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이대목동병원, 사건 발생 56일 만에 공식 사과

사망 책임 인정,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노력 등 세 가지 약속 제시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8.02.09(금) 12:31:00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이대목동병원이 2월8일, 지난해 12월16일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의 유족들에게 공식으로 사과했다. 또 신생아 사망에 대한 병원 측 책임을 인정했다. 사건이 발생한지 56일만이다. 

 

1월29일 신설된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가 유족들에게 제의해 8일 병원 회의실에서 병원 측과 유족이 만났다. 이 자리에는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광호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병원 측 신임 경영진이 참가해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향후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uC6D416%uC77C%20%uC774%uB300%uBAA9%uB3D9%uBCD1%uC6D0%20%uC2E0%uC0DD%uC544%20%uC911%uD658%uC790%uC2E4%20%uC8FC%uCE58%uC758%20%uC870%uC218%uC9C4%20%uAD50%uC218%uAC00%20%uC11C%uC6B8%uC9C0%uBC29%uACBD%uCC30%uCCAD%uC5D0%20%uB4E4%uC5B4%uC11C%uBA70%20%uAE30%uC790%uB4E4%uC758%20%uC9C8%uBB38%uC5D0%20%uB2F5%uD558%uACE0%20%uC788%uB2E4.%20%uC2E0%uC0DD%uC544%20%uC5F0%uC1C4%20%uC0AC%uB9DD%uC0AC%uAC74%uC744%20%uC218%uC0AC%uD558%uB294%20%uACBD%uCC30%uC740%20%uC870%uC218%uC9C4%20%uAD50%uC218%uB97C%20%uC5C5%uBB34%uC0C1%20%uACFC%uC2E4%uCE58%uC0AC%20%uD610%uC758%20%uD53C%uC758%uC790%20%uC2E0%uBD84%uC73C%uB85C%20%uC18C%uD658%uD588%uB2E4.%20%A9%20%uC0AC%uC9C4%3D%uC5F0%uD569%uB274%uC2A4


 

정혜원 전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사퇴한 전 경영진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조수진 교수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1월29일 새 경영진이 구성된 만큼 무엇보다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측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공식 인정하고 약속했다.

  

1.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들이 집단으로 사망하게 된 원인이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병원에서 감염돼 사망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에 병원 당국은 사망의 책임을 인정한다.

 

2.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에 대해 다양한 분석과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병원은 사건의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고 사건의 본질이 호도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3. 병원은 이러한 불행한 사고가 그 어느 곳에서도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TF(전담반)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이화의료원 운영특별위원회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병원 감염관리를 비롯한 환자 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지역 > 영남 2018.02.20 화
민주당 부산시당 성추행 논란 확산…피해자
국제 > 한반도 > LIFE > Sports 2018.02.20 화
이방카가 한국에 들고 올 ‘트럼프의 메시지’는
사회 2018.02.20 화
[현지취재] ‘세월호 기울기 원인’ 네덜란드서 찾는다
경제 2018.02.20 화
진대제 “기술은 시속 100㎞로  발전하는데, 정책은 10㎞”
정치 2018.02.20 화
[지방선거-세종] 행정도시 세종시 ‘官心 어디로…’
국제 > 한반도 > ISSUE 2018.02.20 화
이란 여객기 추락, 북한에겐 남의 일 같지 않다
정치 2018.02.20 화
[지방선거-충남] “정당보다  인물 보고  뽑을 거유~”
국제 2018.02.20 화
[뉴스브리핑] ‘총기난사 세대’ 분노한 美 10대들 ‘#MeNext’ 운동
정치 2018.02.20 화
[지방선거-대전] 이상민(민주) 4선 의원 vs 박성효(한국) 전 시장
사회 > LIFE > Sports 2018.02.19 월
'흥행실패' 걱정하던 평창올림픽, '설 특수' 누렸다
사회 > ISSUE 2018.02.19 월
‘현대카드 성폭행’ 고백했다 무고로 피소된 여성, 불기소처분
정치 2018.02.19 월
[지방선거-충북] ‘여당의 무덤’이었던 충북, 분위기 바뀌나
경제 2018.02.19 월
부영그룹 과거 검찰수사 무마  의혹도 밝혀질까
경제 2018.02.19 월
[단독] “4000억대 부영 주식 강탈, 이중근 회장이 주도”
정치 2018.02.19 월
[뉴스브리핑] 이학수 “다스 소송비 대납 요청”…MB 검찰 소환 임박
정치 2018.02.19 월
문희상 “北의 목표는 대화로 얻을 건 얻는 것…지금 그 단계”
LIFE > Sports 2018.02.18 일
영원한 ‘빙속 女帝’ 이상화의 감동 레이스는 계속 이어질까
정치 2018.02.18 일
[3차 남북정상회담] 韓, 속도조절…美, 대북 압박 지속
LIFE > 연재 > Culture >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2018.02.18 일
한탄강 협곡 따라 걸으며 만나는 철원의 또다른 모습
LIFE > Sports 2018.02.18 일
이상화, 3연패 도전…쇼트트랙·봅슬레이 金 기대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