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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많을수록 흡연 청소년의 전자담배 경험률 높아

흡연 중·고생의 전자담배 경험률 27%에 달해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8.08.11(Sat)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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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용돈으로 3만원 이상 사용하는 흡연 청소년은 3명 중 1명꼴로 전자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었다. 또 평소 담배를 쉽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일수록 전자담배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보건과학대학 연구팀은 2011∼14년 질병관리본부의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에 참여한 중ㆍ고생 흡연자 2만9169명을 대상으로 담배의 구입 난이도와 전자담배 경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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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에서 전체 흡연 청소년의 27%(7834명)가 전자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었다. 흡연 청소년의 절반 가까이가 담배를 구입하는 것이 ‘쉽다’고 응답했다. 담배를 쉽게 구입한다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경험률은 34.1%에 달했다. 담배를 직접 구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거나 ‘힘들다’고 응답한 청소년의 전자담배 경험률은 각각 23.0%와 28.5%로 집계됐다. 

 

청소년의 용돈 액수도 전자담배 경험률에 영향을 미쳤다. 주간 용돈이 3만원 이상인 청소년의 전자담배 경험률(31.6%)은 주 용돈이 1만원 이하인 학생(19.0%)보다 높았다. 

 

한편, 담배를 자주 피울수록 전자담배 경험률이 높았다.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청소년의 전자담배 경험률은 43.9%로, 하루 1개비 미만 피우는 학생(11.1%)의 거의 4배로 나타났다. 흡연 남학생의 전자담배 경험률(30.4%)은 흡연 여학생(16.3%)의 1.9배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청소년의 전자담배 접근성을 차단하는 법적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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