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울산과학기술원 vs 부산경찰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18.08.10 11:46
  • 호수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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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대량 합성기술 개발 vs 부산경찰, 불법촬영 이벤트화(化) 논란

UP

실리콘 대량 합성기술 개발

© 뉴시스 제공


 

대용량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을 저렴하게 대량으로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곽상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박수진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팀과 함께 저온에서 실리콘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원자 단위의 시뮬레이션으로 합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차를 비롯한 중대형 기기의 대용량 배터리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OWN

부산경찰, 불법촬영 이벤트화(化) 논란

© 부산경찰 페이스북 캡쳐


 

경찰이 불법촬영 범죄를 이벤트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2일 ‘해운대에 숨어 있는 불법촬영 범죄자를 찾아라’라는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 포스터에는 “해운대 해변 곳곳에 숨겨진 불법촬영 범죄자 등신대를 찾아서 (인증사진을) SNS에 올려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불법촬영을 너무 가볍게 다뤘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부산경찰청은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과하고 황급히 캠페인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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