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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경북] 한국당 이철우·박명재·김광림 현역 3파전 ‘치열’

[6·13 “우리 동네 누가 나오나”] 오중기, 민주당 간판 달고 재도전

송창섭 기자 ㅣ realsong@sisajournal.com | 승인 2018.02.17(Sat) 12:00:00 | 14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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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3일 지방선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군 정밀 분석

 

2018년 최대 이벤트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입니다. 지금 한창인 ‘평창 열기’가 이후 잦아들면 지방선거 뉴스가 그 자릴 메울 겁니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의원, 그리고 교육감을 뽑아야 합니다. 기본 투표용지는 7장입니다. 만약 3월20일까지 개헌안이 나오면, 국민투표도 해야 합니다. 여기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라면 투표용지를 한 장 더 받아야 합니다. 최대 9장까지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본지는 설 합병호 커버스토리로 6·13 지방선거를 담았습니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로 누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누가 던질 건지 취재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산과 광주, 충남 등 3곳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 민심을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독자 여러분의 6·13 선택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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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지사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경북은 현재로선 자유한국당에 유리하다. 이 지역은 보수 색채가 강하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1.73%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표를 적게 얻은 곳이 바로 경북도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여당이 유일하게 자유한국당에 밀리고 있는 곳 역시 바로 경북도다.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중요하다. 관전 포인트는 이철우·박명재·김광림 등 현역의원 3파전. 이철우 의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12월17일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연말에는 한국당 최고위원직과 당협위원장까지 사퇴했다. 이 의원은 국가정보원 출신으로 경북 김천에서만 내리 3선을 했다.

 

재정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김광림 의원은 당내 대표적 경제통이다. 김 의원이 강조하고 있는 것도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다. 당에서는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당 사무총장을 지낸 박명재 의원도 경북지사를 위해 뛰고 있다. 박 의원은 16회 행정고시 수석 합격, 경북도 행정부지사, 노무현 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하지만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전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권오을 前 의원도 바른미래당 후보로 준비 중

 

이 밖에 3선 의원 출신인 김성조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현재 한체대 총장을 맡고 있다. 김장주 경북 행정부지사는 자유한국당 후보자 중 유일하게 50대다. 기초자치단체장 출신으로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열심히 뛰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략으로 지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오중기 전 청와대정책실 선임행정관이 2월5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두 번째 도전이다. 경북 포항 출신인 오 전 선임행정관은 동아일보에서 근무한 뒤 정치권에 입문해 경북도당 위원장을 맡았다. 이삼걸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에 민주당 간판을 달고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차관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등록한 이력이 있다. 비례대표 출신인 초선 김현권 의원은 고향이 경북 의성이라는 점 때문에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바른미래당에서는 권오을 전 의원이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도 바른미래당 간판을 달고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박창호 경북도당 위원장이 출마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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