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마을] 컴퓨터 안에 활짝 열린 사이버 도서관
  • 안은주 기자 (anjoo@sisapress.com)
  • 승인 200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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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전문 정보를 검색할 때, 무엇보다 안심할 수 없는 문제가 정보의 신뢰성이다.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판치는’ 인터넷에서 길어올린 것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가 골탕 먹은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도서관이 제공하는 정보라면 믿을 만하지 않을까. 오프라인 도서관을 찾는 일이 번거롭다면 사이버 도서관을 방문해 보자. 키워드 하나면 목록 색인은 물론 원문 서비스까지 앉아서 받아 볼 수 있다.

사이버 도서관 가운데 으뜸은 국가전자도서관(www.dlibrary.go.kr)이다.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법원도서관·산업기술정보원·연구개발정보센터·카이스트과학도서관·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자료를 통합해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이다. 목록·초록은 물론 원문까지 열람할 수 있다. 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이트가 제시한 일정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1997년 이전 인문학 박사학위 논문은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에서만 열람할 수 있다. 이처럼 국가전자도서관에서 서비스 받을 수 없는 자료도 간혹 있다. 그럴 때에는 국립중앙도서관(www.nl.go.kr) 학술연구정보서비스(www.riss4u.net) 국회도서관(www.nanet. go.kr) 서울대학교도서관(solarsnet.snu.ac.kr)의 사이트를 클릭해 보라. 각각의 도서관만이 특별하게 소장한 자료를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밖의 도서관 사이트는 인터넷 서비스를 하지 않아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사이트 추천:야후코리아·엠파스·네이버·심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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