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메뉴열기

시사저널

인간 수명에 대한 4인(人) 4색(色)

노진섭 기자 ㅣ no@sisajournal.com | 승인 2018.01.02(Tue) 12:42:43 | 1472호

0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link

 

%A9%20%uC0AC%uC9C4%3DPixabay


 

“환경오염 등으로 수명 줄 수도”

 

조수현 중앙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절대 한계 수명은 125세다. 앞으로는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질병을 극복하고, 텔로미어(염색체 끝부분으로 세포 분열에 관여)를 안정시켜 노화를 늦추거나, 인공지능(AI)이 접목된 의료기술 발달로 맞춤 질병 치료가 이뤄질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 증가,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의 고열량 식단에 의한 비만, 환경오염 등으로 오히려 인간 수명이 줄 수도 있다. 환경오염에 의해 늘어나는 불임과 난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최대수명 120세”

 

이은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동물의 수명은 성장기의 약 7배라는 가설이 있다. 이를 인간에 적용하면 인간의 성장기는 대개 17년이고 여기에 7배인 120살이 수명이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실제로 최장수 기록을 가진 프랑스의 칼망이라는 할머니는 122세까지 살았고, 국내에 110세 이상 노인이 65명이라는 보고도 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하면 대략 120세가 최대 수명일 것으로 추측된다.”

 

 

“영생 인간 탄생에 대한 기대”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미래에 수명은 당연히 늘어난다. 얼마까지 연장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어쩌면 죽지 않는 인간이 나올 수도 있다. 최근 유발 하라리의 책 《호모 데우스》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죽는다는 정의가 틀린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수명 늘겠지만 만성질환 예방이 관건”

 

조민우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2017년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미래에 수명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매우 크다. 영국 왕실 칼리지 연구팀은 ‘2030년 한국 여성의 기대여명이 가장 길 것(90세 이상)”이라고 예측했다. 프랑스, 스페인, 일본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남성도 가장 오래 살 것(85세에 가까워짐)으로 기대했다. 전제 조건이 있다. 유엔이 주요 비감염성 만성질환으로 꼽은 암, 심혈관질환, 당뇨,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을 줄이기 위한 예방과 치료가 동반돼야 한다. 물론 금연, 절주, 운동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활발한 노력도 필요하다.”​

 

전체댓글0

0 /150
  • 최신글
  • 공감 순
  • 비공감 순
더보기

TOP STORIES

경제 > 국제 2018.10.17 Wed
[르포]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개발현장 ‘두바이를 가다’
경제 > 국제 2018.10.17 Wed
‘지원금 1억+글로벌 홍보’ 기회, 전 세계 스타트업에게 주어진다
사회 2018.10.17 Wed
[Good City Forum④] “지방도시, 피 돌지 않는 괴사 직전 상태”
사회 2018.10.17 Wed
[Good City Forum⑤] “부자든 서민이든 모두 껴안는 포용도시로 가야”
OPINION 2018.10.17 Wed
[시론] ‘성수동’을 바라보는 편치 않은 시선
사회 2018.10.17 Wed
[시사픽업] 믿었던 가을 하늘의 배신
한반도 2018.10.16 Tue
남북 철마, 국제사회와 ‘속도 차’ 좁혀야 달린다
Culture > LIFE > 지역 > 영남 2018.10.16 Tue
“스타 얼굴 보기 힘드네”…팬들 아쉬움 속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국제 2018.10.16 Tue
중국, 대만 ‘왕따’ 시키려 바티칸과 손잡나
사회 2018.10.16 화
[단독] 배재학당 교수님은 재단과 소송 중
LIFE > Health 2018.10.16 화
임산부용 영양 보충제 40%, 철분 상한섭취량 초과
정치 2018.10.16 화
韓·日 두 정상의 20년 전 약속은 지켜질까
사회 2018.10.16 화
“일본 역사 왜곡, 논리적 반박 후 국제사회에 알려야”
갤러리 > 만평 2018.10.16 화
[시사 TOON] ‘풍등’에만 잘못 물을 수 있나
LIFE > Culture 2018.10.16 화
[김남규의 직장종합영어] 영어 이메일 쓸 때 어떻게 시작할까?
정치 > OPINION 2018.10.16 화
“자유한국당만 마음먹으면 정개특위 가동된다”
경제 2018.10.16 화
[재테크] 사모펀드 날자 찬밥 된 공모펀드
LIFE > Health 2018.10.15 월
학급당 5명 비만···2030년 고도 비만 인구 지금보다 2배 전망
연재 > 이인자 교수의 진짜일본 이야기 2018.10.15 월
가족 사랑이 낳은 위대한 유산 ‘사키오리’
연재 > 이원혁의 ‘역사의 데자뷰’ 2018.10.15 월
역사를 뒤바꾼 ‘우연한’ 사건들
경제 2018.10.15 월
“사립유치원, 소득 있음 세금 내고 지원 있음 감사 받아야”
리스트 더보기