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증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4월 23∼28일 1주일 동안 전국 피부과 의원 2백여 곳이 남성형 탈모 무료 진단을 실시한다. 국내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은 3백50만명인데, 이 가운데 90% 이상이 20대 초반부터 탈모가 시작된 것으로 최근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관하는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 따르면, 탈모도 종류에 따라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호르몬 조절 등으로 치료하면 개선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피부의학모발협회 사이트(www.hairdoctor.or.kr)에 게시되어 있다.

탈모와 관련된 정보는 탈모 동호인 사이트에도 많다. 무엇보다 경험담이나 생생한 현장 정보가 많아 유용하다. 동호인 사이트로는 '대머리 탈모와의 전쟁'(talmowar.com)과 '대머리는 다 모여라'(daedamo.com) 사이트가 대표적. '대머리 탈모와의 전쟁'에서는 탈모 상식뿐 아니라 모발 이식·프로페시아·미녹시딜 등 탈모 치료에 관련된 정보와 경험자의 치료약 사용담을 볼 수 있다. 또 전문의와 상담할 코너도 상설되어 있다.

'대머리는 다 모여라'는 탈모를 고민하는 이들의 대규모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이 곳에는 탈모와 관련된 의학 정보는 물론 탈모를 예방하는 검정콩 요법이나 좋은 가발 구하는 방법 등 실용적인 정보가 가득하다.(사이트 추천:야후코리아·엠파스·심마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