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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리핑] 오거돈 “시민을 시정 중심에 둔 부산”

2018 부산기업인 대상, 이오선‧권순욱‧임재홍‧서정도‧노길용‧하준양 대표

부산 = 김완식·김재현 기자 ㅣ sisa512@sisajournal.com | 승인 2018.07.09(Mon)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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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 진정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7월9일 오전 민선 7기 취임 이후 첫 직원 정례조례를 열고 “민선 7기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부산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4년 권한 대행을 마지막으로 시청을 떠난 지 14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선 오 시장은 과거 낡은 관행과 습관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 오직 시민을 위한 공직자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먼저 “시민을 시정의 가장 중심에 두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동안 갈등을 빚었던 부산국제영화제와 해수담수화 수돗물, BRT(중앙버스전용차로제) 등의 근본 원인은 시민과의 소통 부족이었다는 게 오 시장의 시각이다.

이 때문에 오 시장은 곧 있을 민선7기 첫 조직 개편에 시민과의 협치 시스템 마련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시민원탁회의, 시민청원제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제도를 도입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 시장이 이 자리에서 시청 직원들에게 말한 “하나의 정책을 위해 수백명을 만난다는 각오로 임해달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다리 하나 더 놓고 번지르르한 건물 하나 더 올리는 일보다 힘든 시민에게 손을 내밀고, 눈물을 닦아 주는 일을 민선 7기 부산 시정의 가장 큰 주안점으로 삼겠다”며 모든 시민을 가슴에 품는 ‘화합과 포용’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계층이나 이익집단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시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오 시장은 특히 ‘실용과 효율’의 행정을 내세우며 불필요한 허례허식과 권위를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부산 퍼스트(first), 부산의 이익이 최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오직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시정에 혹시라도 의례적이고, 비효율적 요소가 남아있다면 지금부터 생각을 바꿔 오직 시민을 위한 일에만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앞으로 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장이 되겠다”며 “오직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만을 생각하며 여·야, 진보·보수를 초월하는 용광로 같은 시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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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로진학박람회 7월14일 벡스코서 개막…76개 대학 참여


부산지역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설계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는 ‘2018 부산진로진학박람회’가 오는 7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진로정보, 직업체험, 대입정보, 입시상담 등 참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부산국립과학관, 공공기관, 공기업 등 58개 기관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부산대, 특성화대 등 76개 전국 주요대학이 참여한다.

박람회는 크게 미래직업정보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진로관’과 대입정보와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제공하는 ‘진학관’으로 나눠 열린다. 이들 진로관과 진학관은 각각 6개 주제관으로 운영한다. 또 이들 주제관은 170개 부스, 60개 진로진학상담창구, 6개 설명회관 등으로 이뤄진다.

‘진로관’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 직업체험관, 지역 특화 진로체험관, 진로적성검사관, 진로상담관, 진로교육관 등 6개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진로교육지원센터관에서 부산지역 11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직업흥미검사와 진로심리검사를 통해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수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 학부모,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진로진학정보 한마당으로 열린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대학입시와 미래직업세계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잘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교육협력담당관(☎051-888-2004), 부산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051-860-62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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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부산기업인 大賞에 6개 기업 CEO 선정


부산시는 올해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에 6개 기업대표를 선정해 7월9일 민선 7기 첫 직원정례회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상자로 △동아플레이팅㈜ 이오선 대표이사 △㈜제일피엠씨 권순욱 대표이사 △태광금속㈜ 임재홍 대표이사 △한성웰텍㈜ 서정도 대표이사 △㈜프린테크 노길용 대표이사 △리더스손해사정㈜ 하준양 대표이사 등이다.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은 1999년부터 2017년까지 117명의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16일부터 4월30일까지 부산시·구(군) 홈페이지, 유관기관 등 홍보를 통해 지원기업을 접수받았으며, 기업현장 심사 및 서류심사를 통해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에겐 트로피와 우수기업인 인증서와 향후 3년 동안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광안대교 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또 세무조사 유예, 시청사 1층 로비에 위치한 ‘부산광역시 기업홍보관’ 내 부산의 자랑스러운 기업인 소개 코너에서 수상 업체와 제품에 대한 홍보영상 상영, 시 단위 주요행사 초청 등이 제공된다.


◇ 동구 자성대공원 일대 ‘재봉틀 공방 특화 거리’로 변신

부산 동구 범일동 자성대공원 일대가 재봉틀 공방과 특화 거리로 조성된다. 부산 동구청은 이달 중으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예산을 받아 166억 원 규모로 범일2동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될 계획이라고 7월9일 밝혔다. 투입될 예산 166억 원은 국비 83억 원, 시비 41억 5000만 원, 구비 41억 5000만 원이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도시재생 사업으로 전국 낙후 지역 500곳을 5년간 50조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부산에서는 4개 지자체가 신청해 지난해 12월 영도구 봉래동, 사하구 감천2동, 북구 구포동 등이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은 사람, 환경, 산업이라는 3가지 테마에 맞춰 진행된다.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낙후된 지역에 거주 중인 원주민들의 삶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상권 살리기는 과거 1970년대 부산의 중심 상권이었던 부산진시장과 연계해 한복 상가, 재봉틀 상가 일대를 테마거리와 문화관으로 꾸민다. 부산진시장 맞은편 범일로에는 ‘자성대 특화 거리’가 조성된다. 40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 규모의 자성대 한복문화관도 짓는다.

특화 거리는 청년창업 지원센터, 부산진시장 연계 육교 정비 등으로 채워져 방문객들이 찾기 편한 곳으로 탈바꿈한다. 문화관에서는 한복전시관, 체험관이 운영되고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셰어하우스도 만든다. 현재 한복, 재봉틀 상가로 운영 중인 일대 상가 주민들의 동의와 부지 확보 절차가 국토부 예산이 배정된 뒤 진행된다면 이르면 2021년까지 거리 조성과 전시관 조성이 마무리된다.

도시재생으로 일대 지가가 올라 원주민이 밀려나는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모니터링 예산으로 7000만 원도 배정할 예정이다.

부산 동구청 관계자는 “이달 중 국토부 예산 83억 원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범일동 자성대공원 일대가 과거 영광을 되찾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는 도시재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정구, 셋째부터 자녀 돌 축하금 20만원 지급

부산 금정구가 부산 최초로 이번 달부터 다자녀 가정에 셋째 이후 자녀 돌 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한다고 7월9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2017년 7월 이후 금정구에서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를 둔 가정이며 부모 중 한 명이 금정구에 주소에 둬야 한다. 금정구는 저출산 극복과 지원 방안을 검토해 셋째 자녀 이후 돌 축하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금정구는 출산장려지원조례를 제정해 둘째 아기는 20만원, 셋째 아기에게는 50만원을 지급해왔다. 2017년 2월 이후에는 부산 최초로 첫째 자녀 출산가정에도 출산축하금 10만원을 지급했다.


◇ 낙동강관리본부, 2018 녹색경영대상 수상 ‘영광’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7월9일 ‘2018년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발전 단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 수상은 부산시 최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매일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환경친화적 산업구조를 기반으로 녹색경영을 통해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기업, 단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 중 하나다.

이번 포상은 지난 3월 공고 이후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녹색경영 프리젠테이션), 최종심사 등을 거쳐 전국 시·도 중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를 최종 수상자로 결정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그동안 △을숙도남단 철새서식지 개선사업 △생태공원 샛강·수로 정비사업 △철새먹이터 조성사업 △멸종위기종 가시연꽃 복원사업 등 전국 최대 자연생태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공원 생물종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태관광 및 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 △각종 체육시설, 체험·편의시설의 연계를 통한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수변 문화공간 창출 등 환경친화적 녹색경영과 지속발전 가능한 생태공원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번 수상을 통해 녹색경영 선도기관으로서 5개 생태공원(삼락‧화명‧대저‧맥도‧을숙도)에 대한 대외홍보 및 생태공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추진한 다양한 생태복원·관리·유지 및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프로그램을 발전적으로 확대하고 녹색경영과 지속가능 발전에 최우선에 두겠다”며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낙동강생태공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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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장 취임, “해양문화해설사 자격증 제도화”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이 7월9일 취임식을 갖고 박물관 운영에 대한 비전을 밝히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주강현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의 존재의 근거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에 산재한 해양수산관련 전시관 등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양문화의 허브로서 기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신임 관장은 “그간 축적된 바다의 역량을 사회로 되돌려주는 회향의 시간으로 알고 관장직에 임하겠다”며 “박물관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운영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해양문화해설사 자격증을 제도화해 해양의식을 제고하고 전문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검토해볼 예정이라며 해양문화 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뜻을 밝혔다.

주 신임 관장은 우리나라 해양문화에 대한 연구논문 50여편과 저서 50여권을 집필하고, 국회해양문화포럼 민간집행위원을 역임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양문화 확산의 거점기관인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2대 관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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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강현 신임 국립해양박물관장이 7월9일 취임식을 갖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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