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이스라엘-이란, 사실상 핵보유국…전면전 치달으면 ‘최악’

WSJ "이란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전쟁까지 치르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

박혁진 기자 ㅣ phj@sisajournal.com | 승인 2018.02.12(Mon) 16:30:00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중동 지역에 또 다시 검은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중동 지역 군사강국 중 두 나라인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주변 중동 국가들과 국지전을 종종 벌여왔지만, 이슬람 두 종파 중 하나인 시아파의 핵심 국가인 이란과 전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사건의 발단은 2월10일 이란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가 자국 영공을 침범해 군사시설을 공습한 이스라엘 F-16 전투기를 격추한 일이었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이스라엘 조종사 두 명은 격추 직전 탈출했지만, 한 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은 시리아 내 이란의 군사시설에서 이륙한 무인기가 이스라엘 영공을 침입했다는 이유로 전투기를 동원해 시리아 공습에 나선 바 있다.

 

 

 

2%uC6D410%uC77C%28%uD604%uC9C0%uC2DC%uAC04%29%20%uC774%uC2A4%uB77C%uC5D8%20%uBD81%uBD80%20%uD558%uB974%uB450%uD504%uC758%20%uC81C%uC988%uB9B4%20%uACC4%uACE1%uC5D0%20%uC2DC%uB9AC%uC544%20%uC815%uBD80%uAD70%uC758%20%uACF5%uACA9%uC73C%uB85C%20%uACA9%uCD94%uB41C%20F-16%20%uC804%uD22C%uAE30%20%uC794%uD574%uAC00%20%uB110%uBE0C%uB7EC%uC838%20%uC788%uB2E4.%20%u24D2%uC5F0%uD569%uB274%uC2A4


 

IS 사태로 국토 초토화 된 시리아에서 또 전쟁 발발 가능성 ​ 

 

이번 전투기 격추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이란의 군사 시설 12곳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에 나섰다. 친 아사드 정권 성향의 시리아 현지 매체는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약 2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과 시리아의 무인기 공격에 대해 "침략이다"고 비난하며, "주권과 안전을 지키기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란과 시리아는 "이스라엘의 공습은 테러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처럼 양측의 충돌 수위가 올라가면서 중동에서 전면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의 이번 강력한 보복 대응을 두고 “서로 충돌하는 목표 때문에 중동의 두 강호인 이란과 이스라엘이 어떻게 전쟁까지 치르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2월12일 보도했다. WSJ는 이란이 시리아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그 나라에 군 병력 배치를 증가시키는 반면, 이스라엘은 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란과 대립하는 상황에서 이런 충돌이 벌어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두 국가 간 전면전이 우려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핵무기 보유국이란 점 때문이다. 지난 1월3일 국제 통계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미국과학자협회(FAS)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 핵무기 보유량을 발표했다. 각국의 보유량은 러시아(6800개), 미국(6600개), 프랑스(300개), 중국(270개), 영국(215개), 파키스탄(140개), 인도(130개), 이스라엘(80개), 북한(20개) 순이었다. 이 중 파키스탄, 인도, 북한의 보유량은 최대 추정치이다. 이란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지 않았지만, 사실상 핵무기 개발이 완료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Health > 연재 > LIFE > 유재욱의 생활건강 2018.12.16 Sun
두 다리만이 아닌 온몸으로, 스왜그 넘치게 걷자
연재 > 이영미의 생생토크 > LIFE > Sports 2018.12.16 Sun
강백호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가장 기억에 남아”
Culture > 연재 > LIFE >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2018.12.16 Sun
고민 있는 여러분 안녕해 볼까요?
정치 2018.12.16 Sun
靑-조선일보 갈등 속 터져나온 ‘우윤근 비위’ 의혹
갤러리 > 포토뉴스 2018.12.15 Sat
[동영상] 손학규, 이정미 대표
Culture > LIFE 2018.12.15 Sat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과 방탄소년단 떼창의 교집합
Culture > LIFE 2018.12.15 Sat
한·일 운명 가른 문화 수용, 《메이지 유신이 조선에 묻다》
Culture > LIFE 2018.12.15 Sat
[New Book] 《경제 트렌드 2019》 外
정치 2018.12.15 Sat
'레임덕' 공세 속 배수진 치는 文대통령
사회 2018.12.15 토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국제 > LIFE > 연재 > 박승준의 진짜 중국 이야기 2018.12.15 토
‘혁명’에 ‘경제현실’ 내세우다 목숨 잃은 2인자 류샤오치
LIFE > Sports 2018.12.15 토
승부 조작 논란 야구계의 검은 손길 ‘스폰서’
LIFE > 연재 > Health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12.15 토
배 속 편함 다스리는 일등공신 ‘백출’
OPINION 2018.12.14 금
지진 상처에 “지겹다”고요? 폭력입니다.
사회 2018.12.14 금
[우리는 행복합니까④] 30년 뒤 ‘응답하라 2018’ 외칠 수 있을까
LIFE > Culture 2018.12.14 금
[시끌시끌 SNS]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니?
LIFE > Culture 2018.12.14 금
‘뻐킹 이데올로기’를 향한 강력한 춤사위, 《스윙키즈》
LIFE > 연재 > Health > 노진섭 기자의 the 건강 2018.12.14 금
[노진섭의 the건강] 밥상에 오른 생선은 깨끗합니까?
국제 > LIFE > Health 2018.12.14 금
한국, 기후변화 대응 참 못했다 ‘60개 국가 중 57위’
국제 2018.12.14 금
“파리가 재채기하면 유럽이 감기 걸린다”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