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시사저널

[시사 TOON] 홍준표 대표, 평창 올림픽 ‘노쇼’ 바라나

일러스트 이공명·글 이석 기자 ㅣ sisa@sisajournal.com | 승인 2018.01.13(Sat) 19:00:00 | 1473호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A9%20%uC77C%uB7EC%uC2A4%uD2B8%20%uC774%uACF5%uBA85


 “인공기가 은행 달력에 등장하는 그런 세상이 됐다.” 새해 첫날인 1월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배식에서 한 말입니다. 우리은행이 제작한 달력에 북한 국기인 인공기가 등장한 것을 문제삼은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한 술 더 떴습니다. “대한민국 안보불감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문제의 그림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주최한 ‘제 22회 우리미술대회’의 유치·초등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초등학생의 작품입니다. ‘쑥쑥 우리나라가 자란다’는 주제로 평화를 의미하는 통일나무를 표현하면서 태극기와 인공기를 나무 양쪽에 배치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홍 대표와 자유한국당은 ‘안보불감증’이라 표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하다 하다 통일을 주제로 한 초등학생의 그림에까지 색깔론을 붙인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2년간 끊겼던 남북 고위급 회담이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렸습니다. 북한은 3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대규모 방문단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북핵 도발 등으로 꽉 막혔던 남북 관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속내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미·중 양국 정상은 남북 대화를 마중물 삼아 북핵문제 해결을 시도하려는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11일 “비핵화를 전제로 하지 않는 남북회담은 북핵을 완성할 시간만 벌어주는 북한의 정치쇼에 놀아나는 것일 뿐"이라고 폄하했습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더 이상 북의 위장 평화공세에 놀아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범 국가적 이벤트인 평창올림픽의 ‘노쇼’(No-Show·예약부도)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LIFE > Sports 2018.04.22 Sun
‘서울-수원’ 슈퍼매치 역대 최저관중 미세먼지 사태에 미숙했다
Culture > 연재 > LIFE > 서영수의 Tea Road 2018.04.22 Sun
코카콜라 DNA를 바꾼 ‘어니스트 티’의 도전
한반도 2018.04.22 Sun
“북한은 비핵화 대화 의사 표시했을 뿐, 핵 포기 아니다”
Culture > LIFE 2018.04.21 Sat
손예진 “‘윤진아’ 통해 직장 여성들의 고충 느꼈다”
한반도 2018.04.21 Sat
김정은 “어떤 핵실험·중장거리로켓·ICBM 시험발사도 필요없어”
Culture > LIFE 2018.04.21 Sat
현실 공감 드라마로 ‘미생’을 부활시키다
Health > 연재 > LIFE > 이경제의 불로장생 2018.04.21 Sat
3000km를 헤엄치는 장어의 힘, 보양의 원천
연재 > 뉴스 브리핑 2018.04.21 Sat
[뉴스브리핑] 문재인-김정은, 내주 '핫라인' 통화 전망
LIFE > Sports 2018.04.21 Sat
필드 바깥도 즐거운 ‘명인 열전’ 마스터스
LIFE > 연재 > Culture > 맛있는 힐링, 옹진 섬 2018.04.21 토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옹진군 ‘덕적도’
정치 > 한반도 2018.04.20 금
사상 첫 남북정상 직통전화 개통, 김정은의 자신감
한반도 2018.04.20 금
[동영상 뉴스] ‘남북정상회담 기록전’으로 분위기 고조
사회 2018.04.20 금
미세먼지 피해 실내로 봄나들이 떠나는 부모들
LIFE > Health 2018.04.20 금
영유아 수족구병 비상…철저한 예방관리 필요
사회 2018.04.20 금
80·90년대에도 ‘미세먼지 경고’ 계속됐다
정치 2018.04.20 금
[단독] 김경수 보좌진, 2012년 대선 불법 댓글 공작팀 참여
정치 > 연재 > 뉴스 브리핑 2018.04.20 금
[뉴스브리핑] 남북 정상 핫라인 오늘 개통
LIFE > Health 2018.04.20 금
근육이 줄면 노후 건강 악화 5배 높아진다
LIFE > Health 2018.04.20 금
유산소 운동,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해야
LIFE > Health 2018.04.20 금
‘걷기’와 ‘달리기’, 어느 쪽이 운동효과 더 클까
한반도 > 연재 > 정성장의 김정은 바로 알기 2018.04.20 금
김정은은 김정일보다 공포정치에 더 의존하는가?
리스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