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작심하고 日 비판…“위안부문제 ‘끝났다’ 해선 안 돼”
  • 감명국 기자 (kham@sisajournal.com)
  • 승인 2018.03.02 09: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일 오늘의 뉴스를 미리 내다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모아 두시면 한권의 훌륭한 ‘뉴스 일지’가 완성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월1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옥사에 마련된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나오다 감옥을 살펴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열린 삼일절 기념식에서 "가해자인 일본 정부가 '끝났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며 "전쟁 시기에 있었던 반인륜적 인권범죄 행위는 끝났다는 말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 사진=연합뉴스



[정치] 문 대통령, 작심하고 日 비판…“위안부문제 ‘끝났다’ 해선 안 돼”

-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은 반인륜적 인권범죄 가해자, 역사의 진실과 정의를 마주해야”…비판 수위 높여

- “독도는 日 침탈과정서 가장 먼저 강점당한 우리 땅, 이를 부정하는 건 제국주의 침략 반성을 거부하는 것”…노무현 정부 이후 11년 만에 독도 거론

-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 계승”…‘건국절 논란’에 쐐기 박아

- 문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 등 사사건건 반대하는 日 아베 총리에 “경고 메시지” 해석

- 일본과의 외교적 갈등 격화 가능성…日 관방장관 “문 대통령의 발언,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정치] 문 대통령, 트럼프에 “대북특사 조만간 파견”

- 밤 10, 트럼프 美 대통령과 30분 통화…“김여정 특사에 대한 답방 형식”

- 평창 올림픽 계기로 이뤄진 남북 간 접촉 내용과 북·미 간 대화 문제도 설명…트럼프 “올림픽 성공 축하”

[정치] ‘자기 잇속 챙기기’ 구태 재연 국회…선거구획정 끝내 무산

- 6·13 지방선거 선거구획정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무산…국회 헌정특위, 본회의 산회 직후인 1일 새벽에서야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해

- 헌정특위 회의서 안상수·나경원(한국당) 의원, 이미 합의된 지방의원 수 조정에 문제 제기 계속…자기 지역 챙기는 잇속 다툼 행태에 정세균 국회의장 “부끄럽고 참담”

- 광역의원 663명→690명, 기초의원 2898명→2927명으로 각각 늘어

- 5일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 처리키로…선거 관련 업무 차질 불가피

[정치] 檢, ‘MB 큰형’ 이상은 회장 소환…다스 관련 의혹 조사

- 이 회장, 참고인 신분 비공개 소환 조사…명목상 다스 소유, MB·이시형 등에 자금 흘러간 배경 추궁

- MB 뇌물 혐의 액수만 100억대 육박…검찰, 불구속에서 구속으로 선회

- 다스 소송비 60억·국정원 특활비 15억·이팔성 20억 등…혐의 입증 땐 구속영장 청구 유력 

- 다스 관련 수사 마무리 수순…MB 소환 빠르면 3월 중순 전후 전망

- 검찰, 김소남 전 한나라당 의원 소환조사…이명박 前대통령 측에 돈 전달 후 ‘비례대표 상위순번’ 정황 의심

[한반도] 美, 지난주 北 겨냥 비밀 전시작전 계획 점검

- 뉴욕타임스, 2월28일(현지시각) “美 육참총장·특전사령관 등 미군 사령관들, ‘탁상 훈련’으로 불리는 전시 작전계획 하와이서 며칠간 논의” 보도…“한반도서 잠재적 전쟁 명령 내려질 경우 미군 병력·장비 소집과 북한 타격에 초점”

- “핵시설 확보·화학무기 대응 준비”…특수부대엔 이미 작전명까지 부여한 것으로 알려져

- “美, 북과 외교적 접근 계속하며 군사계획 진행”…“실제 전쟁 시 초반에만 미군 1만명 부상, 민간인 사상 수천∼수십만 명 예상”

[한반도] 中군함, 최근 서해 중간선 100번 이상 넘어와

- 중국 함정, 지난해 수시로 서해 EEZ 중간선 넘어 군사적 활동해 온 것으로…지난해 80번, 올해 들어 벌써 20번 월선 등 2016년의 10배 달해

- 중국, 미군 주둔한 한반도서 무력시위 등 美 패권 맞서 서해로 ‘東進’…中군용기, 지난해부터 4차례 울릉도·독도 인근 정찰하기도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中, 2025년까지 핵추진 항모 보유할 가능성 있다” 

[국제] 美학생들의 파워…트럼프, 돌연 “총기규제 지지” 돌아서

- ‘플로리다 고교 총기 난사 참사’ 계기로 학생들 시위 촉발…총기규제 강화 여론 70% 압박

- 유통업계, 자발적 총기규제 강화…美 최대 스포츠용품점 딕스 “공격용 총 판매 중단”, 월마트 “구매 연령 18세서 21세로 상향”

- 트럼프 대통령, 2월28일(현지시각) 여·야 의원들 앞에서 “미국총기협회(NRA)를 두려워 말라. 내가 NRA 지도부에 ‘이 말도 안 되는 상황 이젠 끝낼 때 됐다’고 했다”…공화당 의원들 당황케 만들어

[스포츠] 프로축구 개막…전북 이동국 시즌 1호골

- ‘절대 1강’ 전북, K리그1(1부 리그) 공식 개막전 對울산戰서 2-0 승리…이동국,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에 기여

- 유상철 전남 감독, 데뷔전서 수원에 2-1 승리…염기훈(수원)은 ‘통산 100도움’ 금자탑 

- 서울과 제주는 0-0 비겨

[시사용어 Tip] 서해 중간선
한·중 간 중첩된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의 가운데 선이다. 한·중 양국은 서해상에서 EEZ 구역이 겹친다. 국제관례상 EEZ은 자국 연안으로부터 약 370km다. 이와 관련해 양국은 1996년부터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 한국은 국제관례에 따라 서해 중간선을 해상 경계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은 인구와 국토 면적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서해 중간선은 한·중 양국 간 해상 경계선으로 아직 인정되지 않은 중간선이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