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철인들의 각축장,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 ‘D-8’
  • 경남 = 박종운 기자 (sisa515@sisajournal.com)
  • 승인 2018.10.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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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28일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일원서 열려
세계 철인들이 통영에 모인다. 사진은 지난 대회 장면 ⓒ 통영시

 

2018 통영ITU트라이애슬론월드컵 대회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 및 통영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에서 승인한 월드컵시리즈 중 국내 유일한 국제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7개국 2700여 명의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주니어, 장애인,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수영과 사이클, 마라톤을 완주하는 철인 경기를 펼친다.

 

대회 기간동안 시내일원과 67호선, 평인노을길 등 경기구간에 차량 전면 또는 부분통제가 이뤄진다.

 

통영시 관계자는 "선수가족과 관계자 등 많은 손님들이 통영을 찾아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 통제 등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해양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부터 이 대회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 경남 최고의 젖소를 뽑는다!…제1회 경상남도 젖소 품평회 개최

 

경남도내 최고의 젖소 챔피언을 가리는 ‘제1회 경상남도 젖소(홀스타인) 품평회’가 10월 30일 창녕 가축시장 특별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에서 도 단위 행사로 처음 개최되는 이번 품평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남도지회(회장 강래수) 주최, 경상남도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후원으로 낙농가와 함께하는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품평회에는 3개월 전부터 외모관리, 질병검사, 젖소개량의 우수성 등 1차 예선을 통과한 36마리의 홀스타인 젖소가 총 6개 부문(육성우 2부, 미경산우 2부, 경산우 2부 등)에 출전한다. 미경산우는 새끼를 낳은 경험이 없는 번식 암소를, 경산우는 새끼를 낳은 번식 암소를 말한다.

 

심사 평가는 라운딩(뽐내면서 걷기), 외모심사, 우유생산 능력 등 개체별 비교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를 가리게 되며, 이들 최우수로 선발된 젖소 중에서 종합평가를 거쳐 그랜드챔피언 및 챔피언을 선발할 예정이다

 

품평회와 별도로 부대 행사장에서는 송아지 우유주기, 건초 먹이 주기, 우유 시음 등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도심속 작은 목장 체험장’도 운영된다.

 

한편, 경남도내에는 2017년 기준 391농가에서 2만 4956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남해군이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 남해군



◇ 남해군,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10월말까지 모집 

 

남해군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재생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8년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와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교육과정이 개설되며, 내달 9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수강생은 10월말까지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하며 강의는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의 개념과 의미 및 지역 잠재자원 발굴, △​남해 도시재생의 과제와 방향 설정 △​남해군 도시재생의 비전 및 사업발굴 △​지역 활성화사업 도출 등 이며 특강 수업과 워크숍, 선진지 답사도 이뤄진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지역활성과 도시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은 11월 9일 오전 10시 남해읍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대학 발전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개척인의 밤'행사를 열었다 ⓒ 경상대학교



◇ 경상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개척인의 밤’개최

 

국립 경상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개척인의 밤’ 행사를 지난 10월 18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발전에 기여해온 NH 농협은행개척동문회(회장 김육수)가 총장 표창을 받았고, 김순금 (재)김순금장학재단 이사장, 강은태 전 세라믹공학전공 교수, 송재은 행정학과 동문 등 3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 등정에 성공한 동문 산악인 최임복(34)씨가 ‘도전, 극복 그리고 열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최씨는 강연을 통해  “도전하는 것이 개척정신”이라고 강조하며 ‘개척인의 밤’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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