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김윤옥 이르면 내주 비공개 소환…역대 3번째 소환된 영부인 될까

검찰 소환조사 받은 영부인들…이순자·권양숙 여사

조유빈 기자 ㅣ you@sisajournal.com | 승인 2018.03.25(Sun) 15:41:07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이명박 전 대통령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윤옥 여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 여사는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 이 전 대통령 사위 이상주 삼성전자 전무에게 건넨 성동조선 자금 22억5000만원 중 5억원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여사가 1990년대부터 2007년까지 1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법인카드로 4억원 이상을 결제한 정황도 검찰에 포착됐다. 

 

 

김 여사가 이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불법 자금 수수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연이어 드러나자, 검찰이 김 여사를 조사하지 않은 상태로는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인 데다 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 예우를 고려해, 조사는 비공개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소환조사가 이뤄질 경우, 김 여사는 검찰 조사 대상이 된 세 번째 영부인이 된다. 

 

 

19%uB300%20%uB300%uC120%20%uD22C%uD45C%uC77C%uC778%202017%uB144%205%uC6D49%uC77C%20%uC11C%uC6B8%20%uAC15%uB0A8%uAD6C%20%uB17C%uD6041%uB3D9%20%uC81C3%uD22C%uD45C%uC18C%uB97C%20%uCC3E%uC740%20%uC774%uBA85%uBC15%20%uC804%20%uB300%uD1B5%uB839%uACFC%20%uBD80%uC778%20%uAE40%uC724%uC625%20%uC5EC%uC0AC%20%u24D2%20%uC5F0%uD569%uD3EC%uD1A0

 

역대 영부인 가운데 검찰 조사를 받은 첫 번째 인물은 2004년 5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소환조사를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다. 이 여사는 당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206억원 중 일부가 이 여사의 가족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이 여사는 1988년 새세대심장재단 운영을 통한 공금횡령 의혹을 받았지만 수사 대상에서 벗어난 바 있다. 

 

2004년 미납추징금을 추적하던 검찰은 이 여사가 200억원 상당의 재산을 관리했다는 것을 파악해 소환조사 후 전액 추징을 결정했다. 당시 이 여사는 200억원 중 130억원이 본인의 돈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로 소환조사를 받은 영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다. 권 여사는 2009년 대검 중수부가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할 당시, 사저가 있는 김해 봉하마을에서 부산지검으로 나와 비공개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당시 노 전 대통령 측이 재임 기간 내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 자금을 받는 과정에 권 여사가 관여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비공개 조사였지만, 장장 11시간에 걸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 여사도 과거 불법자금 수수 의혹을 받았지만 조사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1995년 대검 중수부가 노 전 대통령의 수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를 수사할 당시, 김 여사가 노 전 대통령과 별도로 대기업 등에서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지만 검찰이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해 소환조사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2005년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추적하면서, 김 여사 명의의 계좌 2개에서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11억9900여만원을 찾아내 전액 국고로 환수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는 '옷로비 사건'에 연루돼 구설수에 올랐지만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지는 않았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연재 > 이영미의 생생토크 > LIFE > Sports 2018.12.16 Sun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가장 기억에 남아”
Culture > 연재 > LIF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12.16 Sun
고민 있는 여러분 안녕해 볼까요?
정치 2018.12.16 Sun
靑-조선일보 갈등 속 터져나온 ‘우윤근 비위’ 의혹
갤러리 > 포토뉴스 2018.12.15 Sat
[동영상] 손학규, 이정미 대표
Culture > LIFE 2018.12.15 Sat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과 방탄소년단 떼창의 교집합
Culture > LIFE 2018.12.15 Sat
한·일 운명 가른 문화 수용,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Culture > LIFE 2018.12.15 Sat
[New Book] 《경제 트렌드 2019》 外
정치 2018.12.15 Sat
'레임덕' 공세 속 배수진 치는 文대통령
LIFE > Sports 2018.12.15 Sat
승부 조작 논란 야구계의 검은 손길 ‘스폰서’
사회 2018.12.15 토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국제 > LIFE > 연재 > 박승준의 진짜 중국 이야기 2018.12.15 토
‘혁명’에 ‘경제현실’ 내세우다 목숨 잃은 2인자 류샤오치
LIFE > 연재 > Health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12.15 토
배 속 편함 다스리는 일등공신 ‘백출’
OPINION 2018.12.14 금
지진 상처에 “지겹다”고요? 폭력입니다.
사회 2018.12.14 금
[우리는 행복합니까④] 30년 뒤 ‘응답하라 2018’ 외칠 수 있을까
LIFE > Culture 2018.12.14 금
[시끌시끌 SNS]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니?
LIFE > Culture 2018.12.14 금
‘뻐킹 이데올로기’를 향한 강력한 춤사위, 《스윙키즈》
LIFE > 연재 > Health > 노진섭 기자의 the 건강 2018.12.14 금
[노진섭의 the건강] 밥상에 오른 생선은 깨끗합니까?
국제 > LIFE > Health 2018.12.14 금
한국, 기후변화 대응 참 못했다 ‘60개 국가 중 57위’
국제 2018.12.14 금
“파리가 재채기하면 유럽이 감기 걸린다”
사회 2018.12.14 금
[Up&Down] 카슈끄지 vs 구글코리아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