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메모리 더블업 브라팬티’가 1주일 동안 매진을 기록하며 4천여 세트 가량 팔렸다. 이 제품 앞에서 주부들이 지갑을 열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가격 대비 만족도’였다. 동일한 브랜드 제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려면 적어도 5배 이상 든다.
여기에 여성들이 좋아하는 기능까지 덧붙였다. 처진 가슴을 안으로 몰아주는 기능을 두세 배 강화하고, 니트처럼 붙는 옷을 입어도 브라 자국이 나지 않도록 무봉재 처리를 했다. 니트처럼 몸에 착 붙는 옷을 입어도 브라 표시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젊은 주부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이 제품을 기획한 LG홈쇼핑 MD 배윤경 대리는 “요즘은 속옷 판매가 부진할 때여서 비수기 극복 전략으로 팬티 네 장씩을 더 얹어주었는데, 그 점 또한 알뜰한 주부들에게 호소력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성공 비결을 밝혔다.
스팀청소기와 김영애 황토솔림욕 또한 이번 주에도 변함 없는 인기를 누렸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