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진주시, 주요 시책 평가서 각종 상 휩쓸어
  • 박종운·김도형·문경보·정하균 기자 (sisa514@sisajournal.com)
  • 승인 2018.0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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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1천원 '브라보 한방택시' 확대 보급 등

 

진주시는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상급기관 및 외부기관 평가 41개 분야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2016년도 보다 9건이 늘어난 것이다. 분야별로는 중앙부처 수상이 17건, 경남도 수상 12건, 민간 외부기관 수상 12건이다.

 

환경부 주관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 평가에서 정수장 시설개선, 수돗물 품질관리, 유수율 개선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식품위생관리의 안전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주최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 2017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 발굴대회에서는 '좋은세상'이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복지 롤 모델이 되고있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금연사업 성과대회에서는 금연지도원 10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운영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산청군 청사 모습. ⓒ 산청군 제공

산청군, 1천원 '브라보 한방택시' 확대 보급

 

산청군은 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오지마을의 교통난 해결을 위해 도입된 1000원 택시 '브라보 한방택시'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 2015년 25개 마을에 처음 도입했던 '브라보 한방택시'는 올해 46개 마을로 확대된다. 

 

새해 확대되는 곳은 단성면 구사·저호·당산·금만 마을을 비롯해 신안면 하정·상정·원소 마을 등이다. 

 

브라보 한방택시는 버스승강장에서 마을까지 1km이상 떨어져 버스이용이 불편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권과 함께 1000원만 내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권은 마을 단위로 월16장에서 최고 60장까지 지급된다. 전체 비용 중 주민이 낸 1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산청군 지원으로 보충된다. 

 

 

산청군 농기센터, 원예 시설 지원사업 신청 접수

 

경남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원예분야 총 24개 사업에 52억원을 투입하는 시설분야 사업신청을 오는 15일까지 받는다. 분야별로는 과수분야 4개 사업에 4억7000만원, 딸기분야 6개 사업에 18억4800만원, 시설 하우스 현대화 9개 사업에 22억원, 특용작물 등 5개 사업에 7억2000만원 등이다. 

 

과수분야에는 과수FTA 시설현대화사업에 1억9000만원, 신소득 과실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2억5000만원, 과원 농작업로 지원사업에 2900만원, 수분용 꽃가루 지원사업에 100만원을 지원한다. 

 

시설하우스 현대화를 위해 시설하우스 자동개폐기 지원사업에 3억원, 시설원예농가 전기승압비 지원사업에 2억1600만원, 채소생산시설 현대화사업에 2억원, 전기난방기 지원사업에 1억5700만원, 목재펠릿 난방기 지원사업에 2900만원 등을 지원한다. 

 

 

합천군,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리모델링


합천군은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건물지붕을 인조볏짚으로 교체했다. 합천군은 율곡면 내천리에 소재한 전 전대통령 생가를 지난 1983년 본채, 헛간, 곳간, 대문등 4동의 목조건축물로 복원해 30여 년간 옛 모습대로 보존관리해 오고 있다.

 

군은 이들 건출물지붕을 매년 추수가 끝나면 2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천연볏짚으로 교체해 왔다. 하지만 천연볏짚은 쉽게 탈색되거나 지저분해지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12월 1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본채와 곳간, 헛간, 대문, 담장 등에 얹혀 있던 천연볏짚을 인조볏짚으로 교체 했다.

  

군 관계자는 "인조볏짚은 관리비용도 절감될뿐 아니라 2년에 한번 정도 코팅을 해주면 10년 이상 유지·관리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 ⓒ 합천군 제공
 

 

합천군청,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 선정  

 

합천군이 국토교통부 공모 '공공건축물 리뉴얼 3차 선도사업'에 군청 문화복지 행정타운을 제안, 지난해말 대상지로 선정됐다. 합천군청 문화복지 행정타운은 수탁기관인 LH에서 금융기관 등을 통해 사업비용을 조달 후 개발하고, 일정기간 임대수익을 통해 개발수수료와 공사비를 30년이상 상환하는 사업방식이다.

 

합천군 도시건축과장은 "앞으로 국토교통부의 지원과 LH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청사 재건축의 대표 모델로서 주민친화 시설 등 주민사용이 편리한 공공건축물로 탈바꿈해 양질의 공공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양군, 18개 시·군 중 기업 만족도​ '1위'

 

함양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규제개혁 시책을 펼친 결과 경남 18개 시·군 중 기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말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 규제평가에서 함양군은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7위를 차지했다. 대한상의는 매년 연말 전국 22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관련 기업환경을 S·A·B·C·D 등 5등급으로 나눠 조사·발표하고 있다. 함양군은 전국 228개 자치단체 87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체감도에서 전국 7위(경남 1위) 성적을 냈다.

 

 

하동군, 문체부 '201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 

 

하동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일 화개장터·최참판댁 주말문화공연을 비롯한 전국의 문화관광프로그램 15건을 '2018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은 지방의 주요 관광거점에서 열리는 그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참여형 관광프로그램을 육성하고자 2007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된 화개장터·최참판댁은 지난해 3~11월 매주 토·일요일 8개 프로그램에 143회의 공연을 펼쳤다. 이들 공연에 외국인 관광객 1만4000명을 포함해 40여만명이 찾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군은 올해도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화개장터와 최참판댁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마당극, 국악, 시조창, 다례시연, 사물놀이, 힐링콘서트 등 150여회의 주말 상설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시,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김해시가 2018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2017년 3억여원 사업비를 투입, 슬레이트 지붕 141동을 철거 완료했다. 올해에도 3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150동 철거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주민편의 도모와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과 빈집정비, 노후주택 지붕개량, 농촌주택 개량, 자가가구 주거급여 및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연계·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석면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로 누구든지 신청가능하다. 노후정도, 면적 등을 토대로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1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한다.  

 

 

남동발전, 평창올림픽 경기 입장권 기부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5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하 동계올림픽) 경기입장권을 기부했다. 경기 입장권을 포함해 숙식권, 교통편 등 통합 패키지 형식의 5000만원 상당이다.

 

남동발전은 직원들로 구성된 동계올림픽 서포터즈를 출범해 경기관람을 직접 지원하고 인솔할 계획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 네팔 및 파키스탄 동계올림픽 선수단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남동발전 관계자는 전했다.     

 

진주시 청사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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