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대량 합성기술 개발 vs 부산경찰, 불법촬영 이벤트화(化) 논란
UP
실리콘 대량 합성기술 개발
대용량 배터리 소재인 실리콘을 저렴하게 대량으로 합성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곽상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박수진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팀과 함께 저온에서 실리콘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원자 단위의 시뮬레이션으로 합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8월9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차를 비롯한 중대형 기기의 대용량 배터리 제작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DOWN
부산경찰, 불법촬영 이벤트화(化) 논란
경찰이 불법촬영 범죄를 이벤트화해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2일 ‘해운대에 숨어 있는 불법촬영 범죄자를 찾아라’라는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 포스터에는 “해운대 해변 곳곳에 숨겨진 불법촬영 범죄자 등신대를 찾아서 (인증사진을) SNS에 올려주세요”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불법촬영을 너무 가볍게 다뤘다’는 논란이 확산하자 부산경찰청은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사과하고 황급히 캠페인을 철회했다.
저작권자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