시사저널 정치국제팀 송창섭 기자와 디지털뉴스팀 공성윤 기자가 직접 싱가포르를 찾았습니다.     여기는 미디어센터입니다.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있는 현장인데요.전 세계 2500명의 미디어진이 역사적 현장을 취재하고 있습니다.아무래도 70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회담인 만큼 많은 취재진들이 관심을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3:51:00.0
트럼프-金 첫 단독회담, ‘화기애애’ 속 10분 일찍 끝나

트럼프-金 첫 단독회담, ‘화기애애’ 속 10분 일찍 끝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독 회담이 41분 만에 끝났다. 당초 50분 정도 진행되리라 예상된 것보다 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됐다. 비즈니스맨 출신답게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전부터 “원활하게 회담이 진행되지 않으면 테이블을 걷어차고 나갈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회담장인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 주변에서는 두 정상이 화기애애한 상태에서 단독 회담을 이어갔으며, 회담 시간이 예상보다 짧았던 것도 양 측 간 이견이 상당부분 좁혀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 북‧미 정상회담은 양측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1:56:29.0
김정은, 회담 전야에 싱가포르 구경 다닌 이유

김정은, 회담 전야에 싱가포르 구경 다닌 이유

세계인의 눈이 싱가포르를 향하고 있다. 세계 주요 외신들은 6월12일 열린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담긴 의미를 분석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 회담은 한국전쟁 이후 첫 북·​미 정상간 직접 대화라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북한과 미국이 회담 장소를 싱가포르로 택한 것은 양국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김정은, 중국식 아닌 싱가포르식 경제 개발 선호회담 하루 전인 11일 밤 9시 김정은 위원장은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김여정 중앙위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1:56:21.0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트럼프-김정은이 싱가포르에서 만난 이유

막판까지 북미 회담 장소로 거론된 곳은 몽골과 싱가포르였지만 결국 미국의 선택은 결국 싱가포르였다. 리센룽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북한 모두가 회담장으로 싱가포르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미국 정부가 3월초부터 회담 장소로 가능한지를 타진했으며 참모진의 건의를 받아들여 5월10일 회담장소로 공식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5월2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발표한 이후에도 물밑에서는 회담 준비를 위한 협의를 계속 이어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한반도 2018-06-12 11:15:30.0
트럼프-김정은, 표정 하나하나에 세계가 긴장과 안도

트럼프-김정은, 표정 하나하나에 세계가 긴장과 안도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드디어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6월12일 오전 10시(한국시각) 싱가포르 휴양지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처음으로 만나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 미국 성조기와 인공기가 각각 6개씩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으로 양쪽에서 나온 두 정상은 약 10초간 악수하고 담소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 김 위원장 모두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한국전쟁 정전 후 70년 가까운 적대관계를 이어온 양국의 현직 정상이 최초로 만나 북·미간 적대관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국제 > 한반도 2018-06-12 09:43:03.0

"김정은, 보다 진전된 새로운 길을 원하고 있다"

“김정은은 과거보다 진전된 새로운 길(forge a new path)로 가길 원하고 있다.”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 이틀 전인 6월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가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 하루 전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문제(비핵화)는 굉장히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김 위원장은 미국과 협상에 나설 진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 합의안을 마련할지 잘 알고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리센룽 총리는 이어 “우리는 단순히 안전한 장소만 제공하는 것일 뿐”이라면서 “우

싱가포르 = 송창섭 기자 realsong@sisajournal.com

드루킹 특검 수사 향방

사회 2018-08-17 11:00:00.0
'드루킹' 수사 분수령…김경수 구속이냐 빈손 특검이냐

'드루킹' 수사 분수령…김경수 구속이냐 빈손 특검이냐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8월17일 밤, 늦어도 18일 새벽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8월17일 오전 10시30분 김 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주장하는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와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드루킹 공범 혐의 구속영장 심사…이르면 8월17일 밤 결정 특검은 영장심사에서 김 지사와 같은 선출직 공무원이 국민 여론을 조작하려 한 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범죄이며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8-16 13:44:01.0
“김경수 도정 흔들기” vs “특검 흔들기”…경남 여야, 엇갈린 반응

“김경수 도정 흔들기” vs “특검 흔들기”…경남 여야, 엇갈린 반응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경남지역 여야 반응이 극과 극이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정치 특검의 김경수 도정 흔들기가 우려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야권 일각에서는 “여당의 특검 흔들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경남도당 "현직 단체장 망신 주기에 불과" 민주당 경남도당은 8월16일 서면 논평을 내고 “(특검이) 대질신문까지 벌여가며 조사했음에도 나온 것이 없는데도 영장 신청을 한 것은 특검 기간 연장을 노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8-12 14:44:18.0
드루킹 특검, 내놓을 카드 더 있나

드루킹 특검, 내놓을 카드 더 있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1차 수사가 8월25일(수사기간 60일) 마무리된다. 활동 종료까지 2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특검의 활동기간 연장 여부를 둘러싸고 정치권도, 여론도 극명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아직 남아있는 수사가 많아 활동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장이 있는 반면, 쓸 데 없는 시간끌기라는 비판도 상당하다. 초반부터 ‘무리한 수사’, ‘곁가지 수사’라고 비판을 받아온 데다, 향후 특검이 상황을 반전시킬 카드도 현재로선 보이지 않아 기간 연장 후 추가적인 수사 성과를 낼 수 있을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갤러리 > 정치 > 포토뉴스 2018-08-09 12:56:59.0
[동영상]김경수 특검 재출석,

[동영상]김경수 특검 재출석, "힘내라 vs 구속하라"

김경수 경남지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허익범 특별검사팀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이날 특검사무실 앞은 김경수 지사 지지자들과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 '김경수 힘내라'는 구호와 '김경수 구속'을 외치고 있다. 영상/편집 박정훈 기

박정훈 기자 onepark@sisapress.com

정치 2018-08-05 20:19:36.0
‘김경수 소환’ 특검, 관건은 대가성 입증인데…

‘김경수 소환’ 특검, 관건은 대가성 입증인데…

‘정치인의 뇌물 게이트냐, 근거 없는 정치 공작이냐.’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간 진실게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김 지사는 8월6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포토라인에 섰다. 특검 앞에 주어진 시간은 20일 남짓. 그간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혀오던 특검과 김 지사는 이제 얼굴을 맞댄 채, 드루킹의 실체를 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게 된다. 특검은 김 지사를 소환하기 전 김 지사와 드루킹 간의 ‘수상한 관계’를 증명하기 위한 정황증거 모집에 열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박성의 기자 sos@sisapress.com

사회 2018-08-03 16:52:15.0
“김경수 연루 의혹 반드시 규명” 의지 불태우는 특검

“김경수 연루 의혹 반드시 규명” 의지 불태우는 특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특검 소환 날짜가 8월6일로 정해졌다. 그동안 '곁가지 치기'만 해왔다는 지적을 받은 '드루킹' 특별검사팀이 본격적으로 칼을 뽑아드는 모습이다.  김 지사 소환일부터 따지면 특검에 남은 시간은 20일 남짓이다. 수사 기한인 8월25일까지 특검 구성 취지에 맞는 수사 성과가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가뜩이나 '만드느냐 마느냐'를 놓고 극심한 진통을 겪은 끝에 탄생한 특검이다. 정권 초반, 여권 핵심 관계자들을 겨눈 수사에 대해선 기대감보다 회의감이 더 컸던 게 사실이다. 드루킹 특검은 과연 '성공한' 특검이 될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8-03 16:52:04.0
소환 앞둔 김경수 “특검은 언론 통한 조사 말라”

소환 앞둔 김경수 “특검은 언론 통한 조사 말라”

‘드루킹’ 특검 소환을 앞둔 김경수 경남지사는 6월3일 “특검은 정치적 공방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특검이 아니라 진실을 밝혀주는 특검이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2일) 자신의 집무실과 관사 등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에 ‘언론을 통한 망신주기’라고 표한 유감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주촌면 한 무더위 쉼터를 찾은 김 지사는 전날의 압수수색에 대해 “특검은 조사로 이야기 해달라. (특검이) 언론을 통해 조사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특검은 명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실, 앞뒤

경남 김해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8-02 11:22:29.0
압수수색 단행한 특검, 김경수 소환 초읽기 돌입

압수수색 단행한 특검, 김경수 소환 초읽기 돌입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8월2일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전날(1일) 김 지사의 관사와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전 8시부터 김 지사의 경남도청 집무실 등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최득신 특검보와 검사 등 17명이 투입됐다. 다만 특검팀은 김 지사가 거주하는 관사 압수수색을 실시하려 했으나, 김 지사 측에서 변호인 참관을 요청해 실제 집행은 다소 지연됐다. 김 지사는 이날 하루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7월31일 압수수색 영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8-01 17:05:22.0
김경수, 특검 정조준에도 자신감 내비치는 이유는

김경수, 특검 정조준에도 자신감 내비치는 이유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간 싸움이 본격화하고 있다. 수사 기한인 8월25일을 목전에 두고 특검은 '핵심 타깃'인 김 지사를 정조준했다.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곧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그러나 김 지사에 대한 첫 강제수사 시도부터 무위에 그치는 등 삐걱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김 지사는 "크게 걱정 안 해도 된다"며 "특검이 소환하면 충분히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지난 경찰 조사 때 소명했던 내용, 새로운 것인양 반복 보도"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정치 > ISSUE 2018-07-29 15:36:29.0
'페북 정치' 재개한 홍준표…정계 복귀 시동?

'페북 정치' 재개한 홍준표…정계 복귀 시동?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중단했던 '페이스북 정치'를 재개하며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일각에선 그의 정계 복귀가 가까워진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에 체류 중인 홍 전 대표는 7월28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의 자살은 잘못된 선택"이라며 "그러한 자살을 미화하는 잘못된 풍토도 이젠 고쳐져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 지도자급 인사들'이라고 뭉뚱그렸지만, 최근 유명을 달리한 고(故) 노회찬 정의당 의원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글이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정치 2018-07-27 11:19:41.0
“정의당의 노회찬이 아니라 노회찬의 정의당이었다”

“정의당의 노회찬이 아니라 노회찬의 정의당이었다”

해가 질수록 더 많은 발길이 모였다. 행렬은 어둠이 깔린 후에도 한참 더 이어졌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떠난 이틀째인 7월24일 저녁, 경남 창원시 성산구 문화광장에 마련된 야외 분향소에선 작은 추모제가 열렸다. “상여금 문제로 회사와 싸울 때 의원님은 존재만으로도 힘이었다.” “늘 맞지 않는 양복을 입으셨는데 그게 꼭 의원님 처지 같을 때가 있었다.” 광장에 선 당원과 시민들이 저마다 그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길 가던 이들도 옷매를 다듬고 영정 앞에 꽃을 얹었다. 조문을 마친 후 광장을 두른 조화 뒤에서 한참 울음을 삼키다 가

창원 = 구민주 기자 mjooo@sisajournal.com

정치 2018-07-27 11:00:00.0
정치인 죽음에도…‘드루킹 특검’ 속도 낸다

정치인 죽음에도…‘드루킹 특검’ 속도 낸다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투신은 ‘드루킹 특검’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였다. 노 의원을 발판 삼아 드루킹과 정치권 간 엉킨 실타래를 낱낱이 풀어내겠다던 특검이다. 그러나 유력 정치인의 죽음 이후 입장이 난처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서 특검이 수사의 방향타를 잘못 쥐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그러나 특검이 수사의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은 전무(全無)해 보인다. 수사 데드라인이 한 달 안으로 다가오면서 특검은 수사의 고삐를 오히려 더 바싹 죄는 모양새다. 특검이 예고한 ‘8월 수사망’에는 거물급 정치인 이름이 연이어 오르내리고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정치 2018-07-27 08:07:14.0
쫓기는 특검, 8월25일까지 ‘스모킹건’ 찾을 수 있을까

쫓기는 특검, 8월25일까지 ‘스모킹건’ 찾을 수 있을까

노회찬 정의당 의원 사망으로 주춤했던 '드루킹' 특검이 다시 수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댓글조작 공범들에 대한 추가 신병 확보에 나서고 '핵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소환조사도 예고했다. 전체 수사 기간 60일 중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남은 기간은 단 30일. 결정적인 수사 성과가 나올 수 있을까. 특검이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여전하다.               반환점 돈 드루킹 특검, 남은 시간은 단 3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검팀이 경제적공진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정치 2018-07-23 12:22:16.0
노회찬 투신사망에 ‘패닉’…왜 극단적인 선택 했을까

노회찬 투신사망에 ‘패닉’…왜 극단적인 선택 했을까

최근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 수사 과정에서 노회찬 정의당 의원 이름이 나오자 모두가 의아해 했다.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더 많았다. 이런 와중에 난데없이 노 의원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무엇이 그를 스스로 목숨 끊게 만들었을까.      노회찬 투신사망, 유서에 "금전 받았으나 청탁과는 관련없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은 7월23일 숨진 채 발견됐다. 누구도 예상은커녕 염려도 하지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정치 2018-07-21 10:00:00.0
정치권 ‘블랙홀’로 재부상한 드루킹

정치권 ‘블랙홀’로 재부상한 드루킹

“장난감 상자에 든 시한폭탄 같다.” 7월18일 한 야당 중진 의원은 ‘드루킹’ 사건에 대해 “처음 시작은 이상한 사람 몇 명이 저지른 유치한 정치놀이쯤 돼 보였지만, 파면 팔수록 사안이 가볍지 않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권력을 쥐기 위해서 얼마나 지독한 일들이 벌어지는가를 보여준 사건”이라며 “의혹을 밝히는 과정에서 이름난 정치인 한 명만 연루되더라도 정치권에 소용돌이가 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판이 소란스럽다. 이른바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드루킹’ 탓이다. 그가 입을 열 때마다 우리 사회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정치 2018-07-19 17:17:41.0
제2·제3의 노회찬 나올 수도…‘드루킹 자금’ 정조준한 특검

제2·제3의 노회찬 나올 수도…‘드루킹 자금’ 정조준한 특검

"드루킹 특검 수사에서 왜 갑자기 노회찬 이름이 나오나."잘 나가던 노회찬 정의당 의원이 돌연 위기에 처했다.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면서다. 드루킹 특검 수사에서 노 의원 이름이 등장한 것은 시쳇말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오다)'가 아닐 수 없다. 3선인 노 의원은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국회 특수활동비 반납으로 여론의 지지를 받았다. 인기 시사 프로그램 JTBC ≪썰전≫의 패널 자리도 꿰찼다. 그가 이정미 대표, 심상정 의원 등과 함께 이끄는 정의당은 제1야당인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6-14 11:16:44.0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김경수

강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김경수

‘싱가포르발 훈풍, 보수 분열, 경제 살리기’ 경남지사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당선인의 승리 요인은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북·미 정상회담 성사로 더 공고해진 문재인 대통령의 고공비행 지지율,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잠재운 부동층의 정부·여당 지지 등 복합적 변수들이 어우러져 승리로 이어졌다.  6월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94만1491표(52.8%)를 얻었다. 접전을 벌인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76만5809표(43.0%),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는 7만5418표(4.2%)의 지지를 얻었다. 당초 ‘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6-05 08:56:44.0
위기의 한국당, 6·13보다 중요해진 '그 이후'

위기의 한국당, 6·13보다 중요해진 '그 이후'

"부디 꼭 살려주이소."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가 최근 유권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다. 지난 5월말 송 후보보다 무소속의 최대원 후보 지지율이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였다. 에이스리서치가 경북도민일보 의뢰로 5월28일 실시한 여론조사(성인남녀 8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에서 송 후보는 39.4%, 최 후보는 47.1%의 지지율을 얻었다. 대구·경북(TK) 내 유일한 국회의원 보궐선거다.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TK에서, 그것도 화려한 이력의 '믿을맨'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사회 2018-05-31 14:33:38.0
광장에 남은 '태극기집회', 그들은 누구인가

광장에 남은 '태극기집회', 그들은 누구인가

매주 토요일이면 광화문광장 인근은 태극기로 뒤덮인다. 광화문광장뿐만 아니라 서울역광장도 마찬가지다. 매주 화·목요일에는 대법원 앞에서도 태극기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른바 ‘태극기집회’가 열리는 것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맞아 촛불집회에 대항해 등장한 태극기집회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19대 대선이 열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광장에 남아 있다.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집회가 서울 시내만 6곳에 이른다. 이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문재인 정권 퇴진’이다. 집회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광장에서는

조해수·조유빈·안성모 기자 chs900@sisajournal.com

정치 2018-05-28 10:33:23.0
드루킹 사건, 앞서가는 김경수 발목 잡을까

드루킹 사건, 앞서가는 김경수 발목 잡을까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특검 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의혹의 중심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지지율 유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드루킹 사건 특검까지 앞둬 고민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6·13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 우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김 후보는 4월19일 출마 선언 때부터 전반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는 김경수 후보와 10%포인트대 수준의 격차를 두고 추격 중이다. 김경수 후보 지지율엔  두 번의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상욱 영남취재본부 기자 sisa@sisajournal.com

정치 2018-05-28 10:31:54.0
드루킹 사건 보는 경남 도민 시각 극명히 엇갈려

드루킹 사건 보는 경남 도민 시각 극명히 엇갈려

경남에 새 바람을 불러오겠다며 나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젊은 세대를 비롯해, 지역 내 오랜 보수진영 독주체제로 정치적 피로를 느끼는 시민들로부터의 지지가 우세하다. 그러나 김경수 후보가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이 여전히 뜨거운 이슈다. 드루킹 사건을 바라보는 경남 시민들의 시선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선거 결과에 크게 작용하지 않을 거란 의견과 그로 인해 지지 후보 결정을 바꾸거나 보류하고 있다는 의견이 맞부닥쳤다. 드루킹 사건이 남은 기간 얼마나 변수로 작용할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이민우·구민주 기자 mwlee@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19 11:10:45.0
'드루킹 특검' 김경수 수사에 엇갈린 정치권

'드루킹 특검' 김경수 수사에 엇갈린 정치권

여야가 ‘드루킹 특검 법안’에 합의하면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수사를 촉구하는 야권의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특검의 정쟁 비화는 옳지 않다’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드루킹과 범죄관련성이 높은 김경수 후보도 수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야는 원내대표 회동 끝에 ‘드루킹 특검 법안’을 5월19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처리하는데 합의했다. 수사 기간은 60일이다. 대통령의 동의를 구해 1회 30일 연장할 수 있도록 정했다. 특검보는 3명, 파견검사는 13명으로 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18 16:39:16.0
‘드루킹 옥중편지’ 파문…김경수“소설 같은 얘기”

‘드루킹 옥중편지’ 파문…김경수“소설 같은 얘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주범 김아무개씨가 조선일보에 보낸 옥중편지에 대해 “황당한 소설 같은 얘기‘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5월18일 부산민주공원에서 ‘드루킹 옥중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마구 기사화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저는 특검도 먼저 주장했다. 거리낄 게 있다면 그러고서 선거에 나선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이걸로 선거판을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저를 잘못 본 것이고, 우리 경남도민도 잘못 본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15 18:03:26.0
경남 지방선거, 북미회담·드루킹 특검이 좌우

경남 지방선거, 북미회담·드루킹 특검이 좌우

야권의 무기인 ‘정권 심판론’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에 묻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한반도 운명을 좌우할 북·​미 정상회담이 지방선거 하루 전인 6월12일로 결정되면서 선거 초반 판세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위를 점한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5월13일 경남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8명을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남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 41.4%,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25.9%로 두 후보의 격차는 15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사회 2018-05-11 08:00:00.0
‘댓글 파문’ 네이버는 시끄러운데 다음은 왜 조용?

‘댓글 파문’ 네이버는 시끄러운데 다음은 왜 조용?

‘드루킹’ 사건으로 촉발된 댓글 조작 파문의 불똥이 포털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는 며칠 간격으로 계속해 개선책을 발표하며 대응하고 있는 것과 달리, 다음 등 다른 포털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국내 포털들도 댓글 조작에서 자유롭지 않다. 경찰은 5월1일 드루킹 일당이 네이버 외 다음과 네이트 기사의 댓글 및 추천 수도 조작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다음에선 지난해 말 댓글 수백여 개의 추천수와 반대수가 일자리 단위까지 정확히 일치한 사례가 발견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10 08:12:54.0
민주 “PK 승부가 분수령”…김경수 지원에 올인

민주 “PK 승부가 분수령”…김경수 지원에 올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경남지사와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경남 창원에서 대대적인 지방선거 전진대회를 열었다.  민주당은 5월 9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당 전진대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지난해 5월 9일은 국민이 촛불을 들어 새로운 나라의 길을 연 날”이라며 “대선 승리를 기념하는 오늘 이곳 경남에서 경남교체의 결의를 다지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추미애 “김경수, 당당해라…드루킹, 특검 깜도 안돼”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09 11:55:10.0
‘드루킹 특검’에 발목 잡힌 김해을 보궐선거

‘드루킹 특검’에 발목 잡힌 김해을 보궐선거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던 경남 김해을 등 4군데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가 ‘드루킹 사건’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 입장 차이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광역단체장 출마 현역 의원들은 국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충남 천안병)와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인천 남동갑),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경남 김해을),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경북 김천) 등 4명이다.  이들의 국회의원 사직처리 기한은 5월 14일이다. 이날까지 사직 안건이 처리되지 않으면 이 지역에 대한

경남 김해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5-05 10:56:00.0
김경수는

김경수는 "특검 받겠다"는데, 민주당은 왜 결사반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드루킹 특검 도입 여부가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회담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여론이 드루킹 이슈를 완전히 덮을 거란 기대는 이미 난망해졌다. 자유한국당은 특검 수용을 압박하려 단식 카드까지 빼 들었다. 정부의 회담 성과를 칭찬하던 야당들도 대여 압박을 가속화하는 모습이다. 정작 당사자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필요하면 특검, 아니 그보다 더한 조사도 받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국회 파행도 불사하고 드루킹 특검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03 16:20:55.0
‘드루킹 후폭풍’ 김경수 vs 김태호 지지율 변화

‘드루킹 후폭풍’ 김경수 vs 김태호 지지율 변화

전략공천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경수 의원이 5월3일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은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경찰 소환을 하루 앞둔 시점이어서 예비후보 등록 배경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 의원이 지방선거 후보로 출마하려면 의원직을 선거일 30일 전에 사퇴하면 된다. 올해 지방선거의 현역 의원 사퇴 시한은 5월14일이다. 김 의원이 이 일정보다 10여일 앞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은 경남지사 선거에 ‘올인’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김경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5-02 20:09:58.0
홍준표 “혐의 입증되면 감옥”…김경수 “정치공세 그만”

홍준표 “혐의 입증되면 감옥”…김경수 “정치공세 그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등 당 지도부는 물론 경남지사와 기초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창원에서 대대적인 지방선거 필승 결의 대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5월2일 오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당 결의대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을 넘겨주면 나라를 내주는 것”이라며 “중앙 권력을 넘겨줬지만 지방 권력까지 넘겨주면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면서 좌파 천국이 된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홍준표 “문 대통령, 가장 역할 못해…나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5-02 14:00:00.0
[단독] 재판도 안 끝났는데 범죄자 낙인찍다니…

[단독] 재판도 안 끝났는데 범죄자 낙인찍다니…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후략)” 2009년 5월23일, 한때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자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같은 유서를 남긴 뒤 봉하마을 자택 뒷산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노 전 대통령을 비참한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방아쇠는 바로 검찰의 ‘망신주기식’ 피의사실 공표였다. 시계를 논두렁에 어쨌다는 둥 하는 식의 보도가 이어졌고, 노 전 대통령은 그런 현실을 버틸 수 없었다.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이듬해, 민주당(현 더불어

이민우·김종일 기자 mwlee@sisajournal.com

정치 > 사회 2018-04-23 18:18:25.0
“남북 이슈, 드루킹 덮는다”…민주 ‘특검 거부’ 강공

“남북 이슈, 드루킹 덮는다”…민주 ‘특검 거부’ 강공

"이건 딜을 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특검까지 갈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미 끝난 이슈다"더불어민주당이 강경해졌다. 지난주 김경수 의원이 사퇴 기로에 섰을 때만 해도 갈팡질팡, 전전긍긍하던 민주당이었다. 태세 전환을 도운 든든한 '백'은 여론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긴커녕 오르고 있다. 야 3당이 '드루킹 특검 및 국정조사 요구서 공동제출' 합의를 발표한 날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 52.4%가 특검 도입에 부정적이라고 나왔다.   김경수 사퇴 걱정하다 "끝난 이슈" 자신감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nal.com

지역 > 영남 2018-04-20 18:28:34.0
김경수 해명 불구, 불안감 못 감추는 민주 경남도당

김경수 해명 불구, 불안감 못 감추는 민주 경남도당

민주당원 댓글여론 조작 사건을 두고 야당이 청와대와 여당에 ‘특검 수용’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논란의 중심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도 세 차례 입장을 밝혔지만, 의혹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4월20일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이 김아무개(48·필명 '드루킹')씨의 포털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김경수 의원의 소환 조사를 검토하고 있어, 댓글여론 조작에 대한 수사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 "김경수, 드루킹에 URL 10건 보내"…소환 조사 불가피 이날 서울경찰청은 최근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2018-04-20 14:14:37.0
[단독]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단독]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민주당원 불법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현직 비서관이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캠프의 불법 댓글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의 비서관 송아무개씨는 2012년 문재인 캠프 SNS지원단에 참여했다. SNS지원단은 선관위에 등록되지 않은 사무실을 사용하면서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유리한 글과 댓글을 퍼나르며 조직적인 여론전을 펼쳤다. 김경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은 드루킹 사건을 두고 ‘개인의 일

유지만·조해수 기자 redpill@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4-20 11:27:05.0
김경수 '댓글조작' 정면돌파에 경남 여야 공방 격화

김경수 '댓글조작' 정면돌파에 경남 여야 공방 격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 선언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김 의원이 경남지사 출마로 댓글조작 파문 정국의 정면돌파를 선택했지만, 지방선거 내내 야당의 공세에 끌려 다닐 처지에 놓이게 됐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김경수 의원의 출마를 적극 지지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고 비난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검하라” 강수 속 출마 선택…한국당 ‘드루킹경수 게이트’ 규정​ 한국당 경남도당은 4월19일 논평을 통해 “(김 의원의) 오늘 기자회견에서도 드루킹 사건에 대한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정치 > 사회 2018-04-19 17:36:53.0
“김경수 사퇴 땐 부울경 전선 무너진다” 민주 ‘정면돌파’

“김경수 사퇴 땐 부울경 전선 무너진다” 민주 ‘정면돌파’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경남지사 출마를 강행키로 했다. 4월19일 오전만 해도 불출마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으나,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에 정면 돌파를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거취를 놓고 야당은 물론 당내 일각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던 만큼 전격적인 이번 결정이 정국을 어떤 방향으로 몰고갈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4월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그는 "경남지

오종탁 기자 amos@sisajounal.com

사회 2018-04-19 08:21:49.0
‘무법’과 ‘불법’ 사이에서 판치는 댓글조작

‘무법’과 ‘불법’ 사이에서 판치는 댓글조작

인터넷 여론을 왜곡하면 어떤 처벌을 받을까. 댓글 추천수 조작 의혹을 받는 ‘드루킹’ 일당이 4월17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관련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일단 현행 정보통신망법으로는 조직적인 여론 조작 시도를 처벌하는 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작 처벌 규정 따로 없어…“그나마 업무방해죄” 인터넷 등 정보통신 서비스에 관한 법적 조항은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정의돼 있다. 그러나 지금껏 댓글 조작 의혹이 불거진 사례들은 정보통신망법 적용을 받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지역 > 영남 2018-04-18 16:16:54.0
김경수, '댓글' 악재 불구 경남지사 여론조사서 앞서

김경수, '댓글' 악재 불구 경남지사 여론조사서 앞서

포털사이트 기사 댓글 추천 수를 높여 여론조작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명 '드루킹' 사건이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경남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지지율이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10% 안팎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부산·울산·경남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3.2%의 지지율로 34.1%를 기록한 한국당 김태호 후보보다 우세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

경남 창원 = 이상욱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사회 2018-04-17 17:14:54.0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50만원이면 댓글 달 수 있는 아이디 무한생성

“더불어 민주당 ---☞추악안 더불어 섹스당 그래서 탁현민은?” (원문 그대로)네이버 뉴스에서 볼 수 있는 댓글 중 하나다. 이 같은 댓글은 연합뉴스의 ‘정부 개헌 초안 완성…5․18 반영하고 대선 결선투표 도입’ 등 기사 수십 건에 총 797건 달렸다. 3월10일 11시4분부터 3월18일 오후 8시32분까지 게재됐다. 9일 동안 토씨 하나 틀리지 않은 같은 댓글이 800건 가까이 달린 것이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정봉주 의원의 성추문이 불거졌을 시기지만, 댓글은 성희롱과 전혀 관련 없는 뉴스에도 달렸다. 아이디는 ‘pant***

조문희 기자 moonh@sisajournal.com

정치 2018-04-17 14:04:42.0
‘김기식 사퇴’ 시작 불과…지방선거 삼키는 청와대發 악재

‘김기식 사퇴’ 시작 불과…지방선거 삼키는 청와대發 악재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댓글 조작' 파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사퇴 등 메가톤급 이슈가 휘몰아치면서 6·13 지방선거 판세를 흔들고 있다. 김 금감원장 사퇴에도 비판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댓글 조작 파문은 지방선거 국면을 모두 집어삼킬 기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미투 여파를 겨우 털고 지방선거 대응 모드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은 추가 악재가 잇따라 터지자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특히 댓글 조작과 김 금감원장 사퇴는 청와대 관련 악재라는 점에서 더욱 쓰라리다. 그동안 민주당은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