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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거창군수 재선 출마 선언…"구치소 이전 반드시 해결"

지난해 민주당 입당 의식한 듯 "여당에서 군민이 원하는 바 화답할 것"

경남 거창 = 김성진 기자 ㅣ sisa516@sisajournal.com | 승인 2018.03.26(Mon) 17: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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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 취약지인 서북부경남 거창에서 더불어민주당 군수로 당선되면 구치소부지 이전 문제에 대해 (여당이) 군민이 원하는 메아리로 화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한 양동인 경남 거창군수가 6·1지방선거를 80일 앞둔 3월26일 재선에 도전하겠다며 이같은 결심을 밝혔다

 

양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당선 이후 산업기반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거창에 승강기 기업의 집적화승강기대학승강기 R&D 센터 등 산학연이 삼위일체가 된 승강기밸리를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남상면 일원에 현실화시켰다"며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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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청·합천에서 민주당 바람 불고 있다" 

양동인 군수는 지난 2016전임 군수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르진 재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당시 내건 공약인 거창구치소 부지이전을 여태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한 큰 부담감을 느낀 듯 "이번에 당선되면 여당에서는 반드시 구치소부지 이전이라는 군민이 원하는 메아리로 화답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난 2년간 구치소 부지 이전이라는 군민 갈등에 갇혀 군정이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면 공사가 중단되고 있는 구치소 부지를 반드시 이전하고 군정을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제43대 군수직 공약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거창 문화·​체육분야 투자 확충 대대적인 기업유치 추진대전-거창(안의)-진주-거제 간 고속철도(KTX) 추진​ 등을 내걸었다.

 

양 군수는 이같은 공약을 소개한 뒤 "정치 입문 이후 10년간의 경험을 통해 일당 독주로 인한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계속해 무소속 출마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민주당 입당 이후 인근 함양·산청·합천까지도 민주당의 바람이 부는 작은 정치혁명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군수는 거창경찰서장, 서울 서부경찰서장에 이어 2008년 강석진(현 자유한국당 의원) 전 군수가 총선에 출마하면서 치러진 보선에서 당선돼 첫 거창군수를 지냈다. 이후 지난 2016년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2017년 7월 거창지역 최대 현안문제인 구치소 신설 위치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여당인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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