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own] Up '테니스 차세대 황제' 정현, Down 대한빙상경기연맹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18.01.30 16:21
  • 호수 1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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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한국 테니스 역사 새로 쓴 정현 

© 사진=Xinhua 연합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역사를 썼다. 개인 최고 세계랭킹이 44위에 불과한 정현이 한국인 최초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거침없이 상위 랭커를 물리친 정현에게 해외 언론은 ‘거물 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선물했다. 정현은 1월26일 페더러와 맞붙은 4강전에서 2세트 도중 물집 부상으로 인해 기권패했다. 결승행은 좌절됐지만, 정현은 최고의 역량을 보여줬다. 2018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최선을 다한 젊은 한국 선수의 모습에, 그동안 비인기 종목에 머물렀던 테니스의 인기까지 치솟았다.

 

 

 

DOWN

국민들 분노케 한 대한빙상경기연맹 

© 사진=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선수 노선영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의 행정착오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빙상연맹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빙상연맹은 개인종목 출전 자격이 있는 선수들만 팀추월에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을 뒤늦게 알고 노선영 선수의 태극마크를 박탈했다가, 러시아 선수들이 출전권을 박탈당하면서 추가로 출전권이 주어지자 노선영 선수를 포함한 명단을 제출했다. 빙상연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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