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 장수’ 이재명, 文 친위대와 사생결단
  • 이민우 기자 (mwlee@sisajournal.com)
  • 승인 2018.11.23 15:02
  • 호수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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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이친문’ 세력과 전면전 사법 당국 판단에 여권 권력관계 요동칠 듯

역린(逆鱗).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로, 군주의 노여움을 의미한다. 춘추전국시대의 고전 《한비자》의 세난(說難)편에서 유래했다. 한비는 “용은 잘 길들이면 타고 다닐 수도 있는 동물이지만, 이것을 건들면 누구든 죽여버린다. 군주에게도 역린이 있다”고 했다. 군주가 사라진 현대에선 절대 건드려선 안 되는 금기라든지, 큰 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을 ‘역린’에 비유하곤 했다.

현대판 ‘역린지화(逆鱗之禍)’의 위기에 몰린 이가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다. 이 지사는 최근 ‘혜경궁 김씨’ 트위터 논란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다. 경찰이 11월17일 이 지사의 아내인 김혜경씨를 트위터 계정 ‘@08_hkkim’의 소유주로 보고 기소 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송치하면서다. 이는 그간 이 지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는 파급력을 달리하고 있다. 친노에서 친문으로 이어져온 현 여권 주류 지지층의 ‘역린’을 건드린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해당 트윗 이용자는 “노무현시체 뺏기지 않으려는 눈물…가상합니다” “문재인이 아들도 특혜준 건? 정유라네” 등의 글을 올려 여권 지지층의 공분을 샀다.

보수층에선 여권의 권력투쟁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이 지사가 정치적 위기를 맞자, 차기 대선 구도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 시작했다. 또 다른 차기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 정부 노동정책과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다는 점도 근거가 됐다. 잠룡들이 차기 대선까지 염두에 두고 서서히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운다는 것이다. 정작 여권 인사들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무슨 상황일까. 이 지사를 둘러싼 여권의 복잡한 속내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봤다.

이 지사는 11월19일 출근길에 “경찰은 진실보다 권력을 선택했다. 이미 목표를 정하고 증거를 결론에 맞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저들의 저열한 정치공세의 목표는 이재명으로 하여금 일을 못 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올해 5월 ‘저들’이란 단어를 처음 언급했다. 당시엔 자유한국당 등 보수 세력 혹은 적폐 세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자신을 공격하거나 음해하는 세력을 지칭하곤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10월29일 친형 강제입원 관련 직권남용 등의 의혹에 대해 조사 받기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로 들어가고 있다. ⓒ 연합뉴스


점점 좁혀지는 ‘저들’의 정체

이 지사가 지칭한 ‘저들’은 누구일까. 워낙 포괄적인 개념이라 쉽게 이해되진 않는다. 이 지사 역시 그동안 ‘저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속 시원히 얘기한 적이 없다. 6월 지방선거를 전후로 ‘반(反)이재명 기득권 연대(연합)’ 혹은 ‘거대 기득권’으로 병칭됐다. 지방선거 이후 두 달가량은 그 범주가 민주당 등 범여권 일부까지 넓어진 징후도 나타났다. 이 지사 소속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를 맞아 당내에서 ‘안티 이재명’ 기류가 표면화했던 시기다.

최근 일각에선 이 지사가 사실상 청와대를 겨냥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11월19일 발언 당시 이 지사는 경찰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낸 이후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된 출당 요구에 대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지만, 무고한 사람을 놓고 죄를 지었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렇게 가정해서 말하는 게 프레임이고, 가혹한 정치공세”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저들’을 언급했다. 충분히 권력의 정점에 있는 청와대를 지칭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실제로 여권 내 비주류 의원들 사이에선 소수 의견이긴 하지만 정치적 탄압 가능성을 언급하는 이도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대선후보 경선 때 소소한 네거티브 정도로 취급됐던 사안인데, 2년 가까이 지난 시점에서 이렇게까지 비화될 내용인지 의문”이라며 “이 지사를 둘러싼 의혹들이 계속해서 터지는 맥락을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여권의 주류 의견은 이 지사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적이란 친노에서 친문으로 이어지는 현 여권의 전통적 지지층을 말한다. 이들이 결집하고 열성적 지지를 보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비하했고, 대선 경선과 지방선거 경선 과정에서 친문 지지층과 격하게 대립했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이 유독 이 지사에 대해 가혹한 것은 단결된 지지층의 눈 밖에 나서 생기게 된 문제”라고 분석했다.


당내에서 야전전투 벌인 대가

국회 경험도, 원내 지지 세력도 없는 이 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각종 정치 이슈의 중심에 섰다. 박근혜 정부 시절 스스로를 ‘변방의 장수’라 부르며 보수진영과 투쟁하면서 정치 자산을 쌓았다. 자연스레 그의 몸값은 커져만 갔다. 마침내 2015년 4월엔 대선후보로 언급되기 시작했다. 2016년 촛불집회는 대권으로 향한 길을 열어줬다. 광화문광장에 서서 촛불 군중 사이에서 마이크를 잡은 이 지사는 “박근혜 탄핵”을 외쳤다. 다른 대선주자들이 움츠리며 상황을 지켜볼 때, 이 지사는 대선후보군으로 꼽히던 정치인 가운데 처음으로 돌격한 셈이다. 시민들은 그의 ‘사이다 발언’에 열광했다. 지지도는 수직상승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기 직전까지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턱밑까지 추격,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결과적으로 조기 대선 정국에서 민주당 경선은 흥행으로 막을 내렸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대연정’ 등을 주장하며 중도보수 지지자들을 끌어들였다면, 이 지사는 강한 야성(野性)을 드러내며 왼쪽 날개를 이끌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진보정당 지지자들까지 민주당 경선에 참가하는 결과를 냈다”며 “민주당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였다. 야전 지휘관 스타일의 전투력은 당내 정치문화에선 다소 거칠게 받아들여졌다. 상대를 ‘적폐세력’ ‘기득권’으로 규정해 열광적인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극렬한 반대파를 동시에 만들어냈다. 특히 대선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문 대통령에 대해 아들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며 거세게 밀어붙인 것은 민주당 최대주주인 친문 지지층의 적대감으로 이어졌다. 이때부터 이 지사에 대한 아군의 눈초리가 날카로워진 것은 사실이었다.

이 지사와 친문 지지자들의 갈등이 본격화한 시점은 올해 4월이다. 기초단체장에서 광역단체장으로 ‘체급 올리기’를 시도한 이 지사는 친문 핵심 인사인 전해철 의원과 이전투구를 벌였다. 당시 전 의원은 경기도 지역 민주당 의원 40명 중 30여 명, 도의원 66명 중 53명의 지지선언을 이끌 정도로 조직력이 탄탄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의 하나로, 친문 지지를 등에 업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최근 불거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의혹이 제기됐다. 이 지사의 부인이 계정주라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 지사와 친문 지지층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때 둘의 관계는 더 이상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많았다.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논란은 확대됐다. 지난 5월 일간신문에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란 문구의 광고가 게재되면서 재점화된 것. 특히 이 광고의 추진세력이 문 대통령 지지자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 때문인지, 이 지사의 경선 승리 후 전 의원과의 ‘원팀’ 회동에도 불구하고 균열설은 쉽게 진화되지 않았다.

이 지사는 10월16일 뒤늦게 일련의 과정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이 지사는 한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 때 지나치게 공격적이었고, 그때 상처받은 분도 많았다. 되돌아보니 정말 싸가지가 없었을 뿐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결코 이익이 되지 않는 손해만 될 행동을 했더라. 그 후과(後果)를 지금 받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업보라고 생각한다. 되돌아갈 수 없지만 정말 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이 지사의 발언은 ‘반(反)이재명’ 성향을 지닌 친문 세력(반이친문)에게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화해의 손짓을 내민 것으로 풀이됐다.

이미 반이친문 세력의 분노는 깊었고 여파는 컸다. 이 지사는 여배우 스캔들에서 불거진 ‘점의 전쟁’에서 셀프검증을 통해 반격했지만 마침표를 찍진 못했다. 그를 둘러싼 ‘친형 강제입원’ 의혹 등은 그를 검찰수사를 받게 만들었다. 게다가 논란의 중심에 있던 ‘혜경궁 김씨’ 트위터의 소유주 논란마저 경찰수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이 지사를 위협하고 있다. 

 

경찰은 11월17일 이재명 지사의 아내인 김혜경씨를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의 소유주로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연합뉴스


여권이 침묵하는 까닭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민주당은 의외로 태연하다. 경찰이 ‘혜경궁 김씨’ 트위터 수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세간의 관심은 온통 이 지사에게 쏟아졌다. 이후 일부 의원들이 탈당을 주장하긴 했지만, 일부 반응을 제외하곤 공식 논평조차 나오지 않을 정도다. 사법기관의 처리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여권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의 입단속을 주문하고 나섰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1월19일 이 지사 문제를 묻는 기자들을 향해 “그만하라”고 쏘아붙이며 마이크를 손으로 밀쳤다. 다음 날엔 ‘이 지사 관련해 아무 말도 안 할 건가’라는 질문에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홍영표 원내대표 또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고 ‘출당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을 뿐이다. 여권 지도부의 반응은 사실상 당내 입단속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논란 이후 벌어진 의원총회에선 “이재명의 ‘이응’도 안 나왔다. 전혀 없었다(강병원 원내대변인)”고 전해졌다. 자칫 백가쟁명식 주장들이 쏟아질 경우 여권이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우려가 담겨 있다.

민주당의 신중한 반응은 우선 차기 대선주자급 정치인이 연루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사실관계가 규명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롯됐다. 앞서 성폭행 의혹으로 재판 중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도 유력 잠룡이었지만 이 지사는 현직 도지사다.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 당내 분란이 가중될 경우, 정치적 파장만 커질 것이라고 걱정할 법하다. 안 전 지사와 비교해도 사안의 성격이나 대응부터 다르다. 안 전 지사는 본인이 사실상 시인했지만, 이 지사는 부인 연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이 제시한 ‘스모킹건’도 분명치 않아 재판 결과를 장담하기 힘든 ‘진실게임’ 측면이 있다.

사건의 발단이 외부가 아닌 내부로부터 비롯됐다는 점도 복잡한 역학관계를 보인다. 문 대통령의 열혈 지지층이 제기했고, 고소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전해철 의원이 주도했다. 사건이 증폭돼 이 지사가 여권 내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형성한 만큼 문 대통령 지지층을 주축으로 한 민주당 내 비토 세력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이 지사에게 씌워진 기존의 여권 내 ‘비문’ 혹은 ‘반문’ 상징성이 더 강해져 결집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만일 이 지사에게 치명상을 입힐 경우, 문 대통령의 리더십도 흔들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반대편에선 안 전 지사에 이어 김 지사까지 ‘정적’을 제거한다는 프레임을 씌울 공산이 크다. 특히 반이친문 성향의 열혈 세력과 별개로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친문 지지층 내부에서 대립과 갈등을 증폭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여권으로선 극도로 조심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야권 일각에선 친문 진영이 현 지도부에게 이 지사의 거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압박하고 있단 얘기도 들린다. 이해찬 대표가 이 지사와의 관계 때문에 사건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얘기다. 이 지사가 지난 전당대회 때 이 대표를 밀었고, 측근인 이화영 전 의원을 경기도로 보내는 등 밀월관계를 맺고 있다는 게 근거다. 하지만 여권 고위층의 얘기를 종합하면 이는 사실과 달랐다. 친문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지지자들이 알아서 이 지사의 실체를 파헤치는데, 굳이 나서서 총대를 멜 필요가 있겠느냐”며 사태를 관망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재명 지사는 201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강하게 공격했다. 이로써 열광적 지지층을 확보했지만, 극렬한 반대파를 동시에 만들어냈다. ⓒ 연합뉴스


승부사 이재명 ‘되치기’ 가능할까

이 지사는 꾸준히 위기 때마다 승부수를 던지며 정면 돌파해 왔다. 동시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하며 공중전을 벌였다. 트위터 논란이 불거지자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면서 SNS를 통해 반격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이 지사는 11월1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가 계정 내용을 가지고 있지 못해 분석을 못 하고 있고, 경찰이나 저들이 주장하며 내세우는 것 반박 정도밖에 못 하고 있다”며 “카스(카카오스토리) 글과 트위터 글을 비교하거나, 트위터 글 내용을 보아 제 아내 김혜경이 아니라고 볼 자료를 발견하면 제보 바란다”고 했다. 김씨가 트위터 글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에 글이 올라왔다면 소유주가 김씨가 확실히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다는 의도로 보인다.

실제로 11월21일 오후 한 사진을 올린 뒤 트윗 시간과 비교하며 “08트위터는 김혜경 아닌 증거, 또 찾았다”고 올렸다. 이 지사 측근들은 “현재 경찰이 그동안 ‘혜경궁 김씨가 이 지사의 부인이라며 제시한 근거들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설명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지지자들이나 누리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배경을 설명했다.

정치권에선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태가 시작 과정과 무관하게 미래 권력을 둘러싼 여권 내 파워게임을 촉발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결과와 무관하게 이 지사에겐 반문 색채가 더욱 짙어지게 됐다. 사법 당국의 결론에 따라 여권의 ‘미래 권력 지형도’는 크게 뒤바뀔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해당 사건 공소시효 만료일인 12월 중순까지 기소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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